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8. 8.1. 금요일

장소: 경기도 광주시 관요 박물관, 남한산성

< 경기도 관요 박물관> 


마지막 날인 오늘은 아침을 값비싼 황태 해장국으로 간단하게 먹고 우리나라의 도자기에 관한 관요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맨 처음 들어섰을 때에는 수많은 글들과 화려함과 수려함을 돋보이고 있는 수많은 도기, 자기들이 보였다. 도기와 자기를 합쳐서 도자기라고 하는데 이 그릇의 종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한다. 토기는 점토로 만들어졌으며 연한 성질이어서 연질도기라고도 한다. 도기는 2차점토로 성형했으며 비교적 욘도변화와 충격에 강하다고 한다. 석기는 돌과 같이 매우 단단한 그릇으로 변화가 풍부하다고 한다. 또 자기는 반투명하고 맑은 소리를 내며 맑은 소리를 낸다. 그릇에도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을 줄은 몰랐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던 이 도자기들이 모두 무척 중요한 실용성 자원이라고 한다. 잘 알지는 못했었지만, 플라스틱, 유리와 같은 자원보다 도자기의 경우 천연으로 아주 쉽게 되돌아가며 불과 충격에 유리나 플라스틱보다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도기와 자기중에서도 여러 갈래로 나뉜 종류의 수를 보고 눈이 희둥그레졌다. 도기는 무유, 시유로 종류가 나뉘는데 무유에는 연질도기, 침탄도기, 경질도기로 나뉘고 시유에서는 회유도기, 연유도기로 나뉜다. 무슨 말인지 몰라서 사전을 찾지 않으면 잘 모를 말들이다. 최초의 도자기는 BC 3000~4000년 사이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빗살무늬토기도 BC 3000년 경에 생겨났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갈수록 화려했지만 초창기에는 우리나라의 빗살무늬토기가 제일 초라해 보이기도 했었다.



조선백자와 분청사기는 조선을 대표하는 두 가지 자기였다. 백자 문화는 아시아의 삼국 - 일본,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서서히 퍼져나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분청사기는 우리나라만의 특유한 기술로 만들어진 자기인데, 분청사기를 주로 만들어내 조선 중기에 성행했으나 갑자기 나라에서 조선 백자에 엄청난 지원을 하자 조선백자가 성장을 하면 그 반비례로 분청사기는 쇠퇴해갔다. 우리에게 유행이 이리저리 바뀌듯이, 도자기도 그 역사가 갈수록 바뀌는 것 같다.
 

가끔 도자기중에서 보면 검은색과 푸른색 무늬를 가진 자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산화코발트를 이용한 염료를 그려넣은 것과 국내의 산화철로 만든 염료를 그려넣은 것이다. 산화코발트의 경우에는 페르시아와 중국을 거쳐 수입해야 했었는데 두 번의 과정을 거치다 보니 그 값이 무척 비쌌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어느날 모든 과정을 산화코발트에서 산화철로 바꾸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산화철로 바뀐 무늬라 하더라도 단지 색깔이 바뀌었던 것 뿐이지 사기의 아름다움은 그대로였다.



그 곳에서는 가마터의 모습을 인형의 모습으로 만들었던 것이 있는데, 있는 모습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낸 듯 했다. 도자기를 깨는 사람과 가마를 이용해 굽는 사람, 흙을 밟는 사람, 흙으로 자기를 빚는 사람등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중에서 도자기를 깨는 사람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고 한다. 도기공중에서도 가장 눈이 높은 사람이 임금님께 진상할 가장 좋은 품목을 골라내어서 바쳤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가장 실력이 좋은 사람이 도자기를 깨고 골라내는 수 밖에 없었다. 



<남한산성>

그 후에 갔었던 곳은 바로 병자호란의 치욕이 남아있던 곳이자 그러나 가장 단단했던 요새인 남한산성이었다. 남한산성내에는 수많은 가게들이 있었다. 의외로 높아보이는 산은 얼마 전에 막 음식을 먹은 나에게 정복욕심을 심어주었다. 결국 거의 경쟁하다시피 하며 정상으로 올라갔었는데 정상에서는 서울 모든 것이 다 보이는 것 아닌가? 거기다가 멀리에는 남산타워의 모습까지 얼핏 보였다. 서울이 엄청 크다고 생각했지만 높은 산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한낱 거대한 개미의 둥지만할 뿐이었다.

그 후에 먹었던 냉면은 꿀맛이었다. 산을 오르내리면서 배고픈지라 먹는 음식이 더욱 맛있었다. 곧 있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피로감이 내 몸을 급습했다. 비록 힘든 하루였지만, 다음번에는 또 도봉산 정상을 정복하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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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함께 간 사람: 아버지, 어머니, 나, 승재, 선오

장소: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교회수련원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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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것은 과거의 흔적을 글로 나타내고 그것이 말로 전해져 현대까지 전해진다는 것으로, 나는 가끔씩 미래가 중요하지 이미 지나가버린 흔적 따위를 공부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며 의심을 품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야말로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역사가 중요하지 않다면 왜 어른들이 역사를 가르치겠는가? 우리는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또 실패는 되풀이하지 않고 배울 점은 머릿속에 다시 집어넣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역사란, 단지 지나간 흔적만이 아니다. 우리의 스승이 되어주는 몇천년된 지식인 셈이다.

김 정 선생님의 저자 강연회는 그 어느 역사에 관한 강연회보다 재미있고 멋진 수업이었다. 저자님은 국사도 중요하지만 세계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 국사를 설명하시는 도중에 계속 세계의 역사에 관하여 맞물려 설명해 주셨다.

보통 학교에서는 우리나라의 고조선이 건국된 시기가 기원전 2333년이라고 주장한다. 또 북한에서는 심지어 기원전 5000년정도에 건국되었다고 말한다. 보통 석기 시대가 언제였는지를 살펴보면 이는 터무니없는 소리다. 김 정 선생님은 어차피 역사는 역사일 뿐인데 이렇게 욕심을 부릴 필요까지는 없다며 말씀하셨다.

현재 우리나라의 영토에 관한 최대 이슈는 독도 문제와 동북공정에 관한 것이다. 김 정 선생님은 주로 동북공정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다. 솔직히 중국과 일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만 싶어도 영토 문제만 나오면 갑자기 험악해진다. 보통 이런 싸움이 나는 까닭은, 중국의 영토에 속해 있는 일부 땅이 과거 발해의 영토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 민족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았던 발해를 단지 지금의 고구려인들이 속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영토를 내놓으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런 생각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영토가 늘어나서 나쁜 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단지, 우리는 조금 더 정보를 찾아내어서 과학적으로 주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국사 시간에 세계사 공부한다는 것이 어쩌면 이렇게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국사 시간에 땡땡이치고 세계사를 공부하는 것, 물론 이것은 아주 달라요. 제가 말하는 것은 국사 시간에 세계사도 같이 공부한다는 것을 말한답니다."

저번에 책 제목을 읽고서, 내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국사 시간에 땡땡이치긴가?"

그런데 김 정 선생님이 그 말을 그대로 옮기신 것이다! 과연 제목이 그렇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며 웃어 넘겼다. 이번에는 또 웅진주니어에서 김 정 선생님의 저자 강연회에 초청한다고 한다. 유명한 교수님의 연설을 내 두 귀로 직접 들을 생각을 하니 눈빛이 벌써 초롱초롱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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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교수님 강연회

일자: 2008/7/4/금 7시 강남 토즈 대로점

이번에 처음으로 유명하신 카이스트 박사님, 정재승 교수님을 만나보게 되었다. 장소는 토즈 강남대로점이었고, 의외로 미남이신 정재승 박사님의 재미있는 과학 수업을 직접 곁에서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단 두 시간만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동안 정재승 박사님이 소개해주시는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정재승 교수님이 소개해 주신 이야기중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원숭이의 신경 부분에 전극을 연결하여 로봇팔에 원숭이가 자신의 생각을 보내면 로봇팔이 원하는 대로 이동을 하는 점에서였다. 그 예로 현재 연구되는 것 중에서 원숭이와 연결한 로봇팔을 이용해 원숭이가 스스로 로봇팔을 움직여 로봇팔에 쥐여준 바나나를 먹은 점에서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더 신기한 점은 이러하다. 현재 있는 모든 과학의 발전은 모두 과학자들의 상상을 거쳐 누군가의 소설, 그리고 또 누군가의 영화를 통해서 그 여파가 전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영화를 보고서 사람들은 그런 물건을 만드려 시도를 하고 결국엔 그렇게 발명품은 하나하나 만들어진다. 세상에 있는 모든 발명품의 숫자는 아마도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상상을 한 만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면서 정재승 교수님이 문제 하나를 던지셨다. 과연 거미에게 물리면 모두 거미인간이 될 수 있을까? 거미줄이 인간의 무게를 버틸 수 있을까? 그리고 거미와 거미인간은 과연 비슷한가? 답은 모두 아니라고 박사님이 말씀하셨다. 우선 거미와 인간은 모두 고유한 DNA가 존재하는데 거미를 거미답게 하는 그런 DNA가 단지 '물린다는'것으로 다른 DNA 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로 거미줄의 원리는 이 액체가 뿜어져 나와 고속으로 고체로 굳어져 만들어지는 것이다. 거미줄이 인간을 버틸려면 그만큼 두꺼워져야 하는데 그러려면 거미줄이 고체가 되는 시간이 더욱 더 오래 걸리니 당연히 스파이더맨은 거미줄 하나를 뽑고서 몇 백 시간을 계속 부채질하다가 한 번 날아가고 또다시 부채질을 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거미와 거미인간은 전혀 닮지 않았다고 한다. 우선 거미중에는 벽을 타고 기어 오르는 동시에 거미줄을 뿜을 수 있는 거미는 단 한마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거미가 되어 시력이 매우 좋아졌지만 거미는 정 반대이다. 스파이더맨은 뉴욕 시내를 씽씽 날아다니지만 거미는 조금이라도 속력이 빨라지만 다리가 뒤엉켜 넘어지게 된다. 이때문에 거미는 거미인간과 닮은 점이 없다.

상상을 하면서 계속 이의재기를 하는 점이 더욱 더 나의 과학에 관한 호기심을 돋구었다. 본래 만화는 이런 점을 전부 무시하고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겠지만, 읽고서 또 한번 읽으며 과학적 오류를 살펴보는 것도 작품을 살펴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정재승 박사님은 말씀하셨다. 이번에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어 보아서 참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mom- 동반으로 참석하기로 한 강연회에 몸이 좀 좋지 않아 참석하기 힘들겠다고 했더니 아이가 혼자 참석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집에서 강남역까지 3번이나 갈아 타면서 시간도 2시간이나 걸리는데... 교수님을 만나뵙겠다는 생각으로 혼자서 강연회 장소를 찾아간 것입니다. 강연회로 참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지만,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은 혼자서라도 찾아간 것에 더 큰 점수를 주고픈 엄마입니다.  오늘 하루 좋은 가르침으로 아이 몸도 마음도 많이 자랐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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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7-05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재승 교수님의 설명은 늘 재미있던데, 직접 만나보셨군요. 좋은 경험이었겠어요~ ^^

최상철 2008-07-05 08:39   좋아요 0 | URL
네~ 아이가 혼자 만나러가서 더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저 거미인간에 대해 아이가 발표를 했다고 하네요. 좀 부끄러웠는지 그런 이야기는 쓰지 않았네요. 발표 잘해서 책을 선물로 주신다고 했는데, 자신은 사인을 받을 책을 (있다면?없다면?)가져갔던지라 있다고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격이 고지식해서 "그래도 받아오지 그랬어?"란 제 욕심의 말에 웃기만 하더군요.

2008-07-05 0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5 0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주 출판 단지에 갔다 온 이후 처음으로 경기 영어 마을에 가보게 되었다. 경기 영어 마을. 정말 한글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전부다 영어로 가득찬 마을이었으며 마을 곳곳에는 외국인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와는 달리 외국인들이 무척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똑같이 만나도 장소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 느껴지다니... 참 이상한 것 같다. 승재, 선오와 함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즐겁게 여행을 하고 다녔었는데 별난 박물관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람이 별로 없어 썰렁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물건을 시험해보면서 돌아다닐 수가 있었다.

별난 박물관에서 제일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은 아마도 미니 텔레비젼이었던 것 같다. 옛날에 밥을 먹으면서 구식 TV를 보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모형이었는데, 화질은 좋지 않았지만 소리도 잘 났고 채널 조정도 가능했다. 실제로 나오는 TV인지, 녹음한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 만들었던 TV였다.

음악의 방에서는 신기한 도구를 이용한 온갖 음악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가 있었다. 박수를 치면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는 인형도 있었고 버튼을 누르거나 몸의 일부를 움직이면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인형도 있었으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특별한 악기도 있었다. T셔츠 가까이에 소리를 내면 그 소리대로 음의 높낮이가 그려지는 것이 가장 신기했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이렇게 신기한 도구를 만들다니 앞으로도 더 신기한 과학의 발전이 있었다면 좋겠다.

그 외에도 빛의 방에서는 어둠 속에서 빛을 이용한 온갖 장난감이 있었다. 무서운 것도 있었는데, 버튼을 누르면 일반 거울에서 말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해골이 나타나며 비명을 지르는 것이었다. 해석을 해보자면 "안녕, 여러분? 지금부터 여러분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께. 이 거울을 잘 보고 있어봐. 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렇게 놀랄만한 다양한 발명품들이 나를 무척 깜짝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후에 단체로 들어온 유치원 아이들은 우리가 미리 장난감을 시험해보자 신기하던지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양쪽 발을 이용해서 구슬을 일정 위치로 옮기는 장난감도 있었다. 세상에 이런 신비한 장난감들이 존재할 수 있단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시간이 다되어 나온 후에, 깨끗해 보이는 분수대에서 친구들과 물장난도 해보고 재미있는 사진도 찍어보았다. 어른들의 간섭이 없어서 더 즐거운 면도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즐거운 체험을 해 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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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6-2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주에도 별난 물건 박물관이 있나요? 저는 홍대 앞에 있는 박물관에만 가보았거든요. (이런 별난 물건이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 별난 물건을 모으는 사람도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
체험을 할 때마다 기록을 하는 일, 쉽지 않은데 꾸준히 하는군요. 멋집니다~~~~

최상철 2008-06-29 11:18   좋아요 0 | URL
네~ 저희도 전쟁기념관에서 별난박물관 있을 때 체험했었어요. 아주 오래 전인데, 아이가 참 즐거워해서 이번에도 가봤었답니다. 원어민이 영어로 설명하니 좀 색달랐다고 할까요? 여전히 즐거운 체험이어서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