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 이야기 - 미친 이야기 or/and 미치지 못한 이야기
김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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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른북스

김 산

「유리알 이야기

찾고 기다리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

 

 

 

 

 

책장을 넘기고 첫장을 읽는 순간

이 책은 음~ 어렵구나! 라는 생각부터 든다.

책표지에도 쓰여있던 말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45세 아이가 겪은 말도 되지 않고

황당한 꿈 같은 이야기

 이 글귀가 딱 와닿는다고나 해야될까??

작가 자신의 이야기일까?

아니면 꿈 속 이야기를 써내려 간 것일까??

누군가에게 전하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들이

내면에 있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과거, 현재, 미래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진 듯 한 이야기들!!

아버지에게 편지로 전하는 이야기들은 무엇을 전하기 위한 내용일까?

책을 읽으면서도 의문이 생긴다.

마음 속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또다시 뭔가 생각의 끝을 찾아다니는~

도대체 전하고자 하는 마음속 생각들은 무엇일까?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블랙홀에 빠진 듯한 느낌은 무엇인지..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고...

내가 한 행동들이 내 행동이 아니었던듯...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뭐 이런 느낌의 책이었다고나 할까?

설명이 필요한 듯한 책이 바로 이책 유리알이야기인듯!

느긋하게 다시 한 번 정독을 해봐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비로소 머릿속에 들어올까싶다.

주인공의 편지를 받은 아버지는 아들의 이야기를 모두 다 이해했을까? 궁금해진다!

WHERE ARE YOU NOW?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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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위그와 마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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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

다이애나 윈 존스

<이어위그와 마녀>

 

저의 최애 애니메이션이 바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랍니다.

몇번을 봤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본 애니메이션이라지요.

이어위그와 마녀 이 책은 바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작가이신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2011년 이어위그와 마녀 책을 내고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의미있게 와 닿는 것 같네요!!

 

 

책과 함께 영화가 몇일 전 '아야와 마녀' 로 개봉도 되었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강력 추천한 책 이랍니다!!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오늘 보고 왔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종이책의 매력이 저는 아직 영화보다 조금더 크기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이어위그라는 소녀는 조금 특이한 아이랍니다.

 

어릴적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라지요.

버려질때 엄마의 메모도 같이 발견 되었는데, 열두 명의 마녀에게 쫒기고 있다고 하면서

마녀들을 따돌리면 이어위그를 찾아온다고 하네요

그럼 엄마가 마녀?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더 정확하게 이어위그는 마녀의 피가 흐르고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

'이어위그' 란 이름 뜻이 집게벌레라고 하네요

집게벌레를 연상시키는 머리카락도 하늘로 삐죽 솟아 있답니다.

책 속 이어위그 보다는 영화 속 이어위그가 좀 더 귀엽더라구요 ㅎ

이어위그는 고아원에서의 생활이 너무 좋아서

새로운 부모에게 선택받기를 거부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벨라와 멘드레이크라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아

 

입양을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책을 다 읽어보면 이어위그는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보면 이어위그에게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고 나오는데

그게 바로 사람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되돌리는 조정능력?

책과 영화를 함께 보니 책에서 궁금했던 내용은 영화에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얻을 수 있었고, 영화에서 조금 미흡했던 부분은

책에서 이야기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책과 영화 둘다 끝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후속작품 나오면 좋겠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작가님이 세상을 떠나셨으니 나오지 않겠죠?

영화에서 보면 멘드레이크와 이어위그의 엄마가 사랑하는 사이인 것 같던데

이어위그가 맨드레이크의 딸인지 그것도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책,영화 모두 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과 영화예매권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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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버스 특서 청소년문학 20
고정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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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서재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작가 고정욱

 

「스토리텔링 버스」

 

 

 

 

스토리텔링 버스」 이책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가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님의 청소년 성장 소설로써

청소년들에게 '책임감' 에 대해 전하고자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두 주인공 은지와 지강이

이혼가정이라는 공통된 분모속에서 자연스레 이끌리게된다.

자신을 책임지지 않고 떠나간 부모를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 둘은 어느 날 무작정 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게 됩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나서 버스가 움직일 수가 없게 됩니다.

배도 고프고 잠을 청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한 버스 자리에서

 승객들은 함께 지루한 시간을 줄여보고자

 어른들은 자연스레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답니다.

 버스 안에서 들은 이야기들은 모두 '책임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어른들 역시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서 책임감을 강요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만큼 책임감은 스스로 느끼고 깨달아야 본능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은지와 지강이는 그 책임감에 대해 조금씩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이야기로 인해 부모님 생각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마음속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해가는 걸 볼 수가 있답니다.

 부모들을 조금씩 다르게 또 이해도 하게 되지요.

책임감이라는 책 소재 속에서

부모와의 대화 역시 꼭 필요한 소통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인성이 올바른 아이들로 키우고 싶어하죠?

 그 인성 덕목 중 책임감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서 추천 꾹 해드립니다.

 청소년 평가단의 서평도 수록되어 있어서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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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아오바 유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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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일

아오바 유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매번 느끼지만 책을 쓰는 작가라는 직업이 참으로 대단한 듯 하다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서 동경하는 직업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만16세에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를 한 아오바 유의 두번째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이제 갖 20대 초반의 작가의 소설은 어떤 소재를 다루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컷다.

음악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책을 풀어갈 수 있다니 책을 읽는 독자로서는

정지되어있던 뇌가 활발히 움직이는 그런 설레임이 있었다.

일상생활속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힐링중의 하나이다.

누군가에게 위로도, 행복도, 많은 것들을 줄 수 있는것이 바로 음악이다.

음악을 사랑하지 않는 이는 없을 것이다.

가끔 예전 노래들이 다시 역주행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SG워너비 노래가 놀면뭐하니에 나오면서 다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책 속 음악 천재 기리노 줏타

줏타를 둘러싼 여섯명의 시점으로 쓴 소설은 처음에는 이해가 살짝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읽다가 보면 여섯 명의 소설 속 인물들이 인연의 고리들인 걸 알 수 있다.

그들의 시점에서 한 단락씩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여섯 명의 인물들이 어떤 인연들로 이어져 있는지 알아보는 것 또한 책을 읽는 재미중의 하나이다.

이 인연들의 핵심 고리는 바로 음악 줏타의 노래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이다.

이 노래는 왜 어떤 이유로 줏타가 죽고나서 다시 다시 사랑을 받게 된 것인지..

그리고 '잔잔한 파도에 빠지다' 이 노래가 여섯명의 인물들에게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실에서 힘든 삶이 거친파도라고 생각하면

음악은 그 거친파도를 잔잔한 파도로 다스려 주는 힘이 있다.

그들 또한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노래를 듣지 않았지만, 왠지 줏타의 노래가 들리는 듯 하다.

 

모든 것은 이어져야 하기에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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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동학 농민 운동과 차별 없는 세상 한 뼘 더 역사 3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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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한뼘더역사 시리즈 세번째

<처음 배우는 동학 농민 운동과 차별 없는 세상>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역사이야기

한뼘더역사 시리즈 세번째

동학 농민 운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불과 130년 우리나라는 신분의 차이가 있었답니다.

 신분의 차이를 겪어보지 못한 우리들이기에 몸으로 와닿는 부분은 없겠지만

 드라마나 책을 통해서 양반과, 상민, 천민 등의 신분은 익히 들어서 알고있을거예요~

이 책은 그런 신분의 차별을 없애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백성들이 스스로 일으킨 역사전인 사건, 동학 농민군의 이야기랍니다.

남달리의 1인 역사 방송을 통해서 지루한 역사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준답니다.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내용을 풀어줘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역사를 알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장 동학 농민 운동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부터

 5장 일본에 맞서 끝까지 싸운 동학 농민군의 이야기까지

 총5장까지 큰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답니다.

 장이 끝날때 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 상식 나누기 페이지가 있네요

 내가 생각지 못한 궁금증을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을 보고

 또다른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역사 인물 탐구하기 코너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 녹두 장군 전봉준부터 장태 장군 이방언,

 김개남, 이소사, 윤성도 까지 동학 운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탐구까지 있답니다.

 솔직히 녹두 장군을 빼고는 처음 들어본 역사속 인물들이 많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책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것은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는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도 차별없는 세상을 더욱더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될 것 같네요!!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알아 갈 수 있는

 초등역사책으로 추천 팍팍 해드려요!!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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