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고형 초등과학 시리즈 01
한국방송대상 어린이 청소년부문 작품상을 받은 책이라서 더 눈에 띄는 책이다.
우리 집에선 TV를 보지 않아서 이런 프로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보여줘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역시 EBS가 잘 나온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서 발명에 대해서도 알았지만 발명을 통해 역사도 알게 되었다.
전 세계를 다 돌아다닌 느낌까지..
차례를 보면 자격루, 잠수함, 통조림, 다이너마이트, 볼펜, 자동차, 비행기, 레이더, 전자레인지, 순간접착제
역사적으로도 대단한 발명들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발명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생활 속에서 불편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내고 욕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자격루 부분을 보다가 그림을 들여다보다 보니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홈페이지 주소까지 첨부되어 있는 걸 보고 꼼꼼하게 잘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화 뿐만이 아니라 구석 구석 사진과 함께 정보도 꼼꼼히 들어 있다.
자격루가 제작되기까지의 과학적인 원리를 그림과, 실물 사진. 세종시대 만들어진 다른 것들에 대한 설명까지.천평일구, 현주일구 등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신기한 명칭들도 많이 나와 어른들까지 신기해서 더 들여다 보게 되었다.
모든 페이지가 이렇게 다 상세하게 나와 있다.
사진을 보면서 과거엔 이랬구나 하는 것도 생각해 보고.
지금은 너무나 편리한 세상을 살다보니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너무나 당연시 되어 있는 것 같다.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알짜 페이지.
마지막에는 발명대회에 대한 질문과 답
학생 발명 전시회, 전국 학생 발명품 경진대회
발명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대회 준비하기, 기존 수상작이 소개되어 있어서
발명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도 수록되어 있다.
과학도 발명도 생활의 일부임을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우리 아이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