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두덕탐정사무소_김기정(미세기)📌 [p.17] “편지봉투를 자세히 보면 실마리가 있어유. 아무도 뽀송이란 이름을 모른다고 했쥬? 그건 아마 어릴 적 별명이라 그럴 거예유. 부모가 자식에게 보낸 편지란 말씀이쥬.”📌 [p.77] 골백번을 생각해 봐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갖는다는 건 참으로 신나는 일입니다. 여기 두덕 씨처럼요. “탐정은 참 좋은 직업이쥬!”📝 탐정! 추리! 반짝반짝한 아이들의 눈이 상상되는 단어가 아닌가? 뭐든지 척척 해결하는 두덕 탐정사무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총 8개의 미스터리 사건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혼자 읽는 것도 좋지만 친구와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친구와 수수께끼를 함께 풀고, 정답을 맞춰보면서 마치 셜록홈즈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정답이 무엇일 것 같은지,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하면서 학생들의 추리력과 사고력, 논리력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책도 읽고 토의도 하면 일석이조가 아닌가? 흥미로운 사건과 인물들, 그리고 무엇보다 저학년~중학년 학생들 수준에 적절한 문제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 주변에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럴 때 학생들이 두덕 탐정처럼 주변을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뭐든지척척해결하는 #두덕탐정사무소 #김기정 #명탐정두덕씨 #김기정 #미세기 #추리동화 #탐정 #추리력 #사고력
#도서협찬 📚 인류와 진화_정재은(지학사 아르볼)📝 지금의 인류는 어떤 진화의 과정을 거쳐 나타난 것일까? 아마 이러한 질문을 한 번떠올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 궁금증을 표현할 것이다. 이 책은 총 5화로 나누어 인류와 진화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진화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최초의 인류, 특징,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와 문화적 진화 등 과학적 상식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내용도 있어 과학책임에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교과와 연계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과학, 사회 교과의 다양한 단원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관련된 수업 진도를 나갈 때 학생들에게 추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는 ‘인류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는 부분을 인상 깊게 읽었는데 여기에는 나도 몰랐던 것들이 나와있었다. 인류의 가장 큰 특징이 직립 보행이라는 것, 인류의 피부색이 다양한 이유 등은 나도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이다. 교사라고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이렇게 내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 부끄럽기보다는 ‘아 이런 내용을 소개해주면 학생들이 흥미로워하겠구나’, ‘학생들이 나에게 관련 내용을 질문하면 설명할 수 있겠다.’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는 한다. 어린이책이든 어른책이든 교사인 나부터 항상 꾸준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따. #살아남거나사라지거나 #인류와진화 #인류 #진화 #정재은 #지학사아르볼 #참잘했어요과학
#도서협찬 📚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_황영미(우리학교)📌 [p.59] “난 그렇게 사라지는 모든 게 슬퍼. 사람들이 변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좀 아프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영원히 그 자리에 있으면 좋겠어.”📌 [p.168] 그 기억이 있는 한 내 영혼은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영원히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이런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만한 말로 옮길 수가 없다. 세상에는 아직 번역되지 못한 감정이 많은 것 같다. 📝 푸르른 표지를 보고 제목을 읽음과 동시에 설레는 분위기에 빠지는 것 같았다. ‘고백해도 좋은 타이밍’이라니!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지 않는가? 어른이 된 지 그리 오래 된 것은 아니지만, 청소년 시기의 그 풋풋함은 이제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기에 이런 청소년 소설을 어른이 되어 읽으면 나도 그 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껴 재미있는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웃음이 났던 장면은 주인공인 지민이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며 짝남과 이런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말을 했는데 자신과 잘 될 것 같은 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은 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었다. 알 듯 말 듯한 상대의 마음을 이렇게라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서 공감도 되고 귀여워 보이기도 하였다. 누군가는 청소년에게 사랑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언제나 소중한 것이며, 그 마음이 나를 더욱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주인공인 지민이도 태오를 좋아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처럼 말이다. 서툴고 어렵지만, 그래서 더욱 반짝이고, 추억이 될 청소년 시기의 애정과 우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작가 #우리학교 #고백 #청소년소설 #성장 #사랑
#도서협찬 📚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2.서울<근현대>_송치중(라임)📝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1권(전근대)에 이어 2권(근현대)이 나온다는 소식에 서둘러 서평단에 신청해보았다. 2권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덕수궁,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효창 공원 등과 더불어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여성 인권 박물관, 식민지 역사 박물관, 전쟁 기념관 등 총 10개의 장소를 담고 있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 친구들과 유적지나 박물관 등을 함께 방문하는 ‘역사 답사’를 약 1년 간 한 적이 있었다. 5학년 때부터 교육과정 상 한국사를 배우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과 친구들과 소풍 가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 이때 고궁, 서대문 형무소, 독립문 등 다양한 명소를 갔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갔던 곳이 나오면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더욱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또한 ‘평소에 별 생각 없이 근처를 지나갔었는데,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어?’ 또는 ‘내가 갔던 여기가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는 곳이었다고?’ 하는 생각이 어른인 나도 들었다. 역시 알고 보면 보인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 역사를 책과 영상으로만 배우는 것과, 내가 직접 그 현장에 가서 두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분명 확연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로 한국사 도장 깨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역사쌤과함께하는한국사도장깨기 #초등한국사 #라임출판사 #한국사 #서울 #근현대 #송치중
📚 숨은 초능력 찾기_이진,하유지,탁경은,단요(책폴)📌 [p.105] “누구를 만나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지 빤히 알면 숨 막힐 것 같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닐까?”📌 [p.116] ‘너에 대해서라면 네 가슴이 알고 있는 법이야. 어떤 게 즐거운지로 결정해.’ 네 덕분에 내 가슴이 알고 있는 것들이 궁금해졌다고.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하나쯤 알고 싶다고. 네 초능력은 사라졌지만 내게 너는 여전히 초능력자 같다고.📝 나에게도 초능력이 있으면 좋을텐데!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초능력’을 주제로 하여 4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낸 단편을 보며 ‘초능력’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정말로 초능력이 있는 것이 좋은걸까? 물론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초능력으로 인해 고민하거나, 문제 상황을 직면하는 주인공들을 보니 어쩌면 불편하기도, 불안하기도 해 보이는 우리의 삶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노력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이 더욱 재미있을 테니까.#숨은초능력찾기 #초능력 #책폴 #이진 #하유지 #탁경은 #단요 #청소년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