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콜릿전쟁 독서 학습지]    * 꼭 풀어 보기 바란다 mom

1. 폭력이 무서운 까닭은 무엇일까?





2. 르노는 폭력에 의해 병원에 입원했는데, 르노는 여전히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니?

 

 

3.야경대에 의해 폭력을 당해 르노가 입원한 것에 대한 너의 생각은 어땠니?










4. 폭력을 조장하는 배후 세력에 대한 생각은 해 보았니?  이 책에서 누구누구라고 생각하니?




 

5. 교감 선생님은 재정을 위해 어떤 것을 지시했니?  

 

 

6. 레온 선생은 어떤 인물이라고 생각하니?




 

7. 아치 코스텔로란 인물에 대해 넌 어떻게 생각하니?




 

 

 

8. 힘에 의한 폭력은 물리적인 폭력이라고 한다.  ‘정신적’으로 이미 굴복한 것, ‘심리적’ 게임을 통해 굴복을 당한 것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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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우리 목가구의 멋

소박한 우리 조상들의 정성이 담긴 목가구, 할머니 집에 가면 지금도 존재하는 이 목가구는 나에게 매우 친숙한 존재이다. 향긋한 나무 냄새가 남과 동시에 약장은 다른 사람 한명만 있다면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할 수가 있다. 우리 조상들에게 꼭 필수품이었던 이 목가구는 다행히도 지금도 어느 집에 가면 옛 목가구가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우리 조상들과 뗄레야 뗄 수 없을 관계의 소반. 소반은 쉽게 말하자면 이동하는 탁상으로, 음식을 올려놓고 마음대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앉은 키에 맞추어 만들었기에 밥을 먹기에도 매우 편리하다. 또 어떤 소반은 수저통이 있어서 밥을 먹을 때 이 수저통에서 수저를 꺼내 밥을 먹을 수가 있다. 이 중에서도 궁궐에서 사용했다고 추측되는 주칠 궁궐반. 일반 서민은 사용할 수 없는 붉은 옻칠이 되어 있으며, 아무나 사용할 수가 없는 주로 궁궐에서 사용한 이 봉황 무늬 또한 이 소반을 사용한 사람의 신분이 매우 높았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또한이 소반의 뒷면에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꽃이라는 상상의 꽃 보상화를 중심으로 팔괘 무늬, 그 안에는 또 태극 무늬가 들어있다.

목가구는 현재 우리들이 꼭 지켜야 하는 문화유산이다. 현재는 더이상 현대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어진 목가구는 박물관에 가서나 볼 수가 있다. 잃어가는 우리 유산, 우리 유산을 파괴하는 산업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지킬 줄 아는 사람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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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알라딘에서 이 책을 팔고 있지 않다.  올해 나온 책이라도 다 있지는 않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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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대학 50 : 나도 갈 수 있다1

이 책은 절판이라고 한다.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세계엔 유명한 대학들이 있다. 내 꿈은 이 유명대학들 중에서 하버드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하버드는 미국 최대의 대학이며, 최고의 교육시설을 자랑한다. 그러나 너무 하버드만 좋아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대학들을 소개받고서 나에게 가장 맞는 대학에 가야겠다.


먼저, 우리나라의 최고 대학교인 서울 대학교를 소개하겠다. 이 서울대는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다. 이 서울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학교이다. 이 서울 대학교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이름은 경성 제국 대학이였다. 일본 제국이 조선인의 고등 교육 기관을 봉쇄하기 위해 만든 학교다. 이 학교에는 독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학문을 모두 제외했으며 일제의 식민 통치에 유리한 학문만 공부시키도록 하였다. 또한 대학에 다닐 수 있는 사람에도 차별을 두어 우리나라 교수는 단 5명, 학생은 150명중 47명밖에 안되었다. 그리고 광복과 함께 경성 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9개의 음악학교로 나뉘었다가 다시 통합해 지금의 서울 대학교가 되었다. 이 서울대의 마크는 마치 ‘샤’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샤’자는 국립 서울 대학교의 첫 글자 ㄱ, ㅅ, ㄷ을 합쳐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단한 대학답게 유명한 위인들의 대부분이 이 서울대를 나왔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도 서울대 음대에 다녔으며 컴퓨터 의사 안철수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또한 유명한 문학인인 박완서와 소설가 황순원도 서울대를 나왔다.


유명한 대학중에서도 내가 보기에 가장 특별한 대학은 바로 스위스 호텔 경영 대학이다. 말그대로 호텔 경영에 필요로 한 모든 경영 기술에 대해 배운다. 전체 수는 약 360명으로 한국 학생 약 40명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 스위스 호텔 경영 대학을 나온 사람은 대체로 취업률이 높다. 또한 이 스위스 호텔 경영 대학에서는 최첨단 시설의 학습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방과 컴퓨터실, 대극장등 다양한 시설등이 있어 각종 기술 또한 배울 수 있다. 이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세계 각국의 호텔과 휴양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배운 사람들중 대부분이 해외로 나가지만 우리나라에 오더라도 특급 호텔에서 근무하게 된다.


유명한 스탠퍼드 대학교의 설립에는 특별한 일이 있었다. 이 스탠퍼드 대학은 유명한 철도 건설업자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원 의원을 지낸 릴런드 스탠퍼드는 15살에 죽은 외아들을 기리기 위해 대학을 지었다. 영국에 있는 이 유명한 대학은 서부 개척자의 모습이 당연히 눈에 띈다. 양복을 발견하기는 매우 힘들며 교사든 학생들이든 모두 반바지 차림이다. 이처럼 서부 개척자의 모습을 그대로 띈 스탠퍼드 대학교는 낙관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이로써 내가 갈 수 있는 다양한 대학의 소개를 해 모두 알 수 있어 장래에 매우 좋을 듯한 책. 이 50개의 명문대학중에서 반드시 한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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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민주네 정치일기
우성남.조은주.홍미용 지음, 김기택 그림 / 진선출판사

 (2007. 1. 23. 화요일)

 민주네 가족이 각각 일기를 쓰는 형식의 동화였다. 민주, 성환이, 민주 엄마, 민주 아빠가 번갈아 가며 일기를 쓴다. 비록 그냥 일기 같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정치이야기의 내용등이 나와있었다. 특히 민주 엄마의 일기는 다양한 지식들이 숨겨져있었다. 민주 엄마는 너무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으시지만, 가족 회의를 열어 가족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려는 등 가족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이 책에서 중간중간에 나온 상식으로 내가 전혀 모르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그럼 그 사실들을 알아봐 볼까?

 정치중에서는, 법도 들어간다. 이 법을 이용해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곳이 바로 법원이다. 먼저 죄를 지은 사람은 지방 법원에 가서 판결을 받는다. 그러나 용의자가 인정을 하지 않으면 고등 법원에서 대판결한다. 그곳에서도 용의자가 인정하지 않으면 대법원에서 마지막으로 판결을 한다. 이곳에서 무죄, 유죄가 가려진다. 현재 우리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두가지의 지도자로 나뉘는데 하나는 현재 우리나라처럼 대통령이 중심인 국가는 대통령 중심 국가라고 한다. 영국처럼 대통령 대신 수상이나 총리가 다스리는 의원 내각제 국가도 있다. 이 의원 내각제 국가의 단점은 수상이나 총리에 있는 사람이 매우 자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얇은 동화책 같지만,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지식들이 잔뜩 있었다. 정치에 대해 생소한 친구들이 봐도 아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2007. 1. 24. 수요일 )

재미있는 정치 이야기
조항록 지음, 박순구 그림, 장훈 감수 / 가나출판사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로 매우 재미있게 본 책이다. 정치에 관한 이야기로서 한 장마다 글과 함께 재미있는 만화가 실려 있었다. 글자를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은 만화만 읽더라도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한 책이다. 정치 신령님과 재미있게 배우는 정치 이야기, 정치에 대해 알고 싶은 친구라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정치란, 한마디로 국가를 다스릴 권력을 차지하기위해 하는 모든 활동이다. 넓은 의미로는 의견 차이나 이해관계의 충돌을 해결해주는 활동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생활의 갈등이 없어진다. 민주주의란, 나라의 최고 권위자가 권력을 가진 것이 아닌 국민이 권력을 가진 것이다. 국민의 투표로 지도자를 뽑으며 그렇게 뽑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일한다. 우리나라의 정치를 알려면, 정치가 무엇인가?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알아야 한다. 나의 정치 지식의 기본 틀을 잡아준 재미있는 정치이야기. 앞으로도 즐겨 읽을 책이었다.

( 2007. 1. 5. 금요일 )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김선욱 지음 / 자음과모음

이 책은 정치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위의 두 책과 연계해서 읽으면 더욱 잘 이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같은 출판사의 책인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중에서 이 책을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 겉표지는 재미있는 만화로 잠깐 동안 이 책의 소개를 하였다.

 첫 시작이 왕따에 관한 이야기인 것을 알고,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호곤이네 반에는 김승진이라는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몸에서 변냄새도 나고, 말도 언제나 더듬는다. 그렇지만 밥은 1등으로 먹는다. 아이들은 그런 승진이를 놀리고 왕따시킨다. 호곤이도 그런 존재중에 한명이다. 어느 날, 선생님께서 투표로 정하시던 반장을 선생님께서 직접 뽑으시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선생님이 정한 사람은 바로 김승진이었다. 아이들 모두 엄청나게 싫어하고, 전보다 더 승진이를 왕따시키며 혼내주려고 까지 했다. 그때 호곤이 아버지께서 전체주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한나 아렌트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다. 그녀도 수용소 생활을 한 적있지만, 그녀가 있었던 곳은 유대인 수용소가 아닌 프랑스에 있는 독일인 수용소였다. 당시 프랑스는 독일에 원한이 많아 독일인들은 전부 수용소에 가둔 것이다. 한나 아렌트도 유대인이지만 독일에서 태어났기에 수용소에 갇혔다. 다행히 그곳은 경비가 허술하여 서류를 위조하여 대부분 도망을 쳤다. 한나 아렌트는 미국으로 넘어가 많은 책을 썼다. 그 중에서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에 관한 책도 썼다.

유대인에 관한 이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자여서 미움을 받았다는 등의 이유로 독일인들에게 살해를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편견이다. 유대인이 아무리 미움을 당했다고 하여도 전체 민족을 전부 잡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정확한 이유는 유대인이 돈이 많으면서도 정치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자신들을 보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뒤늦게 유태인 위원회를 만들었으나,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미군의 도움을 받아 겨우 풀려난 것이다.

아이히만 아이히만은 나치가 유대인을 잡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고 노력했었던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였다. 물론 이 말이 아이히만이 잘했다고 들릴지는 모르겠다. 아이히만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임무를 매우 잘 수행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나치당이 망하고 아이히만은 법정에 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그가 흉악하게 생겼고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였지만 매우 순해보이는 직장인이였다. 또한 대답까지 정확하게 하였다. 그의 정신을 분석하니, 의사들은 그가 자신들보다 더 정상적이라고 하였다. 나는 여기서 아이히만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자신이 맡은 일은 충실해야 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임무를 어떻게 해야 더 잘 수행할까?" 만 생각하고 "이 일이 가진 의미는 무엇인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있다.

전체주의 전체주의란, 전체의 목적을 위해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화 시켜 국가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바로 나라의 목적을 위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 히틀러, 바로 독일은 전체주의 국가로 권력을 이용해 유대인을 학살하였다. 이 전체주의는 우리 생활에서도 많이 생긴다. 반에서 학급회의를 할 때, 왕따인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 말이다. 이 책표지에 나와있는 한나 아렌트의 이야기도 똑같은 전체주의다. 우리 생활에서 이런 전체주의가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으로, 전체주의와 왕따에 관해 알게 되었다. 우리반에는 왕따같은 아이는 없지만, 학년이 올라가도 왕따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일한 여성 철학자, 한나 아렌트. 그녀의 전체주의 이야기는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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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7-02-08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요? 고1 아니구요?^^

최상철 2007-02-09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그렇게 말씀하시니 왠지 부끄럽네요^^
 

알라딘에 등록한 후 너무 감사한 점은 추천을 받게 되며, 아이가 열심히 쓰고 있는 독서록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금술사는 4학년 내 아이의 눈높이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였고, 나와 남편과 동생의 눈에도 각기 다른 이정표를 제시해 주었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알라딘 가까운 분이 소개해 주셨는데, 정말 최근에 많은 즐거움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봉초등학교 4학년
최상철

추석때 일요일까지 계속 쉬게 되어서 남해에 임시로 머물 때, 삼촌 책장에서 우연히 찾아서 보게 되었다. 독특한 표지라서 관심을 많이 끌었다, 책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주인공이 연금술사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양 예순마리를 가진 단순한 양치기였다. 양과의 대화가 익숙하고 양치기생활에 익숙해져 단순하게 일생을 보내는 양치기 산티아고. 그의 여정은 집시 할머니에게 점을 보고 나서부터 시작된다.

어렸을 때부터 신학교에 다니며 목사가 되려했으나, 세상을 여행하고 싶어했던 산티아고. 그래서 아버지에게 금화 세 개를 얻어서 양을 몇마리 산 후에 그의 양치기 생활이 시작된다. 지금은 양을 예순마리 가지고 있다. 양털을 깎아 팔고, 많은 여인들과 만나고 목초지를 찾아 떠나는 것. 양들은 물과 먹이만 있으면 되는 동물이기에 편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년이 양들과 자유롭게 노는데 갑자기 보물이 있는데를 알려준다고 한다. 피라미드까지 데리고 가서 보물이 있는 곳을 가리키려 할 때 끝이났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한 산티아고는 유명한 점술사인 집시 할머니에게 점을 보고 그것이 진짜 피라미드까지 가서 보물을 찾게 되는 꿈이라는 것이다. 콧방귀를 끼며 엉터리라 생각한 산티아고는 또 한 늙은이를 만났는데 그 늙은이는 바로 왕인 것이다. 그것도 어떤 모습이든 나타나서 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을 일깨워주는, 버로 그런 왕이다. 왕은 흰색과 검은색의 보석을 산티아고에게 주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 준 후 표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그 보석들은 우림과 툼밈이라고 또 하나의 표시라 알려주었다. 알려준 대가로 산티아고는 자신의 양 여섯마리를 준 후에 나머지 양을 전부 팔아 여행금을 마련하였다. 마침 이집트 배표가 있기에 곧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이집트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아랍어를 사용했기에 스페인어를 사용한 산티아고는 처음에 꽤 애를 먹었다. 미리 조사한 후에 아랍 어를 배우고 간다면 좋았을 거늘. 게다가 찻집에서 친구라고 생각하며 만나게 된 사람에게 도둑까지 맞았으니 이 일을 어찌하랴. 가게에서 일을 하거나 해서 돈을 벌수밖에 없다. 근처에서 우연히 크리스털 그릇가게를 발견한 후에 거기서 접시를 닦는 일을 한다. 가게 주인은 일년을 일해도 못 벌거라 했으나, 산티아고는 지혜를 짜내어 손님을 늘려낸 후 일 년 만에 양 120마리를 살수 있을 만한 돈을 마련하였다. 돈을 잘 벌지만 갑자기 그 늙은 왕의 말,
"자아의 신화를 잊지 말게나. 자네가 피라미드에서 보물을 찾는것 그게 바로 자아의 신화라네."
라고 떠오르기에 보물을 찾으러 다시한번 여행을 떠난다.

그는 여행을 하며 연금술을 하는 영국인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야 연금술사란 단어가 왜 나왔는지 알게 되었다. 영국인은 연금술사를 만나서 철학자의 돌을 만드는게 목표라던데 왜 자신이 직접 시도해 보지 않고 물어보려고만 했을 까? 어차피 그는 연금술사를 만나 직접 해보라는 대답만 듣고 왔다. 더 중요한 일은 후에 산티아고가 철학자의 돌과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어낸 진짜 연금술사를 만나 자연이 어쩌고 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많이 어려웠지만 대충은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산티아고는 지금까지의 일로 만물, 모든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 바탕으로 바람까지 될 수 있었다. 연금술사는 헤어지기 전, 매우 중요한 속담을 말해 주었다.

"아참 이거 내가 들은 건데, ''한번 일어나면 다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두번 일어나면 반드시 또 한번 일어난다.''라는 속담이야. 자넨 금화를 이미 두 번 뺏겼으니 조심하게."
평생동안 좌우명으로 삼을 수 있을 만한 말이다. 역시 산티아고는 피라미드 앞에서 보물을 찾다가 연금술사가 나누어준 금붙이를 빼앗겼다.
아무리 파도 보물은 못 찾았고, 갑자기 산티아고는 미소를 띄었다. 진정한 보물은 자기 목숨이란 걸... 사람이 목숨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연금술사가 말한 보물은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겠다. 집으로 가져와서 자꾸 반복하여 볼 수는 없지만 정말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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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2-15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학년아이가 놀랍군요. 연금술사를 읽고 이런 감상문이 나오다니요...
다른 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단한 문재인 것 같아요.
상철이는 제 동생이름과 같아서 더 호감이 가요. 놀랍습니다.^^

최상철 2007-02-15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 배혜경님. ^^
동생이름과 같다구요? 이런 인연이~ 놀랍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