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게 -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53
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천히 버튼을 눌렀다. 갑자기 훅 하고 신 재림이 머리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곧이어 끝무를 하고 가슴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나가는 길이 들었다. 이제 느껴 보지 못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그라졌다. 시계를 보았다. 시곗바늘이 움직이고 있었다. 할아버지 말이 진짠가?
그렇다면 십 분의 시간을 산 것이다. 나는 뛰기 시작했다..... 이렇게 나의 10분은 행복했던 추억을 잘라가 버렸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뭉실 2020-03-3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밋죠...

잔다르크 2020-03-3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재미있어요^^
시간은 내 것이여야 의미가 있죠~
 
지옥의 섬, 군함도 풀빛 동화의 아이들 27
김영숙 지음, 박세영 그림 / 풀빛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기억하고 알려할 군함도의 끔칙한 실체를 유네스코가 무관심하였다면 우린 강제징용의 존재했던 현실을 세계인에게 등재하여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선.책] BAND :: 8번 째.

1.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 때 영화 군함도(잘된 영화, 잘못된 영화...
https://band.us/band/77172204/post/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리 짐은 기는 법을 배우자할아버지의 사랑은 보답을 받았다. 어린 짐은 기는 법을배우자 마자 할아버지의 의자 주위를 엉금엉금 기어 다녔다. 비틀거리는 다리로 뒤뚱뒤뚱 일어섰을 때는 할아버지 소리가 더 잘 들려서 조았다. 할아버지 자신은 듣지 못해서 더욱더 크게 내는 그 깊고 우렁찬 목소리가. 어린 짐은 아직 말을 알아듣지 못하던 시절부터 할아버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좀 더 커서도 어지간해서는 거의 대꾸도 않고 듣기만 했다. 여름이면 할아버지는 햇볕이 잘 드는앞뜰에 의자를 놓고 무릎 덮개 위에 동상처럼 가만히 손을 올린올해 입만 움직여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어린 짐은 꽃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말없이 귀를 기울이곤 했다. 그래서 이웃들은 두 사람에게 ‘가만있는 짐‘과‘말없는 짐‘이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 - 《뉴욕타임스》신디케이트 기고 최신 칼럼
노암 촘스키 지음, 강주헌 옮김 / 시대의창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르는 것이 많았다.
말해주지 않고 감추고 속였기 때문이다.
그 사이
촘스키는 말하고 있었다.
미국을, 세계를, 그의 이야기를 우리는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