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씽씽 어린이 1
강정연 지음, 차야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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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다산 어린이)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아요.

그래서 호기심이 더욱 생기는 책이었어요.


의젓하고 똑똑한 초록이

하지만 초록이는 학교에서는 절대로 똥을 못 누는 아이었어요.

아침마다 집에서 똥을 누고 가야하는데....

똥을 못 누고 학교에 가게 되었죠.

그런데 학교에서 똥이 나오려고 하는데요.

용기내어 화장실에 간 초록이

하지만 뒷처리가 쉽지 않아요.


다음 주면 신학기가 시작되는데요.

특히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연습을 하고 가야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화장실 뒷처리예요.

물론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좋겠지만

학교라는 새로운 곳에 가서 혹시 실수라도 할까싶어

부모로서 조바심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을 믿고 시간을 주면 잘할 수 있는데 말이죠.

아이들은 자라면서 사회 생활에 필요한 것을 습득하고

자주성, 독립성도 자라나게 되는데요.

『내 엉덩이는 내가 책임진다』를 읽으면

유치원생, 새롭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친구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그림을 보는 재미까지 있어

우리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공감되는 내용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겪었거나 겪고있는 이야기라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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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의 고수 북멘토 가치동화 67
주봄 지음, 국민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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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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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5
김은영 지음, 메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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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집은 우리가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집에 있던 창문과 현관문이 사라졌다면 어떨까요?

창문과 현관문이 없어진 것 빼곤 분명 우리 집인데 말이죠.

우리 집이 택배 상자처럼 밀봉되어 버렸네요.

정말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해리와 해수 남매에게 일어났어요.



전화도 인터폰도 안되는 세상

유일한 희망은 현관 옆 끝방에서 겨우 잡히는 와이파이 신호

메신저도 인터넷 검색도 안되는데 아이튜브만 접속이 되었어요.

해리와 해수는 영상을 찍어 아이튜브의 안했슈TV에 올리는데요.

세상과의 유일한 소통 창구는 안했슈 TV였어요.

해리와 해수가 사라진 것을 안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지만

남매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는데요.

문이 없어서 나갈 수 없는 세상

그 속에서 해리와 해수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생존을 해 나가요.

평소에 하지 않던 음식을 조리하고 집안일을 하고

달걀을 부화시켜 병아리 친구까지 생기게 돼요.

탈출구 없이 온통 벽밖에 없는 곳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문을 잘 찾아갈 수 있을까요?

해리와 해수 남매의 집안 생존기이자 집안 탈출기

문이 없어진 집에서 탈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황당하지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때로는 의젓한 모습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진짜 문과 창문이 없어진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상상하기도 싫어집니다.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낸 해리와 해수 남매 멋지네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꽉 막힌 상황에서도

어디엔가 있을 문을 찾아갈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도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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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괴물 - 리커버 개정판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9
정성훈 글.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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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수북으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꽃괴물...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는 꽃과 괴물이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꽃이라면 보통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고 괴물이라면 무서울 것 같았거든요.

겉표지에 있는 꽃괴물의 표정이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해졌어요.

나는 괴물섬에 살고 있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불을 뿜는 것이었어요.

어느 날 지나가는 배를 타고 큰 섬으로 갔어요.

나를 보고 도망가던 친구들이

내 입안에서 꽃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더니 나를 좋아하네요.

그런데 이상해요.

나는 분명 불을 뿜었는데 말이죠.

나는 모르고 있었지만

배 위에서 입을 벌리고 잘 때 꽃이 입안으로 들어갔더라고요.

새 친구들에게 불을 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꽃을 빼서 화분에 옮겨 심고 불을 뿜었어요.

그런데 나는 쫓겨나고 말았어요.

괴물은 불을 뿜는 것을 너무 좋아했어요.

하지만 새로운 친구들은 불을 뿜는 것보다 꽃을 뿜는 괴물을 더 좋아했어요.

내가 진짜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의 모습이 아닌데 말이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꼭 좋아하지는 않아요.

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누군가에게 강요하거나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바꿀 필요는 없어요.

불을 뿜는 게 너무 좋았던 괴물은 꽃과 힘을 모아

괴물도 새 친구들도 모두 좋아할 방법을 찾게 되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도 지키면서

새 친구들을 배려하는 꽃괴물의 모습이 멋지네요.



#꽃괴물 #정성훈작가글그림 #친구 #자존감 #차이 #배려 #그림책 #리거커 #개정판 #한솔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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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편의점 1 - 목소리가 바뀌는 체인지 사탕 다판다 편의점 1
강효미 지음, 밤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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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다산 어린이)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권을 다 읽고 나니 2권이 너무 궁금해지는 책 『다판다 편의점』입니다.


둥실 초등학교 앞에 있는 다판다 편의점은 평범한 편의점이 아니에요.

바로 신기한 물건을 살 수 있는 편의점이죠.

편의점 사장님 두둥은 엄청 느리고 온종일 뒹굴뒹굴하며 잠을 많이 자요.

편의점 열고 닫는 시간도 사장님 마음대로 ^^

정말 이상한 편의점이죠.

어느 날, 만재가 간식을 사러 왔어요.

만재는 쉽사리 결정을 못 하고 고민을 하는데요.

편의점 사장님 두둥은 너무 귀찮아 어떤 간식을 원하는지 물어보게 되죠.

그러자 만재가 사장님 마음대로 골라주라고 하는데요.

'사장님 마음대로'

라는 말을 듣는 순간 두둥은 조금 전과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데요.

느릿느릿 뒹굴뒹굴 게으름만 피우던 두둥의 행동과 말이 엄청 빨라졌어요.

두둥은 만재에게 체인지 사탕을 추천해 주는데요.

체인지 사탕은 원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변화시켜 주는 것이었어요.

체인지 사탕을 갖게 된 만재의 엉뚱한 행동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게 되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고기고기 삼각 김밥,

지우고 싶은 기억을 말끔히 지워 주는 싹싹 물티슈,

어떤 목마름도 달콤하게 해결하는 꿀떡꿀떡 생수,......

정말 신기한 물건들이 많은 다판다 편의점이에요.

이 편의 점에 가면 나는 무엇을 사고 싶은지 잠깐 생각도 해보았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그림을 보는 재미까지 있어요.

때론 귀엽고, 때론 우스꽝스러운 판다 두둥

글밥이 많은 책을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겠어요.

손님이 물건 사러 오면 너무나 귀찮아하는 두둥

그런데 왜 편의점 사장님이 되었을까요?

노트에 적혀진 판다 사장님이 지켜야 할 세 가지 규칙은 왜 있는 걸까요?

과연 두둥의 정체는 무엇일까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신기한 물건들은 어디에서 온 것이고

캄캄한 밤 편의점 앞에 나타난 수상한 판다 무리는 누구일까요?

너무너무 궁금해서 다음 편이 더욱 기다려지는 다판다 편의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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