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각성 STRONG LEADERSHIP - 위기의 한국 기업, 스트롱 리더십이 답이다!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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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덕목은 무엇일까. 어떤 리더가 필요할까. 이 시대를 살아가며 한 번쯤 짚어보아야 할 문제일 것이다.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든,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이든, 그 누구든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덕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상 어디든, 국가든, 회사든, 학교든, 리더가 필요하고, 리더십을 갖춘 리더가 있어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법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강력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스트롱 리더십을 리더의 덕목으로 꼽는다.

그런데 만약 '강한 리더'라는 말을 듣는 순간, 권력과 지위로 조직을 강력히 통제하고, 목소리 크거나 강인하고 거친 모습이 반사적으로 떠오른다면 '리더십'에 대해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리더가 아니라 보스이며, 보스가 되긴 쉬워도, 리더가 되긴 어렵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리더의 각성』을 읽어보게 되었다.




김용섭

Trend Insight & Business Creativity를 연구하는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 비즈니스 창의력 연구자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신세계, CJ 등 대기업 그룹사 주요 계열사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정부기관에서 3,000회 이상의 강연과 비즈니스 워크숍을 수행했고, 300여 건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경제신문>, <한겨레신문>, <머니투데이>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KBS 1라디오 <최경영의 경제쇼>, <박종훈의 경제쇼>, <함께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등 KBS 라디오 주요 프로그램에서 10년간 트렌드 관련 고정 코너를 맡아 방송했다. SERICEO에서 트렌드 브리핑 <트렌드 히치하이킹>을, 휴넷CEO에서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CEO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읽어주고 있으며, 다수 기업들을 위한 자문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리더십에도 트렌드가 있다'를 시작으로, 1장 '강한 리더십이 필요한 결정적 이유', 2장 '구조조정의 시간이 돌아왔다', 3장 '보스가 되기는 쉽지만, 리더가 되기는 어렵다', 4장 '일론 머스크 리더십은 왜 지지받는가?', 5장 '샘 올트먼은 어떻게 강한 리더가 되었는가?', 6장 '강한 리더가 되려면 격투기를 배워야 할까?', 7장 '기후위기 대응은 경영 능력의 문제다', 8장 '결국 승부는 인재전쟁에서 나온다', 9장 '이건희 리더십이 다시 필요하다'로 이어진다.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상황이다. 그리고 위기 상황은 실력자를 검증해주는 시험대다. 그러니 2024년 기업의 경영 리더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이는 앞으로 계속 필요한 리더의 덕목일 것이다.

이 책은 내가 그동안 리더십에 대해 생각했던 편견을 깨주었고, 이 책이 리더에 대한 이야기만 들려줄 것이라는 선입견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두루 짚어볼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지식의 크기가 훨씬 넓어졌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적인 메시지가 나에게도 제대로 전달되었다.

또한 단순히 그럴 것이라는 추측성 글이 아닌, 실제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필요한 정보를 도출해내어 명쾌하게 들려주니, 저자의 노고를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읽을수록 가치 있는 내용과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혹시나 단순히 스트롱 리더십이라는 데에서 주어지는 편견 때문에 이 책을 읽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것이 염려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정세까지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그러니 기업 경영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체육 등 각각의 위치에서 리더의 덕목을 살펴볼 수 있으니 이 책의 필요성은 보다 넓고 다양하겠다.

지금껏 리더십을 이렇게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 책은 이 책이 처음인 듯하다.

그래서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세계정세 흐름에서 핵심을 잘 간추려주고, 거기에서 이끌어나가야 할 리더십을 명확하게 짚어주니, 실질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국가나 기업에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을 명쾌하게 정리해놓은 책이다.

경영책 중에서 리더십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많은 연구 끝에 나왔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학술적인 면으로도 충분히 갖추어진 책이며 참고문헌 또한 다양하게 수록해두었으니, 이론적으로도 뒷받침이 잘 된 책이다.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지금 시대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을 일러주고 있으며, 세상의 흐름도 함께 짚어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읽고 습득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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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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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가 선명하고 순수해서 몰입해서 책 속에 빠져들었다. 걸림 없이 투명하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소설이며, 그러는 가운데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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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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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라는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고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힐링 소설을 읽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니 말이다.

라라제빵소에서 구워낸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 식빵 등의 빵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충분히 후각과 미각을 자극할 것 같았고, 무엇보다 라라제빵소 사람들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책 표지에서 보게 되는 사람들과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며 본격적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고 싶게 만든 데에는 한국추리문학 대상 작가 윤자영의 첫 힐링소설이라는 글이 내 마음을 두드렸기 때문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힐링소설 『라라 제빵소』 윤자영 한국 소설을 읽어보게 되었다.



윤자영

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 2015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고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으로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추리소설 《십자도 살인사건》 《교동회관 밀실 살인 사건》 《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 《파멸일기》 등을 썼으며, 청소년 소설 《조선 과학탐정 홍대용》 《레전드 과학 탐험대》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 《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등을 펴냈다. 《수상한 졸업여행》은 '우수과학도서' '책씨앗 2020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동화로는 《우리 반 파스퇴르》, 《옐로우 큐의 살아 있는 생존 박물관》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1, 2》 《탈출! 노틸러스호》 등이 있다. 엔솔러지 소설로는 《방과 후 복수활동》 《위층집》 《고문관》 등이 있다.

(책날개 중에서)



라라 제빵소에는 등장인물, 사람을 살리는 빵, 부활한 제빵 신의 빵, 추억의 크림빵, 겉바속촉 옛날 고로케, 반미, 레표시카, 판데살, 마지막 수업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첫 장면은 안창석이 강화도행 버스를 타고 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주인공 안창석은 빵집에서 일하는 국가 공인 제빵 명장이다. 한때는 제빵 신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 명예가 사라지고 폐인 생활 중이다.

과연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그 호기심이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사람 살리는 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연 그러한 빵을 찾을 수 있는지 그 부분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안창석과 함께 사람 살리는 빵을 찾는 과정에 동참해보는 듯 이 책을 읽어나갔다.

"스승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사람 살리는 빵을 만들라고 했어요, 난 사람 살리는 빵을 만들 거예요."

"그게 어떤 빵인데?"

나도 아직 사람 살리는 빵을 찾지 못했다. (91쪽)



한편 라라제빵소에는 안창석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자의 고민과 상처를 가진 이들이 빵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위로를 얻는다.

이 모습을 보며 나 또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빵의 향과 맛,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라라제빵소가 현실 속 어딘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실제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어나갔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특출해서 더욱더 생생하게 장면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다음 장면이 궁금해졌다. 그 호기심에 계속 읽어나가게 되었다.

문체가 선명하고 순수해서 몰입해서 책 속에 빠져들었다. 걸림 없이 투명하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소설이며, 그러는 가운데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추리소설 힐링소설 라라제빵소는 추리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 윤자영 작가의 소설이다.

저자가 과학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빵 만드는 과정도 어쩌면 그렇게 전문적으로 잘 그려냈는지 경이로웠다. 내가 꼭 제빵을 배우는 듯 섬세하게 표현해주어서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그 섬세함이 이 소설을 끝까지 읽게 만들었고, 사람 살리는 제빵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도 마지막에 풀어주었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는 추리소설 힐링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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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학 개론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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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 책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는 살면서 틈틈이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계기를 만나게 된다.

몸에 무리가 되어 우리 몸이 신호를 준다거나, 이렇게 건강 서적을 읽을 때에도 자극이 된다.

항상 건강을 신경쓸 수는 없더라도, '이제 관리 좀 해야겠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시작이다.

그리고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는데 그게 뭐지?'라는 호기심이 생긴다면, 이 책이 시원하게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맨발걷기학 개론이라는 제목을 가질 만한 알찬 내용이 담겨있으니, 맨발걷기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쉽고도 알찬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겠다.

건강 도서 맨발걷기 책 추천 『맨발걷기학 개론』을 읽고 맨발걷기 열풍에 동참해보는 것도 좋겠다.




지은이 박동창

은퇴 후, 폴란드에서 깨달은 '맨발걷기' 치유효과를 계도· 계몽하고자 2016년부터 서울 강남 대모산에서 무료 숲길 맨발걷기로의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을 운영해왔다. 2018년에는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하여 '맨발걷기를 통한 질병의 예방과 치유'라는 인류적 차원의 대승적 이슈를 계도· 계몽하는 맨발걷기 국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맨발로 걸어라》, 《맨발걷기의 첫걸음》,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맨발걷기의 기적》, 《글로벌형 CEO》, 《금융세계화, 그 가능성에 도전한다》 등이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머리말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그리고 맨발걷기학', 서론 '생명의 자유전자 충전'을 시작으로, 1장 '인류건강 최초 무병장수의 발제: 맨발걷기', 2장 '맨발걷기와 접지의 이론체계', 3장 '접지 효과의 임상적 연구 결과', 4장 '맨발걷기와 접지의 6가지 천연 치유제', 5장 '맨발걷기와 섭생의 중요성', 6장 '맨발걷기의 방법과 시간 그리고 발관리'로 나뉜다.

이 책의 저자는 맨발걷기에 올인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책에 상세하게 맨발걷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그냥 무작정 걷자는 것이 아니라 이론적으로 정립을 한 다음에 걷자는 것이다.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시작하자는 것이니, 먼저 이 책을 읽고 해야 할 일들을 짚어보아야 한다.

꼭 이 책에서 언급하는 과정을 거쳐 실시하고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파상풍 주사도 맞고, 이론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익혀두고, 맨발걷기를 통해서 실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사례도 살펴보고, 맨발걷기와 함께 섭생의 중요성도 파악하여 식생활 조절도 하면서 건강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맨발걷기 원칙과 일곱 가지 걸음방법, 안전수칙, 맨발걷기 후의 발관리까지 학습을 제대로 하고 맨발걷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명칭까지 일일이 다 상세하게 알려주고 그림까지 그려서 짚어주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도 지식을 채울 수 있게 안내해준다.

그냥 '무조건 좋다, 좋을 것이다'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이론을 근거로 제시하고 실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사례도 알려주는 책이다.

건강 도서 맨발걷기 책 추천 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맨발걷기가 좋다고 하여 무조건 맨발로 걷기부터 나서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그럴 때에 이 책을 교과서처럼 곁에 두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걷는 것이 아니라 이론까지 탄탄하게 지식을 갖추고 걸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대로 해주는 책이다.

또한 '맨발걷기학 개론'이라는 제목에 부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맨발걷기에 관해 두고두고 펼쳐들어 익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건강을 위한 책을 읽고 싶거나 맨발걷기에 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필독서 삼아도 좋겠다. 건강 도서 맨발걷기 책 추천 도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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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 헤밍웨이,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박정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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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들어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이 책이 이렇게 내 마음을 둥둥 두드리며 다가올 줄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헤밍웨이가 들려주는 글쓰기의 세계가 이처럼 깊고 넓을지 그동안 생각지 못한 것이다.

헤밍웨이에 관한 일화로는 여섯 단어로만 된 소설 한 편을 쓴 이야기가 유명하다.

처음에는 '여섯 단어로 소설을?'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여섯 단어를 읽자마자 바로 수긍했다.

팝니다: 아기 신발, 한 번도 안 신었음.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소설은 독자의 상상력을 열어주는 자극제가 되어서 나머지는 독자 스스로 상상해도 충분하다는 의미를 건네받는다.

여섯 단어 소설이 내 마음을 요동치는 역할을 했다면, 거기에 비해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곁가지 다 쳐낸 밋밋함을 건네주었지만, 이내 그것은 기교 없이 담백하면서도 진국인 글이라고 생각되어 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그러니 헤밍웨이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나의 시선에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인문학 도서 추천 글쓰기 책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을 읽어보게 되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헤밍웨이는 20세기 그 어떤 작가들보다 영어 산문의 스타일을 크게 변화시켰고, 그의 이러한 노력은 1954년 노벨 문학상으로 보답받았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와 <무기여 잘 있거라>의 출간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20세기 최고의 문학가 중 한 명으로 빛나게 했다.

야전병원 수송차의 운전병으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1920년대에 파리 망명 집단에 속해 있던 전직 저널리스트로서 알려지기 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스페인 내전을 통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썼고, 1차 세계대전을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를 발표했다. <노인과 바다>로 1953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61년에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래리 W. 필립스 엮음

이 책을 엮은 래리 W. 필립스는 저널리스트, 작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글쓰기> 편집자였고,<Saturday Night in Sparkle City> <The Tao Of Poker>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위스콘신 주의 몬로에 살고 있다.

단순히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나가다가 나는 글쓰기 지침서를 넘어 문학 거장의 삶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언론인 래리 W.필립스가 헤밍웨이의 다양한 글과 서간을 집대성해서 생생하게 보여주니, 이 책을 읽으며 헤밍웨이의 글쓰기에 관한 생각과 문학의 정수를 한 수 배우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특히 노인과 바다에서도 그렇지만, 헤밍웨이의 글은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해주는 간결함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이 책도 그의 글쓰기에 관한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그의 글은 짧고 간결하지만 메마르지 않았다. 오히려 섬세하고 풍부하게 표현되어서 독자 스스로 마음에 글을 쓰도록 이끌어준다.

그 점이 정말 대단하다. 더 이상 가지치기할 만한 글이 없게 정갈하게 담겼는데, 그 글을 읽는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나머지를 완성하는 것 말이다.

글쓰기를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지도 말고, 너무 많은 것을 숨겨서 답답하지도 말게, 그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글쓰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인문학 도서 추천 글쓰기 책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으로 문학의 거장 헤밍웨이의 글쓰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보낸다.

인문학 도서 추천 글쓰기 책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은 문학 애호가는 물론 헤밍웨이의 글쓰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글쓰기 초보자에게도 실용적인 팁과 조언을 건네주는 책이다.

주기적으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글쓰기 책이니, 이 책으로 헤밍웨이가 들려주는 글쓰기에 관한 통찰을 건네받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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