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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동사들 - 일상은 진지하게, 인생은 담대하게
윤슬 지음 / 담다 / 2022년 5월
평점 :
삶은 명사적이지 않다! 삶은 동사적이다!!
글쓰기 강의에서 한 청중이 내민질문~
“선생님의 삶은 몇개의 동사로 이뤄져 있나요?”
그때부터 내 삶을 이루는 동사들에 대해 찾아보았다
**해보다**
하지 않을 때는 몰랐던것이 나를 키운다. 뭐라도 해보려고 했던 시간은 일상을 넘어 인생을 바라보는시선을 한껏 넓혀 주었다 그래서 오늘 나는 뭐라도 한다.
**읽다**
📚 책을 읽는다, 사람을 읽는다, 관계를 읽는다, 업무를 읽는다, 세상을 읽는다~
✍️ **쓰다**
오늘도 나는 글을 쓴다. 특별히 바라는것이 없으면서 간절한 바람이 있는 사람처럼 매일 글을 쓴다
나혼자 뚝 떨어져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질서 속에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평온함이 찾아온다 사실 그 순간을 위해 매일 글을 쓰고있다
**반복하다**
반복을 이길수 있는것은 없다. 반복은 강하다. 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것 같다
매일 관여하는 것이다
**살아가다**
누군가를 돕는건 모두를 돕는 일이다
**구분하다**
최선을 다해 50점만 맞자!
하나하나 역할을 수행할때의 마음가짐은 100점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대한 사랑 💕 나의 인생에 대한 신뢰감은 100점이다
다만 아이의 인생에 대한 권한은 엄마가 갖고 있지 않다는 인식,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나에 대한 배려이자 노력과 결과의 거리를 50점에 맞추겠다는 의미일뿐이다. 50점은 정서적 거리가 아닌 사회적 거리이다.
**친절하다**
큰친절, 대단한 친절, 착한 친절이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따뜻한 시선, 친근함이 느껴지는 말, 기회를 양보하는 말까지 모든 것이 친절에 해당한다.
나의 종교는 친절입니다___달라이라마
**사랑하다**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대하여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싶다.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전했던 말을 종이에 옮겨본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담대하게!!!**
두려움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하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단어!
담대함_애써 걱정을 만들어 내지 않는, 무의식적으로도 부정적인 상황을 머릿속에 떠올리지 않는 힘!
나도 '담대하게'라는 말과 함께 나의 삶에 동사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