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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은월 스님에게 배운 고구려 정신을 떠올렸다. 천손 민족은 하늘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다물 정신은 하늘의 아들로서 단군의 땅을- 되찾으려는 불굴의 투지와 주인 의식을 말한다.
 광개토 대왕님은 그 정신으로 개마 무사들을 이끌고 고조선의 옛 땅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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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로크나 루소는 ‘국가가 없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인간은 어떤 존재였을까? 국가는 왜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거야, 자연 상태와 사회계약이라는 가상의 개념을 통해 고리타분한 위의 주장을 하나씩 반박한 거지.
사실 사회계약론의 핵심은 ‘국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립되었는가?‘가 아니야, 오히려 ‘인간이 당연히 가져야 하는 자유와 자유로운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당한 사회와 정치 질서는 무엇인가?‘라는생각을 이끈다는 점이 정말 중요하지.

1954년 이후 사실상 한 정당이 항상 권력을 장악한 일본은 외형으로는 민주주의처럼 보여도 시민의 이익과 무관한 정치가 이루어지고있어. 대형 비리가 터져도 해당 정치인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아. 그더니 일본 사회가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것 같아. 선거가 경쟁적으로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시민의 정치적 입장과 선호를 대표 할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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