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터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정에 혹했으나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떨어지는 몰입감과 헐리웃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기시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곡
윤재성 지음 / 새움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모든 걸 잃은 남자가 방화범을 쫓는다는 그 큰 줄기 하나에 집중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섬세했고형 형문과의 관계
자신의 욕망을 위해 불을 지르는 그들의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들어가면서도 어느 하나에 치우쳐있지 않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갖고 있는 작품이었다.

주인공 형진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그에게 모두 다 다른 의미로 삶의 깨달음을 주었다.
언제나 마음 속 빚이었던 진아, 최고의 협력자 정혜,
끊을 수 없는 혈육인 형문, 현인같던 최 전무와,
복수의 대상이었던 이선길까지.

불길에 휩싸여 흉물스러운 꼴로 변해
세상에서 낙오된 문형진과 마스크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평생을 살았던 이선길.

둘은 비슷한 면이 있었으나 끝은 달랐다.
마지막까지 인간이길 포기하지 않은 문형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인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축무한육면각체 1
장용민 지음 / 엘릭시르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타니의 보물보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건축무한육면각면체의 비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고 긴 심연의 끝을 지나 마주한 것.
꿈속으로의 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이코패스, 프레데터 , 포식자 한유진의 입장에서
바라본 혈육은 너무도 지독한 것이어서
그의 생각과 행동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하고 막힌다.
무미건조한 감정과 힐난, 뒤틀리고 뒤엉킨 심사 때문에
독자마저 메마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