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텍스트T 7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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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라는 단어를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존재감'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존재로 살아갈까?,

누군가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기억될까?'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작가님의 필력에 놀랐고,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누구도 희미하게 깜빡거리지 않기를.

희미하게 깜빡거리고 있다면 용기내 손을 뻗어 선명해지도록 따뜻함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음을 이 책을 통해 느낍니다

'비스킷'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 문학상 청소년 부분 대상]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세상에는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이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존재감이 사라지며 모두에게서 소외된 사람.

주인공 제성이는 이런 그들을 '비스킷'이라고 부릅니다

비스킷하면 과자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쉽게 바스라 지는 비스킷.

잘 쪼개지고, 만만하게 조각나며, 작은 충격에도 부스러지는 비스킷은 그렇게 자신만의 세상에

고립된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는것입니다

비스킷은 어디에든 있고,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책 속 글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제성이는 소리에 관한 치료를 세 가지나 받고 있습니다

소리 강박증, 청각 과민증, 소리 공포증

소리의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 세상이 아주 납작해져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아이에요









제성이 외에 다른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효진이와 덕환이 그리고 효진이의 사촌오빠 창성이 등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캐릭터들마다 웃음 포인트가 있기도 하고 아픔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 어디에선가 볼 수 있는 인물일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제성이는 영어학원에서 비스킷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비스킷과의 만남을 가지기도 합니다

왜 비스킷이 되었는지 궁금했지요

책을 읽던 아이는 비스킷이 된 아이가 주변에는 없는지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주변에 비스킷이 있다면 꼭! 용기내서 구해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존재감이 없어서 내가 안 보인 거라면, 앞으로도 영원히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겠네."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까진 드물어.

학교에서 존재감이 약한 건 사실이니 애들한테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하는 거지."

제성이가 구해준 비스킷의 아이는 학교 폭력의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펼쳐 차례를 보는데 '어?'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도 '어'라는 소리가 먼저 나왔는데 차례가 모두 '시끄러움'이 들어갑니다

여러 시끄러움을 따라가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에 놀라기도 합니다









책 속 비스킷은 단계별로 등장합니다

1단계는 반으로 쪼개진 상태.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딱히 존재감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주변 사람들이 "어? 너 여기 있었어? 몰랐네."라고 말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는 조각난 상태. 열 명 중 다섯 명이 바로 옆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하는 존재예요

3단계는 부스러기 상태. 존재감이 없어 세상에서 사라지기 직전인 단계입니다

투명 인간과 비슷할 정도로 잘 보이지 않아 제성이 조차 소리로 찾아내기 힘들지요

아이는 혹시나 주변에서 놓친 비스킷이 없는지 계속해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는 다시 한번 더 읽어야겠다며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몰입도가 높은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변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대요!









제성이는 조제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비스킷 아이를 만나게 된거죠

조제가 왜 비스킷이 되었는지 제성이는 어렴풋하게나마 알게 됩니다

부모님이 조제에게 중요한 만큼 조제도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고 싶은데,

그렇지 않는 사실에 좌절했을 거예요

그렇게 조제는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며 가족과 간격을 더 벌려 나갔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관심을 구걸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비스킷에서 벗어나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어느날 제성이는 이모네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비스킷을 발견합니다

이모네집 윗집이 수상한 제성이는 분명 비스킷이 있음을 느낍니다

분명 아이는 방 안에 있다 기척이 느껴지는데도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아이는 비스킷이 된거다

그것도 3단계. 비스킷을 위험한 상황에 혼자 남겨 둔 채 이대로 방을 나갈 순 없었다

"저기에 아이가 있어요."

"서랍장 옆 구석에요. 너, 내 말 들리지? 들리면 말 좀 해봐.

도와줄 테니까 아무 말이나 해봐! 그럼 네 모습이 보이게 될 거야."(p126)

책을 읽던 아이는 정말 비스킷이 된 아이가 있는지 궁금해 했고, 만약에 있다면

제성이가 꼭 그 아이를 구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책을 덮을 수가 없을만큼 재미있다던 아이는 결말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 했습니다










부스러기 상태의 3단계 아이를 구하고 싶은 제성이와 친구들.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비스킷 아이를 구했는지 책을 읽는 내내 '와'라는

감탄사가 입에서 툭툭 튀어나옵니다

이 책은 천천히 스며들며 읽다가 완전히 몰입하게 되고 나중에는 빠져나올 수 없을만큼 재미있습니다








누구나 비스킷이 될 수 있지만, 누구나 비스킷을 도울 수 있음을 알게하는 책입니다

서서히 모습이 사라져도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존재감이 사라지는 건 네 잘못이 아니잖아. 네가 사라져도 내가 찾아낼 거야.

찾아내서 너희 부모님께 네가 존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걸,

네 깊은 관심으로 부모님은 비스킷이 되지 않았다는 걸 알려 드릴 거야."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마치 내가 히어로가 된것처럼 제성이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만큼 재미있었고, 아이는 오늘도! 학교에 책을 들고 갔어요

너무 재미있다며 또 읽고 또 읽겠다고 합니다^^

나와 내 주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책 <비스킷>

존재감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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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2 - 대나무 숲을 떠도는 오싹한 소문의 정체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캔지민 그림 / 리틀에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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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좋아하는 아이들 모이세요~ 사자성어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모이세요~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사자성어가 머릿속에 쏙쏙!

국내 45만 초등 교사들의 멘토가 개발한 스토리텔링 학습만화를 소개합니다

<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2 : 대나무 숲을 떠도는 오싹한 소문의 정체>

국어·사회 초등 교과 연계 필수 사자성어가 수록되어 있고,

문해력, 어휘력, 사고력을 높이는 국내 최초 고전 학습 판타지 책입니다











"위기에 빠진 닥락궁 도술학교를 구하려면 인간 세상에 흩어진 사자성어를 찾아야 해!"

초등3학년 아이는 사자성어를 좋아해요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

한번씩 저나 남편, 누나에게 사자성어 문제를 내곤하는데 제가 알지 못하는 사자성어도 알고 있더라구요

어디서 배운거야? 물어보면 책!이라고 답해요!

이번에 이 책을 아이가 읽으면서 "오! 몰랐던 사자성어 또 하나 배웠어~" 하더라구요 ㅎㅎ

일단 이 책은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해요 재미있으니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습니다










꼬마 신선 천년손이와 용족의 후예 자래, 마지막 구미호족 수아는

검은 매화단이 빼앗아 간 두루마리와 흩어진 사자성어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떠납니다

오싹하고 무섭지만 자꾸만 궁금해지는 대나무 숲의 비밀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검은 매화단은 여러 명이면서도 마치 한 몸인 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품에서 검은 매화가 그려진 부적을 꺼내더니, '동서남북'으로 던졌다

부적들은 '사방팔방' 여러 방향에서 펑, 펑, 소리를 내면서 순식간에 대문만큼이나 커졌다(p24)

아이는 "이야기 속에 사자성어가 있네!"라며

"읽기만 하면 머릿속에 사자성어가 들어와~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읽으면 좋을책이고, 사자성어를 학습한다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통해 낯선 사자성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필수 사자성어 66가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귀.....다앙.......나.....귀..." 오싹오싹 무서워요

웅웅거리면서 메아리치듯 들려오는 소리에 수아와 자래, 천년손이는 서로 마주 보았다

대나무 숲에서 들리는 소리는 무엇일까요?










책 뒷편에는 '신통방통 사자성어'목록이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읽고 교과서를 본다면 교과서가 더 재미있게 느껴질거예요

재미있게 읽기만 했는데 문해력, 어휘력, 사고력이 쑥쑥!

새로운 무기를 손에 넣은 자래와 수아는 도술 실력이 부쩍 상승한 천년손이와 함께

검은 매화단에 맞서 용감하게 싸웁니다 하지만 무슨 꿍꿍이인지 검은 매화단은 홀연히 사라지고

궁궐 안팍에선 수상하고 괴상한 소문이 들려옵니다

천년손이 삼인방은 검은 매화단의 음모를 파헤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중요한 사자성어를 찾을 수 있을지 책을 읽던 아이는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않더라구요









책에 등장하는 임금님의 비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고전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와 사고력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화려한 일러스트 덕분에 에니매이션을 보는 것처럼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책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책으로 책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세요!










이 책에는 옛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옛 이야기는 고리타분하다? NO!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끌어주는 부분도 있어 좋더라구요









한자어와 사자성어 어렵게 공부하고 있다면 잠시 멈추고 이 책을 아이에게 내밀어보세요

독서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책이라 한자어와 사자성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 고전까지 만날 수 있으니 머릿속에 한자어, 사자성어, 고전이 쏙쏙!

우리 아이들도 도술을 부릴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반복해서 읽다보면 책이 술술 읽히고, 공부가 쉬워질 수 있는 도술이죠!

아이는 책을 읽고 사자성어에 더욱 빠졌습니다

3권은 언제 나오는지 묻는데 작가님 3권은 언제 나와요? ㅎㅎ







- 리틀에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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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
이중권.한상선 지음 / 지성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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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가 초등5학년이에요 어느날은 학교 마치고 집에와서

반 친구들은 중학교 수학 들어갔다고 하는데 나는 안해?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선행보다는 1, 2단원 앞서서 예습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는 중학교 수학도 궁금했나봐요!

궁금하면 궁금증을 풀어줘야죠!

<초등학생을 위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책은

초등5학년 아이들부터 중1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책이에요:)







이 책은 수학 학습의 동기를 가질 수 있게 안내하는 수학 입문서입니다

아이는 궁금했던 중학 수학을 차례를 통해 살펴봤어요

어떤게 제일 궁금하니? 물어봤더니 한참 고민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어려운 용어가 나오니 머리가 뱅글뱅글 돌아간다는 아이는 한 단원씩 천천히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수학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

근대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남긴 말을 알려드릴게요

"자연이라는 위대한 책은, 그 책에 쓰인 언어를 아는 사람만이 읽을 수 있다.

그 언어는 바로 수학이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으며, 이를 수학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뉴턴은 행성의 운동과 지구상의 거의 모든 운동을 수학 공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책이 흥미로웠던 건 단순히 계산하는 문제만 있지 않다는 거예요

책의 첫 줄에 이런 물음이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수를 다 없앤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이와 저는 이 이야기로 한참을 재미있게 이야기했습니다 ㅎㅎ 수가 다 사라지면 어쩌지?










수학 공부란 무엇일까요? 수학은 왜 공부해야할까요?

이 책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예전에 '수학 정말 하기 싫다!'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수학 공부란 무엇인지,

수학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읽고는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합니다 ㅎㅎ

수학에서도 당연히 규칙과 법칙을 지켜야 합니다

약속과 이유가 꼭 필요한 개념과 이유를 꼭 설명해야 하는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에는 가장 중요하고 멋진 숫자 0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블랙홀 같은 0의 매력에 아이는 홀딱 빠졌습니다!









책에는 '한 걸음 더 깊이'코너와 '도전하기'가 있습니다

한 걸음 더 깊이에서는 오늘날의 수학이 있기까지 유명한 수학자들과 관련한 이야깃거리와

건축물에서 엿볼 수 있는 수학에 관한 온갖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도전하기는 본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초등학생에게는 조금 낮선 도형의 구성 요소와 성질 등을 그림 자료를 곁들여 알기 쉽게 알려줍니다









0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흥미로워하더라구요

하나의 수로 취급하고 기호 '0'으로 표현한 것은 인도 수학자들이 처음이라고 해요











초등6학년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중학교 수학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초등5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도 두려움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예요

이런 두려움을 안고 있는 부모님께 방법이 없을까요?

바로 중학교 입학 전에 '중학 수학'의 방향을 알면 된다는 것입니다

중학 수학에서 뭘 배우지? 미리 알면 두려움도 조금씩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참고서, 문제집은 아니예요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무엇인지 안내하는 수학 개념 도서라고 보면 됩니다










"이건 왜 그런거야? 왜?" 왜라는 질문을 아이들은 잘 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ㅎㅎ 왜라고 묻기전에 문제 읽고 풀고 답 체크하면 끝입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왜?"라고 질문하며 스스로 생각해야해요

끝없이 질문하고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수학과 친해져 있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수포자였던 저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같이 배워보려구요 ㅎㅎ









이 책은 시각 자료가 풍부해서 좋습니다

중학 수학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시각 자료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에요

저희 아이는 한 단원씩 읽어나가고 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수학은 신기하다며

중학생 될때까지 열심히 읽어보겠다고 합니다^^











이 책은 당장 시험을 잘보기 위한 책은 아니예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문제집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수학은 무엇인지,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초등 고학년 아이들부터 중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을 통해 수학의 자신감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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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마녀의 태블릿 블랙홀 청소년 문고 26
차무진 지음 / 블랙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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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에게도 말 못할 상처가 있습니다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려있어요

억지로 상처를 꺼내서 괴롭게 하기 보다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지.. 그 또한 본인의 몫인 것 같습니다

<도서관 마녀의 태블릿>책에는 상처에 관한 이야기가 모여있습니다

과거 상처를 주었든, 상처를 받았든 다시 그날과 마주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어떨까요?

책을 읽으면 과거의 나의 상처가 떠오를수도 있고, 반대로 상처를 주었던 기억이 되살아날지도 모릅니다

지금 나는 어떤 상처와 마주하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는 책이기도 해요

상처와 태블릿..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장유미와 오하린이 등장합니다 첫 등장부터 오하린은 임팩트가 있는 인물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오하린은 어떤 인물일지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장유미와 오하린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인 지금까지 단짝 친구입니다








유미는 단짝 친구 하린에게서 학도 마녀가 가지고 있는 태블릿 PC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학도 마녀가 있는 도서관 사서.

아이들에게 친절하지도 않고, 언제나 까칠한 모습에 다들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은 인물이에요

"유미야. 이 태블릿. 엄청 신기하다.

태블릿 사진첩에 이미지를 넣으면 그 인물이 내 뜻대로 움직여."

하린은 태블릿으로 어떤 인물을 만났습니다 하린의 엄마 였는데요

엄마를 만난 하린은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다가 "이 태블릿 나도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대요 저에게는 쉿! 비밀이라고 하더라구요~









장유미가 6층에 있는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학도 마녀를 만나러 간 것이죠

유미도 태블릿의 마법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좋아. 빌려줄게. 단, 조건이 있어." 학도 마녀가 말했어요

"반드시 실존했던 존재여야 해. 죽은 이든 동시대에 존재하는 이든 그런 건 상관없어."

"불러낸 이는 니가 바라는 조건으로 존재하는 거야.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은

그 조건대로 불려 나온 자를 보는 거고."

"반납할 때는 네 얼굴 사진을 태블릿 안에 꼭 저장해놔야 해."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일주일 뒤에 가지고 와."









장유미는 누구를 태블릿으로 불러냈을까요?

바로 '토미 드래곤'이였습니다 책에서 봤던 "눈물 싹! 위로 빵!" 이 단어가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ㅋㅋ

장유미와 토미 드래곤 그리고 장유미의 아빠까지 셋은 일주일을 함께 살게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과거의 이야기와 마주하게 되고 장유미의 상처를 알게됩니다

책을 읽던 아이는 놀라기도 했고 유미가 상처를 잘 극복해 내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아이는 현실에도 태블릿 PC를 빌려주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무료로 태블릿 PC를 빌려주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답니다!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저마다의 상처가 있습니다

아이는 자신은 어떤 상처가 있는지 곰곰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 나가는지 지켜보며 책을 읽었습니다

상처가 꼭 나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건 아니예요 절대 '당신 탓'이 아니라는 겁니다 용감하게 치유하면 됩니다

마법의 태블릿 PC는 멀지 않은 곳에 있을지도 몰라요

그 멀지 않은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우리 '마음'입니다

아픔을 꽁꽁 숨겨두지말고 꺼내서 치유를 시작하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있는 상처를 치유해 보세요^^













청소년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도서관 마녀의 태블릿>

누군가로 부터 받은 상처를 마음에만 담아두지 말고 자신안에 있는 태블릿을 꺼내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학교, 친구관계 등 고민으로 둘러쌓인 청소년 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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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 하데스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민초 지음, 이유철 그림, 최혜영 감수 / 예림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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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이 책을 읽기 바빴던 아이는 학교에까지 책을 들고 갔습니다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못하더라구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인문고전입니다

우리는 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아야 할까요?

인문학과 자연과학, 역사, 철학 등 인류 조상들의 수많은 지혜와 지식, 가치관 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책은 인물별로 스토리를 구성하였습니다

초등 아이들은 모이세요! 이 책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이는 카론을 보자마자! 무척 반가워했는데요 다른 책에서 카론을 봤던 걸 기억하더라구요

등장인물을 살펴보고 다음장을 넘겨봅니다





아이는 이야기에 빠지기 전 책 속 그림에 먼저 빠졌습니다

"우와"를 계속해서 외치기도 했고, 어떻게 이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신기해했어요

카론이 하데스에게 말해요

"저희는 총 다섯 개의 강을 지나 그분을 만나러 갈 겁니다."








"저 궁전에서 그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서두르시죠."

꼬마 하데스는 궁전에서 그분을 만납니다 과연 누굴 만난걸까요?

바로 자기 자신이였습니다

아이는 하데스의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해요 ㅎㅎ 무섭게 생겼다고 합니다 ㅎㅎ








이 책은 기존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 달리, 시간순이 아닌 인물별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이번 편은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입니다

인물 성장 드라마 형식의 스토리 전개라 책에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하데스 캐릭터를 보면 좀 무섭게 생겼잖아요?

무섭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하데스는 따뜻한 관용의 정신을 지닌 신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웃음포인트가 있습니다 캐릭터의 표정에서 느껴지는데요

하데스가 뾰로롱~ 사랑에 빠졌나봐요!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의 아름다운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신부.. 그러니까 이곳의 왕비가 되어 주겠어요?"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고백합니다 페르세포네는 고백을 받아주었을까요?

아이는 "하데스의 얼굴을 보면.. 받아주지 않았을 것 같은데?"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아이가 이 책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이유는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하데스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고난 극복 과정 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어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

아이는 "하데스 힘내요!"라고 말해주고 싶대요 ㅎㅎ

그리고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의 고백을 받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얼굴은 무섭지만 알고보면 하데스는 마음이 따뜻한 신이라는 걸 페르세포네에게 알려주고 싶답니다!








페르세포네가 지하 세계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는데 어떤 일이 벌어집니다

어떤 일은 책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억울하게 지하 세계에서 나갈 수 없게 된 페르세포네!

엉엉 울고 있는 페르세포네를 하데스가 바라보며 슬픈 표정을 지어요

하데스는 맹세의 강을 지키는 여신을 소환시킵니다

그리고 페르세포네의 억울함을 이야기 해요 그리고 페르세포네를 땅위로 돌려보냅니다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있었던 일을 동생 제우스와 어머니에게 이야기 하게 되고

해결 방법을 찾아달라고 해요 그리고 마침내 해결 방법을 찾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며 하데스의 어머니의 현명함에 놀랐다고 합니다

책을 통해 나와 남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리려고 노력한 하데스의 모습이 멋져보였다고 해요!

하데스가 지하 세계의 위대한 지배자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아이가 하데스의 표정이 너무 웃기다며 이 책의 베스트 장면으로 뽑았습니다 하하 ㅎㅎ









책의 뒷편에는 인물 관계가 한눈에 보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가계도'가 있고,

지도로 한눈에 보는 '하데스 일대기 로드맵'이 있습니다









아이는 명장면으로 보는 '하데스 성공 키워드'를 읽으며

자신도 하데스 처럼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하데스>책은 재미있는 만화 뿐만아니라 책 속 주인공의

인생을 바꾼 핵심 역량 성공 키워드를 통해 책을 읽는 아이까지 성장하도록 합니다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요?

하데스는 INFJ 배려자형 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하데스>

아이는 책을 읽으며 주인공이 노력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이 멋져보였다고 합니다

삶을 대하는 지혜와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아이에게 의미있는 책이 되었던 것 같아요

초등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재미 뿐만아니라 감동과 여운이 남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예림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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