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의 공인중개사 세무 가이드북 : 실전 편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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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무소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세무 문제의 모든 것이 있으니, 부동산 중개사무소 운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꼭 필요하겠다.

이 책은 국내 최초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세무 관리법을 정통으로 다룬 책이라고 하여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궁금했다.

특히 중개사무소에 특화된 최신 정보를 수록하였다고 하니 눈여겨 보기로 했다.

세무의 기초부터 장부작성 의무, 부가가치세 신고, 비용 처리법과 소득세 법인세 절세법까지,

중개사무소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 『신방수 세무사의 공인중개사 세무 가이드북 실전 편』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신방수(세무사). 국내 세무업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쓰고, 가장 많은 독자층을 탄생시킨 베테랑 세무사다. 현재 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 및 세무회계 서비스 제공도 병행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중개사무소가 알아야 할 세무의 기초', 2장 '중개업의 사업자등록과 장부작성 의무 등', 3장 '중개사무소의 매출영수증 발행법', 4장 '중개사무소의 부가가치세 신고', 5장 '중개보조원의 소득 구분과 원천징수', 6장 '중개사무소의 비용 처리법', 7장 '중개사무소의 종합소득세 절세법', 8장 '중개법인의 설립과 세무 처리법'으로 나뉜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중개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세무 문제를 모두 다루고 있어서 공인중개사무소 운영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

또한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니, 중개사무소 운영에 꼭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이 중개사무소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만 골라 사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니,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인중개사가 되어 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이 책은 특히 부동산 중개업에 대한 정통적인 세무를 중개사무소의 입장에서 다루었으니, 현재 중개사무소와 중개법인을 운영하거나 종사자들, 개업을 앞둔 예비 공인중개사분들과 여타 세무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실제 필요한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들려주며, 미처 챙기지 못했던 팁까지 안내해주고 있으니, 교과서 삼아 곁에 두고 필요할 때에 펼쳐보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방수 세무사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책이 책 뒤편에 안내되어 있으니, 종류별로 필요한 세무 정보를 찾아보며, 가이드 삼아 살펴보면 유용하겠다.

알아두면 좋을 세무 지식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니, 중개사무소 운영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라면 이 책을 필독서 삼아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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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99%의 노력을 움직이게 하는 1%의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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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만 보아도 위안이 될 것이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이라니 그 얼마나 위안이 되겠는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메가스터디 온라인 김종환 심리 선생님이 심리 수업을 해주는 것이니 청소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멘탈 관리를 하며 긍정적인 멘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종환. 기숙학원 사감으로 있으며 심리적으로 고통을 겪는 학생들을 상담하고, 그들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느꼈다. 학생들에게 우선 필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긍정적 멘탈이라 결론지었다. 김종환은 직접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을 기획하여 국내 최초로 메가스터디 온라인에 심리과목으로 학생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스스로 '희망의 증거' '긍정의 증거'가 되도록 김종환은 오늘도 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파이팅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은 3월 '지금, 많이 힘든가요?', 4월 '지금, 나를 사랑하며', 5월 '지금,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6월 '지금, 나는 더 잘할 수 있다'로 구성된다. 각각의 월에는 첫째 주,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 네 장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러고 보면 학교 수업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기에 맞는 멘탈 관리가 필수일 텐데,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새학기를 시작하며 갈팡질팡 우왕좌왕하는 청소년에게 멘탈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자신의 이야기와 직접 학생들을 상담하며 깨달은 바를 들려주어 시선을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처음부터 멘탈이 강한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야~ 역시 심리 선생님답다! 심리선생님답게 멘탈이 강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철저히 훈련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남 이야기 같지 않게 더욱 와닿을 것이다. 그리고 유리멘탈인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다.

유리 멘탈이었던 저자가 강한 멘탈을 갖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점을 염두에 두면 좋을지 이야기를 들려주니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볼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시선 집중하며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린 시절에 얻었던 마음의 상처를 쉽게 벗어나지 못해 늦게나마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담과 강의를 했다. 그런 경험이 있기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학생들에게는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심리 수업 또한 중요한 것이다. 특히 학창 시절에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툴툴 털고 강한 멘탈로 거듭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 알아두고 긍정 멘탈을 심어두면 인생에 있어서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그러니 공부에 지치고 여러모로 나약해진 학생들이라면 메가스터디 온라인 김종환 심리 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면서 강한 멘탈로 거듭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도서이니, 1학기편 심리 수업을 이 책과 함께 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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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
용선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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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경력단절녀의 인생역전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이 있다. 과연 어떻게 성공을 하게 된 것일까? 궁금한 사람은 집중!

그 해답은 바로 무인 매장에 있었으니, 이 책에서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긴다.

이 책은 2년 만에 무인 매장 200호점 오픈한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무인 문구점인 '문구방구'와 무인 키즈카페 '꿀잼키즈룸'을 운영 중이다. 무인 매장 확장과 브랜드 성장을 위해 '러스'라는 이름의 주식회사로 전환하기도 했는데, 그 출발은 작은 무인 문구점이었으니, 이 책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깨달은 노하우를 담고 있으니,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용선영

2021년 무인 문구점 브랜드인 '문구방구'를 창립한 뒤 1년 만에 전국 100여 개의 지점을 내는 성장을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3년 무인 키즈카페 '꿀잼키즈룸' 브랜드를 만들어 약 10개월만에 70여 개의 지점을 오픈했다.

결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이 된 후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분유 장사 등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단했다. 주말 부부를 자처하면서까지 아이들이 많은 곳으로 이사하여 피아노 학원을 오픈하고 소수 정예 담임제로 수업을 한 덕분에 학원은 입소문이 나고 학생은 많아졌다. 하지만 체력, 시간, 여유가 점점 없어져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경험하면서 자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근로소득이 아닌 시스템 소득을 만들기 위해 무인창업으로 시선을 돌렸고 무인 창업으로의 발걸음이 켜켜이 쌓여 200브랜드의 대표이자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그리고 무인 창업에 막막해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향과 용기를 제시하고,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자 '무인 창업 코치'가 되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자리매김하고 싶은 사람, N잡 직장인들, 레버리지를 통해 근로 소득 이외의 수입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성공 경험담과 노하우를 컨설팅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무인창업코치'도 운영 중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무인 창업으로 시작하세요'를 시작으로, 챕터 1 '인생의 터닝포인트 무인 창업', 챕터 2 '나만의 점포 만들기 전 알아둬야 할 필수상식', 챕터 3 '무인 창업, 무조건 성공하는 법칙', 챕터 4 '성장의 흐름을 지속하라', 챕터 5 '누구나 대표가 될 수 있다'로 이어지며, 부록 '각종 지원 정책'과 에필로그 '나는 내가 크는 꿈만큼 커지는 중입니다'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무인 창업을 말한다. 무인 창업이란 말 그대로 사람이 없이도 운영 가능한 점포를 창업하는 일인데, 현재 무인 매장이 일상화되어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그러고 보니 빨래방이나 인형 뽑기 가게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인 점포가 이미 주변에 많이 있고, 점점 더 다양한 무인점포가 생겨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저자는 왜 무인 창업이어야 하는지, 그 장단점을 짚어주고, 자신의 스토리도 들려주어 더욱 생생하게 와닿도록 이야기해준다.

특히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시대를 살든 위기는 존재한다. 세상에서 누군가가 겪은 일이라면 나도 겪을 수 있다(53쪽)'라는 이야기가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며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각종 무인 매장에 대한 정보다.

무인 매장 아이템을 찾아 선정하고 창업까지 이어갈 때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니,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값진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것이다.

특히 아이템 선정부터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니, 덜퍼덕 아무거나 오픈하지 말고 이 책을 보고 꼼꼼하게 정보를 얻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각종 팁을 제공해주고 꼼꼼하게 정보를 제공해주어서 '이런 것까지?'라는 느낌으로 읽어나갔다.

게다가 각종 지원 정책까지 한눈에 파악하도록 모아두었으니, 놓치지 말고 알차게 오픈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깨달은 내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작게는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상권을 분석하는 법, 진열하는 법까지 정리해 놓았다. 무인 매장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 무인 매장을 창업하려고 하지만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먼저 경험하여 터득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넣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저자는 스스로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이 책은 그 나눔의 장을 열어주어서 무인 매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안내서가 되겠다.

특히 무인 매장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필독서 삼아서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국일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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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데이비드 A. 샤피로 지음, 김정홍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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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보면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이라는 부제가 눈에 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내가 짊어지고 있는 짐이 맞는 건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고민이 될 때 이 책을 펼쳐들면, 이 책에서 들려주는 지혜가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그러고 보면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때, 인생의 위치에 따라 내가 어떤 부분을 중시하는지 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 나도 모르게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어느 순간에는 배낭을 다시 꾸리면서 나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인식하게 된다.

인생의 우선순위에 따라 짐을 덜고, 과감하게 버리며 지혜롭게 소유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가방을 다시 꾸리고 집을 나서는 중년의 발걸음은 짐을 잔뜩 짊어지고 있는 젊은이보다 가볍다. 그의 눈앞에 펼쳐진 길은 가장 멋진 인생의 여정이 될 수 있다. 가방을 다시 꾸려본 사람들은 바로 이 순간이 진정한 '황금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4쪽)

이 책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에서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하며 그 통찰력을 건네받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은 리처드 J.라이더, 데이비드 A.샤피로 공동저서이다. 리처드 J.라이더는 미국의 전설적인 상담전문가, 동기부여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데이비드 A.샤피로는 이 책을 출간한 후 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가방 다시 꾸리기 운동'을 펼쳤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를 시작으로, 1장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2장 '바람직한 삶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3장 '인생에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4장 '도대체 왜 이 짐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가', 5장 '성공했는가, 성취했는가', 6장 '삶은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7장 '인생의 여정을 함께할 친구를 가졌는가', 8장 '이미 답은 내 안에 있다', 9장 '하나의 문을 닫으면 또 다른 문을 열 준비가 필요하다', 10장 '스스로 질문을 던지다', 11장 '지금과 꼭 다른 삶을 살 필요는 없다', 12장 ''타임아웃'이 충만한 하루를 만든다', 13장 '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14장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마지막 목적지가 아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내일의 목적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라'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가방 안에 무엇을 담아야 할까?"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이 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이 질문들은 이 책의 전반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나를 자극하며 고찰할 수 있도록 생각의 장을 펼쳐준다.

곳곳에서 던지는 질문에 문득 마음이 동요한다.

늦은 저녁 퇴근길에서 문득 차창에 비친 자기 얼굴이 낯설게 느껴진 적 있는가?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던 그 젊은이는 어디로 갔을까? 어렵게 취직한 직장에서 청춘을 바쳐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던 이들이 어느 시점 대개는 중년 무렵이지만-에 이르러 깊은 한숨을 내쉰다.

“아니, 이게 다야? 즐겁고 행복한 인생은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되는 거야?"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29쪽)

그렇게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솔깃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사색에 잠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가방 꾸리기 법칙'에 따라 인생의 가방을 다시 꾸리며 내가 짊어진 짐이 제대로 되었는지 파악해볼 수 있다.

제법 상세하게 알려주니 이 책을 읽으며 하나씩 짚어보고 나만의 인생 가방을 잘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잘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얼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을 알기 위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가방 꾸리기 법칙을 적용하여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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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강의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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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성, 故 이어령 선생님 2주기를 맞이하여 책이 출간되고 있다.

이 책은 열림원에서 출간된 『이어령의 강의』인데, 이어령 선생님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엄선하여 담아놓았다.

그러니 이 책을 읽으며 강연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그 가르침에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순간만큼은 이어령 선생님께서 명강의를 펼치시는 것 같다. 그 명강의를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인문학 도서 추천 『이어령의 강의』를 읽으며 강연에 푹 빠져드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령

1933년 11월 13일 (음력, 호적상 1934년 1월 15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능소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학평론가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이화여대 교수,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경향신문> 등 신문사 논설위원, 88올림픽 개폐회식 기획위원, 초대 문화부장관, 새천년준비위원장,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대표 저서로는 논문· 평론 「저항의 문학」 「공간의 기호학」 「한국인 이야기」 「생명이 자본이다」 「시 다시 읽기」, 에세이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지성에서 영성으로」 외 수십 권, 일본어 저서 「축소지향의 일본인」 「하이쿠의 시학」, 소설 「장군의 수염」 「환각의 다리」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날게 하소서」를 펴냈으며, 희곡과 시나리오 「기적을 파는 백화점」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집필했다.

2022년 2월 26일 별세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마스크 한 장', 2장 ''뜨다'에서 '날다'로', 3장 '여기, 즐거운 대학이 탄생한다', 4장 '학문의 수원지가 마르고 있다', 5장 '대학생의 창발력, 그리고 새로운 길', 6장 '젊은이들의 생명 의식', 7장 '가슴 뛰는 창조의 힘, 세종', 8장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조의 공간', 9장 '삶을 이끄는 컴퓨팅과 신체성의 법칙', 10장 '닫고 열고 넘어서는 디지로그 세상'으로 나뉜다.

이 책을 읽으며 이어령 선생님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야기보따리를 다양하게 풀어내어 딴짓할 시간 없이 그저 몰입하여 읽게만 한다.

이어령 선생님 강의는 원래부터 유명한 명강의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글자로만 보아도 엄청 흥미로운데, 직접 강의를 들어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보니 이 세상에 안 계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강연한 것을 책에 담은 것이기 때문에 대학생, 청년, 일반인 모두에게 힘과 용기와 창의력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대학생들이라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겠다.

획일성을 반대하는 다양성, 대의, 자유, 감동, 진화, 생명.

이런 키워드들로 여러분의 가슴이 떨리면 도전을 하세요.

미래는 내가 스스로 계획을 짜서 만들어나가는 것이지,

남이 만들어준 일정에 의해 저절로 굴러오는 것이 아닙니다. (책 속에서)

책 속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젊은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주고 창의력을 일깨워주며 무언가 할 수 있는 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놓칠 수 없는 명언들이 가득 차 있어서, 한 땀 한 땀 동양자수를 놓듯이 마음에 새기면서 읽어나갔다.

그리고 흥미로운 일화가 가득해서 눈 돌릴 새가 없었다.

창조에는 넘버원이 없어요. 창조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 중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니까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항상 창조는 하나예요. 즉, 온리원,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 돼야 한다는 거죠. 여러분은 서열을 매길 수 없는 사람들이에요. (259쪽)

예술문화 바이오미미크리 생명 자본주의 등 이 책을 통해 폭넓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자극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할 때 이 책을 펼쳐들면 좋겠다.

창의적인 활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 도서 추천 『이어령의 강의』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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