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꿀꺽 :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교양 꿀꺽 10
손지숙 지음, 김보경 그림 / 봄마중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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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
이 책은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10가지 주제로 정리하며,
우리가 어떤 고통을 당했고
또 어떻게 죽을힘을 다해 견뎌 냈는지 알려줘요

쉽고 간결한 설명,
꼭 알아야 할 사건과 인물들을 담아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한 학기에 배우기에는 아쉬운 역사를
책을 읽고 보완할 수 있어,
집에서 자연스럽게 역사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아요.

특히, 단순한 사실 나열이 아니라
“왜 알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주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시각을 길러 줄수 있어요.

“우리가 어떤 고통을 당했고,
어떻게 견뎌 냈는지 알아야 해. 이것이 이 책을 쓴 이유야.”
슬프고 아픈 역사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몰랐던 사실을 발견하고,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바로잡고,
더 깊이 대화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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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 정약용편 세계철학전집 3
정약용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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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유배지에서 써 내려간
다산 정약용의 글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해요.
권력보다 원칙, 제도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했던 그의 철학은,
지금을 사는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은 다산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나를 바로 세우는 일
사람을 대하는 태도
말과 행실을 다스리는 법
큰 뜻을 품는 자세
인생의 작은 차이가 만드는 큰 변화

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삶의 통찰을 전해요
단순한 고전 해설서가 아니라,
내 삶을 다잡고 스스로 단련하며
앞으로의 관계와 인생을 새롭게 도전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좋은 문장을 곱씹고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흔들리는 일상에 든든한 힘이 됩니다.

“겉으로는 고요하나, 그 속엔 바람이 잠들어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다산의 메시지,
두고두고 곁에 두고 싶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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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 외우지 않아도 흐름이 잡힌다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시리즈
임소미 지음 / 빅피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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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해 복잡한 한국사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한 책입니다.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5천 년의 역사를 큰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으며, 시대의 흐름을 쉽게 잡을 수 있고, 마지막에 제시된 질문들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고려와 조선의 왕 계보도도 담겨 있어 흥미를 더해 줍니다.
특히 학습이 끝날 때마다 ‘최소한의 질문’이 제시되어, 단순 암기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게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짧게 배우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역사는 단순히 외워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알려 주는 길잡이 같아요.


책을 읽고 나면 “왜 역사를 알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조금은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가 이야기를 이어 간다면 더 큰 배움이 될 것 같아요.

외우기 어려웠던 한국사, 이제는 즐겁게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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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 - 문학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자아 성장을 돕는 책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오창은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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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읽는다는 건 마음의 집을 짓는 일과도 같습니다. 『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은 청소년들에게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치유의 힘을 알려 주는 책이에요.

문학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자, 아직 가보지 못한 세계로 향하는 여행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소설과 시, 희곡, 연극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을 키워 줍니다.

특히 문학이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작가들이 어떤 고민으로 글을 써 왔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문학 관련 학문과 직업 세계까지 연결해 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됩니다.

“좋은 문학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질문하게 만들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이 문장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이 조금 더 깊어지고,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은 10대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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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부모 수업 - 교육학자 할아버지가 평생의 삶으로 증명한 교육의 원칙
이해명 지음 / 청림Life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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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어블님 서평단 활동을 통해
청림라이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 아이의 실력을 키운 것은 백 점이 아닌, 백 년의 가르침이었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교육학자이자 할아버지였던 저자가 평생의 삶으로 증명해낸 교육의 원칙이 담긴 책이에요. 영유아기부터 고등학교 시기까지, 부모가 아이와 함께 걸어가야 할 인생 교육법이 정리되어 있어요.

저는 곧 중학생이 되는 아이를 두고 있어서, 읽으면서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지금도 늦지 않았어, 지금부터라도 하면 돼”라는 위로도를 했어요 .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정해진 답이 없지만, 방향을 알려주는 지도가 있다는 건 큰 힘이 되니까요.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초등 시기에는 지능과 학업 성적의 70%가 결정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전을 읽고 대화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읽고, 토론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논술 실력이 자라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어요.

또 “재능이나 자질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는 문장은 부모로서 꼭 새겨야 할 가르침이었어요.
꽃이 피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고,
늦게 피는 꽃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중학생이 되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경험하게 돼요. 이 시기에 부모가 어떤 태도로 아이를 지지하고, 어떻게 대화하며 동행해야 하는지가 책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자는 꾸준한 독서, 외국어·한자 학습, 그리고 가족 간의 토론을 강조해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부모 혼자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교류 속에서 아이가 자라난다는 것도 다시금 일깨워 주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분명 힘들지만, 동시에 가장 신비롭고 경이로운 경험이라고 이 책은 말해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유산, 아이와 함께 자라는 길 위에서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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