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큰 고민이든 작은 고민이든 하지 않는 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을것 같은데 장마니까 우산을 가져가야 할까 우산을 가져 간다면 큰 우산을 가져가야 하는지 아니면 작은 우산이 필요할까 하는 작은 고민에서 부터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에 대한 고민까지 언제나 우리 인생은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고 그것은 곧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 입니다. 고민은 삶을 살아가는 모든 연령층이 가지고 있는 어쩔수없는 고통이지만 그 고민에 빠져서 좌절하고 시작도 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를 이룰수 있는데 실패에 대한 고민하는 마음만으로는 결국 성장하지 못할것입니다. 인생에 있어 자신의 미래를 결정 지을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20대는 무슨 고민으로 괴로워하는지를 소설가 최민석의 눈을 통해 바라보고 고민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젊은 청춘들의 고민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경험이 부족한 20대에게 지금 당장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일들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때 자신보다 더 많은 경험과 삶의 지혜를 가진 누군가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고 답을 얻을수 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고민을 상담해주는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맞아 저런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하면 될것 같다는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나라면 다른 방법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모든 고민에 대해 작가의 해결 방식으로 고민을 해결하라고 강요할수는 없지만 상담 내용을 참고로 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고민도 해결할수 있고 자기 자신도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20대만이 할수있는 고민도 있고 그 나이와는 상관없이 모든 연령에 고민일수도 있는 이야기도 있어 작가의 상담을 주의깊게 읽었습니다. 작가는 4장에 걸쳐서 고민을 분류해 놓고 있는데 1장 자아는 설마 내가 이상한건가요? 2장 사랑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3장 관계는 사람 사귀는 것이 버거워요. 4장 미래에서는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까요?를 통해 지금 20대의 고민들을 분류해 놓고 있습니다. 1장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고민은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그 부분에 대해 같은 고민을 가진 독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말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다면 먼저 자신감을 가지고 아름다운 마음과 훌륭한 생각을 품고 생각을 정리를 한다면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수 있다는 상담을 하는데 남 앞에서 자신있게 말하기 위해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대에는 사랑에 대한 고민도 무시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작가는 그들이 고민하는 사랑에 대해서 자신이 확실하게 답을 할수는 없지만 지금은 사랑 때문에 괴롭지만 그 고통도 한때의 소중한 추억이고 지금 만난 사람과 반드시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더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를 만나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사람과의 만남이 지치고 힘들어서 피하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 현대인에게 작가는 아무 의미도 없이 누군가와 만나고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따뜻한 위로를 받을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진정 중요하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변화가 없는 단순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삶을 살려고 하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자신이 한때 그런 삶을 살았던 경험에서 조언을 하는데 고민 당사자가 단순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신의 삶에서 본질적인것 이외의 것을 포기해야만 한다는 말을 통해 결국 고민에 대한 해답은 최민석 작가님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찾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단지 고민을 해결할 방법에 대해 힌트를 주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대의 고민을 읽으면서 그들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괴로운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만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고민은 계속해서 더 많아진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그렇게 고민은 끝이 없지만 그 고민에 빠져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새롭게 도전하면서 성숙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상에 내가 제일 힘든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 하겠지만 고민이 없는 인생이 없다는 사실을 통해 오늘도 고민속에서 힘들어 하지만 그 고민을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20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민을 통해 완성되어진 삶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