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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의 자유 - 변명 안 하기 프로젝트
헨리 클라우드.존 타운센드 지음, 김애정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변명안하기 프로젝트 "책임의 자유"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그 사람에게 주어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물론, 환경이나 많은 사정으로인해 제한을 받고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그럴것이라 생각한다.
요즘들어 나는 책임이라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게 생각하게 되는 시기였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면서 조금씩 책임에 대해 무게를 느끼게 된다.
요근래 들어 과거에 내가 다른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과 시키고 나는 귀찮거나 아니면
두려워서 그 일을 피하려고 했었던 일들이 많이 생각이 나서 스스로 부끄러워 하는 일이 많았었다.
솔직히 살아오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일에 대해서 그다지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고,
미안해 하던 일도 없었던 것 같았지만 얼마전에 있었던 일들이 나의 마음을 죄이고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지만... 앞으로 어떤식으로 변해야하며 그 책임이라는 것에 대해
내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지 알 수 없던 시간 속에서 이 책은 그야말로 나에게 스승같은 존재가 되었다.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왜 그 상황에서 발전하지 못했는지...
왜 지금의 현실에 밖에 와있는것인지 그런생각들을 하면 마음이 갑갑해지고 내 자신이 바보같았었지만
그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찾아갔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과의 갈등 또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그동안은 그냥 "성격이 이모양인걸 어떻게해..", "저 사람은 저것 밖에 안되는 사람이야"라고 단정지어 버리고는
더이상의 아무 노력도 없이 그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소홀하게 해버리는것이 나의 방법이 되었었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는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고 얘기가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올때는 상처로 돌아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어떻게 그 상황을 개선해야하고 이겨내야하는지 알지 못했다.
이 책은 나에게 그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또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이겨내고 행동해나가야 하는지 또한 가르쳐 주었다.
살아오면서 많은 변명을 하는 순간들이 있다.
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두려워서 등등...
그렇게 살아온 나에게 이 책은 더이상 변명하지 말고 다시한번 그 상황을 돌아보고 변화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같은 상황에서 나 자신을 바꾸는 법을 가르쳐 준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중간중간 내 삶에 조금씩 적용을 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고의적이 아닌 자연스런 행동들이 되어버리는 순간이 생기고 있었다.
요근래 조금씩 엄마와의 트러블과 신랑과 맞지 않는 부분들때문에 알게모르게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책에서 가르쳐준 방법들을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처음부터 쉬울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나님은 나의 앞에 큰 장애물이라는 바위가 있을때 "이 바위를 내 앞에서 없어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주님! 저에게 이 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라고 기도할 때 더 기뻐하시며 도와주신다는것을 이 책을 계기로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어쩌면 이 책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변화시켜줄 큰 사건일 수 있다.
나는 나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을 만난다면 꼭 이책을 권해주고 싶다.
"한번 놀림을 받으면 상대의 잘못이지만, 두번 놀림을 받으면 내 잘못이다" [본문 중]
"바보는 바보짖만 반복한다" [본문 중]
; 나는 이 두가지 옛말을 기억하면서 이제까지 실수했던 일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