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쳐다보지 마 스토리콜렉터 67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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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이클 로보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심리학자가 사건 수사를 주도하는 범죄심리 소설이라는 점이 일반적인 형사가 등장하는 범죄소설에서 볼수없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해 더 재미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꿰뚷어 보는 조를 볼때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범인의 실수를 알아내고 그 실수를 통해 숨겨진 비밀의 열쇠를 찾아내는 과정은 보면서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증거를 찾고 그 증거를 단서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는 또 다른 차별을 가진 그의 활약이 재미있고 흥미로울수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도저히 해결책이 없을것 같은 어려운 문제도 조 올로클린 이라면 가능하다는 사실이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교묘해지는 범인과의 두뇌싸움을 지켜보는 재미가 더욱 커지는것 같습니다. 경찰이 못보고 지나친 것들을 사건현장을 둘러 보면서 분석하고 이유를 찾기 위해 범인의 입장에서 사건을 재구성 하고 조각들을 맞추어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원인을 찾은 후에 심리분석을 통해 하나의 진실을 만들어낼때 놀라고 비뚤어진 범인의 마음의 어두운 내면을 엿볼수 있는 능력에 감탄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조 올로클린은 파킨슨병으로 육체적인 고통을 가지고 있었지만 무엇보다 심리학자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아내 줄리안과 딸 엠마와 찰리에게는 가족으로서는 자신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아 안타까운데 언제나 가족을 생각하지만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뛰어난 그의 능력 때문에 경찰은 조에게 도움을 받고 싶어하지만 그런 경찰의 연락은 가족과 잘 지내고 싶은 조에게 또 다른 갈등의 요소가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위험한 생각을 가진 범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찰에게 조 올로클린 만큼 믿을수 있는 삼리학자도 없을 것이고 그런 경찰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기도 쉽지 않다는 사실이 경찰과 가족 사이에서 고뇌할수밖에 없는 조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22년간의 결혼 생활 이후 줄리안과는 6년째 별거중이지만 조는 여전히 줄리안과 다시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딸 찰리가 대학 입학을 앞두고 대학 입학 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딸이 하게 될 공부가 궁금하고 줄리안이 이혼 하자는 말을 할까봐 두려운 조에게 아내는 뜻밖에도 여름에 같이 지내자는 제안을 했고 가족과 같이 보낼수 있다는 말에 조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꿈꾸는 조에에 언제나 그러하듯이 받고 쉽지 않은 전화가 왔습니다. 총경의 전화는 조에게 프로파일링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 였습니다. 두 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크레이 총경은 조가 맡았던 첫번째 사건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크레이는 그 사건으로 조의 결혼생활이 망가졌다는 사실에 책임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지내고 싶은 조는 더 이상 경찰 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심리학자를 불러서 도움을 받으라고 말했지만 크레이는 '마인드헌터'라는 심리학자가 조의 이름을 앞세워서 경찰일을 맡았지만 사건에 대해 언론에 공개하면서 경찰을 곤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인드헌터는 조가 예전에 논문에 대해 잠시 지도하면서 알게 된 마일로라는 학생이지만 특별한 친분이 있지 않았지만 마치 조가 추천한것처럼 경찰과 언론을 속이고 있었습니다. 마일로가 언론에 경찰 내부정보까지 알려 주어서 용의자 심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총경의 말에 조는 다음에는 절대 전화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사건을 맡게 되었습니다.
두 건의 살안사건은 어머니인 엘리자베스와 딸 하퍼가 살해된 사건으로 거실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엄마와는 달리 하퍼는 마치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질식사한 모습이라 의문을 느끼게 만들었는데 범인이 다른 방법으로 모녀를 살해한 사실이 조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건을 처음 신고한 이웃에 살고 있는 토미는 첫번째 용의자로 모녀의 집에서 도난방지 경보음이 울려서 갔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용의자는 이혼한 남편 도미니크로 이혼하기전 경제적인 문제로 부인과 다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총경은 몇가지 물건과 범행에 사용된 칼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사건 현장을 둘러 보면서 조는 몇가지 이상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범인은 강제적으로 침입을 한 것처럼 꾸며 놓았지만 모녀가 알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다는 사실과 거실에 남아 있는 오각형 별 모양과 성경이 의미하는 것을 밝혀내야만 했습니다.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은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범인에 대한 단서가 나타나지 않자 마을에서 공청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가족에게 위험한 일이 일어나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었고 이런 주민들의 동요를 잘 알고 있는 배너먼은 경찰들의 무능력을 비판하면서 자신들에게는 그런 경찰이 볼수없는 것들을 알아낼수 있는 심리학자가 필요하다면서 마인드헌터를 공청회에 불러왔습니다. 마인드헌터 마일로는 자신이 살인자의 심리적 특성을 분석해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나서는데 그런 마일로는 학생이었을때 노력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학생이었는데 그런 그가 조의 이름을 내세워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었습니다.
잔혹하게 엄마를 살해하고 열여덟 생일을 앞둔 딸은 다른 방법으로 살해한 범인의 머릿속을 살펴야 하고 마인드헌터와 심리학자로서 사건 해결을 위해 대립하면서 조가 가장 지키고 싶은 가족의 위험과도 맞서 싸워야 하는 조 올로클린에게 이번 사건은 걸코 쉽지 않은 사건이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누구보다 사람의 마음을 잘 분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서 많은 것을 잊은 조 올로클린은 자신이 꿈꾸는 희망을 찾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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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2 - 이게 사랑일까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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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와 엄친딸의 첫만남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까지의 밀고 당기는 밀당은 로맨스 소설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다가와서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 버리게 됩니다.
영문학과 학생인 테사는 졸업을 하고 작가나 출판사에서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하딘의 방에서 본 책장에 있는 수많은 책들이 하딘의 책인지 궁금했고 그가 그런 책들을 읽는다는게 놀라웠습니다. 
하딘은 처음부터 테사에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했고 테사는 하딘이 그런 말을 하는데 화가 났지만 자신이 왜 그렇게 화가 나고 하딘에게 관심이 있는지 알수 없었습니다. 모범생인 남자친구 노아와는 다르게 여러명의 여자친구와 사귀는 나쁜남자 하딘은 심각한 연애는 일부러 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자신과는 그리고 노아와도 전혀 다른 성격의 하딘은 겉으로는 문신과 피어싱을 하고 파티를 즐기는것 처럼 보이지만 술고 마시지 않았고 테사처럼 책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더 나쁜남자 처럼 보이게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2년을 사귄 노아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하딘에게 테사는 두달만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범생인 노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나쁜남자 하딘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잘생긴 하딘의 매력을 거부할수 없었고 점점 더 그에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하딘을 만나기 전에 테사는 모범생으로 엄친딸이었지만 하딘으로 인해 변화가 일어났고 테사를 만나기 전 나쁜남자였던 하딘은 테사를 위해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둘의 만남은 어쩌면 운명적으로 이어지고 있었지만 하딘이 자신에게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달아나버리는 그의 태도와 행동에 하딘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한 말도 믿을수 없었고 그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테사는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테사는 자신이 하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랜던에게 말했지만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딘 때문에 상처받는 자신을 이해할수 없었고 결국 자신은 하딘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딘은 테사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몰리를 만났고 그의 말과 행동에 대해 화가 난 테사는 제드와 데이트를 하고 그와 본파이어 축제에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테사가 자신이 아닌 제드와 축제에 간다는 사실에 상처받은 하딘은 제드가 테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고 경고 했습니다. 
하딘과 테사는 서로를 좋아하지만 하딘은 테사에게 자신의 진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런 하딘을 보면서 테사는 불안하고 하딘을 믿을수 없었습니다. 하딘의 사랑에 대해 믿고 그의 마음을 인정하기까지 두 사람의 다툼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지켜보면서 결코 쉽지 않는 하딘과 테사의 만남이 둘을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지 지켜보게 됩니다. 
하딘은 분명 겉으로는 나쁜남자 였고 그에 대한 소문도 좋지 않았지만 테사는 그가 나타나면 언제나 그에게서 빠져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잘생기고 비밀이 있는 남자 하딘에게서 벗어날수 없는 테사는 점점 더 예전에는 상상도 할수없었던 행동을 하면서 하딘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데 처음 만났을때부터 테사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던 하딘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테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하딘과 테사의 밀고 당기는 밀당을 지켜보며서 테사를 좋아하는것 같다가도 이용하는것 같은 알수없는 하딘의 마음과 행동에 테사의 오해가 깊어지고 그래서 더 둘 사이가 어떻게 될까 마음 졸이면서 읽게 되는 이야기가 연애소설의 재미를 마지막까지 느끼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오해와 갈등으로 이어지다가 진실을 알게 될때의 달콤한 로맨스 소설의 재미가 가득한 하딘과 테사의 로맨스에 빠지지 않을수 없는데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았던 남녀가 아웅다웅 하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는 로맨스와 더불어 놀라운 이야기까지 있어 더욱더 흥미롭게 다가와서 매력적인 로맨스 소설의 재미를 만나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테사는 완벽한 모범생으로 엄마의 기대에 맞는 딸로 반듯하게 살아왔지만 하딘을 만나면서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쁜남자 하딘은 테사를 만나면서 좋은남자가 되고 싶은데 엇갈린 마음을 가진 남녀의 로맨스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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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라이즈 아르테 미스터리 16
T. M. 로건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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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라이즈를 읽으면서 믿고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거짓을 말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때의 배신감 그리고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과 믿고 싶은 마음 사이의 갈등 속에서 드러나는 내면의 심리변화를 들여다보면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맞추기 위해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반전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진실은 없고 진짜 거짓만 있는 그들의 이야기에 놀라게 됩니다. 
10주년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조셉과 멀은 아들 윌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교사 일을 하면서 조셉은 아들 윌과 더 많은 시간을 위해 일을 줄이고 윌을 돌보고 있었고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아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윌을 집으로 데려오는 길에 집 근처에서 평소 차를 좋아하던 윌이 엄마 차를 알아보았고 엄마에게 상장을 보여 주고 싶다는 윌의 말에 아내를 따라 가서 놀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호텔로 들어간 멀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남편 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만남이 의외라 지켜보고 있었는데 벤은 멀에게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아들이 옆에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그 자리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돌아갔습니다. 멀은 조셉이 주차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떠났고 아내가 떠나고 나서 벤을 만나 무슨 일인지를 물었습니다. 평소에도 벤은 조셉을 무시했는데 조셉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면서 아니면 일부러 모르고 싶은 것인지 화를 내면서 더욱 무시하는 벤을 살짝 밀치는데 서류가방에 걸려 넘어진 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벤의 귀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윌은 천식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벤을 주차장에 두고 구급차도 부르지 않은 조셉은 급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셉은 윌이 천식발작을 멈추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갔지만 벤도 그의 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멀을 따라 갔을때 분명히 있었던 핸드폰이 어딘가에 떨어졌는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조셉은 멀이 무사하기만을 바라면서 멀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멀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집으로 돌아왔고 호텔에 갔는지를 물었을때 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내에 대한 믿음은 곧 의심으로 바뀌게 되었고 멀과 벤이 자신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내가 자신이나 윌을 보호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벤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멀의 말을 믿을수 없는 조셉은 자신이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수없었습니다. 그리고 두려워하고 있었던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었는데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호텔 주차장에 그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여러명이 그 사진에 댓글을 달아 주었습니다. 누가 사진을 올렸는지 의문이 들고 만약 벤에게 일어난 일이 알려지게 되면 자신이 용의자가 된다는 사실에 두려워진 조셉은 멀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급기야 멀이 벤을 보호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과 벤이 부자라는 사실에서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멀에게 호텔에서 벤과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한다. 조셉의 말에 멀은 벤의 회사에 문제가 생겼고 내부의 누군가가 프로그램을 다른 회사에 팔고 있다는 의심을 하는 벤이 멀에게 노동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 위해 비밀리에 회사가 아닌 호텔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의 인사관리자로 일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멀의 말에 조셉은 자신이 오해 했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자신과 멀에게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멀이 호텔에서 나간 후에 조셉이 벤을 만났고 그가 쓰러지고 나서 주차장을 나왔다가 다시 갔을때 벤이 없었다는 사실도 알려 주었습니다. 조셉은 아내에 대한 의심이 자신의 오해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벤의 행방과 페이스북의 사진 그리고 사라진 핸드폰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었습니다. 
멀이 조셉에게 말한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고 그가 오해를 했는지 아니면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거짓만 있고 진실은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서 드러나게 될 진실을 보면서 만약 그날 아내의 차를 지나쳐 갔더라면 멀과 조셉 그리고 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을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하면 멈출수가 없다는 말처럼 한번의 거짓이 또 다른 거짓을 불러온다는 진실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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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1 - 치명적인 남자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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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읽게 된 로맨스 소설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로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남녀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만 그것이 오히려 오해와 갈등으로 이어지면서 티격태격 하다가 어느새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감정변화가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달콤한 로맨스가 생각날때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애프터는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게 된 테사는 대학으로 떠나는 날 두려웠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흥분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살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대학에 가게 된 테사는 연하의 남자친구 노아와 2년을 사귀고 있었습니다. 노아와 함께 대학에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노아도 내년에는 자신의 학교로 올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일년을 기다리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 했습니다. 
테사는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 했습니다. 룸메이트가 자신과 같은 책을 좋아하기를 바랬지만 첫만남에서 스테프가 자신과 외모와 성격에서 부터 모든것이 다른 부류라는 사실에 실망했고 테사의 엄마는 심지어 방을 바꾸라고 말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스테프의 친구 하딘은 건방지고 예의도 없었고 피어싱과 문신을 하고 있어 테사를 놀라게 했고 자신이 룸메이트와 친해질수 없을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스테프의 제안에 클럽 하우스 파티에 가게 되었지만 사실은 하딘의 비웃는 듯한 태도에 발끈해서 기숙사에서 책을 읽겠다는 계획을 취소하고 파티에 가게 되었지만 테사는 곧 그 결정을 후회 했습니다. 파티에 온 몰리는 대놓고 테사가 내숭을 떠는 아이라고 말하고 있었고 하딘과 몰리가 사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취해서 춤 추는 스테프와 아이들 사이에서 그곳이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기숙사로 혼자 돌아갈수 없었던 테사가 우연히 들어간 방이 하딘의 방이었는데 하딘이 클럽 하우스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의 책장에 테사가 좋아하는 고전소설 책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고 하딘의 뜻밖의 독서 취향에 놀랐습니다. 하딘의 방에서 책장에 있는 책을 읽고 있는 테사에게 하딘은 방에서 나가라고 화를 냈는데 그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에 화가 났지만 테사는 그 이유를 알수 없었습니다. 
엄마의 곁을 떠나 처음으로 혼자서 지내는 대학생활은 기대도 되지만 낯선 환경과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문제에 대한 걱정과 떨어져 지내게 된 남자친구 노아에 대한 생각으로 복잡한 마음이었습니다. 자신과 다르게 파티와 연애를 즐기고 있는 룸메이트 스테프와 하딘을 보면서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그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대학생활이 시작되고 수업중에 알게 된 랜던은 테스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딘은 같은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랜던과 하딘은 서로를 알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랜던에게서 듣게 된 이야기는 하딘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하딘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하딘은 집을 나와서 클럽 하우스에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에 대한 설레임도 잠시 남자친구 노아와 하딘 사이에서 갈등하는 테사는 점점 더 하딘에게 끌리는 마음이었는데 나쁜 남자 하딘의 건방진 태도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서로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로맨스 소설의 재미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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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고 싶은 날 다른그림찾기 - 다른그림을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40코스
김용오 지음 / 조선앤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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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고 싶은 날 나 혼자만의 휴식이 필요한 날 무엇을 하고 놀면 재미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을때 혼자 놀고 싶은 날 다른그림 찾기는 세계 여러 나라를 다른 그림을 찾으면서 구경도 하고 놀이도 할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는 책 입니다.
홍콩의 도심과 싱가포르의 거리, 베를린 시내 풍경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건축물도 보고 케냐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하면서 다른그림을 찾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혼자 놀고 싶은 날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차분하게 나만의 시간이 필요할때 심심하지 않게 재미있게 놀면서 기분전환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놀이북 입니다. 
예전에도 가끔 다른그림 찾기를 했지만 몇개는 끝까지 찾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차분하게 혼자서 다른그림 찾기에 도전해서 마지막까지 다 찾았을때의 느끼게 되는 재미와 마지막 하나를 찾기 위해 처음부터 그림을 천천히 보고 또 보면서 찾지 못하다가 책을 덮은 후에 다음에 다시 보면 드디어 보이는 마지막 다른그림을 찾을때의 즐거움은 다른그림 찾기를 해보신 분들은 알수있는 즐거움으로 다른 놀이와 비교할수 없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른그림 찾기를 할때 시간제한이 있지만 저는 그냥 무시하고 천천히 하나 하나 찾았는데 시간제한에 맞춰서 찾았지만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그림 찾기는 EASY, NORMAL, HARD 세단계의 난이도로 나뉘어져 있는데 난이도에 따라 10개, 15개, 20개의 다른그림을 찾을수 있습니다. EASY 단계를 하다가 HARD 단계로 넘어가도 되기 때문에 순서는 자신이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그림 찾기를 하다가 뒷장 부분을 보면 컬러링을 할수있는 컬러링 타임이 있는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예쁘게 색칠하면서 혼자 노는 시간을 더 재미있게 보낼수 있습니다. 
다른그림 찾기에는 뒷장에 정답이 나와 있기 때문에 끝까지 찾지 못했다면 정답을 확인할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른그림 찾기를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그림을 찾았다면 스티커로 표시를 해두는 방법도 있는데 다음에 다시 하고 싶어서 스티커 표시는 하지 않았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크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그림 찾기는 집중해서 그림을 찾게 될때의 재미가 있기 때문에 혼자 놀고 싶을때 유용한 놀이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놀이북은 어렸을때 재미있게 이용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만나는 놀이북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전환을 할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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