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대화
윤상필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꾸는 대화>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는 미래에 무엇이 되겠다고 자신의 꿈(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읽었다. ? 꿈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즐기기 때문이다. 스스로 세운 인생의 목표에 헌신하는 사람은 삶이 즐거워 어쩔 줄 모른다. 다시 태어나도 그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입이 전혀 없어도 기꺼이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일을 초등학교 때부터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다. 때로는 전혀 예상치도 못한 어려움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역경에 당당히 맞선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에서 승리한다. 꿈은 우리를 현재의 상태에 머물러 안주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꿈이 그 사람을 이끄는 것이다.

 

이 책은 윤상필 저자가 소나무를 찾아가서 소나무와 대화한 내용을 30편의 수필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속상할 때가 많다. 요즘 사람들은 자기말만 하고 남의 말은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끔 그것 때문에 속상할 때가 많다. 사람을 상대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도저히 양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속이 상하여 혼자 눈물 흘릴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는 소나무와 대화를 나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나무와 만남에서 소나무야, 소나무야, 참 멋진, 소나무야! 나는 네가 친구였으면 좋겠다.”(p.10)고 말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목 중 하나로, 많은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소나무가 말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환경 과학과 생태학의 원리를 통해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소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땅을 지켜왔으며, 우리에게 자연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었다. 그들은 우리의 공기를 정화하고, 토양을 보호하며,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저자는 소나무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직면한 위험과 손실을 이해하고, 대중에게 소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저자는 노지 딸기에서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딸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과일 값이 오르다 보니 하우스 안에서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농업생산 기술과 저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식량문제가 많이 개선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너무 과학에 의존하고 있다. 사실 딸기는 초여름에 나고, 수박은 한여름에 나는 과일인데 이런 과일들을 비싼 값을 치르면서까지 소비한다. 햇살과 바람이 응축된 노지 딸기의 맛과 향을 비닐하우스 딸기가 딸라 올 수는 없다. 나는 옛날처럼 여름철에 나는 딸기와 수박을 많이 먹고 싶다.

 

이 책은 두 바퀴를 가진 수레로 표현한다. 그 첫 번째는 꿈이다. 꿈속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될 수 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삶과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꿈은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진다. 어떤 사람에게는 꿈이 비현실처럼, 또 어떤 사람에게는 꿈이 현실처럼 작용한다. 두 번째는 대화이다. 엄마와 아이의 대화, 부부간의 대화, 친구와 대화, 이웃과 대화, 직장에서의 대화, 스승과 대화 등, 우리의 삶은 대화 없이는 서로 잘 소통할 수 없다.

 

이 책에서 저자와 솔선생의 모습처럼 이웃에게 인정을 베풀고, 서로 사랑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멋진 인생을 위해 오십부터 해야 할 것들
김옥림 지음 / 미래문화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 늙어간다. 내가 태어 난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려서 흙장난하고 물장난 하고 동네 아이들과 놀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이 생생하기만 한데 벌써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그동안은 솔직히 말해 죽을 것 같지 않고 영원히 살 것 같았었다. 헌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는다는 것이 당연 하게 생각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죽지 않고 살순 없을까 하는 마음도 생긴다.

 

새삼 늙어 간다는 것에 관하여 생각이 많아지고, 과연 늙고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새삼 철학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과연 우리는 이렇듯 부질없이 살다 속절없이 가는 것인가? 늙어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은 현재 시, 소설, 동화, 동시, 교양,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인 김옥림 저자가 은퇴 후의 인생을 인생 후반기로 칭하면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인가, 노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 없이 멋지게 나이 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나의 삶의 철학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더 멋지게 나이 들지는 모르지만 이 책 속에 답이 들어 있는 듯싶다. 복잡하지 않게 답답한 것들 다 지우고 싶을 정도로 멋지게 나이 들어가면서 내 삶과 미래를 한번쯤은 꿈꾸게 된다.

 

100세 시대를 사는 인간은 누구나 젊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나이가 들고 주름이 지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며 그것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드는 것이 단순히 늙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성장한다면 어떨까?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어떻게 늙어가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 이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통해 깨달은 소중한 생각,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나이 듦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더 풍요롭고 우아하고 멋진 삶을 살 수 있을지 따스하게 고민하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를 넘어 의미 있는 나로 살아가기’, 2장은 정신적인 풍요를 위해 지적인 즐거움 갖기’, 3장은 후회하지 않는 오늘의 내가 되기’, 4장은 한 번뿐인 인생 끝까지 잘 살아가기’, 5장은 젊고 생동감 있게 삶을 리모델링하기이다. 저자는 몸은 늙어가도 가슴은 뛰게 하라며 가슴이 뛰는 한 영원한 청춘이라고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인생은 종착역이 없는 끝없이 펼쳐진 여정이다. 그래서 끊임없는 성장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그동안 우리는 나이 듦에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경제적인 능력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집착하여, 중년 이후의 삶의 질을 생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젊은이들이 해결할 수 없는 경험과 성숙한 지혜로 내리막이 아닌, 삶의 새로운 진보적인 단계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끝없이 성장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시니어는 물론 건강한 노년기를 앞서 준비하고자 하는 중년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한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 - 인구경제학이 찾아낸 미래 비즈니스 모델 총정리
전영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총선을 앞두고 저출생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국민의 눈에는 실효성이 의심스럽다. 게다가 그냥 망하는 게 답이라는 대책 없는 패배주의부터, ‘요즘 것들을 비난하는 세대 갈등까지 더해져 대책은커녕 점입가경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23만명대로 떨어졌다. 436000명이었던 2013년과 비교하면 10년 새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역시 0.72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 0.6명대로 떨어졌다.

 

이 책은 인구 통계와 세대 분석으로 사회의 변화를 읽어내는 사회경제학자이며,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서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영수 교수가 인구 변화가 가져올 10대 트렌드 예측과 더불어 인구 통계로 살펴본 핵심 고객층 분석을 담았다.

 

저자는 인구 변화가 가져올 대전환 속에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부의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집을 사지 않을 저축 포기 청년이다.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지속되며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한 청년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 청년에겐 매달 나가는 적금도 부담이다. 이들은 만기 2년의 고금리(최대 연 10%) 상품인 청년희망적금까지 중도 해지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최대 납입액(50만원)을 부어 온 청년들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해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학력, 고소득, 정년 연장으로 무장한 ‘70년대생이다. 70년대생은 먹고 사는 것에서 벗어나 잘 사는 것을 고민하는 부모이자 자녀 세대보다 부유한 삶을 누릴 첫 부모 세대가 될 것이다. 70년대생을 기존 중년 세대랑 똑같이 바라볼 수 없다. 이들은 구매력이 높지만 산업과 경제는 아직까지 이들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상정하고 있지 않아 사각지대가 있다.

 

지속·확장 소비를 책임질 충성 집토끼이다. 평생 매출을 책임질 충성 고객 확보만이 고객 감소를 돌파하는 유일한 활로다. 애플 주가의 고공행진과 카카오가 문어발식 확장을 이어간 이유는 고객이 지속·확장 소비를 이어가는 생태계 형성 때문이었다. 만들기만 하면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 전체 고객이 줄었기 때문에 모객의 가성비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잡은 고기에게 더 잘해 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노년에 돌입한 베이비부머이다. 베이비부머세대란? 전쟁 후 베이비붐의 사회적 경향에서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 이후 신생아 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시기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중년이 된 베이비부머는 웰빙열풍을 만들었다. 노년이 된 이들을 위한 선택재 시장을 노려라. 인구는 줄어도 노인은 늘어난다.

이 책에서 저자는 “OECD 국가를 보건대 국민소득 3만 달러 이후부터 건설 투자는 축소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인구 감소까지 맞물려 수요 감소와 활용이 미진한 유휴 시설로 전락한다.”고 하면서 “GDP 비중도 1990년대 20%에서 2020년대 11%대까지 떨어졌다. 수명 주기상 쇠퇴기라는 얘기다.”(p.77) 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인구 감소로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구 감소 국면을 오히려 부의 대전환의 기회로 삼는다면 위기를 축복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대화할까요 - 완전한 소통을 위한 관계심리학
후션즈 지음, 박지수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인간관계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며, 인간관계로 생긴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싶어 한다는 대화와 소통,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행동이다. 죽을 때까지 사람은 소통하고, 대화를 해야만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우리 대화할까요?>을 통해 현명하게 대화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우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관계 심리학자이자이며 중국 최고 권위의 심리학 플랫폼이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후션즈가 20년간 상담한 내용 중 엄선하여 관계 심리학을 탐구하고, 그의 핵심 이론인 내재적 관계 모델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어려움을 겪는 의사소통문제에 관한 솔루션을 담았다.

 

저자는 내적 관계 모델에 초점을 맞추어 나와 자신’, ‘나와 타인’, ‘나와 세계의 세 가지 관계 문제를 분석하여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달팽이 유형-의존적 자아, 타조 유형-페쇄적 자아, 캥거루 유형-공생적 자아, 산비둘기 유형-대립적 자아로 분류한 내재적 관계 유형 중에 자신은 어디에 속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내가 인간관계에서 겪는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효과적으로 자기혐오를 극복하고, 가족 관계의 고통을 해결하고, 친밀감 있는 친구 관계를 형성하고, 직장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세 가지 관계를 바로 세운다: 인식 편에서는 , 타인, 세상과의 관계를 차례로 다루는데, 자신이 속한 관계 유형을 파악하고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방법에 관해 배운다. 지금까지 자신이 효과적인 소통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이며, 분노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휩쓸리기만 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타인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 무례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감정을 상하지 않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전한다.

 

2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 실전 편에서는 가장 가깝지만 깊은 상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가족과의 관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비슷한 일로 다투다가 결국 감정이 파국까지 치닫는 연인 간의 관계,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부족한 표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직장 내의 관계 등 우리가 가장 자주 맞닥뜨리는 상황에 관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네 가지 효과적인 소통>으로 자신과 잘 지내기, 가족 관계 갈등 대처, 친밀한 관계 속 난제해결, 직장 내 관계의 어려움 극복을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는 어떤 관계 유형인지 설명하고 있는데, 달팽이 유형(의존적 자아)의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상대방의 비위를 맞췄기 때문에 억울함을 느낀 것이며, 캥거루 유형(공생적 자아)의 사람은 자신의 희생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억울함을 느낀 것이며, 산비둘기 유형의 사람은 억울한 감정이 느껴지면 자신의 감정을 누르지 말고 인정하며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타조 유형의 사람은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여지를 주면서 자신의 희생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원만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말하는 방법행동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이 변하기를 바랐던 내가 이젠 나부터 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교인은 교회의 리더다 -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제직 양육 교과서, 개정판
김원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교회는 사회변화와 개혁, 자정 노력에는 관심이 없고 제 살 불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사이 다음세대는 쇠퇴하고, 사회의 영향력도 감소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할 때 그 중심에 반드시 리더십 문제가 있다. 교회 리더십을 세울 때 자체적인 훈련을 거치지 않고 외부 전문가를 불러오며, 리더의 상당수가 신학교나 강의실에서 지식 전달로 세워지므로 평신도들을 구경꾼으로 만들고 교회 리더십이 영적 리더십이 아니라 정치적 리더십에 편중돼 있다.

 

이 책은 다음세대와 선교에 가치를 둔 수지 기쁨의교회를 개척하여 행복한 양육과 목회를 하고 있는 김원태 목사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집사, 권사, 장로 및 제직 세미나 자료 & 구역장 및 교사대학 양육훈련을 위한 교과서로 사용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대성된 것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최고의 리더 양육 자료집이다.

 

교인은 교회의 구경꾼이 아니라 교회의 리더다. 교회는 예배당의 크기나 교인이 많고 적으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리더가 얼마나 많이 세워졌느냐에 달려 있다. 그런데도 한국교회는 교인들을 구경꾼으로 만들고 있다.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관람객으로 전락시키는 경향이 있다. 교인들의 영적 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 교인들은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 훈련받을 때 자라고, 또 주위에 성숙한 리더가 많을 때 그들을 보고 성장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는 우리가 인정하든 하지 않든 간에 청지기다. 우리가 영원히 갖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청기지를 안 하겠습니다라고 하여도 이미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은 다 청지기이기에 부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은 잠시 주어진 주인의 것이며 당신은 단지 청지기일 뿐이다.”(p.144) 라고 말했다.

 

성경에서는 두 종류의 청지기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자기의 것이 전부 자신의 것인 줄 알고 땅에만 묻어두는 한 달란트 받은 자이며, 다른 한 부류는 가진 모든 것이 모두 주인의 것인 줄 알고 주인을 위해 남기는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받은 자이다. 모든 것이 자기 것인 줄 알고 이 땅에만 투자하는 자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을 받을 것이고, 모든 것이 주인의 것인 줄 알고 주인을 위해 투자하는 자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을 것이다.

 

한국교회는 성장을 멈췄다. 빨리 교인들을 리더로 세워야 한다. 리더는 현장에서 만들어져야 하고 개발돼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현장에서 리더십을 훈련했다. 고기를 잡는 곳, 전도하는 곳, 귀신을 쫓아내는 곳, 십자가를 지시는 곳이 학교였다. 리더십 개발이 중요한데도 교회 내 프로그램이나 훈련 시스템이 부족하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세상의 징검다리가 되기 위해서는 교인들이 교회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교역자의 리더십과 교인들의 리더십의 올바른 관계설정과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교인들을 리더로 세울 뿐만 아니라 리더의 사명, 역할 그리고 개발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