[100자평]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 전 세계 학습혁명 현장을 찾아 나선 글로벌 탐사기
알렉스 비어드 지음, 신동숙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10월

망치고 실패해봐야 쓸모를 찾을 수 있다는 말,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실패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말이 가장 와닿았어요! 너무 좋은 책!!

[100자평]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 죽을 만큼 원했던 이곳에서 나는 왜 죽을 것 같을까?
원지수 지음 / 인디고(글담) / 2019년 10월

14년차 직장인인데 여전히 하루하루가 힘들긴 마찬가지네요~ㅠㅠ 어쩌면 작가님은 책을 내면서 돌파구를 찾은 것 같기도 하고..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고, 많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100자평] 시절일기

시절일기 -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
김연수 지음 / 레제 / 2019년 7월

말랑말랑하지 않아서 좋다. 밤은 노래한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그 시절의 작가를 다시 만난 것 같아서 기쁘다. 작가들마저 말랑말랑 뽀송뽀송 나다운 게 최고,라는 식의 글만 쓴다면 정말정말 절망스러울 테니까.

[100자평]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이영민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6월

‘나‘ 중심의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그곳의 사람과 문화를 있는 그대로, 오감으로 느껴야 한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불편한 것은 불편한 대로, 낯선 것은 낯선 것 그대로 경험하고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떤 여행자인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100자평] 주르날 제국주의

주르날 제국주의 - 프랑스 화보가 본 중국 그리고 아시아
자오성웨이.리샤오위 엮음, 이성현 옮김 / 현실문화 / 2019년 4월

때로는 사진보다 그림이 더 많은 것을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당시의 분위기나 상황, 그린 사람의 감정 등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으니까. 격변의 근대 중국과 아시아 고스란히 담겨 있는 놀라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