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김남권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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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감성적이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라고 하니, 이 얼마나 따사로운 말인가.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라고 조용히 읊조려본다. 몇 번 따라해보니 정말 그런 것도 같다.

봄보다 더 따뜻한 당신을 위한 시라고 하니, 무언가 마음이 뭉클하고 따뜻해진다.

봄날 읽기 좋은 감성 시집이다.

김남권 시인의 시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는 제목처럼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을 주는 감성시집이다.

이제 사방에 꽃이 만개한 계절이 왔으니, 그 감성을 시를 통해 살려본다.


시집추천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감성시





이 책의 저자는 김남권.

1994년 첫 동인지 <하얀 목련을 위한 기다림>을 발간하였고, 1995년 조병화 시인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나와 시와 동시, 동화를 쓰며 시인, 아동문학가,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있다.

신문과 방송에 출연하거나 소개되었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로 해마다 봄이 오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시인으로 소개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김남권 시인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마음속 시심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서사가 있는 시를 쓰기 때문에 읽으면서 마음을 쿡쿡 건드려주는 힘이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와 함께 잘 어울리는 사진까지 곁들여 있으니 더욱 감성을 살려낸다.

시와 사진을 조용히 감상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속에 침잠해버린다.



김남권 시인은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라는 시를 곳곳에 심어두었다.

그래서 같은 제목의 다른 느낌을 주는 시를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반가워서 마음속에 반가이 맞이했다.

지금, 완연한 봄이기 때문에 더욱 감성에 젖어드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시 안에는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어서 더욱 애틋하게 빠져들 수 있었다.



시는 글자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시 안에는 우주와 세계와 자연과 감성이 모두 녹아들어 있다.

그러니 펼쳐들면 이 안에서 우주가 보이고 우리들의 인생이 보인다.

사진과 함께 시를 감상하며 우리 삶에 들어온 봄을 더욱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남권 시인의 시는 쉬운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스토리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빠져들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니 읽어나가다가 문득 용기와 위로까지 건네받는다.

그의 시는 일상 속 소소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주어서 시를 읽어나가다가 문득 내 마음을 거기에서 들여다보게 된다.

그래서 뭉클한 감동 속으로 빠져들며 그 마음에 동참해보게 하는 힘이 있다.

나도 모르던 내 마음을 김남권 시인의 시집에서 발견하는 시간을 보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시를 좋아하는 사람, 봄의 감성을 끄집어내며 시 감상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일상 속 쉬운 언어로 감성을 끌어내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그러니 이 시집을 읽으며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감성시를 찾는다면, 꽃피는 봄날 읽어볼 만한 시집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국일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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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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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히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자기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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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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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최고 브레인 코치 짐 퀵이 들려주는 '더 빠르고 더 강력한 뇌 활용법'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할 때에는 내가 이 책에 이렇게까지 빠져들어 몰입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그냥 쓱 넘기려고 해도 허투루 넘길 수 없이 하나하나 짚어보고 마음에 담으며 나의 몰입을 위해 어떤 유용한 방법을 건져낼지 파악하게 되는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은 몰입과 관련된 실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서 갖가지 정보를 섭렵하는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었다.

몰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담은 듯 알찬 책이다. 또한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여러모로 제시해주어서 하나하나 짚어보며 몰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몰입에 대한 책 《마지막 몰입 확장판》을 읽으며 뇌활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짐 퀵.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베스트셀러 1위에 꼽히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마지막 몰입>이 '확장판'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25년 넘게 세계 정상급의 CEO, 운동선수, 배우, 각계각층의 성공한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낸 세계적인 브레인 코치다. 기억력 향상, 두뇌 건강 가속학습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로 UN과 미국 백악관, 실리콘밸리,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기관, 단체로부터 초청받아 강연하고 '최고의 연사'로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짐은 유년기에 사고로 뇌에 큰 손상을 입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뇌가 고장난 아이"라는 말을 들으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교 때까지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기 힘들었던 그는 결국 학업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겪은 사고로 또 다시 머리를 다친 그는 '도대체 왜 나는 무엇을 해도 안 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배우는 방식'에 대해 본질적으로 깊게 파고들게 된다.

이에 뇌과학, 다중지능이론, 성공학을 다룬 자기계발서들을 토대로 인간의 정신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킨 심리학, 학습 분야의 이론과 연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치밀하게 분석했고 이를 활용해 잠재력을 끌어내는 전략을 고안했다. 이 성공 전략은 마인드셋Mindset, 동기 Motivation, 방법 Method 세 가지 영역으로 이를 활용하면 모멘텀Momentum이 생겨 멈추지 않는 추진력을 갖게 된다. 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이 책을 읽고 수만명의 사람들은 '안된다'는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어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현재 <포브스>, <허프포스트>, <Inc>, CNBC 등 유명 매체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이며 여러 강연 활동을 통해 매년 20만 명 이상의 청중을 직접 만나오고 있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팟캐스트 '퀵 브레인'Kwik Brain과 아카데미 기업 '퀵 러닝'Kwik Learning의 온라인 강좌는 195개국 사람들이 청취 및 수강중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왜 우리는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할까?', 2부 '낡은 마인드를 완전히 리셋하라', 3부 '몰입해야 할 이유를 반드시 발견하라', 4부 '잠재력을 터뜨려 지금의 나를 넘어서라', 5부 '한계 없는 잠재력을 무한히 추진하라'로 나뉜다.



저자는 25분 집중하고 5분 쉬는 포모도로 기법으로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두 시간 동안 한자리에서 쉬지 않고 책을 읽는다면 처음 20분 동안 읽었던 내용은 기억이 나지만 30분 정도부터 기억이 떨어지다가 끝에 읽었던 내용이 다시 기억날 것이라면서, 중간 시간은 읽은 내용을 소화하거나 생각할 틈이 없어서 학습의 사각지대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책도 한 번에 25분간 읽고 내용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은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장담하니, 이 책의 실천포인트를 따라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실천 포인트

지금 타이머를 25분으로 설정하고 그 시간 동안 내용에 집중하며 이 책을 읽어보자. 타이머가 울리면 읽던 부분을 표시하고 책을 덮는다. 그런 다음 25분간 배운 내용을 적어보자. (95쪽)


몰입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어떤 음식을 먹을지,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실현하고 싶은 의지가 생긴다.

특히 AI 시대에 AI는 계산기처럼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여러모로 활용하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를 권하고 있다.

그 물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주니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몰입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특히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자기계발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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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 지식 쌓고 시간 버는 기적의 화학 수업
이광렬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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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하면 고개를 돌리거나 떨구지 말자.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세제도 화학반응을 하는 것이니 알고 하면 더 똑똑하게 살림살이를 할 수 있고 혹시 모를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똑똑하게 슬슬 살림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몸은 게으르게 머리는 똑똑하게! 생활과 공부 모두 잡는 화학의 힘을 알려준다는데 이 정도는 꼭 배워놓아야 하겠다.

화학에 대해 일상적으로 쉽게 접근하니, 이건 정말 누구에게든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에 의문을 더하니, 이건 정말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슬쩍 펼쳐들었다가 그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물 빠짐이 심한 옷은 어떻게 처리할까?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워서 잠 못 든다면?

음료수 캔 속에 숨은 환경 호르몬, 알고 있나요?

(목차 중에서)

궁금하다면 이 책 속에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 지식 쌓고 시간 버는 기적의 화학 수업에 참여해보아도 좋겠다.

이 책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을 읽고 나면 과학 세상의 문턱을 가볍게 낮추며 제법 쓸모 있는 필수 과학 상식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이광렬.

게으른 자들의 왕(줄여서 게왕). 게으른 살림꾼, 아이셔 선생. 안암동 광팔도사,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버릴 뻔한 시간을 아껴주는 즉석 화학 활용법', 2부 '1% 지식인만 아는 화학 이야기 맛보기', 3부 '게으른 자들이여, 이것만은 하지 말자'로 나뉜다.

저는 화학적 살림살이를 권해 드립니다. 신경을 크게 안 써도 집 안이 깨끗해지고 청소, 설거지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니 가족이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거든요. 본인의 인생에서 중요한 목표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요. 화학적 살림살이는 육체적으로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요. 게으름을 피우면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가족 구성원 누구라도 지식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은 바쁜 일상 속에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 내기가 어려운 모든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게으른 자'가 되고 싶으나 현실의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서 억지로 '부지런한 자'가 되어 버린 모든 분들에게 조그만 시간 선물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그중 기억나는 것들이 있다면 살림살이에 써 보세요. 그냥 무의미하게 버리는 시간을 아껴서 인생에서 더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가세요. 밥그릇에 말라붙은 밥풀을 떼는 데 써 버리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10쪽)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더 만들 수 있도록 다른 부분에서 시간을 아껴주는 책이다. 그러니 어느 부분에서는 많이 게으른 나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반가웠다.

저자는 '왜 청소를 그렇게 열심히 하려고 하시나요? 게으름을 부리고 더 중요한 것들(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을 하세요.(257쪽)'라고 하니 그 생각에 공감한다면 이 책을 더 열심히 읽어보자.


최대한 시간을 아껴 쓰고 시간을 남겨서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저자의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시작하는데 그 이야기가 무척 반가웠다.

살림에 흥미도 없고 시간은 조금만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넘겨보다가 '아, 이 방법은 사용해봐야겠다'하면서 감이 올 것이다.

그것만 모아도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나는 이미 냄비를 많이 태워먹어보았고, 그래서 '다시는 태워먹지 않는다'라는 결심을 하며 살게 된 지도 꽤 되었으며, 다시 태워먹는다고 해도 시간을 들여 닦을 생각이 전혀 없고 그냥 반성을 할 생각이라서, 탄 냄비 닦는 방법은 그냥 통과한다.

그리고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 곳에 과탄산 소다 알갱이 몇 개씩만 뿌려두는 것'으로 화장실에 세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말 유용한 방법이다. 당장이라도 실행에 옮겨야겠다고 생각되는 알찬 방법이다. 이 책을 읽으며 하나 건졌다.

단 계란프라이에 소금을 친다는 기분으로 정말 조금만 뿌리라는 것은 기억해두자! 제발 조금만 사용하라고 강조하고 있으니 아주 아끼는 마음으로 살살 알갱이만 몇 개 던져놓아야겠다.

그냥 살림팁은 잘 안 보고 실천도 안 하는데, 화학책을 표방한 이 책을 보니 일리가 있고 그래서 이해할 수 있고 '아, 일상에서 그렇게 사용하면 되겠구나!' 생각할 수 있었다.

일상 속 실전에 유용하게 사용하면서도 그게 화학적 원리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도 하며 꽤나 든든한 지식이 되어준다. 특히 아주 위험한 행동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니 이또한 머릿속에 담아둔다.

이렇게 화학기호를 보여주는 것을 교과서에서 보면 괜히 지긋지긋하지만, 화장품에 대한 설명이 함께 하니 눈이 번쩍. 마음을 사로잡는다.

'음료수 캔 속에 숨은 환경 호르몬, 알고 있나요?'

잘 모르고 있어서 더욱 눈이 번쩍 뜨였다. 집중!

'대상을 파악하고 대상의 약점을 공략하는 최적의 전략을 수립한다'가 제가 청소를 대하는 마음 자세입니다. 게으른 자들도 때의 화학적 조성을 파악하고 이를 공략할 화학적, 물리적 전략을 수립하면 좋겠네요. 이를 위해 기본적인 화학 지식을 가지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200쪽)

게으름 부릴 틈도 없다고요?

화학을 알면 세상이 편해집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청소를 할 때 무언가를 박박 빡빡 힘을 주어서 닦아야 한다면 이미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깨달은 적이 있다. 찌든 때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어떻게 공략할지 파악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교과서 문제풀이용 화학이 아니라 생활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식이니, 진작 이런 화학을 알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청소, 피부 등에 관한 화학 원리가 이렇게 시선집중시키는 마법을 부리다니 정말 신기하고 신기하다.

화학적 상식을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고 꼭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니,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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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엑스 마키나 - 인류의 종말인가, 진화의 확장인가
베른트 클라이네궁크.슈테판 로렌츠 조르크너 지음, 박제헌 옮김 / 와이즈베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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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읽고 나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극대화될 것이다.

"인간은 이미 1,000살까지 살 수 있는 다음 진화 단계에 도래했다!"

나노 기술에서 마인드 업로딩까지,

생명 연장을 위한 기술은 인류에게 어떤 기회와 어떤 위험을 가져다줄 것인가?

(책날개 중에서)

그리고 여기에는 기술 진보와 인간 진화를 둘러싼 가장 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담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항노화 전문가와 트랜스휴머니즘 철학자의 대담이라니 솔깃하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여러모로 이 책에 흥미가 샘솟았다.

"인간은 생명 연장을 넘어 디지털 영생을 이룰 것인가?"

AI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요즘 상황에서 인간과 기계에 관해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있었지만, 그러니 더더욱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 함께 생각해볼 문제다.

우리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지금 우리는 인류의 종말을 향해 가는 것인가, 아니면 진화의 확장인 것일 뿐인가.

생각이 많아진다.

이 책 호모 엑스 마키나는 인공지능, 생명 연장, 기계 인간 등 인간의 미래를 탐구하는 책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호모 엑스 마키나』를 읽어보게 되었다.



“과학 교육을 받은 의사이자 대중적이고 세계적인 항노화 전문가"

베른트 클라이네궁크 Bernd Kleine-Gunk

의학 교수이자 독일 항노화 학계의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독일 항노화의학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항노화를 주제로 수많은 글과 저서를 집필했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항노화 관련 강연을 열고 다수의 기관과 기업에 자문을 돕고 있다.

"니체의 초인 개념을 통해 트랜스휴머니즘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철학가"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 Stefan Lorenz Sorgner

로마 존캐벗대학교의 철학 교수이자 휴머니티+의 학술 고문이다.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3 이화 글로벌 펠로우에 참여했다. 트랜스휴머니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철학계의 악동'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며 이로 인한 기회와 위험을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복잡하고 논란이 많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접근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맞이할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며 '인류의 진화를 대하는 두 가지 시각'과 서문 '트랜스휴머니즘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시작으로, 1장 '새로운 아틸란티스는 과연 도래할 것인가', 2장 '생명 연장의 꿈', 3장 '신체 강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 4장 '트랜스휴머니즘과 미래를 위한 논의', 5장 '테크노아트의 탄생'으로 나뉜다.

이 책에서는 두 저자가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 교수는 철학 지식을 갖춘 정신 과학자로서 자신이 트랜스휴머니스트라고 확신한다. 베른트 클라이네궁크 교수는 과학 교육을 받은 의사로서 회의적인 트랜스휴머니스트를 자처한다.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니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것이 생소했는데 이미 놀랍도록 오랜 역사를 가졌다는 사실부터 놀라웠다. 1951년 7월 줄리안 헉슬리가 언급했다고 하는데, 그는 소설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의 형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수명에 대한 것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급진적' 수명 연장이라는 것이다. '급진적'이라는 것은 단지 10년 15년 더 사는 문제가 아니라 기대수명을 250년, 500년 이상 달성하는 게 목표라는 것이다.

영국의 저명한 생물 노인학자 오브리 드 그레이는 1,000살까지 살 수 있는 최초의 인간이 이미 태어났다고 예견하고 있다는데, 1,000살이 된 인간은 휠체어를 타고 길을 건너는 모습이 아니라 해변에서 서핑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믿어지지 않으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양립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전혀 다른 세계인 듯하면서도 이미 여러 가지 방법이 개발된 상태라고 하니, 신기한 세상을 바라보는 듯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을 펼쳐들면 이미 서문에서부터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렇게 금세기 가장 흥미진진한 철학 및 과학 프로젝트를 따라서 이 책에 동참해본다.

아마 이 책을 읽다 보면 곳곳에서 탄성이 절로 나올 것이다.

트랜스휴머니즘에 관한 이야기부터 방대한 지식을 섭렵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 이후에 대담을 통해 현장감 있게 짚어볼 수 있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대담과 글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자칫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주제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과연 인간의 미래는 어떨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 책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니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인공 지능의 발전과 인간의 미래를 논의하고, 생명 연장 기술의 윤리적, 사회적 문제점을 다룬다. 또한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무너지는 미래 사회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렇게 이 책을 통해 우리 미래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미래 사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기술의 다양한 발전과 거기에 대한 관점을 짚어보며 통찰력을 얻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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