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모두를 위한 인권 선언문 - 인권 똘레랑스 프로젝트 8
안드레이 우사체프 지음, 이경아 옮김, 타티야나 코르메르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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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인권 선언문] 인간이라면, 인간으로서 권리가 있다. 한 번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누구나 다 인간으로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작은편의를 위하여, 약자들의 살아갈 권리를 빼앗으며 살아가고 있는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이는 이름 그대로 매우 작은 사람이다. 지금 일반 사람들과 같은 크기의 사람들 사이에서, 그 작은 몸뚱이로 그의 작은 정원을 가꾸면서 살아가고 있다. 작은이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그의 존재를 알리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신호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그를 마치 지나가는 개미마냥 무시해버린다. 일명 사람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랄까? 어느 날 인권선언문을 읽게 된 작은이는 그가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찾기 위해, 그리고 그 권리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시작한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인간이 남은 일생을 따뜻하게 떠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살펴준다. 하지만 아직도 문제는 계속 된다.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가 있다. 단순한 특별한 다이아몬드의 갈취 전쟁이라 생각했지만, 그 내막은 매우 깊었다.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채굴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정부와 반군이 싸우고, 누가 차지했던간에 사람들은 고통받는 것이다. 그들은 아직 어린 아이들을 잡아다가 훈련시켜 군사로 사용했고, 쓸만한 어른은 모두 자신이 가진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보내서 다이아몬드를 캐게 한 후 자신들의 군자금으로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희생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인권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일까? 그들의 삶은 누가 관리해주고, 또 누가 보살펴줄 수 있는 것일까? 

앞으로는 모두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것도 결국 인권을 강탈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인권이 무엇인가?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인데, 같은 인간을 자신의 밑에 두고 괴롭히면 그것이 짐승 취급과 다를바가 무엇이 있겠으랴. 모두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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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빅뱅과 거북이 - 우주 탄생 똘레랑스 프로젝트 1
아나스타시야 고스쩨바야 지음, 이경아 옮김, 표트르 페레베젠쩨프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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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거북이] 현대 사회에서는 공통적으로 이러한 지식들을 사람들에게 정답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창조론, 진화론, 빅뱅 이론 등을 말이다. 고작 몇백년 전만해도 지구는 세상의 중심이고 태양과 다른 행성들이 지구 주위를 믿고 있던 시야 좁은 사람들은 그들의 무지함을 인정하기 위해 단결해서 그들의 무지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탄압했다. 처음에 세계가 교통과 통신으로 연결되기 이전,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다른 샤먼 의식이나 종교적 탄생이 달랐다. 카오스로부터 시작되었거나, 신이 우리를 창조했다거나, 과학적으로 진화했다는 둥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을 들어보자니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다윈의 진화론이 과연 옳은것일까, 하고 의문이 든다. 

지금 사람들이 모두 진화론을 세상의 중심이라 소리치고 있지만, 한 천체물리학자가 세포가 자연과정에 따라서 생길 확률은 토네이도가 금속 쓰레기가 모여있는 곳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보잉-747의 잔해를 모두 모아놓을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로또 당첨될 확률보다 낮은게 세포의 탄생이다. 비록 유기적 물질이 모두 갖추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세포가 스스로 생기려면 얼마나 복잡한 과정이 거쳐져야 하는지 우리는 잊고 있다. 파스퇴르의 실험이 있기 이전, 사람들은 고기와 물등이 있으면 거기에서 알이 생기는 것을 보고 파리가 알을 낳는 과정을 미처 보지 못한채 '유기체가 있으면 생명은 스스로 생겨난다!'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 자세한 내막은 알아보려고 하지 못한채, 사람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그들의 눈에 보이는 결과에서 가장 유추하기 쉬운 것을 답으로 인정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정말 이 세계를 만들었다는, 각 부족마다 다른 그 창조적 신화가 모두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 그들만의 세계수와 세계를 창조하거나 구해낸 동물들이 모두 실제로 존재하고, 신들이 수호자로써 그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면? 하지만, 이것 하나쯤은 알 것 같다. 사람들의 상상력은 위대하다. 신이 그들을 창조하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이 신들을 창조했고 그들이 만들어낸 이 창조물을 신격화해 모시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이 틀에 박히면, 그렇게 종교는 탄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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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세상을 설득하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10대, 세상을 설득하라 - 가슴속 열정과 의지로 세계를 사로잡는 기술
이정숙 지음 / 살림Friends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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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아닐지라도, 말 잘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다. 아무리 말은 단지 언어소통을 위한 일종의 수단일 뿐이라고 핑곗거리를 내세워도, 결국 사람들은 말 잘하는 사람을 더욱 선호한다. 겸손하게 대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표현하고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들 수 있는 말을 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중 하나이다. 

말은 중요한 도구이자, 무기이다. 대학 입시와 첫인상, 거래 등 모두가 작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한 순간을 결정한다. 해외와의 거래때 단어 하나를 잘못 사용해서 수천만 달러의 이익이 왔다갔다하기도 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 잘하는 사람을 고용하길 원할 것이고, 이로 인해 말 잘하는 사람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금의 흑인들이 노예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까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위치에 도달하기까지는 수많은 웅변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흑인 노예들의 숫자는 백인들을 훨씬 능가했으나, 그들을 통솔할 지도자가 없었고 그들을 일깨워줄 웅변가가 없었기에 사실상 오래도록 노예 상태가 지속되었다. 그러다가 말 잘하는 영웅이 등장해 흑인들에게 자기 자신들의 슬픔을 깨닫게 하고, 백인들에게는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반성하도록 만들었다. 

버락 오바마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백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여서 그 무엇에도 끼지 못한채로 이리저리 고통받았던 그는, 흑인이라고 차별받고 자기들끼리 뭉친 흑인들도 자신을 끼워주지 않으니 흑인 차별을 없애겠다는 생각이 지금의 그를 만드는 노력을 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런 위대한 영웅의 뒤에도 멋진 영웅들이 아주 많다. 토크쇼의 단골들은 자신들의 입담만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고, 사회자들은 그들의 재치있는 말 한마디로 관객들의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사람들이 얼마나 즐거운가, 이는 모두 사회자들에게 달려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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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99%를 만들어낸 1% 가치>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놀라운 99%를 만들어 낸 1% 가치 명진 어린이책 10
윤승일 지음, 심인섭 그림 / 명진출판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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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위인들은 모두 완벽하기만 했을까? 어디에도 완벽한, 이상적인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반드시 외모, 성격, 능력 등에서 결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점이 이점이 된다면?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해낸 17가지 이야기가 소개된다. 

유명한 농업기술자, 김순권 박사님은 연구하는데 매우 알맞은 신체적 조건을 지녔다. 그분은 매우 작은 눈을 가지고 계셨는데, 만약 그 작은 눈을 부끄러워해서 성형수술을 해 큰 눈으로 만들었다면 어떠하였을까?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작물을 가까이서 관찰해야 했으므로 눈 크기가 최대한 작아야 꽃가루가 눈에 들어갈 위험이 없었다. 결국 이러한 장점이 그를 더 효율적인 연구를 하도록 이끌었다. 

프랑스의 유명한 성 문화재를 홀로 33년동안 쌓아서 만든 인물, 페르디낭 슈발은 평범한 우체부였다. 그의 꿈은 아주 멋진 성을 생각해내고 만들어보는 것이었는데, 그는 지나가는 길에 굴러다니는 돌들을 보고 영감을 떠올려 매번 그 돌들을 주워서 쌓아놓았다. 그가 은퇴한 이후, 그가 모은 돌들은 성 한채를 지어도 될 정도로 많았다. 그래서 그는 돌멩이들을 손수 옮겨 그가 꿈꾸었던 이상적인 성을 만들었고, 그렇게 그의 꿈은 이루어졌다. 

돌멩이 한개로 시작해 거대한 성을 쌓는 것도 성공하였는데, 작은 클립을 집 한채와 바꾸는 것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생각을 행동에 옮긴 청년이 바로 카일 맥도널드이다. 어릴 적에 '더 좋은 물건으로 바꾸기'라는 원리로 놀이를 하던 것을 떠올려 빨간 클립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물물교환을 해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긴 문손잡이를, 그 문손잡이를 바꾸고 바꿔서 자동차, 그 자동차를 또다시 바꿔서 집 한채를 얻기까지 했다. 그의 친구들은 모두 그를 미쳤다고 했으나. 결국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꾸었던 꿈을 커서 이루었다. 

이 책에 나온 앨리슨 래퍼와 같이 유명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닉 부이치치다.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매우 유명해 학교에서도 가끔 방영해 주는데, 그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없고 유일하게 가진 발가락 두개로 수영에 드럼까지 치는 인물이 바로 그였다. 발가락 두개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는 어릴 때부터 온갖 시선들을 받아왔으나, 그래도 그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남자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결점이 너무 많다고, 그리고 내가 가진 꿈이 너무 크거나 이상적이라도 믿고 나아가면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이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라는 트로이 성의 유적을 결국 발굴해낸 하인리히 슐리만의 꿈이 있었듯이, 우리도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언제나 그 꿈을 믿고 나아갈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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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웃음과 망치와 열정의 책 책 읽는 고래 : 고전 5
진은영 글, 김정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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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이름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지만, 단지 철학자라고만 막연하게 알고있었을 뿐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조금도 알지 못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연 그의 삶과 책 자체가 연구해볼 만한 좋은 소재일 정도인 그런 인물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그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원문책을 분석한 이 책은 청소년이 쉽고 간결하게 니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니체. 어릴적부터 독서광이었기 때문에 눈이 장님과 다름없었고, 심각한 편두통에 시달렸다고 한다. 모순된 제목의 여러편의 이야기들을 실은 그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즐거운 학문'등을 통해서 수많은 작가들과 유명인사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그의 삶에 대해 니체 전문가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 조로아스터의 구페르시아어 식 이름이라고 한다. 진리로 다가가는 한가지 방법중의 하나를 창시한 사람인만큼 그는 오랫동안 학문에 대하여 생각했으며, 그런 그의 사상은 차라투스트라의 이야기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어떤 인물인가? 그는 10년이 넘게 진리를 탐구하며 연구하였고, 지혜를 충분히 쌓고서 그 지혜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는 대립된 두 동물, 독수리와 뱀을 '사랑하는 나의 짐승들'이라 불렀으며, 그는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망각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니체는 여러번 강조했다. 우리는 어린 시절을 행복하다고 주로 여기는 까닭이, 어렸을 때에는 불행한 기억을 하룻밤 자고나면 모두 잊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망각은 때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어릴 적에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기억이 있다고 하자. 그 기억을 망각을 했다면 나중에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수영에 도전할 수 있겠지만, 만약 물에 대한 공포심을 조성하게 되었다면, 물 곁에도 가지 못하는 겁쟁이가 될 것이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원문을 통해 정오를 추구하는 위버멘시의 이야기 등을 직접 읽어보고 싶다.  어렵겠지만, 원문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철학은 어려워 보이지만 삶이며, 우리의 정신이라서 그런걸까? 그 세계를 조금씩 알아갈수록 점점 궁금증은 쌓여 가기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니체의 생각과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갈림길에서 망설이는 내 걸음을 한발짝 내딛게 하는 지표가 되어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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