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빛 웅진 모두의 그림책 67
에런 베커 지음, 이상교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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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내일 눈예보까지❄️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 입니다.

춥고 긴 겨울을
좀 더 수월하게 보내기 위해
따듯한 온기로 감싸줄 것들을
찾게 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그리고 다정스러운 것들..

그래서 그런지
그림책도 따뜻함이 가득 담긴 그림책을 고르게 되는데요.

다가오는 12월에 보면 좋을 그림책,
<겨울 빛> 그림책을 추천드려요.😊

이 책은 @lael_84
@woongjin_junior 에서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

<겨울 빛> 그림책은
추운 겨울, 따뜻한 빛이 건네는 안부를 담은 그림책 입니다.
어둠과 추위, 흑과백, 무채색만 있을 것 같은 겨울날에
주변을 가만히 살펴보면
따뜻하게 감싸주는 온기의 색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에런베커 작가님은 이런 온기를
일상 주변에서
빛이 지나간 흔적에서 찾아내셨다고 해요.

우리 주변에 머물고 있는 빛

눈밭위에 햇살,
난로안에 있는 불씨,
양초에 켜진 불,
크리스마스 리스에 있는 알전구,

생각보다 다양하고 따듯한 색감들로
겨울이 채워지고 견뎌내고 있었네요.

하늘에 올러서 햇빛에 빛추니
차갑게 보이는 눈꽃창 안으로
다양한 색들이 투과되어

작가님이 의도하신대로
스테인드 글라스를 연상케 합니다.😄

(아이들과 빛놀이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올 겨울 최강 한파라고 하는데요,
한기를 견뎌낼 온기의 빛을 준비해야 겠어요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구와
불멍 가습기,
다양한 따듯한 색감의 그림들,
그리고 지역에서 열리는 빛축제,
또 뭐가 있을지 고민이 되어 집니다.

이번 겨울을 좀 더 수월하게 지나가길 ,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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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 모험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이재경 지음 / 고래뱃속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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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좋은 뽀글머리에
평범해 보이는 직장인 k씨

잠깐 바람쐬러 나간다면서
이리 스팩타클한 모험을 할줄이야

오늘은 k씨 따라서

펭귄 만나러 남극에,
몰래 들어간 미술관이며,
숲속 통나무 건너기를 저도 해보고 싶네요.

하나의 문을 열면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다음 문을 열면
또 전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이 예측 불가한 상상의 이야기, <K의 모험>

대리만족감을 주는 K씨라 그런지
시리즈로 만나봐도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언제부터 모험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K씨에게 묻고 싶은 말들이 많은데

제가 머문 카페로
제가 머문 현실로
와주었으면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영화 컨트롤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작가님 인터뷰를 보니
이 영화도 궁금해집니다.

작가의 의해 정해진 K씨의 일상도
모험하고자 하는 자유의지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다른 경험으로 채워지듯,

어김없이 찾아오는 일상을
조금한 일탈들로
삶을 조금은 재미있게 채워보고 싶네요.

그러면
예측 불가능한 나의 삶도
지금 그대로..
소소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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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떡콩떡 줄넘기 -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공모전 당선작 귀쫑긋 그림책
이현영 지음 / 토끼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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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줄넘기 하러 가고싶은 <콩떡꽁떡 줄넘기>

#콩떡콩떡줄넘기
#이현영
#토끼섬
#공모전수상작
#줄을뛰어넘다보니
#찰떡찰떡같은친구가되어있네
#읽다보니떡줄넘기하고싶어😄

🐯🍡

매일 저녁 7시,
아이들과 숙제 타임이 끝나면
서로 그림책을 골라와서 읽어주고 있어요.

둘찌는 신간을 주로 꺼내오는데요.

<콩떡콩떡 줄넘기> 그림책을
꺼내와서 같이 보게 되었어요~

호랑이를 보자마자 표정부자라며,
하나도 안무섭게 생겼다고 ㅎㅎ
(나름 식스팩도 있는데 말이죠 ㅎㅎ)

그림책에 나오는
다양한 떡도,
줄넘기도,
호랑이도,
저희아이들 최애라 😊
어느 때 보다도 유쾌하게 웃으면서 보게되었네요~

저희가 알던 전래동화랑은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가서
더 재미나게, 유쾌하게 감상 했어요!

둘째가
줄넘기를 막 배우고 시작할 땐

친구들 앞에서
이거 봐봐라~ 하면서
줄넘기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는데요.

이제는 긴 줄로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합니다.

호호와 호랑이처럼,
함께 뛰는 기쁨을 느껴서 그런걸까요.😁

몸으로 함께 놀다보면
캠핑장에서
처음 보는 친구라도
즐거움을 같이 나눠서 그런지
어느 덧 찰떡같은 친구가 되어 있습니다.

내일 콩떡 빼고
다 사달라는 아들의 부탁에
내일은 떡파티를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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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에게 웅진 모두의 그림책 65
최숙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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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게 비바람 부는 오늘,
벌써 10월이 반이나 지나가고 있네요.
올 해도 두 달 밖에 안남았어요.😅

제 나이는 어느순간 까먹고 ㅎㅎ
우리아이 자라는 나이만 기억 됩니다.

4학년, 2학년의 우리아이 시간도
어느 덧 훌쩍 흘렀네요.

크면 클수록
배워야 될, 해야 될, 하지 말아야 될 일들이
왜이렇게 많을까요.

그 속에서 아이와
감정싸움과 숙제 밀당,
시간 약속 같은 생활태도 점검들로

생각보다
아이에게 다정한 말로 다가가지 못한 것 같아요.

응원의 말보단
무뚝뚝하고 매몰찬 말들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진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런 저에게
다시 다정필터로
아이들 앨범을 들춰보게 하는
그림책을 만났답니다😊

책을 읽어보니
응원을 한아름 받은 것 같아요.

마음을 울리는 그림장면들과
따뜻한 문장의 말들로

'잘 키워내고 있다고,
잘 크고 있다고.. '

그림책 속 일상처럼

잘자기만 해도 대단하고
잘먹기만 해도 부지런하고
마음을 보여주기만 해도 용기있었던
소중했던 그시절이 있었는데...

다정한 눈빛으로
오늘은 이렇게 말해줘야 겠어요.!

아프지않고 잘커줘서 고맙고
즐겁게 학교 생활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고
신나게 놀고
정답게 나누며
그렇게 앞으로 기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작가님이 전해주시는 따듯함을
우리아이들과도 나눠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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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절규 - 명화 속 숨어 있는 이야기: 미술관에서의 신나는 하루 교양학교 그림책
타이스 판데르헤이던 지음, 정신재 옮김 / 노란돼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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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동물 미술관_판다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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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느껴지는명화를
#친숙한동물들로재해석
#재미있고쉽게예술을😊

"동물 친구들이 소개하는 특별한 세계 명화 이야기,
동물 미술관으로 초대"

<판다의 절규> 그림책은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세계 명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특별한 예술 책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같은
예술 작품에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해 그림 속
숨어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각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화가들의 일화로
그림에 대한 흥미가 더해지고, 다양한 양식의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술과 친해 질 수 있습니다.

🖼

파란하늘 선선한 날씨,
미술관 가기 너무 좋은, 가을날 입니다.😊

혼자서,
또는 아이들과
미술관 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 저인지라
이런 계절엔, 꼭 찾아가곤 했는데요.

엄마의 중간고사😅....
그것도 주말에 시간이 잡혀 있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10월 보내야 되나 싶었어요.

그런데
@yellowpig_pub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판다의 절규) 명화 그림책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
10월의 시간을 명화로 채울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명화 그림책은 조금 특별한 명화 그림책 입니다.

동물 친구들이 소개하는
동물 미술관이 거든요.!

10개의 전시실에
친숙한 동물들이 그려진 명화를 보니
우리 아이들과 저와
명화 속 시대는 멀지만
가깝게,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또 재해석 된 그림을 보니
이렇게 상상할 수도 있구나!
재미있고 유쾌한 느낌으로 와닿습니다.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세계 명화 그림책!

미술관 전시실에 그림작품 하나하나
도슨트 해설이 적혀 있어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그림 속 진주가
진짜가 아닌 유리구슬에 페인트를 칠한 거라는 사실,
1881년만 해도 이 그림이 1유로에 팔렸다는 사실,

요런 설명을 들으니
그림을 해석하는 시각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집에서 보는 동물 미술관,
(판다의 절규) 명화 그림책을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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