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로크나 루소는 ‘국가가 없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인간은 어떤 존재였을까? 국가는 왜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거야, 자연 상태와 사회계약이라는 가상의 개념을 통해 고리타분한 위의 주장을 하나씩 반박한 거지.
사실 사회계약론의 핵심은 ‘국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립되었는가?‘가 아니야, 오히려 ‘인간이 당연히 가져야 하는 자유와 자유로운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당한 사회와 정치 질서는 무엇인가?‘라는생각을 이끈다는 점이 정말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