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또 다른 그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세종에 이어 왕위에 오른 문종 역시 세종 못지않게 출중한 능력을 가진 왕으로 학문적으로도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문종이 만약 39세라는 젊은 나이로 죽지 않았다면 조선은 더 많은 발전을 했을 것이고 역사는 바뀌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면 그의 찗은 왕위 재위기간이 너무나 아쉬운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야심이 강했던 수양대군은 자신의 조카와 동생까지 피의 숙청으로 얻은 권력을 역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종 재위기간이 짧은 것도 세자빈 권씨가 단종을 낳은 후에 하루만에 숨을 거두지 않았다면 역사는 계유정난 이라는 비극에서 벗어날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권씨가 어린 단종의 후견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극의 역사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까운 역사의 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세조때 함경도 지역에서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진압한 남이 장군 그가 얼마나 대단한 영웅이었는지 그에 대한 영웅담이 전해져 오는데 두만강 정벌과 요동땅 700리를 차지하고 제주까지 차지했다는 다소 허황된 이야기가 전해져오는데 그런 영웅이었던 남이 장군은 이 무렵 떨어진 혜성을 본 유자광이 역모로 엮어 제거한 사건도 안타까운 역사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세조가 좋아했던 남이 장군은 세조가 죽은 후 예종은 즉위하자마자 남이 장군을 견제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유자광의 역모설은 상당히 근거있게 들렸습니다. 유자광은 우리 역사의 대표적 간신으로 그렇게 남이 장군은 유자광에 의해 정치적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우리 역사에 또 하나의 비극적 사건인 연산군 이야기는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데 인수대비가 연산군 어머니 윤씨에게 사약을 내려 그렇게 조선왕실에 또 한번의 피바람을 불러 일으킬 사건이 되었습니다. 인수대비는 어떤 면에서 무섭고 엄한 어머니라는 강한 이미지가 있지만 누구도 믿을수없는 궁궐에서의 인수대비 역시 그런 강한 성격이 아니었다면 유지할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인수대비와 폐비 윤씨의 악연으로 윤씨의 아들이자 훗날 왕실의 피바람을 불러올 연산군 이야기 그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밥도 먹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짐작할수 있습니다. 연산군은 어머니를 위한 복수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잔인하고 형벌로 사람들의 피의 복수를 했는데 그의 행동은 어머니에 대한 복수보다는 연산군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잔인한 성격은 백성들에 대한 두려움을 느껴 창덕궁 담장도 높이고 금표를 세워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 시켰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TV를 통해 역사저널 그날을 방영했는 이 프로는 토크쇼 형식으로 역사에 대해 조금은 가벼운 기분으로 역사를 이해할수 있게 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역사적 그날의 사건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토크식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의 사건에 전문가들의 각각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 어쩌면 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거의 역사를 토크쇼 형식으로 만나는 것을 매우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역사는 딱딱하고 지겹다는 선입견을 버릴수 있는 역사저널 그날을 통해 역사에 좀더 다가갈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모두들 알고는 있지는 쉽게 다가갈수 없었는데 역사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모르고 있었던 역사의 한 단면을 알수 있었고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가 아니라 아마도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역사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역사저널 그날은 토크쇼 형식으로 우리의 역사를 보다 더 쉽게 이해할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태조에서 세종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정도전이 이성계를 만나는 그날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책은 '만남'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만남의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합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의 만남에서 우리의 역사는 조선의 건국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소용돌이를 겪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려를 대표하고 있었던 무장 이성계와 유배 생활후에 관직에 오르지 못한 정도전의 역사적인 '그날'의 만남을 통해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그 결과 우리의 역사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에서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그날 있었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진실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조선의 건국을 이루게 된 그날 이성계와 정도전은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그에 대한 이야기가 토론 형식으로 전해져 더 흥미롭게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야인시절을 보내던 정도전 그는 왜 그 당시 이성계를 찾아갔을까? 그 이유에 대해 최영 장군은 그 당시 나이가 너무 많고 기득권층이었지만 이성계는 기득권세력과 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성계와 정도전은 손을 잡게 되었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고려의 아웃사이더인 정도전과 이성계의 만남은 붓과 칼 사상과 무력의 만남이 되어 조선 건국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왜 그들은 조선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고조선에서 '고'를 빼고 사용한 이유가 옛날 나라 이름에서 역사적인 정통성을 찾기 위해 조선이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왕조 교체기 격동의 시간 많은 인재들의 죽음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아들 이 방원의 두번의 왕자의 난을 우리는 국사시간에 배워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도전의 선구적이고 진보적 인물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는 왕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특유의 언론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대간제도 입니다. 지위가 낮은 삼사가 왕에게 올바른 직언을 할수있고 그 직언에 대해 보장받을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비록 정도전의 이상정치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지만 그가 앞을 내다보는 능력은 가히 탁월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의 왕자의 난으로 권력의 냉혹함에 치를 떨게 된 태조 결국 그 유명한 함흥차사라는 말을 만들게 했다는 사실과 그리고 대마도 징벌이라는 역사적 사건에서 한일관계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한국 역사에 가장 뛰어난 국왕인 세종이 보여준 리더십은 현대 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번에 걸친 왕자의 난으로 인해 정도준, 조준, 남은과 같은 조선건국에 기여한 학자들이 제거된 후에 세종이 만든 집현전에는 최고의 인재들이 집현전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집현전의 위치가 왕의 배려로 경치 좋고 왕의 집무실 근처에 있어 항상 왕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곳에 위치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가 독서제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유급휴가로 집현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세종의 배려였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속에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조선이 건국되기까지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있었고 그런 일들에 대해 역사문제의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도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괴도신사 뤼팽의 이야기에는 유난히 성에서 일어난 일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 이야기도 성을 배경으로 하는 뤼팽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시대상에서 느껴지듯이 백작이나 남작이라는 지금 우리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귀족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뤼팽이 일반적인 도둑들과는 다른 도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 4시쯤 레이몽드는 평소와 다른 소음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 소리는 성의 서쪽 날개에 있는 회랑의 거실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때마침 사촌동생 쉬잔도 놀라 레이몽드에게로 달려왔습니다. 둘은 두려움에 떨면서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거실 옆방에는 쉬잔의 아버지가 있었지만 어쩌면 그도 위험한 상황에 있을수도 있다는 사실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창문을 내다보던 쉬잔은 깜짝 놀랐습니다. 분수 옆에 남자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는 큰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사라졌고 또 다른 남자가 사다리를 타고 건물에서 내려가 방금 사라진 남자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래층에서 들리는 가구 넘어지는 소리 고함소리 너무나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레이몽드는 뛰어나와 아래층 거실의 문 앞에서 멈춰습니다. 레이몽드와 쉬잔앞에 한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등불 때문에 자세하게 볼수는 없었지만 남자는 여유롭게 자신의 흔적을 닦아내고 예의바르게 레이몽드와 쉬잔에게 인사를 하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두명의 사람이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된 쉬잔은 아버지 제스브르 백작과 비서 장 다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스브르 백작은 곧 깨어났지만 다발은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레이몽드는 재빨리 장총을 가지고 발코니로 갔습니다. 방금 그 남자가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레이몽드는 남자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위치에서 달려가는 남자를 보고 총을 쏘았고 쓰러지는 남자를 보았습니다. 쓰러진 남자를 찾기 위해 레이몽드와 하인이 갔지만 어느새 남자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예심판사 피욜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성으로 오게 되었는데 거실에 유명한 그림들이 많았는데도 훔쳐가지 않은 것이 의심스러웠습니다. 피욜은 제스브르 백작에게 도난당한 물건에 대해 물었지만 백작은 도난 당한 물건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피욜은 레이몽드와 쉬잔에게 전날밤 일어났던 일을 물었고 그들은 자신들 앞에 있었던 세번째 남자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지만 레이몽드는 그가 키가 크고 체격이 당당하다고 기억했고 쉬잔은 그가 그리 크지 않은 키에 마른편이라는 서로 다른 모습을 이야기 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헷갈리는 가운데 쓰러진 남자가 남기고 간 모자가 하나의 단서가 되었습니다. 전날밤 레이몽드와 쉬잔 앞에 나타난 남자가 뤼팽이 맞다면 그는 성에서 무엇을 훔치기 위해 왔을까? 다발은 누가 죽였을까? 많은 의문이 남은 가운데 부상당한 세번째 남자는 어떻게 도망칠수 있었는지 그리고 먼저 사라졌던 도둑들은 누구인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해 읽는 동안 추리소설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셜록 홈즈가 왜 헐록 숌즈가 되었을까? 이 낯선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번역이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셜록 홈즈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에게 셜록 홈즈라는 이름을 사용하고자 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래서 결국 셜록 홈즈의 이름에서 헐록 숌즈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은 후에도 헐록 숌즈라는 이름이 아직도 낯설게 다가오지만 이번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아르센 뤼팽과 셜록 홈즈 아니 헐록 숌즈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흥미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야기에는 의문의 금발 미인이 등장하는 첫번째 사건으로 23조 514번 복권에 얽힌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제르부아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입니다. 그는 고물상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호가니 책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딸에게 선물할 책상을 배달시키고 있는데 한 젊은이가 책상을 유심히 살피면서 관심을 보였지만 이미 제르부아에게 팔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젊음이는 그 책상을 다시 사고 싶은 마음에 제르부아에게 자신에게 되팔라고 했지만 까다로운 성격의 제르부아는 딱 잘라 젊은이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책상이 배달되고 딸 쉬잔은 자신의 방에 책상을 옮겨 두었는데 다음날 쉬잔의 방에 있던 책상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상하게도 책상 이외의 물건은 없어진 것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제르부아는 자신이 책상을 살때 옆에 있었던 젊은이가 책상을 훔쳤고 책상에 분명 보물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렇게 두달이 지난 후 제르부아는 자신이 엄청난 금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실과 그 복권이 사라진 책상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복권을 가져간 뤼팽은 복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누가 복권의 주인인지를 두고 사람들의 관심은 집중 되었습니다. 뤼팽은 고문 변호사를 내세워 복권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증거를 내세웠고 뤼팽은 제르부아에게 복권의 금액을 반반씩 나누어 가지자는 제안을 했지만 제르부아는 뤼팽의 말에 화가나 뤼팽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한편 제르부아의 딸 쉬잔은 사촌을 사랑했는데 어느날 쉬잔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목격한 사람들은 쉬잔이 금발여인과 함께 떠나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제르부아는 뤼팽에게 무조건 자신이 항복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제르부아의 딸 쉬잔을 납치한 사람이 뤼팽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지 그리고 의문의 금발여인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수없는 가운데 또 다시 등장하는 뤼팽의 숙적 노형사 가니마르 이번에는 어떤 대결을 펼치게 될지 그리고 헐록 숌즈의 등장까지 쉴새없이 쫓기는 뤼팽이 이번에도 그들을 따돌릴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아르센 뤼팽이라고 하면 셜록 홈즈와 더불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잘 알고 있는 인물이지만 생각해보면 뤼팽을 이렇게 책으로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TV나 만화속에서 셜록 홈즈와 대결하는 모습을 잠깐씩 보면서 뤼팽과 셜록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로지 뤼팽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추리소설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괴도신사 뤼팽이 누구인가? 뤼팽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도둑이라는 것과 언제나 변장을 하고 나타나 그의 모습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변장의 귀재 라는 별명을 가진 뤼팽 그래서 그가 옆에 있어도 잘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는데 그의 변장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고 도둑이지만 결코 미워할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는 뤼팽은 우리가 알고 있는 셜록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유람선에서 보석을 훔치고 결국 그를 끈질기게 쫓는 가니마르에게 체포되면서 시작하는 뤼팽의 이야기는 뤼팽이 너무 쉽게 잡혀서 처음에는 솔직히 놀랐습니다. 물론 가니마르가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그를 잡겠다고 다짐했고 배에서 내리는 뤼팽을 손쉽게 잡았는데 그는 어떻게 변장을 하고 있었던 뤼팽을 잡을수 있었을까요? 그렇게 뤼팽을 잡혔는데 어느날 카오른 남작에게 편지를 보내 남작이 가진 그림에 대한 관심을 보이자 남작은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뤼팽이 자신의 물건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걱정하지 않을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뤼팽은 무슨 생각으로 남작에게 그런 편지를 보냈고 지금 당장 감옥에 갇혀 있었는데 나중에 일어날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일까? 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탈옥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두려운 남작은 검사에게 뤼팽의 편지를 보냈고 검사는 뤼팽이 보낸 편지가 아니라고 남작을 안심 시키면서 뤼팽을 직접 잡았던 가니마르가 절대로 뤼팽은 탈출하지 못한다고 장담했습니다. 과연 남작에게 편지를 보낸 인물은 감옥에 있는 뤼팽이었을까 아니면 뤼팽을 흉내 낸 다른 도둑이었을까 너무나 쉽게 잡혀 감옥에 있는 뤼팽이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 그가 과연 감옥에서 어떤 방법으로 나와 또 다시 그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흥미로운 괴도신사 뤼팽의 활약을 지켜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