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Photo Essay
태양의 후예 문전사.NEW 지음, 임효선 사진, NEW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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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는 끝났지만, 태후앓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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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 - 영어를 우리말처럼 선명하게 듣는 가장 확실한 방법
윤재성 지음 / 스토리3.0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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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속이 뻥뚫린 느낌.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도 영어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무섭기만했던 이유를 명확히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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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 소심했던 내가 골드만삭스의 사장이 될 수 있었던 비결
도키 다이스케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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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약간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순있지만
목차를 보면 알수있듯 영업을 위해 말하는 방법부터 시작했고. 그때 배운 기술(?)과 경험이 평범한 지원을 ceo까지 이끈게 아닌가싶네요. 책에서 말하는 대화법을 얼마나 활용할수있을진 모르지만. 나름 읽을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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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루이비통]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대통령과 루이비통 - 마케터도 모르는 한국인의 소비심리
황상민 지음 / 들녘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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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너무도 유명한 명제가 2012년 소비심리학책 대통령과 루이비통에서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시작한다. 소비를 강요당하는 소비시대에 어찌 이리 잘 어울리는 명제인지, 원제를 잊을 정도로 아프게 꼬집고 있는듯하다.

 

이 강력한 명제로 시작한 '대통령과 루이비통'은 앞서 말한대로 소비강요시대 소비자를 어떻게 공략하는지 마케터의 프레임에서 소비심리학을 설명하고 있다. 소비가 공급을 부른다는 기본 경제학적 개념이 이제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시대로 넘어와버린 현재 우리의 소비에 대한 모습들이 황상민이라는 학자의 눈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 주말이라고 롯데시네마 vip 회원이 되기위해 집근처 cgv가 있는데도 조금 더 떨어진 롯데시네마에 가서 영화를 보고, 스타벅스 쿠폰카드를 만들어 도장을 찍어가며 커피를 마시고 텀블러를 받아오고, 올 겨울 보드를 타기위해 올2월 시즌이 끝날때 미리 싼값에 흐믓하게 준비해놨던 보드복을 꺼낼 준비를 하고 있는 내 주변의 수많은 소비자들이  마치 맹수에게 노출되어버린 가녀린 먹잇감들처럼 느껴졌다.

 

cf속 연예인의 소비행위를 따라하는 것부터 각종 브랜드의 소비(심지어 고가의 아파트까지도) 등 그들의 소비가 왜 그들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소비하는지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그들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마케팅적 관점까지... 풍부한 사례와 이해하기 쉬운 소비자에 대한 분석들이 일단은 모든 마케터들의 필독서로 지정해야 할 정도로 무섭게 느껴졌다.

반대로 매번 같은 패턴과 공략에 무너지고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자신의 소비에 대한 반성의 계기도 될듯하다.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부끄러운 소비를 해온 것인지 말이다.

(ex. 우리가 통신사나 요금제를 바꾸는 이유가 새로 출시된 아이폰이나 갤럭시를 쓰기위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요금제임을 알면서도 2년이 멀다하고 전화기를 바꿔가는 너무도 흔한 일상.)

더불어 이렇게 스스로 알면서 소비하는 행위가 아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략되어버리는 것들이 조금 더 경각해야할 문제들일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놀라웠던 것은 우리가 얼마나 빈번하게 소비를 강요당하고 공략당하고 있는지였다. 나의 거의 모든 소비가 공략당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나는 정말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소비의 실체와 맞닿는 순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소름이 스쳤다. 또한 소비란 단순이 재화와 물품을 사는 것에 그쳤던 나의 편협한 사고를 선거와 소통 등 다양한 행위역시 소비의 범주라는 넓은 스팩트럼으로 넓혀주었다.

 

모든 마케터와 모든 소비자가 함께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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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09: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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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함유근.채승병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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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잉의 시대'라는 말의 정보란 불필요한 데이터라는 의미가 아니다. 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선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빅데이터'는 정보과잉의 시대에 선별된 나에게 필요한 바로 그 '정보'를 뜻한다.


책의 초반에 '빅데이터가 차세대 구글이 될 것이다.'라고 짚은 포인트는 이미 현실이 되어 구글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으며, 병원의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노년층 환장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관리 시스템'을 만든 사례는 단순히 기업의 이익창출과 매출을 위한 빅데이터가 아닌 우리 사회가 다 함께 잘살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힌트이기도 한다.

 

빅데이터는 어쩌면 기업의 경영자가 아닌 개개인들에게는 그리 큰 관심의 주제는 아닐지 모른다. 또한 비록 책은 주로 다양한 기업이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해가고 있는지... 비즈니스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지라도, 병원의 건강예방관리 시스템과 같이 빅데이터가 단순한 기업의 매출을 늘리는 도구가 아닌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빛이 내눈에는 느껴졌다. 그런면에서 올 상반기 인상깊게 봤던 제러미 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과 닮지 않았나싶어 여러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기업의 이익을 위한'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빅데이터가 되길

 

ps 사족.

책의 초반 마치 지루한 논문같은 구성의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은 불필요하지 않았나싶다. 정보의 데이터 단위를 뜻하는 기가, 테라, 페타, 엑사, 제타, 요타 등의 생소한 단위에 대한 설명부터 빅데이터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 줄줄이 나열해놓은 정보들은 (이미 빅데이터가 뭔지 느끼고 그것에 흥미를 느껴 이 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하는) 독자들에게는 '정보과잉의 시대'처럼 느껴져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사례들과 전체 시스템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 의사결정을 위한 빅데이터의 활용, 새로운 고객가치와 비즈니스의 창출, 산업별 빅데이터 활용동향, 빅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과 우리의 자세 등 빅데이터를 둘러싼 전체적인 포인트를 골고루 짚어주어 책을 덮는 순간까지 '빅데이터'에 대해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었다.

 

책을 읽기전 이미 '데이터가 자산이 되어 버린 시대'임을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테스코(월마트, 까르푸에 이은 세계3위 유통그룹)가 고객의 구매 행동을 분석하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천하는 모습 등 세계적 기업들이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지의 실제 사례들을 보며, 막연했던 인지가 머리속에 작은 형체들을 그려주기 시작했다. 또한 동시에 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개인정보와 데이터의 활용이라는 두 창과 방패가 부딪히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풀어야할 큰 숙제를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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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09: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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