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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
나카무라 준코 지음, 박정연 옮김 / 재능출판(재능교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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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못아주머니의집
#나카무라준코
#아마존베스트셀러작가
#다정한그림책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품는다는 말처럼--

사춘기의 예민함도,
경쟁 속 불안감도,
막연한 공허함도,

누군가에게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처럼

문을 두드리면 언제든 들어가 쉴 수 있는
작고 다정한 쉼터가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 그림책은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오후의 정취를
가득 담고 있어요.

사과나무 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
박하 잎의 향기,
부엌에서 퍼지는 따뜻한 공기까지

모든 감각이 살아있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음 속 깊은 곳을 조용히 흔듭니다.

고요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풍경들이
마치 오래된 기억처럼
살면시 다가와 마음 구석을 포근히 안아주는 듯해요.

우리집도,
그리고 제 손길이 닿는 이웃에게도
다정하게 '작은쉼' 을 건네는 사람으로
남고 싶네요.

고양이가 앉았던 자리만큼의 따스함이
누군가에게 전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누군가의 하루가
조금은 부드러워지지 않을까요.😊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께
이 그림책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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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다는 것 - 비우고 나면 열리는 새로운 문 파스텔 그림책 10
다다 아야노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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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다는것
#다다아야노
#파스텔하우스
@lael_84
@pastelhousebook

삶은 수많은 우연들이 교차하며
작은 결을 만들고,
어떤 순간은 채워지고
또 어떤 때는 비워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작은잔처럼

완벽한 찻잔이 아니더라도
둥글게 빈 곳을 품으며
스스로를 비우고 다시 채우며
다정함을 건내는 존재로
다시 빛날 수 있습니다.

‘잔’은 더 이상 단순한 찻잔이 아니었고,

그 여정은 자신이 담을 수 있는 것이
홍차만이 아님을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채움은
늘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변화는
때때로 우리를 더 넓고 깊은 존재로
만들어 주는
고요하지만 확고한 계기가 됩니다.

잔이 텅 비었을 때야 비로소
새로운 의미들이 그 빈 공간을
채워줄 수 있다는 지혜,

그 모든 것은 결국 성장의 여정이 아닐까요

작은 잔이
화려함으로 채워지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틈을
사랑으로 채우는 법을 배웠다면,

그 자체로 따뜻한 온기가 되어
주변에게 빛나는 존재로 남겨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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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봄식씨 - 우리 집에는 이상한 고양이가 산다
지예 지음 / 노란돼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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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봄식씨』는 지예 작가가 글과 그림을 맡은 그림책으로, 비 오는 봄날 구조된 유기묘 '봄식씨'의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책은 봄의 생동감과 따스함을 담아내며,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내면의 불안과 상처를 가진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봄식씨는 어릴 때 겪은 무섭고 두려운 기억 때문에 세상을 다른 고양이들과는 

조금 다르게 바라봅니다. 잠에서 깰 때, 누군가와 마주칠 때, 새로운 길을 만날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마음이 덜컹덜컹, 걸음걸이가 살금살금해집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로 봄의 생동감을 표현합니다.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경험하며

독자들에게도 그 설렘을 전합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로 봄의 생동감을 표현합니다.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실제 자연 속에서 봄의 변화를 관찰하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느낀 봄의 이미지를 그림이나 만들기 활동으로 표현함으로써 창의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봄식씨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훌륭한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테라피 세션에서 이 책을 활용하면, 아이들이 자연과 감정을 연결짓고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특히 봄철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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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뿐인 인생그림책 40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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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까이 오나 싶더니
여전히 추워진 날씨에
@gilbutkid_book에서 봄처럼 예쁜 표지가 있는
(오직 하나뿐인) 그림책을 선물로 주셨어요.😊

몽환적인 색감에 이끌려
한장 한장 눈에 담아 봅니다.

책표지의 고치와는 다른 외로운 고치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고치는
나를 있는 그대로 특별하게 봐주는
분홍꽃 덕분에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분홍꽃은 고치에게
회색 풍경을
분홍 노을로 변화시켜
다양한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게 합니다.

평범함이 특별함으로 변하는 것은
힘든 세상과 내면의 어둠을 극복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어린왕자와 장미처럼

소중한 존재는
서로를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 주며,
우리는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됩니다.

저도 누군가의
특별함을 알아주고
다정함을 건네는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네요.

그런 작은 노력들이 쌓여서
서로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소중한 관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

"누구도 특별하지 않아.
하지만 누구나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단다.
날 이렇게 봐주는 사람만 있다면"

영화 '토스카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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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달콤놀이동산
#노란돼지
#이은
#아쉬운마음을달래줄
#달달한막대사탕🍭
#달달한즐거움속전해지는
#아빠의미안함
#어렸을때상상한
#달콤한모험
#사탕떼어먹을수있는
#놀이동산가자는둘째😆

며칠 전 저희집에,
표지만 봐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그림책이 도착 했어요.😀

피드에서 우연히 보았던 (달콤놀이동산) 그림책을
@yellowpig_pub 에서 선물로 보내주셨거든요😄
(감사합니다.♡)

달콤이쌤,
달콤책방,
달달하게꿈꾸는미술,

이름만 들어도 달달한거 엄청 좋아할 거 같은 😅 저에게

(달콤놀이동산) 그림책은
책 제목, 표지 막대사탕 그림, 솜사탕 같은 부드러운 색감에
눈길이 계속 머무는 그림책이였어요.

저에게 달달함의 의미는

달달한 즐거움과 에너지를 주고싶은 사람,
다채로운 즐거움이 함께하는 그런 모임,
그림책과 미술로 표현의 즐거움 주고싶은 마음으로
그런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책에서 얘기하는 달콤함이 어떤의미인지 궁금 했어요.

아빠가 놓고간 막대사탕 뒤에 적혀진 메모를 보고
미안함을 전해줄 달달함이였구나 싶었어요.

🎡

아빠와 놀이동산 가기로 한 주말 아침,
식탁에는
진서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빠의
달콤한 선물인 막대사탕이 놓여져 있어요.

한 입 베어문 사탕으로
입안 가득 달달함이 퍼지고 달콤한 모험이 시작 됩니다.😊
(사탕끈이 놀이동산 자유이용권표ㅎㅎ)

혼자여도 즐거운
상상의 놀이동산 탐험~

놀이기구만 타도 즐거운데
사탕으로 만들어진거라 달콤한 향이 코에 맴돌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때
롯데월드 환타지드림을 혼자 타는 상상을 하곤 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것들을
열차가 아닌 걸어가서 손으로 만져보고 싶었거든요😅
선물 포장도 막 풀러보고 ㅎㅎㅎ


상상만 해도 설레고 즐거운데
직접 아빠와 함께 간 진서의 뒷모습에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합니다.

(달콤놀이동산) 그림책은
아이들과 읽어도
모임에서 읽어도 좋을 그림책이예요.

어른들과는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과는 놀이동산의 설렘을 나눌 수 있어서..

단 날을 잡으실 수 있다는 것😅

저처럼요 ㅎㅎ

사탕으로 만들어진 놀이기구에서
떼어먹으면서 놀고 싶다고 말하는 둘찌 딸내미와
더 추워지기전에 놀이동산을 다녀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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