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에 별을 보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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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지무라 미즈키 장편소설 <이 여름에 별을 보다>

◾️저자 : 츠지무라 미즈키, 옮긴이 강영혜(@younghye.kang.3)
◾️출판사(연도) : 내친구의서재(2024년 07월 25일)

◾️책소개
팬데믹 시대의 어수선한 환경속에서도 온라인 세계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천체학습과 소통으로 꿈을 이뤄내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그린 일본청춘장편소설

◾️책목차
프롤로그
1장 사라진 일상 / 2장 답을 알고 싶어 / 3장 여름을 맞받아친다 / 4장 별을 붙잡아 / 5장 가깝고도 먼 / 마지막장 - 너에게 닿기를
에필로그

📍등장인물
이바라키현 - 스나우라 제3고등학교 / 도교 도 - 히바리모리 중학교 / 나가사키 현 - 이즈미 고등학교

◾️책속의 문장
📖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는 상징과도 같은 별도 세월이 흐르면 변한다. 8천 년. 아득히 먼 시간에 놀라며, 그 무렵에는 여기 있는 누구도 살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현기증이 날 것 같았다. 미래를 지켜보고 싶었다. 그때까지 살지 못하는 게 애석하다. 이런 감정 역시 처음 느껴본다. 이건 분명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이기에 솟는 감정이겠지.

📖 망원경을 통해 본 여름 하늘이 떠올랐다. 이렇게나 넓은 우주 속에서 나는 아직 다른 별을 거의 모른다는 사실. 그 속에서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게 왠지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올해의 일도 절대로 잊지 말자고 결심했다.

📒 프롤로그 중 - 밤이 따스하다고 느낀 건 처음이었다. 언제나 머리 위로 펼쳐진 밤하늘. 당연히 별이 빛나는 밤하늘. 전 같으면 밤길은 좀 무서웠을 테고, 어두운 곳도 싫다. 태양이 없는 시간은 싸늘하고 재미없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오늘만이 아니다. 이렇게 모두 함께 하늘을 바라보는 밤은 늘 처음 발을 들여놓는 별세계 같다.

◾️책내용 및 소감
2020년 봄, 이바라키의 고등학생 아사, 도쿄의 중학생 마히로, 나가사키의 고등학생 마도카는 팬데믹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아사는 동아리 활동이 중지되었고, 료칸 집 딸인 마도카는 단짝 친구와 멀어져 속상하다. 신입생 중 유일한 남학생인 마히로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휴교를 반기지만,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온라인으로 함께 별을 보기로 한다.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별을 찾는 ‘스타 캐치 콘테스트’를 열기로 한 것! 새로운 우정이 쌓여가고 여름은 다시 빛나기 시작한다. 우리에게 지금은 한 번뿐이니까, 멀리 있어도 우리의 하늘은 연결되어 있으니까..
별을 통해 우리의 여름은 반짝이고 있어!

✅ 책을 읽으면서 2020년 봄, 코로나팬데믹 때를 떠올랐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한창 청춘을 꽃피워야 할 중고등학생, 내가 겪었을 때는 이들과는 다른 환경이라서 소설을 통해 학생들이 겪었던 고충들이 새롭게 다가왔는데 정말 뭐랄까. 잃어버린 청춘의 시간들을 내가 되돌려주고 싶었당. 차후 이들은 이 때의 시간들도 소중하다며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어 그 마음들이 예뻤다는.

소설은 코로나라는 전염병이라는 소재로 인간이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속에서 어떻게 대비하고 변화해 나가는지 꿈많은 청춘들의 모습들을 통해 전해주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별을 소재로 한 주제로 우주 속 신비하고 광대한 은하계까지 나와 이야기소재들이 흥미롭다. 나의 닉네임 '폴라리스'도 나와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더랬당.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발견하는 '스타캐치콘테스트'라는 대회를 준비하며 선후배들간의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생들 곁에서 함께 도움과 응원을 건네는 선생님들의 믿음직한 모습을 통해 성과를 얻는 장면에서는 주인공들이 겪은 성취감이 나에게로 그대로 전해져 나 또한 기뻤다는. 코로나 속 일상들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소설 속 주변상황들 이야기에는 다시 마음이 불편해지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음했다. 책을 통해 앞으로 밤하늘에 별을 좀더 진심을 다해 바라보게 될 듯 싶다. 코로나로 흐릿해져버린 3년을 밤하늘에 별들을 통해 반짝이는 여름날로 바꾼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를 통해 내친구의서재(@mytomobook)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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