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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대학 50 : 나도 갈 수 있다1

이 책은 절판이라고 한다.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세계엔 유명한 대학들이 있다. 내 꿈은 이 유명대학들 중에서 하버드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하버드는 미국 최대의 대학이며, 최고의 교육시설을 자랑한다. 그러나 너무 하버드만 좋아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대학들을 소개받고서 나에게 가장 맞는 대학에 가야겠다.


먼저, 우리나라의 최고 대학교인 서울 대학교를 소개하겠다. 이 서울대는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다. 이 서울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학교이다. 이 서울 대학교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이름은 경성 제국 대학이였다. 일본 제국이 조선인의 고등 교육 기관을 봉쇄하기 위해 만든 학교다. 이 학교에는 독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학문을 모두 제외했으며 일제의 식민 통치에 유리한 학문만 공부시키도록 하였다. 또한 대학에 다닐 수 있는 사람에도 차별을 두어 우리나라 교수는 단 5명, 학생은 150명중 47명밖에 안되었다. 그리고 광복과 함께 경성 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9개의 음악학교로 나뉘었다가 다시 통합해 지금의 서울 대학교가 되었다. 이 서울대의 마크는 마치 ‘샤’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샤’자는 국립 서울 대학교의 첫 글자 ㄱ, ㅅ, ㄷ을 합쳐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단한 대학답게 유명한 위인들의 대부분이 이 서울대를 나왔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도 서울대 음대에 다녔으며 컴퓨터 의사 안철수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또한 유명한 문학인인 박완서와 소설가 황순원도 서울대를 나왔다.


유명한 대학중에서도 내가 보기에 가장 특별한 대학은 바로 스위스 호텔 경영 대학이다. 말그대로 호텔 경영에 필요로 한 모든 경영 기술에 대해 배운다. 전체 수는 약 360명으로 한국 학생 약 40명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 스위스 호텔 경영 대학을 나온 사람은 대체로 취업률이 높다. 또한 이 스위스 호텔 경영 대학에서는 최첨단 시설의 학습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방과 컴퓨터실, 대극장등 다양한 시설등이 있어 각종 기술 또한 배울 수 있다. 이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세계 각국의 호텔과 휴양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배운 사람들중 대부분이 해외로 나가지만 우리나라에 오더라도 특급 호텔에서 근무하게 된다.


유명한 스탠퍼드 대학교의 설립에는 특별한 일이 있었다. 이 스탠퍼드 대학은 유명한 철도 건설업자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원 의원을 지낸 릴런드 스탠퍼드는 15살에 죽은 외아들을 기리기 위해 대학을 지었다. 영국에 있는 이 유명한 대학은 서부 개척자의 모습이 당연히 눈에 띈다. 양복을 발견하기는 매우 힘들며 교사든 학생들이든 모두 반바지 차림이다. 이처럼 서부 개척자의 모습을 그대로 띈 스탠퍼드 대학교는 낙관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이로써 내가 갈 수 있는 다양한 대학의 소개를 해 모두 알 수 있어 장래에 매우 좋을 듯한 책. 이 50개의 명문대학중에서 반드시 한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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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놀랄만한 소식을 알게 되었다.  마이리뷰 당선이라니...기적같다.

그런데, 내 자신이 잘 썼다고 생각한 리뷰가 아니라 다른 글이 뽑혀서 좀 의아했다. 

아무튼 정말 정말 기분이 좋다.   보고 싶은 만화책을 다 사야겠다.

뽑아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알라딘 만세!!!  (^ _ ^)*   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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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7-02-09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뎌 마이리뷰에 뽑혔군요!^^
축하합니다.
오봉초등학교란 글귀에 내가 알고 있는 그학교가 맞나? 항상 의아해하면서 잠깐씩 들러 글을 읽고 가곤 했었어요..^^

최상철 2007-02-0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학교명은 서울시 도봉구에 있는 오봉초등학교에 다니는데요~
혹시 아시는 곳이 맞나요?ㅎㅎ
늘 들려 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

희망으로 2007-02-15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누구....신지....? 이렇게 말하면 섭하지요^^

최상철 2007-02-16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 희망으로님~ 아고 ㅎㅎㅎ 감사해요~ 덕분에 알라딘에서
상철이가 많은 즐거움을 맛보고 있어요~
 

마시가 태어난 날, 마시의 아빠는 너무 기쁜 나머지 마시의 생일날에 톨 산에서 캔 금으로 만든 예쁜 금목걸이, 착한 일을 하면 아랄 바다의 보물을 가져다 주고 신부가 되는 날에는 마왕의 성에 가서라도 뭐든지 가져다 준다고 했다. 그러나 아빠는 일을 하지 않고 여우들과 카드놀이나 했다. 어느 날, 이리가 찾아와 톨산에서 금이 많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리들과 마시의 아빠는 당장 짐을 챙겨 톨산으로 떠났다. 마시는 나중에 태어난 둘째 동생과 셋째 동생을 돌봐주고 집안일을 하며 자랐다. 엄마 또한 집에서 열심히 일했다. 이제 마시의 생일이 다가온다. 마시는 생일 선물로 아빠를 요구했다. 엄마는 마담 문에게 가서 아빠가 돌아오라고 빌었다. 마시의 생일날, 결국 아빠는 오지 않았다. 그래서 마시는 매우 기분이 나빴다. 그 때, 갑자기 마시의 아빠가 돌아왔다. 그는 약속대로 생일날에 정확히 작은 금을 캐왔다. 아빠는 마시가 동생들을 잘 돌본다는 것을 알고 아랄 바다로 떠나는 배를 타고 다시 바다로 떠났다.

마시의 아빠는 비록 게으르지만 약속만은 꼭 지키시는 분이신 것 같다. 마시의 생일날 금을 나눠준다는 약속을 정확히 지키지 않았는가? 또한 이런 약속을 지키게 해주신 신도 매우 감사하다. 나도 보름달이 떴을 때 배를 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을때, 나의 어머니가 정말로 유람선을 태워주셨다. 아무리 미신이라도 그 일이 이루어지는 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허황된 꿈을 꾸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아, 이 이야기를 들으니 약속을 꼭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약속을 꼭 지킬 수 있어야겠다.

뒷이야기 상상하기.

아빠가 떠난지 벌써 세 달째. 배에서의 소식은 아직 잠잠했다. 마시는, 아빠가 생일날에 돌아왔으므로 이번에도 꼭 돌아올 것이라 믿었다. 동생들은 이미 어느 정도 컸다. 마시는 이제 언제나 바닷가로 가서 아빠의 배를 기다렸다. 마시의 아빠가 있는 배에서는 계속 보물의 위치를  찾는 중이다. 선장에게는 한가지 보물이 있었는데. 바로 보물이 묻힌 곳과 가까운 위치에 있을 때 진동하는 것이다. 지금이 그 진동하는 순간이다. 선장은 파수꾼을 시켜 가까운 곳에 섬이나 육지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시켰다. 파수꾼은 대답했다.

"북동쪽에 섬이 있습니다!"

마시의 아빠와 다른 항해사들 모두 북동쪽을 향해 힘차게 배를 저었다. 드디어 그곳에 도착했을 때, 선장의 보물은 어느때보다도 아주 쎄게 진동했다. 마시의 아빠는 어느 쇠사슬이 살짝 나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 쇠사슬이 있습니다!"

선장들과 항해사는 기뻐서 힘을 합쳐 그 쇠사슬을 당기고, 땅을 팠다. 그 쇠사슬은 역시 어느 상자와 연결되어 있었다. 쇠사슬을 발견한 마시의 아빠가 대표로 그 상자를 열었다. 그런데 상자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게감은 꽤 있었는데. 마시의 아빠는 수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혹시 이 상자, 이중이 아닐까요? 여기 사이에 살짝 틈이 있는데, 위로 당겨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자네는 매우 똑똑하군! 자네가 한번 이것을 올려보게나."

마시의 아빠는 들어올렸다 . 거기에는 온갖 보물이 있었는데, 선장이 제일 많이 갖고 그다음 부선장, 그 다음 마시의 아빠순으로 많이 가졌다. 마시의 아빠는 금브로치와 반지 그리고 목걸이는 반드시 챙겼다. 이제 드디어 집에 돌아오게 되었다. 그로부터 다시 두 달 후, 마시는 오늘따라 희망이 생겨 바다를 더욱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배다! 드디어 배가 돌아온것이다. 마시는 기뻐서 소리쳤다.

"드디어 배가 도착했다! 우리 아빠가 온거라구! 앞에 있는 사자상은 분명 아빠가 타고있던 배에 달려있던 거였어!"

배는 드디어 육지에 도착했고, 마시의 아빠가 내렸다. 이제야 마시와 마시의 아빠가 재회한 것이다. 마시의 아빠가 기쁨에 찬 듯이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내 보물아! 내가 너에 걸맞은 보물 하나를 가져왔단다!"

그러고서 마시의 아빠는 브로치와 반지, 목걸이를 꺼내 보여주었다. 마시의 아빠는 집으로 돌아왔다. 마시의 엄마는 아주 기뻐했지만 엄마는 아빠가 가져온 보물이 아닌 진심으로 아빠가 온것에 대해 기뻐했다. 이제 그들은 매우 행복하게 지냈다. 그러나, 다시 마시가 사랑하는 토끼가 생겨 결혼할 때가 온 것이다. 이제 마시의 아빠는 푸른 숲의 거인 마왕의 성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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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민주네 정치일기
우성남.조은주.홍미용 지음, 김기택 그림 / 진선출판사

 (2007. 1. 23. 화요일)

 민주네 가족이 각각 일기를 쓰는 형식의 동화였다. 민주, 성환이, 민주 엄마, 민주 아빠가 번갈아 가며 일기를 쓴다. 비록 그냥 일기 같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정치이야기의 내용등이 나와있었다. 특히 민주 엄마의 일기는 다양한 지식들이 숨겨져있었다. 민주 엄마는 너무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으시지만, 가족 회의를 열어 가족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려는 등 가족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이 책에서 중간중간에 나온 상식으로 내가 전혀 모르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그럼 그 사실들을 알아봐 볼까?

 정치중에서는, 법도 들어간다. 이 법을 이용해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곳이 바로 법원이다. 먼저 죄를 지은 사람은 지방 법원에 가서 판결을 받는다. 그러나 용의자가 인정을 하지 않으면 고등 법원에서 대판결한다. 그곳에서도 용의자가 인정하지 않으면 대법원에서 마지막으로 판결을 한다. 이곳에서 무죄, 유죄가 가려진다. 현재 우리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두가지의 지도자로 나뉘는데 하나는 현재 우리나라처럼 대통령이 중심인 국가는 대통령 중심 국가라고 한다. 영국처럼 대통령 대신 수상이나 총리가 다스리는 의원 내각제 국가도 있다. 이 의원 내각제 국가의 단점은 수상이나 총리에 있는 사람이 매우 자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얇은 동화책 같지만,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지식들이 잔뜩 있었다. 정치에 대해 생소한 친구들이 봐도 아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2007. 1. 24. 수요일 )

재미있는 정치 이야기
조항록 지음, 박순구 그림, 장훈 감수 / 가나출판사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로 매우 재미있게 본 책이다. 정치에 관한 이야기로서 한 장마다 글과 함께 재미있는 만화가 실려 있었다. 글자를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은 만화만 읽더라도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한 책이다. 정치 신령님과 재미있게 배우는 정치 이야기, 정치에 대해 알고 싶은 친구라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정치란, 한마디로 국가를 다스릴 권력을 차지하기위해 하는 모든 활동이다. 넓은 의미로는 의견 차이나 이해관계의 충돌을 해결해주는 활동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생활의 갈등이 없어진다. 민주주의란, 나라의 최고 권위자가 권력을 가진 것이 아닌 국민이 권력을 가진 것이다. 국민의 투표로 지도자를 뽑으며 그렇게 뽑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일한다. 우리나라의 정치를 알려면, 정치가 무엇인가?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알아야 한다. 나의 정치 지식의 기본 틀을 잡아준 재미있는 정치이야기. 앞으로도 즐겨 읽을 책이었다.

( 2007. 1. 5. 금요일 )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김선욱 지음 / 자음과모음

이 책은 정치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위의 두 책과 연계해서 읽으면 더욱 잘 이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같은 출판사의 책인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중에서 이 책을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 겉표지는 재미있는 만화로 잠깐 동안 이 책의 소개를 하였다.

 첫 시작이 왕따에 관한 이야기인 것을 알고,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호곤이네 반에는 김승진이라는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몸에서 변냄새도 나고, 말도 언제나 더듬는다. 그렇지만 밥은 1등으로 먹는다. 아이들은 그런 승진이를 놀리고 왕따시킨다. 호곤이도 그런 존재중에 한명이다. 어느 날, 선생님께서 투표로 정하시던 반장을 선생님께서 직접 뽑으시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선생님이 정한 사람은 바로 김승진이었다. 아이들 모두 엄청나게 싫어하고, 전보다 더 승진이를 왕따시키며 혼내주려고 까지 했다. 그때 호곤이 아버지께서 전체주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한나 아렌트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다. 그녀도 수용소 생활을 한 적있지만, 그녀가 있었던 곳은 유대인 수용소가 아닌 프랑스에 있는 독일인 수용소였다. 당시 프랑스는 독일에 원한이 많아 독일인들은 전부 수용소에 가둔 것이다. 한나 아렌트도 유대인이지만 독일에서 태어났기에 수용소에 갇혔다. 다행히 그곳은 경비가 허술하여 서류를 위조하여 대부분 도망을 쳤다. 한나 아렌트는 미국으로 넘어가 많은 책을 썼다. 그 중에서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에 관한 책도 썼다.

유대인에 관한 이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자여서 미움을 받았다는 등의 이유로 독일인들에게 살해를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편견이다. 유대인이 아무리 미움을 당했다고 하여도 전체 민족을 전부 잡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정확한 이유는 유대인이 돈이 많으면서도 정치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자신들을 보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뒤늦게 유태인 위원회를 만들었으나,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미군의 도움을 받아 겨우 풀려난 것이다.

아이히만 아이히만은 나치가 유대인을 잡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고 노력했었던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였다. 물론 이 말이 아이히만이 잘했다고 들릴지는 모르겠다. 아이히만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임무를 매우 잘 수행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나치당이 망하고 아이히만은 법정에 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그가 흉악하게 생겼고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였지만 매우 순해보이는 직장인이였다. 또한 대답까지 정확하게 하였다. 그의 정신을 분석하니, 의사들은 그가 자신들보다 더 정상적이라고 하였다. 나는 여기서 아이히만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자신이 맡은 일은 충실해야 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임무를 어떻게 해야 더 잘 수행할까?" 만 생각하고 "이 일이 가진 의미는 무엇인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있다.

전체주의 전체주의란, 전체의 목적을 위해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화 시켜 국가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바로 나라의 목적을 위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 히틀러, 바로 독일은 전체주의 국가로 권력을 이용해 유대인을 학살하였다. 이 전체주의는 우리 생활에서도 많이 생긴다. 반에서 학급회의를 할 때, 왕따인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 말이다. 이 책표지에 나와있는 한나 아렌트의 이야기도 똑같은 전체주의다. 우리 생활에서 이런 전체주의가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으로, 전체주의와 왕따에 관해 알게 되었다. 우리반에는 왕따같은 아이는 없지만, 학년이 올라가도 왕따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일한 여성 철학자, 한나 아렌트. 그녀의 전체주의 이야기는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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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7-02-08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요? 고1 아니구요?^^

최상철 2007-02-09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그렇게 말씀하시니 왠지 부끄럽네요^^
 

 

소설 제목: 여섯 개의 공포 이야기

저자: 최 상철 2007. 1.  24.

첫 번째 이야기- 김씨 성의 비밀


새벽2시, 한 여자가 길을 걷고 있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조용히 쫓긴다. 그녀는 달린다. 뒤에 있는 사람도 달린다. 그녀가 멈추면 그도 멈춘다. 점점 더 거리가 가까워진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뒤를 돌아봤다

. 아! 복면을 쓴 형체, 그의 오른손에는 칼이 들려있다. 몸이 떨린다. 움직이지 못한다. 칼을 든 사나이는 터벅터벅 다가왔고, 그의 입은 웃음기를 띄웠다. 칼이 날 세게 움직인다. 한 길거리에서 어느 괴한에 의해 한 여자의 비명이 울린다.

다음 날- 박 형사에게 김 형사가 걸려왔다.

“젠장! 업무도 많은데 왜 이리 자꾸 찾아오는 거야!”

“오늘도 사건이 터졌어. 미아 사거리 쪽 골목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어.” 박 형사는 얼굴이 굳었다. 최근 20대 여성만 고른 연쇄살인. 살인자의 살인 동기를 추정해 보자면 여성에 대한 원망 또는 여성을 죽이며 느끼는 일종의 기쁨을 맛보는 것일 것이다.

“오늘까지 몇 번째지?”

박형사가 묻는다. 김 형사는 컴퓨터 자료를 찾으며 말한다.

“오늘로서 6명째야.”

6명! 엄청난 수다. 어쩌면 범인의 패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피해자 이름을 대조해 보았다. 김 영자, 김 미혜, 김 지영, 김 예지, 김 주현, 김 소연 이다. 찾았다! 피해자의 성은 모두 김 씨였다. 다음 피해자까지 김 씨라면 명확해 지겠지만, 또 한명의 피해자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었다. 그리고 피해자가 죽는 쪽은 주로 미아사거리였다. 박 형사는 김 형사에게 부탁해 미아사거리쪽에 사는 20대의 여성중 김 씨 성을 가진 사람의 수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전화를 했던 김 형사는 말했다.

“모두 2679명이야.”

너무 많다. 그들을 모두 보호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결국 미아 사거리의 골목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밤 12시가 되어도 모든 골목은 매우 조용했다. 김형사는 이미 퇴근했고 박 형사와 최형사가 남아 화면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었다. 최형사는 짜증을 부렸다.

"왜 하필 오늘 걸리지 않는 거지?"

하지만 난 그게 낫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사람이 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박형사와 최형사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출근을 했을 때 엄청난 소식을 들었다. 바로 미아사거리가 아닌 도봉 경찰소 근처에 있는 골목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놀랍게도 이번에 죽은 사람은 김씨긴 하지만 남자에다가 30대 였다. 박 형사의추측은 아무래도 이 일을 잘 아는 사람인 것 같다. 우리가 미아사거리를 살펴볼때 정확히 사건이 일이 터지지 않았지? 박 형사는 김 형사를 의심했다. 그는 이 모든일을 알고 있다. 박 형사는 김 형사를 불렀다.

"어이, 김형사!"

"왜? 또 물어볼 것이 있어?"

"오랜만에 옥상으로 바람좀 쐬러 가자구."

김 형사는 순순히 응했다. 박 형사와 김 형사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박 형사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런 말하기 미안하지만, 나는 왠지 자네가 의심이 간다네."

그때, 김형사는 피식 웃었다. 갑자기 그는 총을 꺼내 박 형사의 머리에 총부리를 겨눴다.

"크크, 이제 내 비밀을 알려주도록 하지. 내가 왜 김씨만 죽였는지 알아? 우리 아빠도 김씨였고, 우리 엄마도 김씨였다. 그들은 내가 5살때 길에다 버렸다. 어떤 남자가 날 데려가 어느 고아원으로 데려가 주었다. 그곳은 지옥이였어. 우리는 필사적으로 일을 해야했고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매를 때렸지. 나를 가장 괴롭힌 선생의 성도 김씨, 나를 가장 괴롭힌 아이도 김씨였지. 우연의 일치 아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은 전부 김씨라구."

김형사는 담배를 꺼내 피며 다시 말했다.

"나는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해 밤에 일을 벌였어. 나는 몰래 자고 있는 선생의 지갑을 열어 돈 20,000원을 꺼내서 짐을 챙겨 도망갔어. 다행히 아무도 몰랐지. 아주 멀리갔어. 아주 멀리 갔지. 그러다가 어떤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나한테 묻더군. 내가 어디서 왔냐고. 부모는 있냐고. 나는 솔직하게 고아원에서 탈출했고 부모는 날 버렸다고. 그녀는 어느 남자에게 데려다 주었어. 그는 엄청난 부자였다. 그의 부인 또한 매우 착했다. 난 법적으로 그들의 아들임을 입증했고 그곳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며 형사가 되었지. 자, 이제 내 비밀을 알겠나?"

그리고 김형사는 총을 내렸다. 박 형사는 식은 땀을 줄줄 흘러내렸다. 갑자기 김형사는 총을 멀리 던졌다. 그리고 말했다.

"이제 8번째 희생자는 여기에 있을 거야."

김 형사는 달렸다. 박 형사는 그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는 결국 땅으로 떨어졌다. 이곳은 10층 빌딩! 이곳에서 떨어지면 틀림없이 뇌진탕이다. 박 형사는 그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박 형사는 살인 용의자로 몰려 감옥에 수감되었다. 사람의 미움이란 이렇게 크게 커지는 것인가? 어릴 때의 학대가, 어른이 되어 이런 복수로 끝나는 것인가? 박 형사에게도 김씨에 대한 미움이 마음속에서 커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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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세븐(강우영) 2007-03-0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잘 썼구나 ^ - ^ ㅋㅋㅋ

최상철 2007-03-0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착한 어린이로구나. 강 우영 ㅋㅋㅋ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