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 색으로 읽는 패션 이야기
최경원 지음 / 길벗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한 1년전즈음 읽었을때는 그냥 한번 쭈욱~ 읽었고 이해가 덜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갔었다.
이틀에 걸쳐 다시 한번 읽어보니 조금더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 복습은 중요!
빨간색의 표지가 너무 예쁘고 튀는, 색에 관한 책이라서 색을 즐기면서 읽을 수 있다 

내게 있어 다양한 색에 관한 관심은 10여년전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젊었을때에는 패션에 대해 잘 몰랐고 색에 대해 디자인에 대해 지식이 없었다
옷을 잘입고 싶다는 열망이 커지면 커질수록 옷입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 알게 된건 color, 즉 색이 첫번째로 중요하다는 것
패션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색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은 색에 대해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쓴 책이다  
색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처음에는 원색과 색상환 인접색과 보색으로 출발하여 그다음 파트에서는 세부적으로 풀어주는데
하이라이트는 명도와 채도에 대해 풀어주는 마지막 부분이다
그리고 패션의 거장들이 색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들의 마술을 친절하게 분석해준다
디자이너치고는 잘 쓰셨지만  문장이 약간 반복되는 부분도 느꼈지만
대체로 실용적이면서도 수준도 괜찮은 책이라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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