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의 아이들 - 이민아 간증집
이민아 지음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죽어 있다는 것

내가 흑암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

빛에 대한 목마름이 바로 부흥의 시작이다.

 

적당한 아픔과 적당한 부족함 적당한 허기는 누구나 어느 만큼은 참아내고 버텨낼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기준삼고있는 것보다 더 끝이거나 생각할수 없을 만큼의 무게로 다가온다면

어떠할까?

 

이민아 목사님에 대해서는 꼭 이책을 읽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만큼 커다란 사건들이

많았다.

평범치 않은 일들이 한 사람에게 모두 일어났다는 것

그 모든것을 하나님앞에서 감당해 나가며 변화되어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쓰임받기까지의 과정이 진정으로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는 자의 삶은 그의 삶이 어떠한 모습으로 어떻게 꼴을 이루고 살아간다해도 주님께서 이끄시면 아쉬워도 아까워도 가슴아픈  무너짐이 다가와도 따라야 한다는 것을 버틸수록 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것부터 내려놓게 하시고 더 큰 마음으로 채워주시는 주님

온전히 쓰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강권적 역사하심을 경험했다.

 

베인 손에 떨어지는 피를 보며 나의 아픔을 호소함보다 잘린 손 대신 남아있는 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더 많은 깨달음과 그의 아픔을 경험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느끼게 하는 그의 삶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듣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그의 아픔들

하지만 또다시 그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랑으로 다가오고 있다.

 

누구나 어려운 고난 가운데 아픔 가운데 무너질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나 그 고난을 감당하며 일어서 쓰임받는 사명자로 거듭나는 것은 아니다.

이민아 목사님의 평범치 않은 삶의 이야기 믿음의 이야기를 통해서 고난가운데 지쳐쓰러진 안타까운 영혼들에게 불같은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귀한 축복이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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