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석 스릴러클럽을 통해 만나게 된 오픈 시즌의 뜻은 정부가 허락한 사냥이 가능한 기간으로 그것은 곧 도륙의 시간을 뜻하는 말입니다. 오픈 시즌에서는 수렵감시관 조 피킷과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자연과 멸종 동물 보호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내용으로 무엇보다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인간의 욕심이 불러오는 잔인함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사냥 시즌이 시작 되기 전에 수렵감시관 조 피킷은 캠핑 장비점 주인 오티 킬리가 몰래 숫사슴을 잡는 현장을 목격했고 그와 실랑이를 하다가 오티에게 총을 빼앗기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수렵감시관이 된지 일주일이 된 신참으로 조의 전임자는 번 더네건으로 그는 이 지역의 전설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던 조에게 총을 빼앗긴 일은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오티에게서 총을 돌려 받은 뒤 조와 오티는 그날의 일을 비밀로 하기로 했지만 술에 취한 오티가 그일을 떠벌려 조의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고 그 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가 인사기록에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수렵감시관 조는 외딴 집에서 임신한 아내 메리베스와 두 딸 셰리든과 루시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일곱살 셰리든은 자신의 꿈속에서 괴물을 보았다고 말했지만 조는 어린딸의 꿈 이야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집 마당 장작더미에 오티가 작은 아이스박스를 손에 쥐고 죽어 있었고 거기에는 동물의 배설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셰리든은 괴물이 창문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고 말했는데 딸이 꿈이라고 생각한 것이 실제로 지난밤 조의 집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보안관 바넘이 오티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오티가 가이드 두명과 산으로 올라갔는데 그 두명이 오티를 죽이고 도망친것 같다고 말했슴니다. 그들이 있는 캠프로 가기 위해서는 말을 타고 가야 했고 조는 캠프 위치를 알고 있는 옆 지구의 수렵감시관 웨이시 헤데만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조와 웨이시는 번 더네건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번은 그들에게 멘토였습니다. 웨이시는 조에게 단순 동료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조와 웨이시 그리고 보안관 대리 맥클라너핸이 오티의 엘크 캠프를 찾아나서게 되었는데 번 더네건이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에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 밑에서 바넘 보안관과 번 더네건이 지휘소에 있었는데 보안관으로서 그리고 수렵감시관으로서 그들은 전설적인 인물이었습니다. 번은 인기도 많았고 지역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공무원인 동시에 사업가로 지역의 여러 사업체에 지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몇몇에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고 그 이후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파트너들이 떠났고 사업체는 결국 번의 차지가 되어 많은 이득을 보고 있었습니다. 재능있는 사업가 이면에는 파트너들을 겁을 주어 떠나게 만드는 탐욕스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번은 조에게는 멘토였지만 그는 사실 지역의 어두운 그림자였습니다. 번은 수렵감시관을 그만 두고 에너지 회사에 들어가 지역관계를 담당하는 현장 간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웨이시는 보안관 선거를 앞두고 이 사건을 잘 해결해서 바넘을 이기고 새로운 보안관이 되고자 했습니다. 웨이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편이었고 조도 그를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가진 단점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셰리든은 학교 생활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마을 아이들 대부분은 아버지가 사냥을 하기 때문에 수렵감시관의 딸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학교에서 셰리든은 외톨이로 지냈고 곧 태어날 아기 때문에 부모님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일어난 사건 이후에 장작더미에서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셰리든은 자신의 비밀 애완동물이 된 그들을 돌보았고 그 사실을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티는 죽음의 순간에 조의 집을 찾아 왔다는 사실과 그가 가지고 온 아이스박스 속 의문의 배설물이 무엇인지 조는 궁금했습니다. 조는 수렵감시관이라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메리베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연속에 살면서 동물과 함께 지내는 생활이 자신에게는 좋았지만 아내는 자신의 꿈을 펼치지도 못하고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런 이유로 아내와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티의 캠프장을 찾았지만 오티의 살인범이라고 생각했던 카일과 캘빈은 이미 숨져 있었고 캠프장에 있던 남자를 범인으로 생각한 웨이시와 보안관 대리의 총을 맞은 남자는 조도 알고 있는 남자 였지만 무슨 이유로 클라이드가 세명을 죽였는지 그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조는 이해할수 없었지만 사건은 그렇게 끝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번을 만난 조는 번의 회사와 관련이 있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지역에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조를 위해 번의 회사에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말에 조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부터 조는 수렵감시관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행했던 어린시절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살고 싶은 꿈은 이루어졌지만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위해 번의 제안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명의 사냥꾼의 죽음은 범인이 잡히고 그렇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조는 이 사건이 뭔가 다른 음모가 있다고 생각했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조를 압박해 오는 그림자는 더욱 두터워젺고 조가 하게 될 선택이 무엇일지 지켜보게 됩니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욕심이 불러운 끔찍한 결과 속에서도 수렵감시관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자연속에 살고 싶지만 한 가족의 가장으로 더 나은 생활을 위해 흔들리는 조와 그런 그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아내 그리고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혼자 괴로워하는 셰리든의 이야기에서 결국 그들은 가족을 위해 선택하게 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에서 조의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위로가 되는 결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