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시티 5 - 패밀리를 위하여
프랭크 밀러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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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하반기 <씬 시티> 전 7권 완간예정!'이라는 초심을 잃지않고 꾸준히 출간된 <씬 시티> 제5권, <패밀리를 위하여>!
뭐 6, 7권은 2006년 하반기가 아닌 올 2007년에 완간되었지만 그래도 작년에 5권까지라도 출간된 것이 어디더냐? 더구나 요즘같이 '오늘내일, 오늘내일'하던 출간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쉽사리 깨버리는 이 바닥에서라면 칭찬받고 격려받아 마땅한 노릇~
다만 아쉬운 것은 변함없는(?) 가격... 4권 <노란 녀석>을 구입할 때 이미 출간된 이 책을 보긴했는데 한꺼번에 구입하지 않고 미룬 까닭은... 너무 얇아서라는...-_-;;
1~4권에 비해 절반정도 밖에 안 되는 분량인데도 값은 9,000원!(만화책치고 비싼 것은 사실이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7권까지 완간되면 구입하든가 아니면 영화 [씬 시티 2]라도 개봉하면 그때 구입하든가 하려고 했었는데 나중에 더 큰 부담이 될듯 싶어 일단 구입!

2, 3권에 이어 또 다시 '드와이트'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독일계와 이탈리아계 마피아인 두 '패밀리'간의 대립하면서 타락한 거물정치인이 살해되고 우연히 현장에 있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카르멘'의 복수를 위해 '올드타운'의 '패밀리'가 단결된 힘을 보여준다는 내용인데 짧지만 3권 못지 않은 처참한 학살극이 벌어지고 여기서도 '미호'는 핏빛으로 눈부신 대활약을 보여준다...(서걱! 서걱!) 뭐 '똑같이' 표현하겠지만서도 영화 [씬 시티 2]에서 이 장면 또는 저 장면은 어떻게 표현될까를 예상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는~





덧, 3, 4권과 같은 칼라삽화 또는 갤러리가 한 컷도 없는 것 역시 아쉬운 점...(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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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시티 4 - 노란 녀석
프랭크 밀러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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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가 죽고,
젊은 여자는 산다.
공평한 거래다.
사랑한다. 낸시
.- 존 하티건」

짜잔~ 드디어, 드디어 등장한 '하티건!'
[씬 시티]에서 '브루스 윌리스'랑 '제시카 알바'가 이루어질수 없는(거의 금기시될만한), 애틋하고 가슴 아픈 사랑을 펼친 그 에피소드의 원작만화, <씬 시티> 4권 <노란 녀석> 출간!(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늦은 감이 있는 것이 이미 5권 <패밀리를 위하여>까지 출간된 상태라는...) '에잇, 그렇다면 <노란 녀석>구입~'...^^;
투박한 먹선의 강렬함과 흑백의 오묘하고도 절묘한 조화는 여전한데, 이번 4권에선 보너스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로크'의원의 망나니 아들놈을 특별대우해서 노란색으로 인쇄하는 친절을 베풀어주고 있다(원작도 이렇다면 '로버트 로드리게스'감독이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씬 시티]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덧, 원작보다 먼저 영화를 봤을 때만해도 여러가지 감탄스러웠던 점들이 막상 원작만화를 4권까지 보고나니 어째 '로드리게스'감독이 날로 먹었다는 느낌이 들정도...^^;

덧덧, 영화속의 '제시카 알바'도 보통이 아니지만, 원작속의 '낸시 캘러헨'은 그야말로, 오~ @@~~;;;

덧덧덧, 3권과 마찬가지로 칼라삽화를 포함한 풍만한 갤러리가 부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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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시티 3 - 도살의 축제
프랭크 밀러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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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말, '한 권 값에 두 권'이벤트에 혹해 무려 9,000원이나 하는 만화책을 겁도 없이(...) 구입할 때만해도 후속작을 구입할 마음은 별로 없었는데 어라? 막상 책을 보니 흑과 백, 빛과 어둠이 보여주는 강렬한 대비와 재미에 푹! 빠져 들면서 이제는 [씬 시티 2]가 어서 개봉되기만을(그래야 후속작이 출간될 터!) 바라고 있던 차에 출간되었던 제3권, <도살의 축제>!
거금을 무릅쓰고 3권까지 구입했으니 이제 돌이킬 수 없다. 7권까지 '무사히' 나오기만 기다릴뿐...(영화개봉과 함께 당장이라도 완간될듯 광고하던 <어스시>는 어째 소식이 없다냐? 설마 영화속편을 기다리는건 아니겠지? 아니리라 믿으며... 악! 발등이...)
<도살의 축제>는 '드와이트'가 등장했으나 영화 [씬 시티]와는 별 상관이 없던 2권 <목숨을 걸 만한 여자>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영화 속 '드와이트'의 에피소드가('클라이브 오웬'과 '베니시오 델 토르'가 등장했던...) 바로 이 작품.
뭐 비록 '드와이트'를 중심으로 얘기가 펼쳐지나 숨은 주역은 단연 '미호'(표지의 저 여인네. 저, 저 눈 좀 봐. '김아무개완선'보다 더 무섭지 않은가!...). 중력따위 개무시 해버리는 경공술에 스나이퍼의 총 구멍도 맞힐 표창솜씨, 그리고 '비사이로막가'씨도 거뜬히 베어버릴 검술을 뽐내는 그녀, 미호!(궁금증! '미호'랑 [킬 빌]의 '루시 리우'와 붙으면 누가 이길까?... 지나가던 [소녀검객 아즈미]가 이긴다는데 한 표!...;;) [씬 시티 2]에도 출연한다는 미호의 칼솜씨는 작년 10월 개봉한 [디.오.에이_D.O.A]에서도 볼 수 있다~





덧, 칼라삽화를 포함한 풍만한 갤러리가 부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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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시티 2 - 목숨을 걸 만한 여자
프랭크 밀러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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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하반기 <씬 시티> 전 7권 시리즈 완간!'을 목표로 1, 2권을 출간하며 관심을 극대화시키고자 <씬 시티> 1권 구입시 2권을 덤으로 주는 '일석이조' 이벤트'로 구한 <씬 시티> 2권~

'프랭크 밀러' 특유의 투박한 그림체와 극명한 명암대비는 총천연색 칼라보다 강렬하고 매혹적이다.


<씬 시티> 제2권은 불륜 장면을 찍어 하루하루 삶을 연명하는 사진작가 '드와이트'의 에피소드로 어느날 그를 배반했던 여인 '에이바'가 찾아오고 '드와이트'는 그녀를 위해...
청소년 출입금지 구역 '올드타운'의 보스 '게일'의 모습은 영화 속 모습과 '완전' 똑같다!!(당연한가?...;)
그리고 '미호'는... 만화속에서도 무서워~;





덧, 나한테도 살아생전 '목숨을 걸만한 여자'를 만나는 날이 올까?(날 믿고 목숨을 맡기는 여자가 있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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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시티 1 - 하드 굿바이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Frank Miller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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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퍼맨]이나 [배트맨], [스파이더맨]류의 영화를 '재미있게' 볼 때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왜 그런 영화들의 원작만화는 국내에 정식으로 번역소개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점이었고 가끔 헌책방에서 원작만화를 발견하고도 만화조차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내 처지에('학생 여러분, 공부하세요!...;) 크게 한숨을 내쉬면서 책을 도로 내려놓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면 밤새 뒤척이며 학창시절의 과오를 반성하며("왜 난 영어시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했던가? 그런다고해서 다른 과목을 '아주' 잘 한 기억도 없다는...-_-;) 흐르는 눈물을 닦고는 했는데...ㅠ_ㅜ 그러던 어느날, 원작만화의 느낌과 이야기를 그대로 살려냈다는 호평 속에 '로버트 로드리게즈_Robert Rodriguez'감독의 [씬 시티]가 개봉되었고 만화를 보는듯한 착각속에 영화를 보고는 '아~ 누가 이런 영화의 원작만화 출간 좀 안해주나?...'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에 이제나저제나 개봉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뜻밖의 소식이 들렸으니 바로 만화 <씬 시티>의 완역본 출간!!(누군가 내 눈물을 한 방울 한 방울 세고 있었던 것일까?...)
'2006년 하반기 <씬 시티> 전 7권 완간예정!'을 목표로 그 1, 2권이 먼저 출간되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이벤트까지 있었으니 그것은 이른바 '일석이조' 이벤트로 '<씬시티 1>, 예약판매 기간(7월 12일~20일) 중 구입하시면 2권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얼핏 1부 1권을 구입하면 2권까지 준다는 <바티미어스>가 떠올라 '이거, 낚이는거 아냐?...'하는 의혹이 잠시 들기는 했지만 단편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재미없으면 3권부터는 안 사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바로 구매신청! 이제 막 출간돼 따끈따끈한 2권과 함께 도착했다~
'프랭크 밀러'가 미국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줄은 몰랐지만 한 번 전체적으로 쭈우욱 훑어 보기만 했는데도 투박한 먹선의 강렬함과 흑백의 오묘하고도 절묘한 조화가 시선을 즐겁게 해주고 있기에 이미 '재미있게' 본 것처럼 마음이 흡족~해진다. 아, 배불러...^^

제1권은 '제시카 알바'와 함께 있어 빛이 나는 '브루스 윌리스'보다도 멋있게 나오는 '미키 루크', 바로 '씬 시티'의 진정한 주인공 '마브'의 이야기~





덧, 이 책은 '19세 미만 구독불가!'다(미성년자는 참아줘욧!~).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그래'에서 '씬 시티'로 검색을 하면 '나이제한(연19세 이상) 상품입니다. 로그인 후 이용하세요.'라는 경고(안내?)문구가 뜨면서 창이 넘어간다. '애들은 가라~'...
음, '마술램프'처럼 '19세 이상 구입 가능'이더라도 상품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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