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1 - 치명적인 남자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간만에 읽게 된 로맨스 소설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로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남녀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만 그것이 오히려 오해와 갈등으로 이어지면서 티격태격 하다가 어느새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감정변화가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달콤한 로맨스가 생각날때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애프터는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게 된 테사는 대학으로 떠나는 날 두려웠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흥분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살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대학에 가게 된 테사는 연하의 남자친구 노아와 2년을 사귀고 있었습니다. 노아와 함께 대학에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노아도 내년에는 자신의 학교로 올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일년을 기다리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 했습니다. 
테사는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 했습니다. 룸메이트가 자신과 같은 책을 좋아하기를 바랬지만 첫만남에서 스테프가 자신과 외모와 성격에서 부터 모든것이 다른 부류라는 사실에 실망했고 테사의 엄마는 심지어 방을 바꾸라고 말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스테프의 친구 하딘은 건방지고 예의도 없었고 피어싱과 문신을 하고 있어 테사를 놀라게 했고 자신이 룸메이트와 친해질수 없을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스테프의 제안에 클럽 하우스 파티에 가게 되었지만 사실은 하딘의 비웃는 듯한 태도에 발끈해서 기숙사에서 책을 읽겠다는 계획을 취소하고 파티에 가게 되었지만 테사는 곧 그 결정을 후회 했습니다. 파티에 온 몰리는 대놓고 테사가 내숭을 떠는 아이라고 말하고 있었고 하딘과 몰리가 사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취해서 춤 추는 스테프와 아이들 사이에서 그곳이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기숙사로 혼자 돌아갈수 없었던 테사가 우연히 들어간 방이 하딘의 방이었는데 하딘이 클럽 하우스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의 책장에 테사가 좋아하는 고전소설 책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고 하딘의 뜻밖의 독서 취향에 놀랐습니다. 하딘의 방에서 책장에 있는 책을 읽고 있는 테사에게 하딘은 방에서 나가라고 화를 냈는데 그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에 화가 났지만 테사는 그 이유를 알수 없었습니다. 
엄마의 곁을 떠나 처음으로 혼자서 지내는 대학생활은 기대도 되지만 낯선 환경과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문제에 대한 걱정과 떨어져 지내게 된 남자친구 노아에 대한 생각으로 복잡한 마음이었습니다. 자신과 다르게 파티와 연애를 즐기고 있는 룸메이트 스테프와 하딘을 보면서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그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대학생활이 시작되고 수업중에 알게 된 랜던은 테스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딘은 같은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랜던과 하딘은 서로를 알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랜던에게서 듣게 된 이야기는 하딘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하딘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하딘은 집을 나와서 클럽 하우스에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에 대한 설레임도 잠시 남자친구 노아와 하딘 사이에서 갈등하는 테사는 점점 더 하딘에게 끌리는 마음이었는데 나쁜 남자 하딘의 건방진 태도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서로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로맨스 소설의 재미에 빠지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