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스 슈밥 지음, 송경진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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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명, 산업혁명, 디지털혁명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빅 데이터, 3D프린팅, 나노와 바이오 기술 등으로 중무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출현하였는데 그 발전 속도가 빠르고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의 변화를 요하는 획기적인 혁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근본적인 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해 나갈 준비의 필요성은 당연한데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감탄에 젖어 있을 뿐 아직까지 제4차 산업혁명의 특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보인다.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할 때다. 이에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이 경제, 기업, 국가와 세계, 사회, 개인에 이르기까지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정책적인 도전과제가 무엇인지 제시하였다.

 

제4차 산업혁명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다. 경제를 움직이는 변수들이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에 좌지우지 될 것이 분명한데 특히 노동력의 위기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 제4차 산업혁명이 앞으로 경제 성장을 고취 시킬 수 있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노동시장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다. 그 대안으로 기술혁신의 빠른 진보에 맞춰 노동자가 적응해 나가고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면 어느 정도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과학 기술은 기업의 운영 및 조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파괴적인 혁신이 거듭되고 빅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면서 고객의 니즈도 상승되고 있는데 이는 조직의 운영방식을 변화시키게 하는 원인이 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필요성을 갖게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파괴적인 혁신은 한 국가내의 조직과 나아가 국가 간 분쟁이 우려된다. 파괴적인 혁신은 사회불안을 조장시켜 폭력적 극단주의가 발생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정부와 기업과 시민사회와의 협력과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제4차 산업혁명은 개인의 일상에 스며들어 삶의 대부분을 지배하면서 정체성의 혼란도 야기 시킬 수 있다. 유전자 맞춤형 아기의 출현은 인류를 수정한다는 점에서 윤리적이고 종교적인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기술의 노예가 아닌 활용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인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가치를 높여줄 새로운 시대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경제, 사회, 국가, 개인 등에 미치는 문제점을 살펴보니 벅차고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책에서 제시한 것처럼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과 효과를 제대로 알고 대비하면 훌륭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과학기술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을 최우선으로 하고 모두를 위한 미래를 설계한다면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행복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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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수학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중학교 수학 이야기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시리즈
조규범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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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과목이라고 한다면 수학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런데 수학을 너무 어려워해서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명 ‘수포자’ 라는 용어까지 탄생했다. 늘어만 가고 있는 수포자가 전국에서 아우성대고 있다. 이 학생들을 구제할 만한 방법은 없는 걸까?

 

현직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조규범 선생님은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다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된다며 수학 용어와 원리를 잘 이해한다면 굉장히 재밌는 과목이라고 한다. 따라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더 이상의 수포자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선생님은 개념 이해를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 중등과정에서 배우는 수학의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으로 각각의 개념에는 저자의 생각을 포함시켰다. 그러다보니 개념을 암기한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이해의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고, 연관된 개념을 불러와서 설명하고 있으니 보다 쉽게 개념이 정리된다. 문제 풀이 방식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들 입장에서 개념의 나열 속에서 처음엔 지루함도 있을 수 있겠으나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연관성을 찾아 새로운 수학 공부법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중학교 수학 전 단원의 개념을 정리한 책이므로 이 책을 볼 대상은 중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생 1학년 중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중등수학은 곧 고등수학으로 연계이기 때문에 고2가 되기 전에 확실히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 책으로 가볍게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중에 개념집이 따로 출판되어 나와 있는 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개념을 모두 모아 정리한 개념집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이것은 이것이다’라는 정의법에 의한 한정된 설명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이해시킬 의도가 들어있는 저자의 설명이 곁들어져 있기에 마치 수업을 받는 듯한 느낌도 전해진다. 다만 여전히 개념의 중요성을 인식 못하는 수포자들의 방향전환이 될지는 의문이긴 하다. 이제 수학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 책으로 개념부터 마스터 해보자. 부모들도 자녀의 수학 교육을 위해 개념을 이해해 보자. 그래서 수학이 어려움에 포기하는 과목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재미를 붙잡는 과목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제 더 이상의 수포자가 생겨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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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교육의 힘 - 아빠만이 가르칠 수 있는 9가지 아이 인성
정옌팡 지음, 차혜정 옮김 / 지식너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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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올곧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과거에 자녀 교육 담당이 엄마에게 편중되었다면 이제는 점차 아빠의 역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도 말이다. 가정 경제만 책임졌고 권위주의적인 생각에 쪄들었던 아빠들이 이제는 자녀 교육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아빠의 어떤 점이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걸까?

 

“아빠가 갖고 있는 독특한 기개는 무의식중에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쳐 강인함, 낙관, 자신감, 독립, 관용 등의 성격과 품성을 기르는데 지대한 작용을 한다.”

 

아빠라는 존재감이 아이들이 지녀야 할 품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그런데 품성의 긍정적인 면이 저절로 아이들에게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에는 아빠의 어떤 특별한 노력들이 필요할 텐데 그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보다는 아빠만이 가르칠 수 있는 인성교육, 그 특별한 교육 방법이 궁금하다.

 

이 책은 아이들이 가져야 할 품성을 올바르게 지닐 수 있게 아빠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강인함, 자신감, 나눔, 이성, 독립, 관용, 책임, 감사, 습관으로 구분하여 세부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는데 먼저 각각의 품성을 지녀야하는 이유 및 이론적인 설명과 사례를 접목시켜 상황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였고 마지막으로 그 상황에 맞게 또는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여 보다 효과적인 자녀 교육을 할 수 있게 하였다. 각 품성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보면 흔히 실생활에서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춘기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나 아이가 욕심을 부릴 때 양보와 나눔을 강요했던 일, 아이의 짜증에 감정 조절을 하지 못했던 일, 아이의 일을 대신 해주었던 일 등이 그것이다. 상황에 따라 전혀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저자는 이런 경우들에 대한 올바른 처세법들을 제시하였다.

 

“사춘기 아이를 교육할 때 부모는 그 방식에 주의해야 한다. 꾸중보다는 칭찬을, 비난보다는 격려를, 명령보다는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고 의견을 존중해야 자녀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쉽게 짜증 내지 않도록 하려면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실천하고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아이가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줘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많이 줄수록 아이는 자립심과 주주성이 강해지며, 사회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성공적 인생을 가꿀 수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섞여서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크고 작은 갈등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게 상대방의 잘못을 너그럽게 대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아이는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책임감을 길러주는 것은 자녀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다. 책임이라는 날개가 있는데 하늘을 날지 못할까 봐, 먹구름을 뛰어넘지 못할까 봐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책임이라는 날개가 있는 한 아이는 날개를 활짝 펴고 창공을 가르는 독수리처럼 당당하게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아빠와의 교감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젠 진리와도 같다. 그만큼 아빠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책은 9가지의 아이 인성을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는 지침서와 같은 책이기에 적절한 시기에 등장한 안성맞춤 책이다. 아빠 입장에서는 매우 반갑고 고마운 책이 아닐 수 없다. 내용면에서는 아이에게 좋은 인성을 심어줄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었고 무엇보다 지금의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그동안 아이와 경험했던 상황들이 거의 빠짐없이 담겨져 있어 아빠가 변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 앞으로 맞닥뜨려야 할 상황들도 예상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아빠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웠기에 두렵지가 않다. 오히려 내 아이가 제대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누구나 처음부터 아빠로 태어나지 않았다. 자녀 교육에 부족할 수밖에 없다.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서는 아빠들도 학습이 필요하다. 훌륭한 자녀의 성장을 바란다면 꼭 이 책을 읽고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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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이 나의 미래다 - 인생 멘토가 들려주는 꿈 이야기
채수형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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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져야 할 나이에 꿈을 갖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배움에 있어서까지 소홀히 하게 되면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를 그저 방관하기에는 우리 청소년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그렇다면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과 일일이 만남을 통해 지도하는 방법이 좋긴 한데 여러모로 한계가 있다. 이럴 땐 역시 책이라는 좋은 방법이 존재한다. 책을 읽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면 어떤 것보다 훌륭할 수 있겠다. 특히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까지 짚어나가면서 올바른 삶이 무엇인지 다루어 나가는 책이라면 자연스럽게 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책을 찾았다. 이 책은 기존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철학적인 요소가 깔려 모든 내용에서 성찰을 기대하는 듯하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는 염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사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 같아 큰 장점이 될 것 같다.

 

책은 꿈을 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 안은 또 삶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이 들어있다. 왜 사는지, 삶은 무엇에 의해서 결정되는지,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성장계획이 있는지 말이다.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결국 행복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가슴 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 한다. 바로 이것이 꿈을 찾아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꿈을 찾아야 할 이유를 알았으니 꿈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고 싶다. 먼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롤 모델을 선정하거나 공부와 독서, 직업탐색과 버킷리스트 작성과 같은 방법을 제시하였다. 제시한 내용 중에서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명확히 설명되어 반가웠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공부는 꿈을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꿈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 속에 있다. 공부는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중략- 학창시절에는 굼이 있는 학생이든, 꿈이 없는 학생이든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를 하게 되면 꿈이 없는 학생은 꿈을 찾을 수 있고, 꿈이 있는 학생은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독특하게 꿈이 이루어지는 원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주의 기본법칙인 끌어당김의 법칙에 핵심을 두고 설명한다.

 

“우주는 인간이 내보내는 생각이나 감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인간이 내보내는 생각이나 감정의 에너지 진동수에 따라 반응하기 때문에 인간의 삶은 자신이 무엇을 내보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원하는 꿈이나 소망이 있다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제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리까지 터득했으니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서는 꿈을 시각화하기 위한 ‘꿈수첩’,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 위한 ‘나의 목표 선언문’, 계획을 구체화하는 ‘일일 계획서’,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습관 형성 계획’ 과 같은 양식을 작성하고 실천하는 방법들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책은 꿈을 꾸고 실천하여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는데 읽고 나면 아마도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즉시 도전이라는 의식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각인 될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의 미래는 누군가가 만들어주지 않는다. 반드시 자신의 꿈에서 비롯되어 원하는 미래가 탄생하는 것이다.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삶에 있어 주인이 되어 올바르고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사람의 미래는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현재가 그 사람의 미래로 이어지지만 꿈을 가진 사람은 그 사람이 가진 꿈이 그 사람의 미래가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의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꿈을 포기하지 않은 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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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순간, 리더의 한말씀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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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력이 길어지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종 모임이 함께 늘어난다. 사람에 따라 모임의 수나 성격이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친목도모, 비즈니스, 사회봉사단체 안에서 모임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런 모임 안에서 한두 번씩은 자기소개 및 근황소개나 건배사 등을 제안 받곤 하는데 조리 있는 말솜씨를 뽐내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오히려 갑자기 제안을 받는 통에 백짓장처럼 하얀 뇌 속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험은 자신을 위축하게 만들고 부끄러운 감정을 내보이게 되면서 인간관계가 바탕이 되는 모임이 오히려 인생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언제까지 자신을 이런 상황에 방치해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뭔가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에 관해 상황별 스피치를 소개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스피치 코칭의 전문가인 임유정 대표가 쓴 책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춰 쉽게 말할 수 있도록 일종의 모법답안을 제시하였다. 혹시나 자기가 속한 상황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할 수도 있지만 절대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산악회, 골프, 대학원, 독서 모임 등 다양한 모임에서 자기소개 방법과 시무식과 종무식, 송년사, 프로젝트관련, 회식, 사내교육진행자, 야유회, 제품 소개 등의 비즈니스 스피치와 각종 대회나 모임의 진행자나 선거에 있어 연설이나 인사말 등의 스피치 그리고 각종 모임에서의 건배사가 수록되어 있어 대부분의 모임이나 장소에서 원활하게 스피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혹시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없어도 비슷한 스피치 내용을 수정해서 사용하면 좋을 듯싶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별 스피치를 소개하였는데 실전에서 원활하게 술술 말을 하려면 몇 가지 주의해서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봐야 하고 읽을 때는 감정을 조금은 오버해 보라고 한다. 의례적인 문구는 어색하다고 생각지 말고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꼭 덧붙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솔직하고 유연성 있는 스피치가 될 것이다.

 

스피치가 강조되고 있는 시대다. 친구들 모임부터 기업 비즈니스 현장까지 스피치는 한 개인의 감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과의 원활한 관계와 소통을 가능케 한다. 기업의 CEO와 임원과 리더뿐만 아니라 모든 모임이나 단체나 조직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스피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습해 볼 필요가 있다. 거창한 연설문이 아니더라도 좋다. 송년회나 회식에서 멋들어지고 감동을 주는 건배사 제의는 사람을 달리 보이게 한다. 스피치는 평소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노력하면 유창한 스피치를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을 꼭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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