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하는 대로 문제에 대처하지 않으면,

닥치는 문제만 해결하다가 기회를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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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 인간의 탄생과 판도라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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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3권까지는 세 달에 한 번씩 나오더니 4권은 오래 걸리네요. 언제쯤 4권이 나오나 아이가 일주일에 한 번씩 물어봅니다~~
빨리 4권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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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
오후 지음 / 웨일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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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숨어있던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 중요한 사건들이 있다. 특히나 그 사건들이 과학적 발견, 성취일 경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기술의 근간이 되는 아주 중요한 사건임에도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면 쉽게 묻혀버리기 마련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찾아내어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과학사학자 또는 과학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문과생으로 과학을 접하는 빈도가 별로 없었던 작가가 쓴 책이라는데에 매우 크게 놀랐다. 숱한 과학 이야기들을 많이 접해본 나조차 처음 듣는 생경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가 과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오히려 믿기지 않는다. 올해의 APCTP(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선정한 과학책으로 지정된 것이 쉽게 납득이 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교양과학책 하나 골라달라고 한다면 자신있게 이 책을 골라줄 수 있다. 간만에 매우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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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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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예능 프로그램에 인기 역사 강사들이 자주 출연해서 강연이나 역사 안내를 하고는 하는데 그 중 한 명이 최태성 강사이다. 본래 학교 교사를 하다가 지금은 대중 역사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책을 고르게 되었다.
단순 역사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정확하게는 역사 강사로서 써내려간 에세이였다. 역사적 사건을 학문적으로만 접하다가, 그 사건이나 인물들에 대한 역사 강사로서의 소회를 술술 적어내려간 책이었다.
그의 에세이 한 편, 한 편마다 그가 어떠한 역사관을 갖고 있는지 꾹꾹 담아서 써내려간 일기 같은 글이지만, 역사 속의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떠한 울림과 같은 역사의식을 건네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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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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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1990년대 생들의 특징을 ‘간단함, 재미 추구, 솔직함‘의 3가지 성격으로 특징지어서 분석한 일종의 리포트 성격의 책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10년 정도가 지나면 사고 방식도 바뀌게 되는데, 하물며 요새처럼 생각의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빨라지는 세상에서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세대와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세대간의 불통은 예견된 사회문제나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한다. 사회를 이끌고 가야하는 세대는 기존 사고 방식에 물든 체로 생각과 행동 양식이 정체되어 있고, 80년대생들 역시 이전 세대와는 다른게 진보적인 세대였다고 해도 어느 새 주류 사회 편입을 위해 진보적 성격에서 보수적으로 변해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런 와중에 디지털 문명의 효과를 듬뿍 받고 자란 90년대 생들이 사회로 나오고 있늘 현 상황에 중간 세대로 끼어버린 나와 같은 80년대 생 입장에서 90년대 생을 어떻게 이해하고 중간 세대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이 책을 펼치게 된 계기였다.

90년대 생들은 소위 말하는 ‘헬조선‘에서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이다. 그래서 그들은 더 거침이 없다. 굳이 자신들을 희생하지도 않는다. 그런 것은 구닥다리 사고 방식이다. 과거 서구권을 중심으로 퍼졌던 히피 사상과 비슷한 면도 일부 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그들의 행동양식을 보면 그런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소위 회사에서의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주말도 반납하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휴가도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즐긴다.

난 그런 90년대생들에게서 기업문화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을 바라본다. 그들의 거침 없는 성향이 기업문화가 민주적, 수평적, 효율적이 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나를 포함한 이전 세대들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 아직도 권위적, 군대식, 강압적 기업문화가 널리 퍼져있는 사회임은 부정할 수가 없다고 본다. 나의 세대가 하지 못한 숙제를 다음 세대에 넘기는 것 같은 무책임한 느낌이 있지만 부디 90년대생이 사회에 편입되어 주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성향을 잃지말고 계속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기여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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