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지도 - 다시 쓰는 택리지
김학렬 지음 / 베리북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입지’선택에 대한 식견을 넓혀 주는 소중한 안내자

< “부자의 지도”-다시 쓰는 택리지- 서평 >


김학렬(빠숑)님의 저서는“수도권 알짜부동산 답사기”와 “흔들리지 마라 집 살 기회 온다”를 통해, 이미 저자의 부동산에 대한 해박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과 물 흐르듯 편안하고 우아한 글의 분위기를 알고 있었기에 출간 소식을 접하자마자 구입하였다.


경매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투자의 경험치가 커 갈수록,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부동산을 보는 안목의 중요성”임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

그러한 측면에서 부동산 전문가의 전문적인 견해를 접할 수 있는 빠숑님의 이번 저서

“부자의 지도”는 부제인 “다시 쓰는 택리지”에서 알 수 있듯 

 지리서로서 특히, 부동산의 발전 가치를 분석해 내는 전문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된다는 느낌이다.


작년인 2015년 출간한 “흔들리지 마라 집 살 기회 온다”라는 책은

부동산에 대한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통찰력(insight),

즉 부동산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식견을 가지도록 이끌어 주었다면,

“부자의 지도”는 구체적인 지역의 특성과 지역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덤으로 얻으며,

동시에 부동산 투자로서의 향후 가치와 입지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길잡이가 되어 주는 듯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서울과 수도권의 몇 개 지역을

지역 전문가이자 부동산에 대한 식견 높은 전문가와 함께

편안하게 걸으며 자상한 설명을 듣는 느낌이었다.

 

부동산 투자를 좀 한다 해도, 부동산의 자본금 규모와 세금 등

여러 장애요소에 의해 그리 많은 횟수로 쉽게 사고팔며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므로 어느 지역 어느 물건을 사고 팔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일 수밖에 없고, 결국 부동산의 입지에 대한 안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것이다.

이 책은 “입지에서 부의 길을 찾다”라는 부부제목에서 말해 주듯, 서울과 수도권의 몇 지역들의 예를 통해 ‘입지 선택’에 대한 전문가의 경험과 식견을 공유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입지에 대한 안목을 키워 줄 소중한 안내자 역할을 해 주는데 있어서 최고의 저서라 생각된다.

 

부동산도 양극화 시대를 예견하는 저자의 저서“흔들리지 마라 집 살 기회 온다”에 이은“부자의 지도”는, 입지 선택의 안목을 키워주기 위한 후속 저서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동안, 서울과 수도권 지명에 꽤 많이 익숙한 편이 아닌 본인은

구글 지도를 함께 켜 놓고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의 여러 지역을

지역의 지명부터 역사와 특징 등을 저자의 해박한 설명을 들으며

편안하고 재미나게 여행한 느낌이다.

덤으로 부동산의 미래 가치라 할 입지의 안목도 얻으면서...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나도 저자인 빠숑님 처럼 서울과 수도권의 관심 지역을 걷고 걸으며 생각하고 배워 가고 싶다는 욕심도 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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