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가 좋아지는 스도쿠 퍼즐 세트 - 전3권 두뇌가 좋아지는 스도쿠 퍼즐
스도쿠 크리에이터 지음 / 랜딩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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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는데, 친한 이웃님이 아이들과 함께 본인도 스도쿠 하기를 무척이나 즐긴다 하시는 걸 보고, 숫자퍼즐인것 같은데 그렇게 재미있을까? 어떻게 하는거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아이들 두뇌개발은 물론이고 부모님들 두뇌 자극을 해서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에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준비하면 좋겠다 싶었고 그렇게 준비한 스도쿠 책을 부모님께 선물해드렸더니 초급편은 아주 손쉽게 익히시고 곧잘 풀어내시며 아주 재미있어 하셔서 이 책은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책이구나 싶었다.

한창 공부하거나, 머리가 좋은 사람들만 하는 퍼즐이 아닌 한동안 수학을 안했던 사람들도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임을 알 수 있었다.

(어려울거라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말자는 이야기다.)

시작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따로 방법을 찾아보지 않고도 책에 나온 방법만 보고도 곧잘 방법을 배워서 따라할 수 있는 것.

그러면서 은근히 머리 쓰는 재미가 있어서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게 만들고, 치매 예방 걱정도 덜어서 좋은 게임이 바로 스도쿠인 것이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만 하고 있어서 걱정이라면, 아이들 쉬는 시간, 노는 시간에 따로 풀어보거나 즐길만한 무언가를 아날로그식으로 즐길거리 전해주면 어떨까?

우리 아이 어릴 적에는 종이접기, 공작책 등을 들고 다니며 놀게 해주었는데 좀더 컸을때 스도쿠를 알았더라면 이 책 시리즈도 접하게 해주었으면 수학적 재미를 더욱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뭐든 다 정보전인데, 나는 왜 스도쿠를 늦게 알았을까?

아이도 무척 재미있어할 것 같은데 지금 시간이 부족할때라 책은 부모님 선물로 드렸고~

어머니께서 특히 좋아하시면서 초급부터 중급, 고급까지 단계별로 풀 수 있어 더 좋다고 하셨다.

게다가 외출시 여행시에도 가볍게 소지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라 가방에 쏘옥 넣어갖고 다니며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야할때 알차게 시간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 더욱 좋았다. 예를 들어 어딘가 가서 뭐 기다리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오래 전철이나 버스를 타야한다거나, 어디선가 대기줄에 서서 기다려야 한다거나 시간이 남아돌아 누군가를 기다려야하는 상황 등에서 혼자 시간 보내기 적적할때 스마트폰 켜지 말고 이 책 꺼내서 가볍게 스도쿠 풀며 두뇌 자극을 해보면, 꼭 부모님, 어린 아이들을 위한 용도가 아닌 우리 두뇌 개발과 건강을 위해서도 적절하게 아주 좋은 책이 아닐까 싶었다.

아이와 같이 풀 수 있게 두 세트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이용으로는 따로 주문해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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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오사카·교토·고베·나라 - 2026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제이민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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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은 두번 다녀왔는데 결혼 전 다녀온 후쿠오카, 나가사키, 그리고 올 초 1월에 다녀온 도쿄 여행이 그 전부였다.

사실 제일 가고 싶은 곳은 오사카 교토인데, 올초의 경우 시간이 2박3일로 촉박해서 오사카 교토를 잠깐동안 다녀올 시간이 되지 않아 짧고 굵게 도쿄를 다녀오자 했던 것이었다.

특히 부모님,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한다면 일본 여행으로는 오사카 교토를 가야하지 않을까 싶어 한동안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지로 오사카를 검색한 적도 있었다. (사실 호텔 및 항공권 예약도 다 해놨다가 당시에 지진 이슈로 급히 취소하고 대만으로 여행을 튼 적도 있었다.)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가고 싶어지는 곳 오사카와 교토

여행지를 정하고 나면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항공권과 숙소 예약, 그리고 여행가이드북 사고 찾아보는 것을 가장 먼저 하곤 했다.

한권으로 충분한 곳도 있고, 2권 정도 같이 보면서 더 꼼꼼하게 검색하는 곳도 있었다.

오사카 교토 여행은 아이 일정에 따라 조금 미뤄진 터지만, 몇년 안에 꼭 가게 될 곳이기에 이제는 급하게 알아보지 않고 여행가이드북을 꼼꼼히 찾아보며 미리 대비해보기로 하였다.

2026 최신판 팔로우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편을 읽어보았는데 사진도 너무 근사하지만, (워낙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곳들이라 배경이 될만한 명소들도 정말 많았다. ) 3권으로 분권이 가능해서 한번에 다 들고 가서도 현지에서는 필요한 가벼운 낱권만 챙기면 되서 너무 간편하니 좋은 구성이었다.

1권은 가고싶은, 가야할 곳들 소개로 이루어진 버킷 리스트와 플랜북으로 구성되었고 2권은 오사카, 히메지성, 고베로 구성이 되었고 3권이 교토, 우지, 나라, 오하라로 지역별로도 구분이 되어 있으니 숙소에 책을 두고 현지에서는 가볍게 다니면 되니 편해보였다.

또한 1권 앞 부분에는 따로 떼어 볼 수 있는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와 교토 교통노선도가 지도로 들어있어 큰 크기로 확인하기 좋아보였다.

요즘은 주소 대신 구글맵을 애용하는 일이 많다보니 주소대신 구글맵키워드를 표기했다고 한다.

관광지의 정기 휴무일은 표기하되, 잦은 변동이 있는 공휴일, 연말연시, 골든 위크 등은 따로 표기하지 않아 방문 시기의 공휴일과 축제일정은 미리 확인하라고 되어 있었다.

일본에서는 물건 구매할때 8~10%의 소비세를 부과하고, 음식점에서도 세금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으로 메뉴에 표기하는 경우가 많고 고급 레스토랑은 서비스 요금까지 별도로 청구되기도 한다고 하니 바가지라는 오해를 하지 않도록 미리 알아둬야할 정보였다.

여행 정보를 짜다보면 단순히 다양한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것 뿐 아니라 여행지간 이동거리 등도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되곤 하는데

이 책은 여행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대표 루트 세가지를 구글맵 경로 검색처럼 열 구조로 나란히 정리해 비교 선택하게 하는등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돋보이는 책이었다.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흐드러진 단풍으로 간사이 여행의 최고 성수기가 된다고 한다.

특히 교토 주요 관광지는 걸어서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붐빈다고 하니 미리 유명 사찰의 입장시간, 요금 변경까지 염두에 두어야한다 하였다.

어느 여행지를 가고 싶다 하면 거기서 꼭 가봐야할 관광명소, 꼭 먹어봐야 아쉽지 않을 맛집이나 쇼핑 명소 등이 궁금해서 한참을 찾아보게 되는데 이 책은 작가가 검증해본 명소들이 꼼꼼히 소개되어 있어서 정말 초보자도 이 책만 제대로 통달하면 여러번 오사카를 여행한 사람 못지않게 제대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겠다 싶은 책이었다.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울 수 있는 거대한 미로같은 오사카역 주변 길찾기 등도 사진 등을 함께 곁들이며 길찾는 요령을 꼼꼼히 소개해주는 점도 이 책만의 장점이 아니었나 싶다.

오사카 여행, 그때는 지진 이슈로 미뤄져서 아쉬웠지만 이 책을 읽고 더 꼼꼼히 제대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미뤄진건가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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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프링 스도쿠 : 초급·중급 (스프링) 탑스프링 스도쿠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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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때 각종 읽을거리, 놀거리 등을 챙겨서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다. 요즘은 많이들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내곤 하지만, 핸드폰보다 책을 읽거나 놀이를 할 수 있는 책 (종이접기, 스티커북 등등)을 들고 다니며 활용하게 하는게 아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고, 나 역시도 책읽기를 좋아해서 혼자 시간 보낼일이 있을땐 반드시 읽을거리 한두권씩을 챙기곤 하였다.

이 책은 간단한 스도쿠를 할 수 있는 어린이서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활용하기 좋은 두뇌운동까지 가능한 놀이북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휴대도 간편하게 스프링으로 되어있고 단단한 종이가 들어있어 판판한 바닥에 두지 않고 책을 들고 의자에 앉아서도 간편하게 풀 수 있게 되어 휴대가 간편한 언제어디서든 즐기기 좋은 책이라 더욱 좋은 탑스프링 스도쿠 초급중급책이다.

어른들도 병원, 은행, 버스터미널 등 각종 기다려야할 시간들이 지루할 때 요 책 꺼내놓고 풀고 있으면 딱 좋을만한 그런 책.

크기도 크지 않고 책 무게도 가벼워서 왠만한 가방에 간편하게 휴대하고 외출시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은 그런 책이었다.

언젠가부터 스도쿠 열풍이 불기 시작했는데 이런덴 또 뒷북이었던 나는 뒤늦게 알게 되었고, 주위에 꽤 많은 매니아들이 있음에 놀라곤 하였다.

내가 하는 것도 좋겠지만 사실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더욱 추천드릴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특히 부모님의 경우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게임용으로 재미도 겸하고, 머리도 쉬지않으시게끔 하시기 좋은 책이라 선물해드리면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싶었다. 요런거 권해드리면 귀찮아하실줄 알았는데 진짜 반색하시고 곧잘 풀어내셔서 선물드린 나도 놀랐다.

친정부모님께 스도쿠 책을 추천드렸더니 아버지보다도 어머니께서 의외로 더 좋아하시고 더 빨리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하였다.

어머니께서 스도쿠 방법을 익히시더니 하루만에 초급편은 한권을 다 풀어버리시기도 해서 고급편을 추천드렸더니 너무 어려운 것은 또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다 하셔서 이번에는 초급 중급으로 다시 권해드리게 되었다. 아무래도 내가 갑자기 성급했구나 싶어서 초급 중급을 익숙하게 여러권 푸신 이후에 고급 특급을 순차적으로 푸시도록 해드려야겠다 싶었다.

이 책으로 다시 어렵다 여기셨던 스도쿠를 재미나게 접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음주 가게 될 평창 여행에서도 혹시라도 중간중간 기다리시는 시간에 요거 푸시면서 소일하시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루한 대기시간 등은 훅훅 지나갈거라 즐거운 여행과 재미난 스도쿠 경험만 기억에 남지 않으실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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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상하이 : 쑤저우·항저우 -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40
서진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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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에는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 되는 인구인 2480만명(2024년기준)의 인구가 살고 있다한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짧은 기간 동안 다녀올 여행지로 가기 좋은 곳이고, 한국보다 시차는 1시간이 느리다고 한다. 바로 인접한 국가기에 가깝게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보니 최근에 상하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상하이는 중국과 유럽이 공존하고 올드시티와 현대가 공존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한다.

워낙 중국의 미식이 유명한 것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 중국여행을 가게 된다면 미식은 꼭 탐방하고 싶은 부분이었다.

중국계 해외여행지로는 대만과 홍콩을 다녀와봤는데 두 나라 모두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왔기에 상하이에서도 기대할만한 맛집이 많겠지 싶었다. 각 나라별로 미리 간단한 기본 관광 매너 등은 익히고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점도 프렌즈 상하이에는 꼼꼼히 소개되어 있어 유용했다.

상하이에서는 주문, 결제를 모두 qr코드로 한다고 한다. 위챗과 알리페이 모두 준비해야 앱으로 주문할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한다.

요리는 우리나라에서는 1인 1메뉴가 일반적이지만 중국에서는 인원보다 훨씬 많은 요리를 주문하는 문화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외부 음료, 외부 음식이 가능한 게 대부분이라는 것도 색달랐고, 기본적으로 찬 음료를 즐겨 마시지 않아 음료는 미지근한 것이 기본이라는 것도 색달랐다. 물이나 콜라마저도 미지근하게 주기때문에 차가운 것을 달라고 할때는 삥더 라는 말을 해야한다고.

상하이를 이해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스쿠먼이라는 상하이식 연립주택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185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지어진 건물로 1920년대 당시에는 전체 주택의 3/4를 차지할 정도였다한다. 중국식, 서양식 조각공예가 결합된 정교한 장식이 발달하고 사진만 봐도 다른 데서 보기 드문 유럽과 중국의 가옥형태가 합쳐진 이색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어 사진으로 추억하기 좋을 골목골목이겠구나 싶었다.

상하이에 디즈니랜드도 있어 아이와 디즈니랜드 여행을 가고 싶은 가족들도 참고할만한 여행지가 될 수 있겠다.

상하이 특색 중 하나가 아름다운 야경이라고 하니, 밤에 꼭 야경 구경하는 명소를 찾아 구경하는 것이 여행의 중요한 일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상하이를 스톱오버하는 여행자를 위한 스톱오버 1박2일 코스, 주말을 끼고 다녀오는 여행자를 위한 베이직 2박 3일 코스, 3박4일, 4박5일 코스까지 다양하게 책에 소개되어 있는 여행일정과 코스를 참고하면 상하이에 대해 잘 몰랐던 초보 여행객들도 이 책 한권만으로 충분히 여행을 알차게 잘 다녀올 수 있으리라.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네이버지도, 다른 해외에서는 주로 구글맵을 이용하곤 했는데 중국여행에서는 고덕지도라는 어플을 이용해야한다고 한다. 회원가입없이 가려는 곳을 검색, 저장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구글맵이 거의 쓸모가 없다고 한다.)

상하이 푸둥은 30년동안 급성장한 계획도시로 동방명주를 비롯,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상하이 세계금융센터도 위치해있는 고층건물로 가득한 신도시라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디즈니랜드라는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위치해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상하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와이탄이라고 하였다. 서양 자본이 대거 유입되어 정치 경제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고딕 바로크 양식 등 유럽풍 건물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 곳이라 한다.

조이시티라는 나의 데이트 장소를 테마로 내세운 감성 쇼핑몰이 있는데 중국 전역에 33개, 상하이에만 9개가 있는 국가 5성급 쇼핑센터로 청소년과 20대여성들이 좋아할 아기자기한 소품, 캐릭터 상품, 굿즈 , 화장품 패션제품들이 가득하다고 한다. 음식점도 핫플레이스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있다고 한다.

중국 sns를 달구는 여행 인증 스폿은 베이와이탄으로 푸둥과 와이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책로가 있다고 하였다.

명청 시절에 크게 번성했던 중심가인 올드시티 예원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기 충분한 명소였다. 중국내에서도 명원으로 꼽히는 정원 예원이 있고 주변에 수많은 절과 유적, 예원상성까지 위치해있어 하루에 다 둘러보기도 부족할정도로 볼거리가 많다고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는 신천지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라고 한다.

그 외에도 쉬자후이, 훙커우와 상하이 근교인 쑤저우, 항저우 등의 도시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상하이여행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었는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멋진 여행지들이 정말 많이 있는 곳이구나 하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초보 여행자도 이 책 한권이면 상하이에 대해 어느 정도 기본은 알고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보니 상하이가 처음여행이거나, 자유여행에 도움을 받고자 가이드북을 찾는 분이라면 프렌즈 상하이 최신판 25~26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프렌즈상하이 #문화충전 #중앙북스 #서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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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로의 미궁
가미나가 마나부 지음, 최현영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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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소설인데 표지가 아주 매혹적으로 예쁜 미소년 미소녀의 등장이라 눈길을 끄는 작품이었다.

아이돌같은 외모의 두 사람.

그리고 첫장을 넘기면 같은 그림인줄 알았는데 이제 반대로 소년이 눈을 감고 소녀가 눈을 뜨고 있다. 눈길을 확 잡아끄는 이 인물들이 그냥 등장한 것은 아니리라.하는 궁금증과 함께 시작을 하였다.

시작부터 두개의 이야기가 교차적으로 등장을 한다.

두 이야기의 교점은 라자로로 시작한다.

경찰서에 스토킹당하다 사라진 룸메이트를 찾아달라는 여자와 피칠갑을 하고 라자로, 살려주세요, 라는 말만 남기고 기절해버린 남자가 비슷한 시기에 찾아왔다.

또, 미스터리 소설 작가인 쓰키시마가 친구인 나가토와 함께 추리 이벤트가 열리는 펜션에 방문하게 되었다.

라자로의 미궁에 잘 오셨다는 초대말이 어쩐지 마음에 걸리는 그런 곳. 앞으로 세건의 연쇄살인이 예정되어 있다하고, 이 안에 피해자와 살인자가 모두 있을 거라 한다. 범인을 찾을때까지 나갈 수 없다라는 섬뜩한 말까지도 함께 말이다.

라자로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인데 병 때문에 목숨을 잃었는데 예수님이 부활시킨 남자라 한다.

경찰서에 칼을 들고 와서 피를 뒤집어쓰고 기절해버린 남자는 기억상실증인데다 신분증도 아무것도 소지하고 있지않아 A라고 부르게 된다.

그 사건을 담당하게 된게 당시 A와 말을 나눴던 사와와 본청에서 내려온 구가가 한팀을 이뤄 수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기억상실증 남자 a를 수사하는 두명의 경찰관의 이야기와 펜션에서 누가 범인이고 피해자가 될지 모를 상황 속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라자로라는 단어 하나만 연관이 있는듯 하며 전혀 상관없는 듯 진행이 되다가, 소설 중반부쯤에서 확실히 연관성이 있게 인물들이 엮여들어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소품이나 배경인가 싶었던 것들도 사실 어느 것 하나 소홀해선 안될 것들이었다.

읽을수록 남은 장이 아까워지게 만들 정도로 흥미진진했던 소설, 라자로의 미궁.

이게 이렇게 풀린다고?

어떤 이름은 귀에 익은듯 한데, 아닌가 싶어서 앞장을 다시 찾아 읽어보게도 만들었고,

꼼꼼이 하나하나 대조해보는 재미도 있는소설이었다.

걔중, 어쩐지, 뭔가 찜찜했던 것이 있었는데 그게 이렇게 풀리는구나 하고 반전의 재미도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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