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식스 해빗 - 재능과 환경을 이기는 초격차 인생 습관
브렌든 버처드 지음, 김원호 옮김 / 월요일의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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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열정을 보인다면 사람들은 이해해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강박관념을 보인다면

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차이가 있다.

P.82 , [그레이트 식스 해빗] 중



그레이트 식스 해빗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습관 여섯가지를 제시하는 책이다.

이 여섯가지의 핵심 습관을 통해 개인이 어떻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궁극적으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그레이트 식스 해빗 (개인 능력 향상 습관)>

1. 명료함 (clarity) :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그린다

2. 활력 (energy) : 건강한 활력 상태를 유지한다

3. 필요성 (necessity) : 강력한 당위성을 찾는다

4. 생산성 (productivity) : 중요한 일의 생산성을 높인다

5. 영향력 (influence)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향력을 키운다

6. 용기 (courage) : 의지적 용기를 보인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명료함'이다.

책 서두에서도 책을 집었다면 '명료함' 이라는 습관을 이야기하는 챕터까지는 꼭 읽고 필요한 행동을 하길 바란다고 적어 놓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깊이 고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대다수일 것이다.

나름대로 깊이 고민한다? 그럼에도 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운가?

나는 내가 제일 잘 안다. 이 책에서는 '하이퍼포머들은 대부분 그들의 이상을 명확하게 알고, 본인의 장점과 단점까지도 명확히 안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쩌면 하이퍼포머의 성햐을 띈 사람일수도 있겠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주저하는 이유는 딱 하나. "명료함"이 정확하게 명시되지 않아서이다.

명료함이란, '앞으로 내가 원하는 모습이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 이다,

그렇기에, 사실상 '명료함'을 정의해놓는다면, 나아갈 길을 찾는 것은 명료함 찾는 것에 비해 배 이상 쉬울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과정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에서는 '필요성' 또한 강하게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필요성은, 앞서말한 6가지 습관 중 '당위성'에 관한 것이다.

하이퍼포머들에게 '필요성' 즉, '당위성'은 무엇보다 필요한 요소이다.

나 역시 어떠한 목표에 있어서 당위성이 느껴진다고 여겨지면, 열정으로 끝나기보다 강박관념으로 보일 정도로 파고들기도 한다.

이런 당위성이 나에게 그리고 하이퍼포머들에게 동기부여하는 강력한 원동력이고 이런 관점에서 어쩌면 내가 '하이퍼포머 성향'을 지닌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앞서 말한 여섯가지 습관 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부분이 저자의 '우월감'에 대한 경고 이다.

높은 목표를 향해 효율적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우월감은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잘하는 사람이 아닌, '재수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외면을 하게 되고 외딴섬에 갖힐 수 있게 된다는 것. 그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지라도, 이로 인해 나의 영향력이 제로가 된다면 말이 달라질테니까...



그레이트 식스 해빗은 단순한 자기계발서 느낌이 아닌, 스스로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든 책이었다.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이틀만에 후루룩 읽었는데, 빠르게 읽은 것에 비해 밑줄을 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어쩌면, 한 번 읽어서는 다 흡수하지 못할 책임에도, 저자의 글솜씨에 물 흐르듯 읽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 번 읽어보며 식스해빗 중 첫번째인 '명료함', 나의 목표를 다시 한 번 명확하게 하는 시간을 길고 깊게 가져봐야겠다.







*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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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실전토익 900+ (LC + RC + 실전 모의고사) - 이 책 한 권으로 토익 900+ 끝! 한 권 토익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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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토익 공부를 하면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책을 고민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실전토익 900+'라는 책이 수험생에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자 가져왔습니다. =)

특히 책 제목에 쓰여있듯 900점 이상의 점수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깊이있는 공부가 가능한 책이기에 실전 감각을 익히기 좋았습니다.




고득점 목표 수험생을 노리는 책 답게, '한 권으로 끝낸다'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해당 책은 두 권으로 나누어져있고, 1권은 간단하지만 고득점 수험생들이 자주 틀리는 헷갈리기 쉬운 부분 개념들을 LC와 RC로 나누어 수록했고, 2권은 실전모의고사를 5회 수록해놓았습니다. 한 권을 얇은 두 권으로 분권해 놓아 가볍게 들고다니기 좋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토익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만으로는 고득점을 얻기 힘든 시험입니다. 때문에 기출 문제 경향을 완벽히 이해하고 복습을 하는 것과 함께, 자주 틀리는 문제, 자주 헷갈리는 부분들을 철저히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시험 특성에 딱 맞게,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한페이지 한페이지에 꾹꾹 눌러담아두어, 버릴 페이지가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 중 한가지는 두가지 플랜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단기간에 높은 점수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단기간에 할 수 있도록 '15일 완성 플랜'과 '20일 완성 플랜'이 제시되어 있어서, 자신의 학습 속도와 일정에 맞춰 플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중요한 요소로 실전 모의고사 5회분이 추가되어있습니다. 해당 시험의 경우 매 회마다 QR코드가 삽입되어있고, 위 사진처럼 실제 시험과 같은 분위기로 모의고사를 풀어보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 느낌에 독학하는 느낌이 아닌 학원에서 관리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실전토익 900+"는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분들이 후회없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고득점 수험생분들이 헷갈리기 쉬운 LC와 RC의 단어 및 깔끔하게 꽉 채운 이론, 두번째는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모의고사와 실제 시험과 같은 분위기로 시험 볼 수 있도록 시험장 모드 영상이 수록이 그 이유입니다.

이번 말에 시험보는 저도, 이 책을 모두 흡수해 고득점을 목표로 달려보려 합니다 =)


* 본 포스팅은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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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 존zone 십ship : 협력개인의 출현
구정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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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개인의 출현' 이라는 글에 이끌려 읽게 되었던 '생존십'.

단순한 생존 기술이나 경제적인 성공을 위한 조언서가 아닌, "트랜드코리아 2024"의 또 다른 버전의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곧 직면하게 될, 아니 이미 직면하고 있는 세대 간의 갈등과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세대 간의 이해와 협력을 강조하며, 그 안에서의 사회적 생존 전략에 대해 제시한다.


특히 이 책에서 관심이 갔던 구절은 아래의 구절이었다.

「은퇴가 없는 나라」에서 ... '유동지능'은 젊은 세대가 뛰어나고 반면, 노년세대는 축적된 지식, 이해력, 참을성, 배려심 등 '결정 지능'이 탁월하다고 기술하고 있다.

세대간의 지능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 간의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설명한 것.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었으나, 가만히 그 글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너무나도 이해가 되는 구절이었다.


다른 어른 생각할 것 없이, 나의 부모님만 보아도 알 수 있는 대목이었으니까.

추리력, 계산력, 공간 지각력 등을 포함하는 '유동지능'이 빠른 나는 조금 더 '배움'에 빨랐고, 이해력, 참을성, 배려심 등 '결정 지능'이 높은 부모님께서는 나를 위한 배려를 정말 많이 해주셨다.

지금도 부모님께서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내게 달려와주셨고, 내가 조금 신경질을 부리더라도 참고 이해하고 견뎌주신 부모님이시다.

한 가족이라 할지라도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는 것은 결국 세대간의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또한, 흥미로웠던 부분은 '~존'에 대한 분석이었다.

요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존'이라는 말, 너무 아무렇지 않게 써와서 받아들이는 나도 무의식 중에 받아들이고 있었다. 허나 이것은 결국 '특정 세대를 배제하거나 제한하는 행동'이라는 것.

굳이 누군가를 배제하는 부정적인 표현이 아닌, 긍정적인 방법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NO'가 아닌 'ONLY' 화법을 쓰자고.

'ONLY'로 시작하는 말은 한국어로 하면 '~전용' 정도가 될테고, 결국 이건 누군가를 배제하는 부정적 문구가 아닌 누군가를 환영하고 긍정적으로 반기는 문구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작은 것 하나부터 사회 전반에 걸쳐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속한 세대 뿐 아니라,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짐을 느꼈다. 특히,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의 차이가 갈등만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면 조화를 이루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넓게 보면,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한 책'이 되겠지만 나는 그저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너무 그렇게 큰 포부를 하면 부담스럽겠지만 작게, 나부터 생각하는 것은 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상대를 이해하다보면, 세대 간의 이해와 협력이 더 넓어지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일본 뿐 아니라 프랑스 역시 62세 였던 법적 은퇴 연령을 64세로 올렸다. 복지국가를 강조하는 유럽 풍토에서 엄청난 사회적 저항을 낳았음은 물론이다.
정년을 연장하면서까지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누릴 ‘편안한 노후’를 빼앗길 수 없다는 생각은 북유럽 복지국가들의 변화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좀 더 일하자’는 생각에 대한거부는 국가재정 부담을가중시키고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 P41

김태유 교수는 저서 [은퇴가 없는 나라]에서 추리력, 계산력, 공간 지각력 등을 포함하는 ’유동 지능‘은 젊은 세대가 뛰어나고, 반면, 노년세대는 축적된 지식, 이해력, 참을성, 배려심 등 ’결정 지능‘이 탁월하다고 기술하고 있다.
유동 지능과 달리 결정 지능은 나이가들어도 급격히 감퇴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유동 지능이 높은 젊은 세대, 그리고 결정 지능이 높은 노년세대가 저마다의 능력과 적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경제, 노동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면, 인구 위기 극복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것이다. - P46

가까이 하고 싶은 어른, 멀리하고 싶은 어른은 분명 따로 존재한다.
종종 학생들과 대화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따라하고 싶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끌림을 주는 어른이 따로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들이 말하는 따르고 싶은 ’멋진 어른‘에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우선 일적으로 자신의 직업을 충실히하고 훌륭하게 해내는 ’본업 천재‘이다.
그리고 사적으로는 섣부른 조언을 하지 않는다. - P59

유독 ‘~존’이 성행하는 데에는 사안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막으려는 태도가 큰 몫을 하고 있다. 공용 공간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는 것도 부정적인 게 아니라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NO로 시작하지 않고 ONLY로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국어로 하자면 ‘~전용’ 정도의 의미가 될 것 같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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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릇 - 부자 습관 키우는 4주 머니 루틴
김나연(요니나) 지음 / 카멜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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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가 존재하지 않았을 때 시간은 때우는 것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느리게 갔던 기억뿐이다.
하지만 지금은 1분 1초가 소중하다.
오죽하면 시간이 남는 사람에게
시간을 사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면서 다닐까.
어릴 때 흥청망청 썼던 시간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남아 있는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p.171, 「돈버릇」 中



요니나, 본명은 김나연 이다.

2013년 「대학생 재테크」 를 시작으로,
「서른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싶다」, 「요니나의 월급쟁이 재테크」 등
재테크 관련 블로거 이자 유튜버 및 작가, 그리고 강사이다.
(재테크 계의 다능인 느낌으로다가..!)

대학생 재테크으로 그 당시 큰 붐을 일으킨 작가이기도 하다 (글쓴이 본인생각!)




<Prologue >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
고교를 딱 졸업하고 나니 세상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대학은 어찌 들어갔는데, 크게 관심은 없고,
그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하나하나 다 궁금했다.

나는 그 시기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졌다.
어떻게 돈을 벌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지, 나는 뭐 먹고 살지?

보통은 그런 시기에 "뭘로 먹고 살아야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돈을 벌지?"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졌었다.
그래서 일도 하지 않는 내가 처음으로 혼자 은행에 가서 통장도 만들어보고,
괜찮다는 예적금도 검색해보고, 괜찮은 카드가 뭐있나 좋은 혜택은 뭐가 있나
한참 살펴봤던 것 같다.


그 때 읽었던 책이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라는 책이었다.
딱 내가 대학생이기도 했고, 정말 경제의 'ㄱ'도 모르던 사람이라.
인터넷에 검색해봤을 때 나온 책을은
하나같이 다 어렵고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도 안되는 책들 투성이었던 터라,
나같은 사람이 읽을 책이 뭐 있을까 하고 한참 찾은 결과였다.

단비같던 '대학생 재테크'라는 책..
그 책을 읽고서는 '요니나'라는 사람을 찾아 블로그도 구독하고,
뭔가 문제가 생기면 요니나 블로그 들어가서 검색도 해보고.
시간이 좀 생기면 블로그 가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렇게 몇년을 나만 아는 지인 느낌으로 지내왔다..




< 너, 재테크 처음하니? 처음은 아닌데, 정신없다고? >

기초를 다시 다지고 싶을 때!
요니나님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차근차근 성장해 온 나는,
지금은 요니나님 블로그를 보며 '공모주'도 도전할 만큼 컸다!


나름 뿌듯한 마음을 가득 안고있다 ㅎㅎ

그렇게 한번씩 블로그 들어가서 놀곤했는데, 어머낫.
어느 날 보니 '요니나님 신간'이 뙇!!! 서평단을 모집하는 것!
팬인디, 안할 수 없지- 라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돈버릇'이라는 말처럼,
이 책은 초보자들과
그리고 다시 한 번 정리가 필요한 초급느낌의 중수들에게 필요한 책이었다.
그렇다보니, 어엿하게 투자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어쩌면 시시할 수 있지만,
나같은 초보 느낌의 중수, 혹은 초보자들에게는 꽤나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다른 것 보다,
이렇게 열심히 해왔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
조금 더 보완을 해보는데, 이렇게 하는게 좋더라.
라는 솔직한 느낌이 너무도 좋았다.
정말 친한 언니가 토닥여주며
나는 이랬으니 너도 한 번 해봐~ 하는 느낌이 들었다.


< 앞부분은 초보자들도! 액션플랜은 모두가! >

저는 액션플랜이 중요했어요-
책을 잘 안읽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한 언니모드였던 앞부분.
초보자들에게 재테크에 대한 반감을 없애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다.

허나 중수들은?
솔직히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어머낫 액션플랜에서 손을 딱 멈췄다.

물론 요니나님은 '재테크'적으로 목표설정하고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셨을지도 모른다.
허나 독자인 나는 '인생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이와 같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자꾸 미루던 인생목표 설정하기, 그리고 결국 몸으로 실천하기까지.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고있는 중에도 자꾸 들쳐보게되는 액션플랜..
해야한다는 것은 아는데 어찌 해야하나 방황하느랴 제대로 시작 못한 재린이들.
이리 드루와 드루와

우리 요니나 작가님께서 다 갈챠준다, 얼른와 얼른와





시간과 목표를 관리하는 방법
1) 월간 달력 이용 - 계획 달력, 결과 달력
2) 주간 양식 이용 - 아침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기록
* 눈에 잘 띄는 곳에 플래너 펼쳐놓기 *
3) 우선순위와 투두리스트 구분짓기
p.36, 「돈버릇」 中
--
항상 플래너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이 점들이었는데,
너무도 확실히 콕 찝어주셔서 아예 나에게 맞는 플래너 만들 수 있게 된 계기같은 글.
계획과 결과를 3p 바인더처럼 만들어놓을 것,
하루를 4분할해서 계획할 것 - 눈에 잘 띄는 곳에 둬서 자주 보면서 해결할 것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해 표시해두기

--> 나만의 플래너를 3p바인더 화 시키기!




소장해 두고 주기적으로 읽는 책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 「원씽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 「해빗 스태킹」- 스티브 스콧
- 「TIME POWER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p.67, 「돈버릇」 中
---
내가 두번 이상 읽은 책이 4권이나 겹친다는 사실에 감격해서 넣었다.
안 읽은 '장사의 신'과 '해빗 스태킹'도 얼른 읽어봐야지


하루 세 번 경제 공부하기
1) 아침 : 한국경제TV - '한경 글로벌마켓' 보기 (유튜브)
2) 출근길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
3) 국내 증시 마감 후 지수 리스트 정리
p.84, 「돈버릇」 中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말만 들어봤지, 직접 들어볼 생각 못했는데..
이제 학원가는 길, 준비할 때 꼭 들어야겠다.

뉴스 듣고 바로 팟캐스트로 넘어가기!!!
* 매일 저녁마다 지수 리스트 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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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교
이동륜 지음 / 씨큐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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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AI와 우리들, 그리고 그들과 우리의 공생


  AI는 한참 전부터, 우리가 정확하게 인지하기 전부터 오래도록 있어왔다.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점차적으로 발전하였고, 이제는 일반인들도 AI가 자주 눈에 띌 정도로 그들이 발전했다. 처음에는 그저 기계니까 편리하게 해주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점점 발전하는 기계들에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2016년 한때에 이세돌과 AI인 알파고의 바둑 승부가 벌어졌고, 그때까지만해도 사람들은, 그리고 이세돌도 AI의 무서움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결국 그 승부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한 4번의 대전에서 알파고가 승리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사람들은 AI의 엄청난 성장, 그리고 무서움에 대해 차츰 인식하기 시작했다.
  사실 AI는 정말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산x토익, M-net의 “다시 한 번”이라는 프로그램 등에서 말이다. “다시 한 번”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지금은 별이 되어 이 세상이 존재하지 않는 가수분들을 AI로 만들어 같이 무대를 서기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면 좋기도 하면서도 은근한 위화감도 든다.

 



AI에 대한 위화감과 위기감



  그러한 위화감, 또는 위기감 등을 소재로 하여 AI가 사람보다 더욱 뛰어난 존재나 혹 인간 없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을 때, 얼마나 어마무시한지에 대해 소설로 엮어놓은 것이 이 책이다. 가장 뇌리에 박힌 내용은 “황야의 5인”과 “바꿔줘” 였다.
  황야의 5인은 서부 어느 곳에 버려진, 혹은 실험을 위해 내던져진 5인이 서로를 로봇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일이다. 그들 중 로봇이 있고 로봇을 다 죽인 후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면 살려주겠다고 했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다섯 사람은 서로를 로봇으로 의심하느랴 바빴다. 마지막은 내게 굉장한 반전이였고 쓰라림이었다. 아무래도 여기에 적는 스포가 될 것 같아 패스하겠다.
  “바꿔줘”는 무섭다기보다는 쓰라린 현실에 대해 꼬집는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신체의 일부를 로봇으로 바꿔달라하며 벌어지는 일들이었다. 현 시대에 사람들을 사람 개개인으로 보는 것이 아닌, 회사의 부품정도로 보는 느낌. 그느낌을 꼬집듯이 말하는 그런 단편이었다.

 


현실에 안주하고싶은 느낌이 든다면, 읽어보세요.

 


  정말이지, 현실에 안주하고 그대로 지내고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지는 책이 아닐까 싶다. 아니, 이렇게 살아도되는 걸까, 이렇게 살다가 그대로 먹혀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무서운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책이다. 나 또한 그랬다. 이미 이전부터 AI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고 그들이 덮쳐와도 살아갈 수 있는 한 인간이 되자고 다짐해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으니, 떨림이 올라오더라.

  누군가, 삶이 무료하거나 이대로 살아도 되나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현실의 두려움이 덮쳐 무료했던 그 삶이 단 한순간도 무료하지 않은 삶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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