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 헤밍웨이,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박정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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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들어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이 책이 이렇게 내 마음을 둥둥 두드리며 다가올 줄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헤밍웨이가 들려주는 글쓰기의 세계가 이처럼 깊고 넓을지 그동안 생각지 못한 것이다.

헤밍웨이에 관한 일화로는 여섯 단어로만 된 소설 한 편을 쓴 이야기가 유명하다.

처음에는 '여섯 단어로 소설을?'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여섯 단어를 읽자마자 바로 수긍했다.

팝니다: 아기 신발, 한 번도 안 신었음.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소설은 독자의 상상력을 열어주는 자극제가 되어서 나머지는 독자 스스로 상상해도 충분하다는 의미를 건네받는다.

여섯 단어 소설이 내 마음을 요동치는 역할을 했다면, 거기에 비해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곁가지 다 쳐낸 밋밋함을 건네주었지만, 이내 그것은 기교 없이 담백하면서도 진국인 글이라고 생각되어 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그러니 헤밍웨이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나의 시선에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인문학 도서 추천 글쓰기 책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을 읽어보게 되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헤밍웨이는 20세기 그 어떤 작가들보다 영어 산문의 스타일을 크게 변화시켰고, 그의 이러한 노력은 1954년 노벨 문학상으로 보답받았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와 <무기여 잘 있거라>의 출간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20세기 최고의 문학가 중 한 명으로 빛나게 했다.

야전병원 수송차의 운전병으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1920년대에 파리 망명 집단에 속해 있던 전직 저널리스트로서 알려지기 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스페인 내전을 통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썼고, 1차 세계대전을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를 발표했다. <노인과 바다>로 1953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61년에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래리 W. 필립스 엮음

이 책을 엮은 래리 W. 필립스는 저널리스트, 작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글쓰기> 편집자였고,<Saturday Night in Sparkle City> <The Tao Of Poker>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위스콘신 주의 몬로에 살고 있다.

단순히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나가다가 나는 글쓰기 지침서를 넘어 문학 거장의 삶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언론인 래리 W.필립스가 헤밍웨이의 다양한 글과 서간을 집대성해서 생생하게 보여주니, 이 책을 읽으며 헤밍웨이의 글쓰기에 관한 생각과 문학의 정수를 한 수 배우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특히 노인과 바다에서도 그렇지만, 헤밍웨이의 글은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해주는 간결함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이 책도 그의 글쓰기에 관한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그의 글은 짧고 간결하지만 메마르지 않았다. 오히려 섬세하고 풍부하게 표현되어서 독자 스스로 마음에 글을 쓰도록 이끌어준다.

그 점이 정말 대단하다. 더 이상 가지치기할 만한 글이 없게 정갈하게 담겼는데, 그 글을 읽는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나머지를 완성하는 것 말이다.

글쓰기를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지도 말고, 너무 많은 것을 숨겨서 답답하지도 말게, 그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글쓰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인문학 도서 추천 글쓰기 책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으로 문학의 거장 헤밍웨이의 글쓰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낸다.

인문학 도서 추천 글쓰기 책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은 문학 애호가는 물론 헤밍웨이의 글쓰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글쓰기 초보자에게도 실용적인 팁과 조언을 건네주는 책이다.

주기적으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글쓰기 책이니, 이 책으로 헤밍웨이가 들려주는 글쓰기에 관한 통찰을 건네받는 것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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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무 가지 심리 수업
김앵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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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서 더 마음에 와닿는 심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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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무 가지 심리 수업
김앵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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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을 찾는다면 심리수업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무 가지 심리 수업이 담겨 있는 책이니, 심리 수업을 들으며 하나씩 짚어나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되겠다.

인스타툰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심리 키워드가 담겨 있는 책이니, 편안하게 읽으면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겠다.

귀여운 그림이 인상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심리학책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이다.



글·그림 김앵두

많은 사람이 스스로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고, 각자의 삶을 온전하게 영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인스타그램과 브런치에 글과 그림을 올리기 시작했다. 상담학 학사를 졸업한 이후 관련 강연 및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는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심리학 책 추천 심리수업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를 보면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럴 때가 있죠'라는 말부터 누구든 이 책을 읽으며 '맞아, 그럴 때가 있지'라는 공감과 함께 위로와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해하기 쉬운 문체와 전문적인 조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수업에 참여할 수 있겠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심리 상담을 하는 등의 일은 아무래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거리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래도 이렇게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갈등을 들여다보고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심리수업을 들려주는 심리학 책 추천 도서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 불안과 스트레스, 자존감, 관계 문제, 치유와 성장 등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바쁘거나 급하더라도 괜찮다.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밑줄 그은 부분이 강조하는 내용이니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되겠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더 와닿을 테니, 부담감은 덜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조금씩 갖는다는 의미로 이 책을 펼쳐들면 되겠다.

많은 부분에서 글과 그림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음을 건드려주었다. 그 중에서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도 글과 그림으로 와닿게 들려주어 도움이 된다.

요즘은 흔히 알려져있는 용어이지만 자세한 기원이 궁금하다면 글과 그림을 통해 읽어보아도 좋겠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며 짚어주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내면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심리학 책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를 펼쳐들면 고독한 심리 방에 초대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심리수업을 받으며 내 마음을 하나씩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현대사회의 스트레스와 불안에 비친 사람들, 자존감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치유와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심리학 책 추천 도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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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웅진 세계그림책 258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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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그림 또한 정겨워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겠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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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웅진 세계그림책 258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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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부터 상상력을 자극한다.

숲속 마을 나뭇잎 우체국에서 일하는 하늘다람쥐 모몽 씨가 주인공이다.

어떤 편지를 누구에게 전달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눈이 반짝일 것이다.

그리고 모몽 씨의 일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 이야기를 따라가며 숲속 친구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흥미로울 것이다.

아이들이 읽으며 즐거워할 수 있는 어린이 그림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이다.



이 책은 후쿠자와 유미코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주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동물 이야기를 그린다. (책 속에서)

어린이 도서 그림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을 펼쳐 들면 편지지와 스티커가 눈에 띈다.

단순히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재미있게 활용하며 손 편지를 쓰고 추억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책 속 부록이다.




본문의 내용을 읽고 나면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한껏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친근감이 생긴다.

그러니 편지지 만들기 또한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고,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멋진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겠다.

손글씨 편지를 적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 테니, 이렇게 그림책을 읽으며 감명을 받아 스스로 편지를 적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특별하겠다.

나뭇잎 우체국은 숲에서 가장 높은 삼나무 위에 있으며, 모몽 씨는 매일 아침 나무 꼭대기에 올라 숲을 둘러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어떤 손님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몽 씨와 함께 숲속 마을을 둘러본다.

어린이 그림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은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상상해볼 수 있으니, 더욱 책 속의 글과 그림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모몽 씨는 배달을 요청하는 땅굴 속 토끼 할머니 집에 찾아갔다.

글자로만 표현되는 것과 또 다르게, 그림으로 보니 맛있는 당근케이크를 구운 그 장면에서 갓 구운 빵의 뜨끈뜨끈하고 폭신한 감촉과 향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다.

어린이 그림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은 스토리와 함께 장면장면 생생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준다.

모몽 씨는 다람쥐, 곰, 박쥐, 생쥐 오남매, 사슴 등 숲속 친구들에게 당근케이크를 전하고 나뭇잎 수첩에 손도장을 받았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당근케이크가 하나 남는 것이었다. 그 당근케이크는 누구를 위한 것이고 어떻게 전달될 것인가.

과연 모몽 씨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진진하게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이야기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 그림책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에는 멋진 그림과 함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지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숲속에 어떤 곳을 향해 모몽 씨가 배달을 갈지, 그리고 어떤 숲속 친구들을 만날지, 그리고 거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나뭇잎 수첩도 재미있어서 동물들의 손도장 구경이 흥미를 자아내겠다.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그림 또한 정겨워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겠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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