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소담출판사개츠비하면 먼저 사랑하는여인 데이지를 바라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그 눈빛이떠오르게 됩니다.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개츠비=디카프리오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시대적배경은 1922년 미국 뉴욕.증권업을 하고 있는 닉이라는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이야기는 시작됩니다.그의 이웃에는 매일 많은 사람들이오는 화려한 파티를 열고있는개츠비가 있습니다.강 건너에는 닉의 사촌인 데이지와 그의 남편 톰이 살고 있어요어느 날 닉은 개츠비로부터파티초대장을 받게 됩니다.개츠비와 사귀게되면서 닉은 부탁을 받게 되죠~사촌인 데이지를 함께 만나게 해달라고.5년 전 개츠비와 데이지는 연인사이였다는 것도 알려줍니다.개츠비가 데이지를 재회하면서일어나는 많은 사건 사고속에서인간이 느끼는 복잡한 내면의혼탁함을 닉은 그들의 부주의와혼란에서 빚어진 일이라 생각하게됩니다.그리고 그들을 무신경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는 개츠비의 믿음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이상화된 과거에 매달렸지만이미 물질의 풍요로움과 현실의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데이지와는이상과 현실이 부딪치게 되는대립관계에 놓이게 되니당연히 결말도 비극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겠죠..개츠비의 비극은 사랑이 이루어지지않은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생각이 듭니다.그가 사랑한 것은 실제 데이지가 아니라 자신이 이상화한 데이지의환상이라는 거.개츠비를 보면서 인간의 고독감에 대해서도생각해보게 됩니다매일 화려한 파티들도 결국은데이지의 관심을 끌기 위한하나의 방법이었고그 많던 사람들도 , 사랑했던 데이지도그의 죽음의 순간에는 아무도 없는 혼자였다는 것. 실제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라고할 수 있는 <위대한 개츠비>작가는 개츠비를 위대하다고했을까요?저자는 이상적인 꿈의 실현을 위해노력했던 주인공 개츠비를 통해인간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가치와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합니다.위대한 개츠비가 출간된 지 100주년.비록 개츠비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인간의 모습을 최우선으로 위대하다고 말하고싶어 제목을 <위대한 개츠비>라 말한거겠죠~
#도서협찬#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소담출판사영미권 소설 중 대표 소설로 미국권은 <위대한 개츠비>를 꼽고,영국에서는 <오만과 편견>을 얘기한다고 합니다.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200년이 넘은 이 고전 소설을이제야 읽어보다니~익히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영화로 먼저 알게 된 지라 원작이 어떨 지 궁금했거든요~어쩜 좋아요~ 500페이지가 넘는두께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읽어버렸어요~상류 계급의 오만한 신사와평범한 베넷 집안의 명랑하고 똑똑한 숙녀가 서로의 편견을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하는 정말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이 소설이 200년이 넘도록사랑받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당시 19세기 유럽에서는 결혼은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우선시 되던 형태였는데우리 소설의 주인공 다시와 엘리자베스는 그 당시 사회에서는보기 드문 인물들이었네요.엘리자베스가 당시 기준으로 훌륭한 남편감인 다아시를 오만하다는 이유를 청혼을 거절하고모든 것을 가진 다시는 이번 계기로 사랑하는 여자의비판을 받아들이고 변화되는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로맨스와 성장 소설의 원작이아닐까 싶어요~작가의 섬세하고 통찰력있는필체는 아무리 책이 두꺼워도지루한지 모르고 읽게 되네요~아무래도 번역본이다보니사실 고전은 같은 내용이더라도읽기 용이하게 번역과 편집의 힘이큰 거 같아요^^덕분에 지루한 줄 모르고사흘내내 심장 쫄깃하며 연인들의로맨스를 즐겨보게 되었네요~📖532"저에 대한 당신의 감정이 지난 4월처럼 변함이 없다면, 그렇다고지금 말씀해 주십시오.저의 애정과 소망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아니라고한마디만 하신다면, 앞으로 이 문제는영원히 단념할 것입니다"다아시의 진심어린 두 번째 청혼에깊은 감사와 기쁨을 느끼는 엘리자베스의 마음.고전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들의 필체에는지금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지곤 합니다.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로맨스 소설의 원형 <오만과 편견>영화나 드라마로 보신분들도원작으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도서지원#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하태완#북로망스표지에서 마주하는 한여름의짙은 초록이 괜찮냐고 다정하게 안부를 물어봅니다.초록 초록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보면자연을 사랑하고 평화로운 환경을추구한다고 합니다.대체로 조화로운 관계를 중시하고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좋아한다는데...그래서 일까요?작가의 언어는 자기 다짐이면서상대방도 함께 챙겨주고 싶어하는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격려와용기와 위안을 건네고 있어요~📖포기하고 싶은 마음 몇 번이고꺾어 툴툴 털고 일어난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계속해서 나아가기로 선택한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네게 오는 웬만한 슬픔 내가 전부 싸워 이겨볼 테니너는 행복한 사람 하자.자주 기쁜 사람 하자.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사람,함께여서 더 신나는 사람 하자.섬세하고 다정한 언어가내면의 이름조차 알 수 없는복잡한 감정의 슬픈 마음을툭 치면 부서져 버릴 것만 같은그 유약함을 오히려 이게 맞는 거라고 공감을 해줍니다.📖아무렴 낙원은 가장 오래아팠던 곳에서슬픔을 흉내 내지 않고 살아 낸터전에서 피어난다.주눅들지 말고 당당히 행복하자고~모두의 담백한 삶을 마음 다해 소망한다고~다정하고 상냥한 모습으로잘 살아가자고~순탄한 사랑를 가로막는 권태는 곧 마음의 쉼이니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진심이 담긴 편지마냥다독여주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글을 읽다보면 여행지에서만난 것 같은 잔잔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이 다정한 언어와 함께 온기를 선물해주고 있어요작가의 언어는 때로는 서정적인 시어였다가담백한 일기였다가열두 달 띄우는 편지였어요마지막 장에 담겨 있는1월부터 12월까지 그 계절에 맞는 섬세한 감정들의 언어는또 다른 선물같았어요~책을 다 읽고 문득 떠오른 단어<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해 준 언어라는 거 ~작가님이 먼저 건네준 마음덕분에화양연화 같은 시간을 가져봅니다~작가님이 행복하시길저도 응원합니다~
#도서협찬#초압축 교양수업#임성훈#다산북스독서를 하면 할수록 읽고싶은 책들이 계속 생기네요^^책덕후들은 공감하시죠~책쇼핑할 때의 그 즐거움~당장 읽지 못해도 책장에 끼워져있기만 해도 느껴지는 그 뿌듯함.시간은 한정되있고읽어야 할 책들은 쌓여져 가는데<초압축교양수업>을 읽고어머 ~나흘동안 읽은 이 책으로몇십권을 읽은 거 같은 이 성취감은 뭐죠 ㅋㅋ우리가 알아야 하는 <역사,철학, 문학>최소한의 필수 교양 60가지를엄선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교양 바이블을 ~어디서부터 지식을 쌓아야 할지모르는 이들에게는 교양이정표를안내하고 있어요고대의 4대 문명이 꽃피는 시대부터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류사를꼬리에 꼬리를 물며 시대순으로역사와 철학자와 대표하는 문학소개까지~사실 역사나 철학은 인물이나지명때문에 집중이 안되는 과목중의 하나였는데지루한줄 모르고 읽어버렸어요~#기름진 땅과 큰 강이 탄생시킨4대 문명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민혁명과 세계대전을거쳐 극적인 22가지 사건을 통해인류의 흥망성쇠.#"너 자신을 알라"의 소크라테스부터 누구라도 악의 평범성에빠질 수 있다는 한나 아렌트까지철학자 22명의 생애와 사상.제일 재미있게 읽어던 문학이야기#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영웅<길가메시 서사시>#영원한 인류의 대서사시<신곡>#세익스피어. 괴테. 제인오스틴헤세.카프카. 헤밍웨이등 16가지의 필독 문학이야기까지~광대하고 어려운 역사와 철학,문학이야기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풀어내시는 작가님의 내공덕분에즐거운 교양수업을 받은거같아요~더불어 좀 더 깊이 있게 읽고 싶은책들도 또 생겨났어요 ㅋㅋ<초압축교양수업>한 인간으로서,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서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는 데 필요한 역사의식,문화적 소양, 윤리적 판단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이것이 진정 교양이겠죠~^^
#도서협찬#바당, 길을 걷다#이보경#밝은미래노란 수선화가 피어나고봄바람을 느끼며강아지와 함께 길을 나섭니다~휘어진 돌담길을 걷다보면봄을 함께 맞이하는제주의 바다가 펼쳐집니다.작가가 그린 4월의 바다는해녀들의 숨비소리가동백꽃처럼 바다에 떠다닙니다.바다에서는 해녀들이 봄을 캐 올립니다제주도하면 떠오르는 멋지고 푸른 바다와 바람.제주의 사계절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안에는 바다의 모습을평화롭고 잔잔한 바다의 모습만이아닌 바람이 세차게 부는 바다의 모습도 담고 있습니다~제주 사람들은 항상 바람을이고 살고 있다는 말에 바다로 인해 풍요롭기도,바다로 인해 위태롭기도 한그들의 삶도 그려보게 됩니다.얼마전에 보았던 <폭삭 속았수다> 드라마에서 나온 해녀들의 모습과 바다의 모습이 연상되니 작가가 그린 바다의 모습이더욱 실감나게 느껴지네요~그림책의 작가님은실제 제주도에서 그림책 전문 서점을 운영하면서 흰강아지대운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10여년동안 제주살이를 하면서사계절 제주도 바닷길을 걸으며담았던 마음을 이렇게 어여쁜 그림과 함께 제주의 모습을시어로 표현할 수 있다니~수채화풍의 제주바다와 봄을 만끽하는 꽃그림이 조심 조심 책장을 넘기며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제주도의 바다의 방언 <바당>봄이 되면 꽃과 함께제주도의 바다를 보러오라고초대장을 보내주신 거 같은선물같은 그림책~어른들도 그림이 어여쁜그림책은 참을 수 없다는 거~소장하고픈 그림책이네요제주도 놀러가면 작가님의 서점도 꼭 들려봐야겠어요~^^제주의 사계절 바당과 바람이담겨있는 <바당, 길을 걷다>함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