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2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29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서상범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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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표도르비치 카라마조프는 죄를 저질렀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사실, 아직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알렉세이의 지도자였던 위대한 영혼, 조시마 신부가 죽은 후 알렉세이는 디미트리에 의해 상처받은 아이 일류사를 위해 일하기 시작했고, 이반은 모스크바로 돌아갔다. 남은 디미트리의 사랑 관계는, 2권에서야 제대로된 설명이 등장하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 

디미트리는 1권에서 카테리나에게 받은 돈 삼천 루블을 탕진했고, 그 돈을 갚기 위해서 어떻게든 삼천 루블을 구하려 했다. 하지만, 경제 관념이 없다시피한 이 남자에게 함부로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은 없었다. 최후로 그는 그루센카 집에서 놋쇠공이를 들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찾아갔다. 혹시나 그가 사랑하는 여인, 그루센카가 그곳에 있다면 어떠한 일을 저지를 수도 있기에. 

당시의 정황을 부분적으로 숨긴 작가는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내가 본 것은 디미트리가 열린 창문을 뒤로 하고 담장을 넘어 도망치려 하고, 이를 보고 소리를 지른 하인 그리고리를 디미트리가 놋쇠공이로 내려쳤을 뿐이다. 하지만, 다음 날 발견된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의 시체는, 둔기로 머리를 내려쳐져 쓰러진 모습이었다. 드미트리의 증언은,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이지만, 그가 주장한 모든 것은 그가 평소에 말하던 사실로 인해 모두가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드미트리는 인내력이 부족한 사람이고, 또 야만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고 말해야겠다. 하지만, 그는 그루센카와 같이 있지 않은 아버지를 순식간에 죽이고, 어디있는지 모를 돈을 찾아서 도망쳐나올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욕심많은 사내는 죽었고, 이제 그의 피를 이어받은 남자는 그를 낳은 사람을 죽인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되었다. 진짜 진실은 무엇인가? 무엇이 디미트리 표도르비치를 파멸로 이끌기 위해 이러한 계획을 세운 것일까? 

2권에서는 참으로 궁금한 점이 많았다. 마치 스릴러 소설처럼, 디미트리의 하루가 빠르게 흘러갔고, 그의 심문 과정과 증인 심문은 이미 흘러갔다. 그 곳에는 그리고리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잔인한 하인 스메르쟈코프가 있었다. 나는 이 스메르쟈코프를 의심한다. 이틀간의 간질 발작동안, 그에게 있어 알리바이는 전혀 없었다. 얼른 3권을 통하여 모든 일이 밝혀지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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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 1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28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서상범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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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을 만화로 읽은 후 처음으로 접해보는 도스토옙스키의 문학. 내가 가진 도스토옙스키의 평가는 이러했다. 그는 스스로가 범죄자적 기질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그가 가진 범죄적 가능성을, 소설에 모두 풀어놓았기 때문에 그의 광기를 잠재울 수 있었다는 평가를 얼핏 어느 글에서 읽은 것 같다. 그리고 그 생각은 그대로 나에게 감화되었다. 그는 어떤 생각을 지녔을까? 그는 그의 어떤 부분을 글에게 잠재시켜 놓았을까? 이러한 호기심은 청소년 문학으로 세 권으로 나뉘어 있는 이 책에 크게 발동했다. 

왜 하필 세 권이었을까? 세 권인 이유는 아마도 카라마조프 집안의 가계도를 알고 나면 이해가 될 듯 싶다. 표도르 파블로비치는 어릿광대와 같은 인물이었다. 남에게 어리숙해보이기 좋아하지만, 막상 그의 마음속에서는 매우 잔혹한 생각이 곁들여진 인물. 그는 부인과 결혼한 이후에도 창녀들을 집안에 불러들여 술과 함께하는 난잡한 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그는 첫째 부인에게서 한 아들을 얻었다. 디미트리 파블로비치. 그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아버지에게 커서 적대감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표도르 파블로비치는 소피야 이바노브나라는 불쌍한 여인과 결혼하여, 그의 처음 의도와는 달리 지참금 한 푼도 주지 못한 여자라며 부부간에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절까지 져버리며 그녀를 몰아세웠다. 그런 그녀는 표도르 파블로비치의 아들 두 명을 나았다. 이반과 알렉세이. 알렉세이를 낳은지 4년 후 소피야는 죽고, 이들도 아버지의 관심을 사지 못한채 하인 그리고리의 손에 의해 길러졌다. 이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아비된 도리를 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멋지게 자라났다. 세 권의 표지에는, 아마도 이 방탕한 아버지의 세 아들의 얼굴이 각각 그려진 책들인 듯 싶었다. 

이 방탕한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아들은 각각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었다. 디미트리 파블로비치는 참을성이 없는 인간이고, 아버지와는 가장 비슷한 성격을 가진 듯했다. 하지만, 아버지와는 달랐다. 그의 아들에게조차 돈 한 푼 줄 수없다며 버티는 아버지를, 심지어 자신을 조롱하며 비하하는 사람에게 감히 동양 사상을 적용하여 파렴치하다고 할 수 있는지 말이다. 물론 내 관점에서는 디미트리는 잘못되었다. 그가 태어난 것은 아버지 때문이었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도 그의 신세는 같았다. 하지만 아무 책임도 지지 않은 아버지라면서 죽이려고까지 하는 그는, 아마 내가 평생 이해하지 못할 사람 같았다. 둘째 이반은 지적인 무신론자였다. 뛰어난 설득력을 가진 그의 글은 신문 기고에서도 꽤 강력한 영향력을 끼쳤다. 셋째 알렉세이는 적어도 1권에서는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중심 인물이었다. 내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사랑스럽고 온화한 청년은 주변 사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재주가 있었으며, 모든 이를 사랑했다. 어린 아이에게 이유를 모르면서 손가락의 뼈가 드러도록 깨물려도 그의 죄를 용서할만큼 그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이 카라마조프 형제들은 깊은 이해관계에 걸쳐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여인들이 등장한다. 현재는 아직 그 정체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표도르 파블로비치와 디미트리 파블로비치 사이를 오가는 악마같은 여인, 그루센카와 디미트리가 사천 오백 루블을 빌려주어 구원했던 여인, 카테리나다. 카테리나는 친척에게서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고 부자가 되었고, 디미트리에 대한 일종의 동정심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있는 여인이다. 그 때 그녀는 디미트리에 대한 어떤 감정을 느꼈고, 그녀는 이 감정의 정체를 알 수 없어 사랑이라고 정의를 내려 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고, 둘째 이반은 디미트리가 아닌 자신과 카테리나가 이어져야 했지만, 자신은 이 상황에서 물러나겠다고. 그리고선 카테리나는 평생 자신이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모를 수도 있다고 했다. 

카라마조프 집안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 중심에는 방탕한 아버지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세 아들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 더 엄청난 일들을 일으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선 이 책을 읽는 것을 완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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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의 눈물 마음이 자라는 나무 25
세사르 마요르키 지음, 김미화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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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보석 하나가 사라진 사건 때문에 두 집안이 약 70년간 싸웠다는 이야기.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 같다. 두 집안의 싸움, 멘도사 가문과 오브레곤 가문의 오랜 전쟁. 200년도 넘는 역사를 가진 두 가문이, 한 가문을 몰락시키고 서로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것, 이 사건은 70년간 이어져왔다. 

이 사건의 해결은, 이 오브레곤 가문의 두 딸 중 한 딸의 아들, 하비에르의 등장으로부터 시작된다. 15살의 순수한 소년인 그는, 동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날 결핵인 아버지와 같이 지낼 수 없어 그의 형과 그는 각각 다른 집으로 보내진다. 그는 이모의 집안, 오브레곤 가의 저택으로 보내졌다. 문제는, 이 거대한 저택에 사는 네 명의 아름다운 딸들 때문이다. 18세의 로사, 사회주의자 마르가리타, 같은 또래의 문학 소녀 비올레타, 그리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아수세나 네 명이 거처하는 이 곳을 찾은 불청객, 하비에르. 그는 이 곳에서 맡은 수선화 향기와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한 소년이 아름다운 외사촌들을 만나면서 성장을 하는 이야기가 중점이고, 시바의 눈물과 사라진 여인, 베아트리스 오브레곤이라는 설정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가 있다. 베아트리스. 오브레곤 가문의 욕심스러운 사람들이 멘도사 가문에게 알랑거리며 성사시킨 이 결혼식은, 멘도사 가문의 청년 세바스티안은 미인인 베아트리스에게 반해, 인도에서 엄청난 고가에 구입한 다섯개의 에메랄드, 시바의 눈물을 목걸이로 장식해 그녀에게 선물한다. 하지만, 결혼식 직전에 이 목걸이와 함께 베아트리스도 사라졌다. 동시에 멘도사 가문과 오브레곤 가문의 적대 관계도 생겨난 것이다. 

이 사라진 베아트리스가 바로 열쇠였다. 이 죽은 베아트리스가, 왜 아직도 유령으로 남아서, 비올레타와 하비에르 주변을 맴돌았는가? 이 유령은 가능한한 하비에르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려 했다. 프랑켄슈타인 책을 펼쳐서 그녀가 메모한 부분을 보여주고, 다락방에 무언가가 있다는 암시를 주고, 또한 목욕을 하고 있을때 거울의 김 서린 부분에 말라시아라는 이름을 새겼다. 하비에르는, 그와 같이 약간의 베아트리스 유령의 흔적을 느꼈던 비올레타와 함께 이 몇 백년이 된 가문을 조사해서, 드디어 진실에 이르기까지 했다. 

이 순수한 소년은, 비올레타라는 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발명가 이모부와 다양한 색깔을 지닌 네 명의 자매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이 책의 헤피 엔딩 부분에서는 깊은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이 이야기는, 사라진 시바의 눈물 덕분에 오히려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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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 말까? 마음이 자라는 나무 26
댄디 데일리 맥콜 지음, 구정은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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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기로에 놓이게 된다. 저것을 할까, 말까? 하나를 택한 순간, 그 순간의 짜릿함을 당장에 느낄 수는 있을지라도, 그 때에 잃게 되는 것이 많을지도 모른다. 메리 제인, MJ라고 불리는 여주인공은, 어쩌면 평범한 고등학생 한 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로 사랑하고 있던 남자와 사랑할 기회를 얻게 된, 지금만큼은 특별한 사람이다. 

MJ에겐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이 있었다. 그녀의 몸 안에는 두 명의 MJ가 살고 있다. 바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써 졸업을 하고 이 터전을 무사히 빠져나가려는 이성적인 평범한 MJ와, 자신의 섹시함을 과시하려는 욕구를 지닌 매력적인 MJ다. 둘은 항상 티격태격 싸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는 천사와, 항상 타락의 길로 이끄려는 악마와 같은 관계이다. 하지만 적어도 MJ에게는, 매력적인 MJ는 적이 아니었다. 두 인격체는 공존하면서, 같이 토의를 하면서 항상 올바른 선택을 내리려 했다. 

MJ의 고민을 보면서, 나도 느끼는 점이 많았다.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충동적으로 화를 내려 하다가 이성적인 나는 스스로를 달래며 참게 한다. MJ도 같았다. 그녀는 사랑하던 학교 최고의 킹카가, 그녀의 앞에 와 있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키스를 한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 기세를 몰아서 결혼까지 할 수 있었지만, 그녀에겐 순결 서약과 두 단짝 친구의 사례가 있었다. 금욕적으로 순결을 지키는 레드는 그녀의 남자 친구 알렉스와 함께 매우 행복한 순간들을 지키고 있었고, 자신의 사랑이라 믿은 콜트와 함께 순결을 깨버린 알리시아는, 자신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채 흔들리고 있었다. 

과거의 작은 선택이, 한순간에 자신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나는 항상 실수해서는 안된다고 여겼다. 만약 이 실수가 기록되거나, 몸에 평생 남게 된다면 이 실수를 평생 지울 수 없으니 말이다. MJ는 추수감사절날, 잭슨과 둘이서 밤을 보낼 기회가 있었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잭슨에게 요청했다. 사랑은 하되, 결혼 전까지는 깨끗한 사랑을 하자고. 여러분은 MJ를 보면서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가? 미래를 위해 잠시 참고 견디는 것, 약간 더 어려운 길을 택하는 것, 그것은 오히려 나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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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맨 학교로 출동/한권으로 보는 그림문화재 백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시공 청소년 문학 38
이명랑 지음 / 시공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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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고민한다. 우리가 목표로 하던 곳에 가지 못했을 때,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보여서 이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여겨지는 날들. 내 삶엔 희망이란 없다고 여기고서 꿈을 잃은 나날들.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목표를 정한 것인데,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자살을 해야 할 정도로 고통을 느낀다면, 나는 차라리 그 목표를 포기하겠다. 이루지 못해서 불행해야 할 목표라면, 애초부터 없는 게 나은 셈이다. 

그렇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세운 목표들이, 결국 공동의 목표가 되면서 경쟁 의식이 생김으로써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하면 패배자가 되는 죽음의 레이스가 된 것이다. 기성세대는 말할 것이다. 이 경쟁에서 이긴 너희들은 둥지의 알들과 다른 새끼들을 밀고 살아남은 뻐꾸기의 자식들이라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의 꿈들이 떨어진 알들처럼 깨어졌는지는 모두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 밀려진 알이 바로 나라면, 이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없는 죽은 존재로 치부된다는 것이 괴로운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스스로 벗어나면 되는 것이다. 주인공은 어릴 적 언어에 우수한 학업을 보였다. 아마 그의 꿈은 훌륭한 외교관이 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외고라는 중간 단계를 정해야했고, 외고를 가지 못한다면 모든 게 끝이리라 생각한다. 아니다. 그것은 단지 꿈을 향한 가장 보편적인 방안일 뿐이다. 사람들은 산을 올라가기 위해서 길이 다져진 등산길을 택하지만, 사실 정상으로 가기 위한 길은 얼마든지 있고, 또 만들어낼 수 있다. 등산길에 올라갈 수 없게 되어 슬퍼하지 말라. 새로운 길은 만들면 존재한다. 

폴리스맨은 당당하게 살았다. 언제나 가슴을 부풀려 당당하게 나타나는 그를 할아버지라고 부를 인간이 어디있겠는가? 비록 구멍난 내복을 입고 다떨어져가는 집에서 살아가는 그가 초라하게 보일지라도, 항상 당당하게, 기운을 잃지 않고 자랑스러운 태극기처럼 휘날리는 그의 위풍당당함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깨닫게 해 주었을 것이다. 때로는 불편한 자리에서 먹는 스테이크보다 집에서 혼자 먹는 라면으로 더 행복할 때가 있다. 물질적인 것에 만족하지 말자. 우리의 삶의 길은, 마치 개척하지 못한 수많은 길들이 있던 것처럼 다양한 경로들이 존재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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