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라면 요즘 최대 관심사가 입시가 아닐까 싶다.
나 또한 중학생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입시에 관심도 많고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도 되고 걱정이 많다.
엄마인 내가 입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좋으련만 평범한 대학을 다녔고 대학 졸업한지 오래된 나는 현재의
입시제도가 넘 복잡하고 다양해서 진짜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열심히 책도 읽고 매년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알고 있으면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입시설계,초등부터 시작하라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요즘 한참 인기리에 반영되는 공부가 뭐니?전문가 패널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입시설계
뭔가 믿음이 가고 열심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읽어 보았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입시 골든타임은 초등 5학년이다!"
현대사회는 수학이 만들어 놓은 세계라서 수학을 공부하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시대를 이끄는 리더가
되기 어렵다.중세 유렵에서는 논리학,문법,수사학이 교육의 핵심을 이루고 수학 교습을 단순한 산술과 기하를 넘어서는 경우가 없었는데 오늘날은 수사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고 모든 학문이 수학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이 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금융업과 보험업이 생기고 산업 혁명이 일어나고 그것이 대량생산으로 이어져
현대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부의 추적은 수학 공부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다.
직업과 연봉의 관계에서도 심화 수학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 수학과 관계없는 분야의 직업보다 연봉이 높다는 주장이 있다.경제.경영학과와 공학계열의 연봉이 높고 인문학이나 어학 전공자 쪽의 연봉이 낮은 것은 통계로 사실을 뒷받침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입시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모의 소통이다.부모가 원하는 방향과 아이가 하고 싶은 것에는 차이가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아이와 꾸준히 대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아이는 왜 묻는 말에 퉁명스럽게 대답할까? 내 말은 들어주지 않는걸까?
사실 부모가 아이에게 다가가서 말할 때에도 아이는 자기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이는 칭찬을 받고 싶은데,엄나는 '그정도야 뭘'하는 태도로 칭찬에 인색했을 수도 있다.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아직은 어린아이들이다. 아이가 부모를 거부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를 대하는 내 태도,
즉 부모의 태도가 어떤지 되돌아 보아야 한다.
나 또한 갱년기 엄마이고 수시로 변하는 마음 때문에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하지 못한 부분이 많은것 같아서
아이한테 미안하고 앞으로 좀 더 다정한 엄마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칭찬에 인색한 엄마 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초기에는 수시 대비 공부와 정시 대비 공부가 분화되지 않았다.
지금 대부분의 수험생과 학부모는 수시 공부와 정시 공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수시 공부는 내신을 정시 공부는
수능 문형에 적응하는 훈련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런던 중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는 서울 시내 열여섯 대학에 정시 선발 비중을 40%로 확대하라고 권고 했다.
이들 대학은 수시에 학종과 특기자 전형 비중이 45%이상인 대학이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로 인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정시 공부에 치중해야 하는 게 아닐까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는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가 다르다는 생각을 전제로 하고 있기때문이다.
인성을 갖추고 공부를 하자.공부도 태도가 먼저이다.책상에 앉기 전에 나는 공부할 태도를 갖추었는지 공부할 마음이 있는지 왜 공부 하는지를 다시 마음에게 물어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지적 호기심,창의성,글로벌 능력 발전 가능성,인성 등이 적절히 배합된 인재상을 결국 대학 공부의 핵심과 연결된 것이다.
모든 과목을 폭넓게 공부하기를 대학은 바란다.또한 함게 협동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마음 갖기 등의 능력을 더불어 기르면 대학은 문을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