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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2004) SE
조엘 슈마허 감독, 에미 로섬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2006년 1월 3일 화요일 흐림
배경은 18세기, 오페라극장부터 시작된다. 사람들이 연극 공연
준비를 하고,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여인은 노래를 안 부르려 했지만
사람들이 간절히 부탁하자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한눈 판 사이
오페라의 유령이 조명대를 떨어뜨린다. 그일로 노래를 절대로
안 부른다고 하자 사람들은 크리스틴을 대신 공연에 나가게 한다.
그전에 시험을 하였는데, 노래솜씨가 좋자 오페라극장 공연에
나가게 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5번 박스좌석에서 크리스틴의
노래를 듣고, 사랑을 하게 되어서 크리스틴을 자신의 노래로
홀려서 자신의 아지트로 대려온다. 라울 역시 크리스틴을
사랑했었는데 크리스틴이 사라진 것을 알게되자 오페라의 유령을 찾아
나서게 된다. 마지막에 라울과 크리스틴이 도망치자 유령은 그 배신감
으로 분노하게 되는데, 그후로부터는 오페라극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오페라의 유령이 없어진 기념으로 춤을 추고 있는데,
오페라의 유령이 나타나 극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에 떠났다.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 노래를 할줄 알며, 할아버지에서
소녀도 노래로 아름답게 대화를 하는게 너무 신비했다. 다른 영화와
달리, 뮤지컬이기에 노래를 부르는 것인 것 같다. 가면을 쓰고 악당같으
면서도, 크리스틴 그다음 가는 목소리를 소유하고, 어떤면에는 친절한
유령은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언제나 분노를 하며 외로이 생활한 것은 예전에 어떤사람에게 배신
당한 듯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다시 크리스틴이 배신하였으니 얼마나
슬펐을까? 비록 악당으로 등장했지만, 난 오페라의 유령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나온 곡중에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이 함께 부르던 노래가
가장 아름답고 지금도 내가슴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