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에듀윌 전산회계 1급 이론편 + 실무편 + 최신기출 - 기출 특별회차 PDF(6회분) 수록, 모든 이론강의 0원, 노베이스 극복! 무료특강 PACKAGE 제공 2022 에듀윌 전산회계
김성수 지음 / 에듀윌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하고있는 업무는 IT관련된 일이지만 담당하고 있는 시스템이 회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회계를 공부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일을 몇년간 경험하고 있기도 하고 회계관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혀 문외한은 아닙니다. 그러나 실무자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회계지식을 쌓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마침 에듀윌에서 전산회계 1급 교재가 새로 출간되어서 이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책의 구성은 1권 이론편과 2권 실무편+최신기출로 되어있습니다. 두 권의 내용과 정답해설을 합하면 700~800 페이지로 꽤 두껍지만 1권과 2권, 정답 해설편은 분리해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3주 플랜으로 자격증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론과 실무를 같이 학습하는 경우와, 회계 베이스가 없어 이론 공부를 먼저 후 실무를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플랜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플랜을 골라서 학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빈출 유형 노트가 있어 시험 직전에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각 챕터별로 꼭 짚고 넘어가야할 키워드, 이론 설명 중 10초 암기 포인트 가 있어 이론 학습시 각 챕터에서 중요한 것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강의내용을 볼 수 있어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을 공부하는데 에 도움이 됩니다.



실무편은 KcLep 프로그램을 사용해 회계처리나 분개입력 등을 직접 실습하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신기출문제도 있기에 마지막 정리용으로 문제를 풀어보며 현재 실력을 평가해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랜기간 동안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잘 구성되어 있는만큼 전산회계 1급 자격증을 공부하는데 이 책이 적합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산서 3분 속독으로 "10배株주" 찾는 법 - 주식으로 자산 36억을 만든 샐러리맨 출신 투자자의 비법 대공개
핫샨 지음, 이정은 옮김 / 지상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텐배거. 10배가 오르는 주식을 일컫는 말입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10~20% 수익내는 것도 쉽지 않은데 10배라면 누구나 꿈꾸는 수익률이죠. 그런 텐배거가 될 수 있는 성장주 주식후보를 3분만에 찾을 수 있다면 자산을 증식하는 속도는 무척이나 빨라질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결산서 1페이지 서두의 매출과 경상이익을 확인, 5년 전부터 시간 순서대로 성장성을 3분안에 확인, 주가와 실적의 연동성을 5초 안에 확인하는 것으로 한 종목당 3분이면 성장주 후보인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성장주 후보로 꼽을 때 조건은 매출이 5년 연속으로 증가 중일것, 경상이익이 5년 연속 증가 중일 것입니다. 만약 감소분이 1년 정도 있다면 이듬해에 전년도와 전전년도를 웃돌고 있으면 됩니다.


결산서를 속독하는 10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조 매출과 이익의 증감여부, 제2조 순자산 증감여부, 제3조 자기자본비율의 적정성, 제4조 향후 예상, 제5조 진척도와 분기별 특성, 제6조 사계보 예상과 비교, 제7조 시장 평균치와 비교, 제8조 결산 상황, 차이 사유 등 확인, 제9조 3년 후 기업가치 예측, 제10조 주가의 방향성 입니다. 이중에서는 제1조를 가장 주목해야 합니다. 성장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매출과 이익이지만 그중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익 중에서도 영엽이익과 순이익이 아니라 경상이익(IFRS나 미국 기준으로 세전이익)의 성장을 확인해야합니다. 하지만 매출과 이익증가율이 좋은 종목일수록 시장의 높은 기대감에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을 확률이 큽니다. 텐배거를 노리려면 가급적 싸게 매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결산서는 가급적 발표 당일에 보는게 바람직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제4조 향후 예상은 해당 분기가 속한 사업연도에 매출과 이익을 얼마나 올릴 것인가, 기업 스스로 예상한 수치입니다. 실적 예상에 변화가 있을 때 결산 발표보다 사전에 알려졌다면 결산 시에 이미 수정된 값이 기재되고 아니라면 결산 발표와 동시에 알려집니다. 실적이 좋아졌을때는 '상향 수정', 나빠졌을때는 '하향수정'이므로 향후 스토리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요인이 됩니다.


책의 저자가 일본 사람이기에 예시로 나오는 주식 종목들도 일본기업들이고 제6조의 사계보도 도요경제신문사에서 발행하는 회사사계보인 등 일본에 특화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산서를 읽는 방법 자체는 국내주식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하기에 잘만 활용한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의 속성
신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 상당수의 20,30대들의 목표는 내집마련일 것입니다. 40대 이상인 분들 중에서도 아직 내집마련을 하지 못한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구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 중에 의와 식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20~30만원씩 하는 오마카세 또는 호텔 레스토랑 식사도 하고 명품도 많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는 일단 금액 단위가 상당히 비쌉니다. 일반적인 급여나 소득 단위로는 한 개의 주거공간을 임차 이외의 소유로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의복은 일부를 제외하고 교환 가치가 극히 제한적입니다. 내가 입던 옷을 구매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죠. 음식은 구입한 이후 재판매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반면 주거공간은 환금성은 떨어지지만 교환 가치로서 자산 입지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왔습니다. MZ세대는 희소성이 있고 나의 가치를 나타내는 재화 및 서비스에 열광합니다. 여기에 가치 저장 및 교환 가치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인데 부동산은 이 모든 것을 만족합니다. 그래서 MZ 세대의 부동산 시장 참여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최근 몇년간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이는 시장경제에서 촘촘하게 연결된 미세고리 역할을 경시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임대차 3법,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어 임차인 권리가 향상되고 임차 기간 연장이 나타날 것이라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일부 맞는 측면도 있지만 문제는 이러한 정책이 '인간의 근본적 소유욕을 정부가 대체하거나 정부가 간접적으로 지원 가능하다'라는 오만에 사로잡힌 편견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정책적인 면에서 정부의 개입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과 정책적인 간섭은 일정부분 명분을 충족하더라도 추후 경제 주체의 결정에 따른 결과가 나올 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장수 기재부 장관이자 경제부총리였던 홍남기 부총리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대마다 '주택시장 가격 하락 임박설'을 주장했습니다. 한 국가의 경제를 총괄하는 고위 공직자가 전 국민의 가구 자산 약 77%를 차지하는 실물자산의 하락을 통해 가계 자산의 감소를 부추겼죠.

최근 금리가 인상되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부동산 시장 참가자의 심리 위축과 거래 냉각 현상을 야기할 수는 있으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되더라도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세는 대부분 지속되고 상승률이 일정 부분 축소되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금리 인상 국면에서 서울 및 수도권의 가격 하락 등 침체 국면이 펼쳐진 것은 2010~2013년이 유일합니다. 이때도 광역시를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는 기준금리 3.25%로 상향된 2011년 주택 매매가가 10%이상 급등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MZ세대에 대한 생각과 부동산에 대한 저자의 시각과 통찰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의미가 더욱 커진 이 시점에서 각자에게 부동산이란 어떤 의미이며, 투자수단으로서 부동산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 - 개미가 주식차트 볼 때, 고수는 경제지표 본다!
하이엠 지음 / 무블출판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매번 공부한다고 하지만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알아야 하는지 막막하기도 하고 책을 읽을때는 이해가 되고 그 이후로는 잘 기억에 남지 않더라구요. 이 책은 가장 핵심적인 변수 9가지만 알면 경제를 알기에 충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9가지를 알면 금리, 인플레이션, 환율, 성장률, 주식시장, 원자재 등 거의 모든 영역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그 9가지 분야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단기금리차, 테일러 룰, 일본 엔(환율), 유가(원유가격 WTI), 실질금리, 수출금액지수, 건축허가지수, 인구, 세계경제/중국경제 입니다. 이 9가지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 조금 난이도가 있지만 알아두면 좋을 내용(중급), 난이도가 높아 몰라도 무방한 내용(고급) 으로 단계가 나눠져 있으니 이해하기 어렵다면 중간중간 건너뛰어도 될듯합니다.


첫번째로 다루는 장단기 금리차는 말 그대로 10년채 금리와 2년채 금리의 차이를 말합니다. 통상 2년채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와 비슷한 속성인 반면, 10년채 금리는 시장금리의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장단기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연준의 기준금리는 낮고, 시장의 금리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죠. 반대로 장단기금리차가 작다는 말은 자본조달비용이 높아져 개인의 소비와 기업투자가 줄어듦을 의미합니다. 이 사이클을 알면 투자결정을 내리는 데 참고할 수 있겠죠.


두번째 테일러 룰은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지 여부를 알기 위해 이용하는 것입니다. '적정 기준금리 = 성장률 갭 + 인플레 갭 + 인플레 목표 + 자연이자율'이 테일러 룰을 간단하게 수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2022년 1분기 미국 상황을 분석해보면 기준금리는 0.25%이고, 테일러 금리는 대락 7% 이상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이 매우 높지만 금리가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렇기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강하게 올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준의 두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행보를 보면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도 두말할 필요없이 중요한 척도입니다. 경기다 좋으면 금리도 오르고 환율은 강해집니다. 환율이 강해진다는 것은 1달러에 12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미국경제가 좋고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미국 달러는 강해집니다. 반면 미국 무역적자가 커지거나 경기가 어려우면 달러 인덱스는 내려갑니다. 대외적으로 미국 밖에서 위가가 발생하면 미국 돈에 대한 수요가 커져 달러 인덱스는 올라가는 패턴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는 중국 위안과 일본 엔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외에도 9가지 내용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기초에 관한 부분만이라도 이해한다면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 인사이트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책을 몇번 더 읽어보며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자세히 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제지식이 돈이다
토리텔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어려워지기에 경제지식을 잘 알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해야합니다. 이 경제지식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이 경제기사 읽기죠. 저자가 추천하는 접근법은 '돈이 될까?'라는 관점으로 경제기사를 평가해보는 것입니다. 경기가 좋다는 말은 '돈이 잘 도는 상황'이고 경기가 안 좋다는 말은 '돈이 잘 돌지 않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금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빅스텝이 있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덩달아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금리는 모든 시장경제의 신호등과 같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빌리는데 부담이 줄어들어 시장에 돈이 늘어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으로 몰리는 경향이 크죠. 부동산 경기가 진정되면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기도 합니다.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기본원칙은 수요와 공급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수요나 공급에 변화가 생겼는지 알기 어려우며, 이유를 알더라도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뉴스를 볼때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수요와 공급을 흔들 수 있는 요소는 금리, 경제지표(물가, 고용), 미국, 주요 선진국, 기술, 정부 정책, 부동산, 수출기업 실적, 원자재, 환율 등으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기 관점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경제를 공부한다는 것은 결국 '내 해석'을 단단히 하는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중요한 요소가 각각 따로 움직이지 않고 연관되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외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세계경제와 우리나라 주력 수출 업종 등에 대해서도 간략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제지식이 거의 없거나 이제 막 공부를 해보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