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에게 웅진 모두의 그림책 65
최숙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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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게 비바람 부는 오늘,
벌써 10월이 반이나 지나가고 있네요.
올 해도 두 달 밖에 안남았어요.😅

제 나이는 어느순간 까먹고 ㅎㅎ
우리아이 자라는 나이만 기억 됩니다.

4학년, 2학년의 우리아이 시간도
어느 덧 훌쩍 흘렀네요.

크면 클수록
배워야 될, 해야 될, 하지 말아야 될 일들이
왜이렇게 많을까요.

그 속에서 아이와
감정싸움과 숙제 밀당,
시간 약속 같은 생활태도 점검들로

생각보다
아이에게 다정한 말로 다가가지 못한 것 같아요.

응원의 말보단
무뚝뚝하고 매몰찬 말들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진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런 저에게
다시 다정필터로
아이들 앨범을 들춰보게 하는
그림책을 만났답니다😊

책을 읽어보니
응원을 한아름 받은 것 같아요.

마음을 울리는 그림장면들과
따뜻한 문장의 말들로

'잘 키워내고 있다고,
잘 크고 있다고.. '

그림책 속 일상처럼

잘자기만 해도 대단하고
잘먹기만 해도 부지런하고
마음을 보여주기만 해도 용기있었던
소중했던 그시절이 있었는데...

다정한 눈빛으로
오늘은 이렇게 말해줘야 겠어요.!

아프지않고 잘커줘서 고맙고
즐겁게 학교 생활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고
신나게 놀고
정답게 나누며
그렇게 앞으로 기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작가님이 전해주시는 따듯함을
우리아이들과도 나눠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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