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고독한 미미씨의 서재 (미미씨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03:43:10 +0900</lastBuildDate><image><title>미미씨</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미미씨</description></image><item><author>미미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찾았다, 숨겨진 전기의자 도파민 소설! - [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58348</link><pubDate>Wed, 07 Oct 2026 0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583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835110&TPaperId=175583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413/26/coveroff/k9628351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835110&TPaperId=175583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a><br/>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민승남 옮김 / 엘리 / 2021년 12월<br/></td></tr></table><br/>1968년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로 서로를 처음 만난 두 사람. 화자이자 주인공 조젯은 빈민가의 육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엄마에게 저주와 같은 말을 듣고서도 명석한 두뇌로 명문대 영문과에 진학한다. <br/><br/>또다른 인물 앤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넘치는 사랑을 받지만 도덕적 결벽증 때문에 흑인을 착취하여 쌓은 집안과 상류층 부모를 부끄러워 하며 흑인 인권을 비롯한 사회운동에 온 관심을 쏟는다.<br/><br/>두 사람이 룸메이트가 된 것도 앤이 자신의 룸메이트는 특권층이 아닌 세계에서 온 학생이기를 원해서였다. 앤은 내심 조젯이 흑인 룸메이트가 아닌 것을 아쉬워 한다.<br/><br/>1968년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사회운동에 모든 것을 바친 앤과 어지러운 뉴욕의 사회에 휩쓸리는 조젯, 폭력적인 엄마를 벗어나 히피의 삶에 뛰어든 솔랜지까지. <br/><br/>이 책은 각자 혼란의 시대를 대변하는 ‘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들을 조젯의 회상을 통해 전기적 형식으로 엮어낸 시그리트 누네즈의 초기 장편소설이다. <br/><br/>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lt;은중과 상연&gt;처럼 두 여성의 청년기와 중년기를 다룬 지지고 볶는 소설일거라고 생각하고 펼쳤는데 1부부터 심연이었고 다 읽고나니 솔직히 둘 사이에 우정이 있었나 싶다. 조젯은 몰라도 앤은 누구와도 우정을 나눌 수 없는 사람이 아니었을까….<br/><br/>#엘리 #엘리북클럽  🙏스포주의🙏<br/><br/>솔직히 말하면 책을 읽는 내내 조젯에게 너무 마음이 가서 앤이 하는 행동 모두가 좀 버거웠는데 나뿐만 아니라 극중 인물들도 콰메를 제외하고 모두 앤을 힘들어하는게 너무 웃겼고… 드디어 앤과 연락하지 않게 된 조젯을 응원했는데 이 예민한 멘헤라 친구가 살인을 저질러 신문 1면에 날 줄이야😇<br/><br/>대학을 떠난 두 사람은 조젯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멀어졌고 서로의 삶을 사나 했더니 이번엔 앤이 경찰 살해범이 되어 신문 1면으로 데뷔한다. 앤이 자신의 삼촌뻘 흑인 연인에게 총구를 겨눈 백인 경찰을 죽이고 만 것이다. <br/><br/>이 일로 앤의 어머니는 지병이 악화되어 죽게되고 혼자 남은 앤의 아버지 터너를 조젯이 우연히 만나 그의 집에서 이틀을 보내고 연인 관계가 된…다…🤦‍♀️<br/><br/>터너는 앤이 직접 이야기하지 않은 성장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 이야기꾼이자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자란 조젯의 결여감을 채워주는 연인의 역할을 하는데 동양 유교걸인 나는 전두엽이 살살 녹는 기분이었고… 너무 있을 법한 관계라 오히려 이야기가 플랫하게 느껴졌다. 앤도 나이많은 남자를 사귄거 보면 작가는 둘의 공통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싶었던걸까...<br/><br/>(조젯과 터너는 앤의 어머니와 함께하던 데이트 코스를 반복하다 결혼 직전까지 가지만 터너가 잠수를 타고 다른 여자와 재혼한다🤦‍♀️ 조젯은 터너가 죽은 뒤 한참 뒤에서야 소식을 듣는다)<br/><br/>이 일 이전에도 조젯의 여러 불행들(대학생 때 당한 특수강간 사건이나 직장 상사의 남편에게 당한 성추행, 이로 인해 멀어진 직장 상사 등)을 읽을 때쯤 코넬대 사건이 공론화 되어 반세기 전이 배경인 소설이 너무 동시대성이 강해서 적잖이 괴롭기도 했다. <br/><br/>책을 읽고 기사를 찾아보니 법률신문에 김영란 전 대법관의 리뷰 기사가 있더라. 이 책은 작가의 초기작으로 “감정을 배제한 패치워크”식으로 쓰였고 ‘룸 넥스트 도어’의 원작으로 유명한 &lt;어떻게 지내요&gt;는 (아마도) 수전 손택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에세이 스타일에 가깝다고 한다. <br/><br/>마찬가지로 같은 기사에서 작가의 집필 동기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작가 본인도 종잡을 수 없었던 전후 뉴욕의 이 시기를 기록하고 싶었다고 한다. <br/><br/>이 책의 마지막은 &lt;위대한 개츠비&gt;에 대해 자신의 딸과 토론하는 조젯이 앤을 개츠비와 비슷한 격동의 시기에 교도소에서마저 이름을 날렸지만 쓸쓸히 끝을 맺은 인물로 그려내며 끝낸다. 본인은 마치 주인공의 얼마 없는 지인이자 개츠비의 화자인 닉 캐러웨이가 된 것처럼…<br/><br/>솔랜지 이모가 타주는 모닝 LSD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안락한 전기의자에 앉아 말초신경이 타는 도파민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br/><br/>#그부류의마지막존재 #시그리트누네즈 #민승남 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413/26/cover150/k9628351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4132605</link></image></item><item><author>미미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800년대에 출간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로맨스 소설! - [오만과 편견 (모노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44156</link><pubDate>Tue, 29 Sep 2026 2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441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25&TPaperId=175441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4/coveroff/89329259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25&TPaperId=175441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만과 편견 (모노 에디션)</a><br/>제인 오스틴 지음, 원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저렇게 서로를 혐오하는데 저 둘이 사귄다고?!" <br/><br/>1813년 출간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맨스 소설『 오만과 편견』 에는 현재 가장 인기있는 플롯인 혐관, 입덕부정기, 삽질 서사가 모두 등장한다.<br/><br/>시대를 앞선 진취적이고 행동력 강한 여성이 남자 주인공과 서로를 오해하고 혐오하고 삽질하다가 성장하며 스스로의 편견을 깨고 돈과 사랑, 행복까지 쟁취한다. 1900년대 작품까지 통틀어 여성 주인공인 고전문학 중에서도 불륜 없이 매우 드문 꽉 찬 해피엔딩을 자랑한다. <br/><br/>대학교 고전 독서모임에서 처음 『오만과 편견』을 읽고 이후 카카오페이지에 n00만원은 쓴 것 같은데 다시 이 작품을 읽어도 너무 재밌었고 이래서 사람들이 원조를 찾는 것 같다.<br/><br/>연말에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공개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 보시고 키이라 나이들리 주연 영화도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영화로 보면 진짜 입덕부정기 다아시가 선명하게 보인다🤭)<br/><br/>#모노에디션 #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4/cover150/89329259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7428</link></image></item><item><author>미미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947년에 출간된 소설인데 왜 이렇게 익숙한 풍경일까? - [페스트 (모노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44150</link><pubDate>Tue, 29 Sep 2026 2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441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33&TPaperId=175441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2/coveroff/89329259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33&TPaperId=175441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스트 (모노 에디션)</a><br/>알베르 카뮈 지음, 최윤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9월<br/></td></tr></table><br/>🤔1947년에 출간된 소설인데 왜 이렇게 익숙한 풍경일까?<br/><br/>🐁쥐를 매개로 급격하게 퍼진 초기 치사율 100%의 전염병. 국가에 의해 도시간 이동이 제한되며 생이별한 연인과 가족들이 넘쳐난다. 의료진은 자기 자리를 지키며 질병과 고군분투한다. <br/><br/>읽다보면 저절로 2020년대 초반이 떠오르는 알베르 카뮈의 장편소설 『페스트』는 팬데믹을 다루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카뮈 작품중에 가장 희망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br/><br/>전염병이 창궐해도 자신의 일상을 잃지 않으려 하는 이들은 해학적이고 본인의 실존과 세계의 부조리함이 아닌 전염병이란 공통의 적을 이기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은 행동적이다. <br/><br/>🙌고전문학이 너무 먼 나라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로 느껴져 진입장벽을 느끼는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재밌어요!)<br/><br/>#모노에디션 #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72/cover150/89329259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7210</link></image></item><item><author>미미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람은 이해되지 않아도 친구는 좋나하게 돼. - [친구는 쓸모없다 - 사노 요코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01876</link><pubDate>Tue, 08 Sep 2026 0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5018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837&TPaperId=175018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32/coveroff/89255688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837&TPaperId=175018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친구는 쓸모없다 - 사노 요코 에세이</a><br/>사노 요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8월<br/></td></tr></table><br/>❤️‍🩹사람은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도, 좋아하게 된다. <br/><br/> 📝『친구는 쓸모없다』는 『사는 게 뭐라고』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자 에세이스트 사노 요코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유년시절부터 학부모가 된 지금까지 이어지는 친구관계에 관한 에세이집이자 인터뷰집이다.<br/><br/>#친구는쓸모없다 #서평단 @rhkorea_books 책제공 <br/><br/> <br/>사회생활이 길어질수록 학창시절이 멀게 느껴지는 건 나뿐일까. 나는 30대에 만난 사람들과 대학 얘기를 잘 하지 않고 20대에 만난 친구들과 미취학 시절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br/><br/>그래서 유튜브 ‘도시여자대피소’ ep.05의 아성, 민경, 찬미의 학창시절 흑역사 에피소드가 무척 신기했다. 찬미의 미취학 시절 놀이 예약 시스템부터 아성의 어릴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에게 가해지는 따돌림, 그마저 이겨내는 처세술 등등. 그리고 친구관계에 집착하게 됐지만 쉽게 관계를 풀어내진 못한 민경 편집자의 학창시절 이야기까지.<br/><br/>가정환경은 다르겠지만 이 책의 작가 사노 요코도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성향이 맞지 않아 중고등학생 시절 친구에 집착하는 아이였다고 한다. <br/><br/>가정에서 오는 결핍이 친구로 확장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인데 흥미로운 점은 작가가 중학교 입학 전엔 준거집단에 대한 소속감이 옅어 친구가 그렇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었단 것이다. <br/><br/>요코가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만난 ‘연구소’(일종의 입시준비 스터디)에서 작가가 사귄 친구들은 부친의 투병 생활부터 장례식 까지 큰 도움을 준다. 이 때부터 작가는 친구 없이는 세상을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br/><br/> <br/>📝아마도 작가는 집필 당시 중학생이던 아들을 위로할 만한 교우관계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던 것 같다. 친구는 내가 좋아한다고 내 곁에 계속 있지 않고 다른 이와 더 친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기대하지 않아도 나에게 다가와 지지해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br/><br/>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 때부터 책이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나와도 함께해준 학창시절 친구들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그리고 동시에 성인이 되어 사귄 책으로 새로 만난 친구들도. 어느 쪽이든 내 맘대로 되지는 않지만 소중하지 않은 인연도 없다. <br/><br/>🙌도시여자대피소의 친구 관계편을 재밌게 본 분들,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br/><br/>#사노요코 #RHK #이소담 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32/cover150/89255688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3279</link></image></item><item><author>미미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병렬독서를 좋아하세요... -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474148</link><pubDate>Wed, 26 Aug 2026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4741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4741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off/k15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4741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요일에 잊힌 사람들</a><br/>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 엘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병렬독서를 좋아하세요…<br/>430페이지 장편소설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5권은 읽은 것만 같은 반전의 책!<br/><br/>《일요일에 잊힌 사람들》은 비올레트, 묘지지기로 유명한 발레리 페렝의 데뷔작이다. 이야기는 21살의 요양사 쥐스틴과 그녀가 돌보고 있는 아흔살(+@)의 노인 엘렌의 젊은 시절이 이야기를 나누듯이 한 챕터씩 번갈아 진행된다. <br/><br/> <br/>#도서제공 #엘리북클럽 @ellelit2020<br/> <br/>😶‍🌫️쥐스틴은 이르게 자동차 사고로 부모님 형제를 잃고 사촌, 조부모와 함께 살며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오르탕시아 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도심에서 직업을 얻거나 학업을 펼칠 기회를 포기하고 요양사로 근무하며 자신이 돌보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지내는 것을 위안 삼는다. <br/><br/>엘렌의 젊은 시절은 제 1차 세계대전 직전부터 시작한다. 그녀는 유태인 연인을 독일군에게 뺏기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지만 얼마 후 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그의 부인에게 듣게 된다. <br/><br/>책의 제목인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은 요양원에 입소한 후 일요일에도 가족 방문객이 없는 이들을 말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일요일에 잊힌 노인들의 가짜 부고 전화를 거는 인물이 등장한다. <br/><br/><br/>🤔솔직히 초반에는 프랑스식 톡 쏘는 머스타드 요소가 있는 힐링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중반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쥐스틴 부모님 형제의 사고 전말, 오락가락하는 뤼시앵 등 1세기 동안 일어난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며 거의 러시아 장편소설 급의 전개가 휘몰아친다…! <br/><br/>📝작가의 데뷔작이지만 48세에 완성된 소설이라 1차 세계대전부터 강압적인 결혼생활, 지방 일자리 부족 현상까지 프랑스 근현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있다. 택시기사라는 발레리 페렝의 또다른 직업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거라 본다. <br/><br/><br/> <br/>🎬드라마 &lt;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gt;로 시작한 작품이 &lt;위기의 주부들&gt;로 전개되고 사강의 &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gt;로 마무리 되다가 마지막은 반전의 반전을 곁들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마지막 반전 은근 후유증 있음 주의)<br/><br/>일기장을 읽는 듯한 소설이 지루하셨던 분, 위에 언급한 작품들이 재밌으셨던 분들,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br/><br/>#일요일에잊힌사람들 #엘리 #장소미 옮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150/k15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605</link></image></item><item><author>미미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인공, 피해자, OO 모두 여성인 소설을 쓰고 싶었다”_박상영 작가 인터뷰 중에서 -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458317</link><pubDate>Tue, 18 Aug 2026 20: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4583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812&TPaperId=174583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0/coveroff/k0321308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812&TPaperId=174583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a><br/>박상영 지음 / 래빗홀 / 2026년 07월<br/></td></tr></table><br/>살해당한 어머니의 절절한 망한 사랑 이야기를 쫓아가는 자이니치 3세 하나를 주인공으로 한 미스터리 추리 소설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aka 짚퀸👸<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소설은 일본에서 작은 도시락 가게를 하던 하나의 엄마 사치코가 가스 폭발로 살해되면서 시작한다. 사치코는 죽기 직전 하나에게 한국으로 넘어가 세일백화점 회장인 윤동주(성별:여성)를 찾아가 진실을 밝히라고 유언을 남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야기는 전형적인 액자식 구조인데 1부는 하나의 시점에서 라쇼몽 기법(작가님 피셜)을 사용하여 윤동주 회장과 주변인의 인터뷰를 통해 동주와 사치코의 과거를 탐문하며 조각을 맞춰 나가게 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스포일러❗️)<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2부에선 하나의 탄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여성이란 이유로 친딸도 천대하지만 성욕은 왕성하던 세일그룹 회장을 조종하기 위해 동주가 사치코를 아버지의 정부로 꾸민것. 하지만 또 다른 정부의 모략과 하나가 딸이란 이유로 사치코는 세일가에서 손쉽게 내처진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두 사람은 이후 재계를 물밑에서 움직이기 위해 서울에 ‘요코하마’라는 고급 일본식 요정을 차리고 사치코는 가명으로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들 정보를 빼돌려 동주를 보필한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막대한 부를 쌓지만 사치코는 떳떳하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라고 표현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3부는 사치코와 동주를 살해하려던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며 유일한 세일그룹 후계자가 된 하나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매우 빠른 호흡으로 달려 나간다. (작가님께서도 3부는 하루만에 초고를 쓰셨다고 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작가님의 데뷔작부터 따라온 팬이어서 처음 여성서사를 쓴다고 들었을 때 &lt;패리스힐튼을 찾습니다&gt;의 확장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기대 이상으로 멋진 작품을 만났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윤동주라는 욕망에 가득찬 인물을 사랑한 나머지 스스로를 점점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사치코가 너무나 이해가면서도 이 사랑을 구원할 방도가 없어 안타까웠다. 동주를 위해 젊음과 안정적인 가족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모두 포기한 이 절절한 망(한)사(랑)라니…<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동주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미스 세일부터 시작해 시종일관 여자들을 낮은 자리로 끌어 내리고 이용하고 조종한다. 누가봐도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이고 바로 옆에 사치코가 저렇게 희생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에게 미움이 생기지 않아 신기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내가 이렇게 권력자에게 약한 타입이었나;; 하다가 깊생해보니 아마 사치코에게 너무 동화되어 차마 동주를 미워하지 못한게 아닐까 싶다. 독자까지 끌어들이는 이 지독히도 망한 사랑… (그리고 동주는 이 작품 최고의 여왕님이니까…!)<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1부보다 2부, 3부로 갈수록 작품의 몰입력이 폭발하는데 연재로 2부를 시작하고 1부와 3부를 나중에 덧대셨다고 한다. 그러니까 기획단계의 주인공은 동주와 사치코. 아 이건 또 이대로 맛있는 작품이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나는 아마도 이런 절절한 감정이 넘치는 반전있는 장르물을 좋아하는 것 같고 8월 여름의 끝자락에 찾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서로가 쌓은 카르마를 돌려받은 연인과 그 카르마를 끊어낸 두 사람의 딸이자 조카인 하나의 선택이 눈물나게 멋졌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미스터리식 전개와 후유증이 긴 &lt;돌이킬 수 있는&gt;, &lt;기나긴 이별&gt;을 좋아했던 분들에게도 이 작품을 추천드리고 싶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0/cover150/k0321308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4057</link></image></item><item><author>미미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카뮈, 카프카, 다자이 오사무 등 고독길 대선배들과 함께 보내는 고독의 밤 - [고독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449851</link><pubDate>Fri, 14 Aug 2026 0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2335143/174498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0197&TPaperId=174498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8/coveroff/k7521301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0197&TPaperId=174498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독 이야기</a><br/>나쓰메 소세키 외 지음, 김희용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사자가 위장에 탈이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 강유원 작가의 『책의 세계』에 등장하는 말이다. 오랫동안 독서인들에게 주박처럼 새겨져 있던 말이지만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 방문한 16만명이 넘는 참관객들의 (역주행에 성공한 아이돌 같은)생태 눈을 직관하고 나니 이제는 저 문장에 반론할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병든 인간’을 ‘고독한 인간’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유선사에서 기획한 『고독 이야기』는 카프카, 카뮈, 헤밍웨이, 체호프, 생텍쥐페리, 울프,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등 이름만 들어도 퍼스널 컬러가 ‘고독’인 고독길 대선배 작가들의 시, 단편,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서평단 #고독단 #고독이야기 #유선사 #정유선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챕터 앞에는 구성 내용에 페어링한 짧은 시가 한 편씩 실려있다. &nbsp;1부 &lt;혼자가 되는 법&gt;은 나쓰메 소세키의 &lt;교토에 도착한 저녁&gt;으로 시작한다. 교토역에서부터 시작한 교토의 쓸쓸함, 추위, 굳게 닫힌 문 등등. 소세키 특유의 불평섞인 도시 정밀 분석으로 작품은 시작한다. 그러나 곧 도련님과 산시로가 그랬듯이 이 글의 화자도 따뜻함을 찾아내는데 바로 달달한 단팥죽과 그에 얽힌 추억이다. 이 단편은 춥고 쓸쓸하게 맺어지지만 그럼에도 소세키 작품 속 화자라면 혼란해하면서도 잘 적응할거란 예감이 든다. 2부 &lt;어둠 속의 목소리들&gt;은 &lt;어린 왕자&gt;를 쓴 생텍쥐베리의 에세이 &lt;인간의 대지&gt;로 마무리한다. 학생 때 생텍쥐베리의 우편기 조종사 시절을 배경으로한 &lt;야간비행&gt;을 도서관에서 여러 번 빌려봤는데 이 때부터 고독이 퍼스널 컬러인 작가(ex 카뮈, 카프카, 제발트)를 제법 좋아했던 것 같다. &lt;인간의 대지&gt;는 이번에&nbsp;처음 접했는데 작가가 사막에서 조난 당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아름다운 석양과 사막의 풍경 묘사, 마을을 낯설어 하는 비행 조종사로서의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강조된다. (📍스포일러 : 조난당한 두 사람은 죽기 전에 구조되었고 생텍쥐베리는 한참 후에 혼자 비행중 실종된다.)3부 &lt;고독 이후&gt;는 고독의 대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엽편 &lt;기다린다&gt;와 에밀리 브론테의 시 &lt;사방이 어둠으로 잠겨드는 밤&gt;으로 마무리 된다. 두 작품 다 짧은 분량인데도 작가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서 재밌게 읽었다. 🫶전체적으로 감정을 주제로 고전을 따라간다는 책의 기획 방향이 명료하니 독자로서도 편하게 따라갈 수 있었고 유명한 작가임에도 처음 보는 작품이 많아서 즐거웠다. 특히 &lt;인간의 대지&gt;는 따로 생텍쥐베리 단행본을 장바구니에 담아둘 만큼 마음에 들었다. 🥳또한 오랜만에 나온 유선사 신간을 이 책이 매우 필요한 시기에 만날 수 있어서 무척 행운이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 날, 긴 장편을 집중해서 읽기 어려웠는데 매일 밤 한편씩 꺼내 읽기도 좋았고 다시 날이 쌀쌀해질 때에 찾아 읽어도 즐거울 것 같다. 그리고 더위가 사그라질 때엔 같이 출간되었던 &lt;정원 이야기&gt;를 읽어봐야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8/cover150/k7521301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4480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