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확장판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몰입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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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인한 손상된 전두엽과 집중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17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 <몰입>의 전면 개정판!




2007년 출간 이후

17년간 축적된 수만 건의 데이터, 뇌과학 지식,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

초판의 내용 전면 업그레이드!



몰입 확장판의 저자 황농문 교수는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 중 가장 큰 문제로 꼽은 것은

단연 ‘스마트폰’이라고 언급했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우리의 집중력을 빼앗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손상된 전두엽과 집중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하는 노력’ 즉, ‘의도적인 몰입’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 몰입해야 하는가




p.33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경제 전문가 존 고든 –





황농문 교수는 몰입을 엔트로피 법칙으로 설명한다.




p.29 엔트로피 법칙이란 모든 현상은 언제나 전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법칙이다.



쉽게 말해, 이 세상은 계속 무질서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우리의 꿈을 실현하려면 엔트로피를 낮춰야 하는데 우리의 습관은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노력해서 고도로 집중된 상태 즉, 몰입의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삶의 본질적인 문제고 이 문제를 해결하면 삶의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Work Hard 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p.84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라 못 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현실에 순응하는 삶, 인생의 마지막 순간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내 삶의 방향을 내가 원하는대로 바꾸려면 의식을 통제하고

의식의 무대 위에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올려야 한다.




천천히 생각하기



몰입을 시도할 때

이완된 상태로 쉬는 듯이 느긋하게 생각하는 것이 해결책, 아이디어를 얻는데 강력한 방법이다.




몰입 8계명



첫째,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둘째,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셋째,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넷째,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잠은 꼭 자야 한다.

여섯째, 선잠을 활용한다.

일곱째,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여덟째,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어떤 일이건 목적이나 목표를 만들고 강화시키면 그 일의 의미가 생겨난다.

의미가 생긴 일에는 더욱 몰입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즐거움을 얻을 확률이 훨씬 높다.




몰입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만든다



p.271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무엇에 몰입하느냐에 우리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점

몰입적 사고만이 스마트폰 중독을 끊어내고,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수 없는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다.





당신은 지금 스마트폰으로 인해 집중력을 빼앗기고 있으신가요?

'의도적인 몰입'으로 빼앗긴 집중력과 창의성을 찾아와야 되지 않을까요?




** 알에이치코리아@rhkorea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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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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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의 돈키호테>가 출간 되었다.


이전 작품이 너무 좋았던 지라 고민없이 선택하고 읽어보게 되는 그의 소설이다.

<나의 돈키호테>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세르반테스의 걸작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작품이다.


어린 시절 나에게 꿈을 심어준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 나의 꿈도 함께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책장이 술술 넘겨지게 만들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해주는 마법 같은 소설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돈키호테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하고 있었다.





외주 프로덕션 6년차 피디로 지내던 진솔은 자신이 만들어논 프로그램을 빼앗기고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온다.


중학생 시절 진솔의 아지트였던 <돈키호테 비디오가게>는 외로웠던 솔에게 가장 즐거운 추억을 남겨준 곳을 찾아가게 된다.


영화를 좋아하는 비디오가게의 돈아저씨와 라만차 클럽의 일원이었던 진솔. 다시 돌아온 이 곳에 돈아저씨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다.


p.27 좋은 추억이 있는 공간에서 인생 2막의 대본을 짜보겠다고 결심했다.


진솔은 돈아저씨를 찾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아저씨의 아들 한빈과 아저씨의 과거 행적을 찾아 단서를 모으기 시작한다.


p.160 돈 아저씨를 찾는 이 여정은 채널 돈키호테 비디오의 성장 서사와 닿아 있으며 한편으로는 나 자신의 모험이기도 했다.


과연 진솔은 돈 아저씨를 만나게 될 수 있을지...

돈 아저씨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을지...




돈키호테처럼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산초처럼 시대에 잘 적응해서 사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소설을 읽으며 비디오가게에서 새로나온 비디오를 발빠르게 빌리러 다녔던 추억의 그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생각도 났다.


책과 비디오를 함께 빌려주던 곳이라 만화책을 엄청 봤던 기억이 난다. 추억의 향기가 물씬 나는 그런 소설이며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가슴 따뜻하게 전하는 <나의 돈키호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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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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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소설 그 자체~ 어릴 적 추억도 생각나고 꿈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 감동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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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마음 - 내 아이의 수학 정서를 높이는 초등부모의 대화법
강미선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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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사실들이 아이에게도 그럴까?

부모가 가져야 할 수학의 마음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수학은 생각을 '키우는' 과목입니다.

p.27 수학의 마음

수학은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과목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여유를 갖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다.

p.39 수학에서는 평소에 늘 '생각'하는 경험과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 '질문'이 가장 강력한 영앙분 입니다.

원인과 이유, 자기 의견 따위를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 아이를 수학적으로 사고하도록 만듭니다.

일상생활 속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의 자양분이 되어 수학의 힘을 길러주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의 조바심이 아이를 긴장시켜 학습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내 아이가 지금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수학은 반복 학습이 아니다.

p.130 수학은 매일 푼다고 영어처럼 새롭게 아는 것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원리를 한 번 깨우치면 굳이 반복할 필요가 없다.

학창시절에 수학 공부를 할 때 문제를 무한 반복해서 풀었던 기억이 난다. <수학의 마음>에서는 이런 반복적인 문제 풀이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문제를 제대로 안 읽는 습관이 들이기도 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며 해결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유형별로 분류해 볼 수 있도록 학습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언어력이 탄탄할수록 수학적 사고도 높아진다.

p.165 언어가 수학보다 먼저입니다. 언어를 통해 생각을 정교하게 하는 과정이 있은 다음에, 그것을 바탕으로 수학을 하면 수학 공부가 훨씬 쉽고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언어학습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못하는 문제를 푸는 것은 머리에도 남지 않고 정서적으로 수학을 질리게 할 수 도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생활 속 수학 놀이하기를 추천해준다.


p.216 방정식을 푸는 이유는 방정식 그 자체를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문제를 푸는 동안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익혀서 내면화하고, 우리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수학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강미선 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각종 문제들 앞에서 겁내지 않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것이 우리가 수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라고 전한다.

조급한 마음에 문제 해결을 먼저 해버리고 아이에게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관심있게 바라보고 기다려주어야 하는 게 부모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 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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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 전면 개역판
허먼 멜빌 지음, 김석희 옮김 / 작가정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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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은 1819년 미국 뉴욕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3살에 아버지를 여의는 바람에 가난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22살에 포경선을 타고 남태평양을 항해하기도 한다.

<모비딕>은 1851년에 출판된 허먼 멜빌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1820년 태평양을 항해하던 포경선 에식스 호가 향유고래에 의해 침몰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후 30년이 지난 20세기에 와서야 단순한 해양모험담 작가가 아닌 인간과 인생에 대해 비극적 통찰을 한 상징주의 작가로 평가받게 되었다. 그의 <모비딕>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



p.43 내 이름을 이슈메일이라고 해두자.

이슈마엘 처음 포경선을 탄다.

그는 수중의 돈이 떨어져 포경선을 타기로 결심한다. 맨하탄을 떠나 뉴베드퍼드라는 곳에 도착한다. 포경선을 타기 전 여인숙에서 남태평양 섬의 원주민인 덩치가 좋고 야만적인 풍습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작살잡이 퀴퀘그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그의 외모와 행동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퀴퀘그의 진 모습을 알게 되며 친해지게 된다. 그들은 함께 포경업으로 유명한 낸터컷으로 가서 포경선 피쿼드 호를 타게 된다.

피쿼드 호는 에이해브 선장과 항해사 스타벅, 스터브, 플래스크를 포함하여 30명의 선원이 출항하게 된다.

피쿼드 호 선장 에이해브는 몇년 전 '모비딕'이라는 흰 고래에 의해 한쪽 다리를 잃고 고래에 복수심을 가지며 살고 있다.

이슈마엘은 출항 후 한참이 지나서야 그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에이해브 선장의 인상은 거칠고 의족을 착용한 모습은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 선장의 모습에 모든 선원들은 압도되어 있었다.


어느 날 에이해브 선장은 모든 선원들을 불러 흰 고래를 발견하는 자에게 금화를 주겠다며 자신의 복수를 위해 선원들을 부추긴다.

p.249 "그래, 나를 파괴하여 영영 의족에 의지하는 가엾은 신세로 만든 놈은 바로 그 가증스러운 흰 고래였다!"

그렇다! 나는 희망봉을 들고 혼곶을 돌고 지옥의 불길을 돌아서라도 놈을 추적하겠다. 그놈을 잡기 전에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중략.....

그것이 우리가 항해하는 목적이다.

어떠냐? 나를 도와주겠는가? 나는 너희들의 용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일등항해사 스타벅은

p.250 선장님, 저는 고래를 잡으러 왔지, 선장님의 원수를 갚으러 온 것은 아닙니다. 복수에 성공한다해도 고래기름을 몇 통이나 얻을 수 있겠습니까? 말 못하는 짐승에게 복수라니!

그 고래는 단지 맹목적인 본능으로 공격했을 뿐인데! 이건 미친 짓이에요!"


에이해브의 이번 항해 목적은 모비딕을 죽여 자기 다리를 잃은 복수를 하는 것이었다.

긴 항해가 이어지고 항해사들과 에이해브는 갈등을 겪지만 흰 고래의 추적은 포기하지 않는다.

모비딕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주인공 이슈마엘이 포경선을 타고 선장과 선장의 복수를 위한 고래 잡는 과정을 관찰자의 시점으로 적어내려갔다.

책 대부분은 고래이야기와 포경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다루었다. 고래에 대한 생물학 서적을 본 기분이 들기도 한다.

책에서는 에이브해 선장의 리더답지 행동과 받아들이지 못한 자신의 운명을 이야기하고자 한 거 같다.

그는 고래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심에 혈안이 되어 포경선의 원래 주 목적인 고래를 잡아 기름을 채우는 것도 선원들의 생명과 안전에도 관심이 없다. 일등항해사의 스터벅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우리는 망망대해를 건너며 살고 있다. 어느 날은 태양이 빛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어느 날은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하고 모비딕 같은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시련이 오기도 한다.

지금까지 이 책이 회자되고 있는 건 이런 시련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도 삶에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본 도서는 작가정신 작정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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