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사랑과 미스터리가 있는 아들 도키오는 미래에서 아버지를 찾아오게 된 아들이 허황된 삶을 살고 있는 아버지를 성실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고 친어머니와 화해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자신이 태어날수 있도록 과거를 변화시키는 과정은 영화 타임머신을 보는 것처럼 SF적인 재미와 아버지의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는 미스터리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스물 세 살 다쿠미는 허황된 꿈을 쫓으면서 한 방을 꿈 꾸는 건달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일을 하지 않았지만 언제가는 크게 성공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은 착한 청년이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도키오가 부모와 집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집에서 지낼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키오가 자신과 핏줄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고교시절 견제구의 제왕이라는 사실과 식빵을 먹는 습관까지 잘 알고 있는 도키오를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 지즈루가 소개해준 경비회사 면접을 보지 않고 돌아오지만 그 사실을 도키오에게는 거짓말 하고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고 사라진 지즈루의 행동에 당황하지만 여전히 허세와 허황된 꿈을 버리지 못하는 다쿠미를 보면서 현재의 다쿠미의 모습과 너무나 비교가 되고 과연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합니다. 미아모토 다쿠미와 아내 레이코는 열 일곱 살 아들 도키오가 유전병인 그레고리우스 증후군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과거에 아들을 만나게 된 사실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20년전 다쿠미에게 나타난 도키오는 그의 인생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쿠미는 자신을 버리고 갔던 친어머니 도조 스미코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도조의 의붓딸이 어머니가 병환으로 위독하다고 연락이 왔지만 도조를 만나러 가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혼란스러워하던 다쿠미에게 지즈루를 찾아달라는 위험한 협박을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다쿠미는 오사카에 있는 지즈루의 친구를 찾아가기로 하는데 오카베라는 남자와 사라진 지즈루의 행방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미래를 예상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도키오는 다쿠미에게 경마를 권유하고 이기게 되면 도조를 만나자고 설득해서 다쿠미는 어쩔수없이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도조에 대해 오해하면서 더욱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의식이 없는 어머니지만 자신을 버리고 간 사실을 용서하지 못하는 다쿠미에게 어머니는 손으로 직접 만든 만화책을 전해주었고 쓰메즈카 무사오의 작품 <공중그네> 는 도조가 아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었습니다. 만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찾아낸다면 다쿠미에 대해 더 많이 알수 있을 것이라고 도키오는 생각하지만 다쿠미는 자신의 부모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았고 지즈루를 찾는 것이 더 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밀수사건에 관련이 있는 오카베를 찾는 과정에서 지즈루는 위험에 빠지게 되고 자신을 떠난 이유가 궁금했던 다쿠미는 지즈루를 위험에서 구해내고 싶었습니다. 허풍이 많고 한 방만 찾는 건달이지만 다쿠미는 불의를 보면 참지 않았고 마음은 따뜻한 사람으로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해 원망하지만 그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워서 더 분노하는 다쿠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도키오의 도움으로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조의 진심을 알게 된 다쿠미는 도키오가 도조를 만나는 것이 인생이 변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고 어머니가 자신을 양자로 보낼수밖에 없었던 선택을 이해하면서 다쿠미는 철없이 허황된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도키오는 과거를 바꾸는 것이 현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냥 있을수 없었고 그렇게 바꾸게 된 과거가 현재에 다쿠미와 레이코의 삶을 만들었습니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왔던 도키오는 아버지가 잘못된 결정을 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인생을 변화시켰고 운명적인 만남을 만들었습니다. 도키오는 아버지가 할머니와 화해하도록 도왔고 더불어서 아버지의 미래를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유전병으로 아들과 이별을 앞두고 있는 다쿠미와 레이코는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의식이 잠시 돌아온 아들에게 놀이공원에서 기다린다고 말하는데 도키오는 아버지의 말을 알아 듣고 놀이공원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갈것입니다. 다쿠미의 아버지가 도조에게 남기고 간 말 이 순간에도 미래를 느낄수 있다는 의미처럼 사람은 어떤 순간에도 미래를 느끼고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다쿠미와 레이코는 도키오가 새로운 여행을 시작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도키오가 새로운 여행에서 만나게 될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다쿠미는 레이코가 결혼하기 전 자신의 유전병을 말하면서 아이가 태어날때 유전병이 나타나지 않을까 두려워하지만 다쿠미는 결혼도 도키오의 출산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미래에 일어나게 될 일이 아니라 현재 사랑하는 사람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사실을 아들 도키오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알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