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동안 졌다고 해서 시작하기도 전에 이기려는 노력도 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없으니까.」 - P149
당장 오늘 밤에 천사가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의부름을 거절하지 않을 거야. 산다는 건 결국, 우리가 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어떤 것을 기다리는 것에 불과하고, 죽음이란 우리가 귀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안식처거든. 나는 기분이 좋아. 색시, 죽음이 나에게로 다가오고 있어. - P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