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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살랑살랑 바람이 분다~ 

여름과 가을 사이~ 딱이다!!!

바람이 살살 불어와 어디론가 가고 싶게 만든다.

이럴 때, 간단한 스케치 도구를 들고 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남들 눈치보지 말고, 못그려도 상관없으니, 나만의 생각을 노트에 풀어보자.

글을 쓰면 여행기, 사진을 찍으면 여행 사진, 그림을 그리면 여행 스케치 노트가 되는 것이니......

 

 


 

☞ 그림 그리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자.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하며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나만의 눈으로 표현해낼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이고 자신감을 준다.

 

 

 

 

 

 

 

 

 

 

이 책은 나에게 기대 이상의 느낌을 주었다. 책 한 권을 사진 없이 그림과 글씨로만 여행 이야기를 전해줘도 전혀 지루함 없이 오히려 글과 그림에 끌려들어 읽을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든 책이었다.  

 

 

 

 

 

 

 

 

 

 

 이 책을 보며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그림을 자세히 보다보면 어떤 장면인지, 어느 곳인지, 특색이 잘 드러나는 것이었다. 말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으며,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좋은 책이었다. 그림이 돋보여 글을 채워주는 여행기라는 생각이 든다. 글과 그림에 빠져 여행 이야기를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보며 세계 여행을 하는 듯 세계 각국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에 그릴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멀리 나가지 않아도 소재는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도서관에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건물을 바라보면서, 그림을 그릴 소재는 충분하고, 현장성을 살려서 그려낼 수 있다. 우리의 그림은 시간과 장소의 기록이니까.

 

 

 

 

 

 

 

 이 책은 언제든 다시 꺼내 실용적으로 이용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잊어버릴 즈음, 다시 꺼내들어 아이디어를 채울 충분한 가치가 있다. 세상에 그림으로 이용할 소재가 다양하게 널려있으니 심심할 새 없이 하루가 금방 지나가게 될 것 같다. 흥미로운 책을 만나서 기분이 들뜨는 시간이다. 곁에 두고 아끼며 꺼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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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나 아기 사진을 찍는 것은 정말 어렵다.

너무나 휙휙 움직여서 순식간에 프레임에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럴 땐! 잘 찍힌 사진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마음이 사르르~ 미소가 저절로 번지게 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리라 생각된다.

 

 


☞ 고양이, 바라만 봐도 흐뭇한 미소가~!

 

 

책장 한 켠에 꽂아두고 기분을 업시키고 싶을 때에 꺼내 보고 싶은 책이다. 고양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어준다. 책을 보며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고, 사진을 보며 기분이 상쾌해지는 그런 책이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하지만 직접 고양이 사진을 찍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 책이 그 마음을 채워줄 것이다.

 

 

 

 

 

 

 

 

 

 

이 책은 <행복한 길고양이> 2권인 셈이다. 제목만 보아도 고양이의 촉감이 느껴진다. 나른한 오후에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보드랍고 따뜻한 시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사진과 에세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마구 날려본다.

 

 

 

 

 

 

 

 

 

흐뭇한 마음에 미소가 절로 나오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주는 사진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며 길고양이와 함께 한 이야기를 보는 시간이 잔잔한 의미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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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 때에는 여행을 정말 좋아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여행이 끝나버린 데에 대한 아쉬움이 컸고, 또 배낭을 꾸릴 궁리만 하게 되었다.

그렇게 여행을 하던 때, 나에게 매혹적인 여행지는 바로 제주였다.

결국 제주도에 살러 내려왔고,

1년만 살아보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언 3년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잠시 머물다가 떠나고 싶은 곳이 아니었다.

떠도는 마음을 잡아주는 곳, 머물러 살고 싶은 곳이다~

 

 


 

1. 제주라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여행지로 잠시 다녀가는 것도 멋지다.

여행 정보를 알차게 제공해주는 책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고르고 고른다면!

 

 

제주 사는 남친들이 솔직하게 까발린 강추 비추 관광지!

솔직담백해서 좋다~ 구성도 알차다.

 

 

 

 

 

 

 

 

 

 

 

 

 

 

실용적인 지도가 맘에 드는 책이다.

책 커버를 펼치면 예쁜 제주 일러스트 지도와 버스 노선도가 나온다.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면,

제주는 버스 시간을 맞춰야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게 되는 여행지다.

현지의 교통 수단을 이용해 다니며 멋진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2. 제주를 좀더 가까이!

 

 

제주 허씨를 위한 제주학 안내서

제주 답사 일번지를 비롯하여 역사적인 의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곳들에 대한 이야기를

속속들이 재미있게 해준다. 설명을 들으며 제주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느낌~

제주에 한 걸음 가까워진다.

 

 

 

 

 

 

 

 

올레, 돌챙이, 바람의 풍경들......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는 시간.

제주에 대해 학술적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

오래 전의 문헌 속에 남겨진 글이 객관성을 더했고, 그런 이야기들을 모으니 읽을 거리가 풍부했다.

막연히 알기만 하던 이야기가 체계화되는 느낌이다.

두꺼운 책 임에도 읽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제주의 겉모습에만 반했던 때에

제주의 역사, 제주의 정신을 읽으며 폭넓은 시선으로 제주를 바라볼 계기가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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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가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쓸 것 같다고 해도 그 '언젠가'는 거의 오지 않는다.

혹시 오더라도 꼭 필요한 그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우왕좌왕하게 된다.

 

특히 물건에 감정이입을 하면 정리를 해내기 힘들다.

이건 누가 준거여서 안되고, 이건 어째서 안되고~

정리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변명을 하는 시간이 되고 만다.

 

일단 정리를 하고자 하는 마음 가짐을 갖게 해주는 책으로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정리를 하고자 하는 마음 가짐을 갖게 해주는 책

 

 

 

그냥 이대로 가다가는 엄청난 잡동사니 속에서 허우적거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무렵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정리할 물건들의 기준을 세우고, 공간의 기운을 시원하게 뚫어놓았다.

풍수와도 연관된 설명으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간이 시원시원하게 정리 잘 되어 있으면 기분도 좋고, 좋은 일이 일어날 듯 기대감이 생긴다.

 

 

 

 

 

 

 

속시원한 책을 읽었다. 잡동사니에 관한 이야기가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는 책이었다.

우리는 거대한 쓰레기통에 사는 것이고, 그 어떤 것도 우리 자신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고 또 깨닫는다.

그동안 정리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나를 확실한 행동으로 이끈 책은 이 책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이다.

이 책은 올해 읽은 정리 관련 책 중 나를 변화시키고, 내 주변의 잡동사니를 제거하게 한 최고의 책이었다.

 

 


그 다음 단계는 정리를 하는 실전 전략에 관한 책이 필요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때에 조금만 도움을 주면, 바로 실전에 들어간다.

책의 도움을 받으며 정리에 몰입해본다.

 

 정리를 하는 실전 전략을 알려주는 책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라는 책을 읽으며 정리를 하고자하는 마음가짐을 다잡았다면,

이 책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읽으며 보다 실전적인 정리 태세에 돌입했다.

지금껏 내가 정리를 하는 데에 있어서 실패했던 원인을 떠올리게 되었고, 어렵지 않게 잡동사니들을 해결하게 되었다.

여전히 잡동사니들이 군데 군데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내 마음이 설레는 물건 위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법으로 정리의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실천편이다.

그 책을 읽은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읽어야한다. 최소한 한 달 정도는 흐른 후에 읽어야 효과적이다.

같은 저자이니 중복되는 이야기도 많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보아야 완성되지 않은 정리 상태에서 점검을 할 수 있다.

설레지 않고 기분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물건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의 일차적인 정리를 했다면,

이제는 내가 꼭 소유해야겠다고 생각되는 물건들, 설레고 편안해지는 그런 물건들에 집중해서

이차적으로 정리를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리는 분명 매일 지속적으로 습관화되어 꾸준히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삶 자체가 달라지는 마법과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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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월달이 많이 남아있지만, 특히 이번 달은 여느 달보다 소설을 많이 읽은 달입니다. 

요즘들어 인상깊게 읽은 소설만해도 이렇게 많이 있네요.

소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느낌입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소설입니다. 은근히 정신 바짝 차리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제목에서 '살인자'라는 단어보다 '기억'이라는 단어가 더 크게 다가오는 소설이었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물들이는 그 맛, 소금입니다.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도 소금같았던 것은 아닐까.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음을 문득 깨닫습니다. 죄책감과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소금처럼 번져옵니다.

 

 

 

 

 

 

 

 

 

 

소설 읽는 맛을 느끼게 해준, 조정래의 신작 정글만리

한 번 나의 레이더에 꽂힌 이상 언젠가는 읽을 책이었고, 언제든 이렇게 강한 여운을 남길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중국식 자본주의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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