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80가지 발명

세상을 바꾼 80가지 발명
맷 랄프스 지음, 로비 카스로 그림, 송은혜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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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80가지 발명]

돌아서면 지우개를 찾는 형제들에게 지우개가 달려있는
연필은 유용하게 쓰이고 연필을 칼로 깎았던 엄마는
연필깎이가 발명된 것이 무척 신기하다
이처럼 발명은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덧붙여 가는 것으로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면서 부터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현재 인류의 생활은 수많은 도구들이
발명 되면서 더없이 편리해졌다 이것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발명해 온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발명의 아이디어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된 것 일까?
[세상을 바꾼 80가지 발명]은 석기 시대의 단순한 도구 부터
현대의 최첨단 기기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을 구축한
80가지의 발명품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에 담긴 80가지 발명과 발명가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줄 것이다 여러 발명품을 만나면서 지금의 일상과 너무나
달랐던 과거를 상상해 보고, 이 발명들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예측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책 속에 나오는 발명품 몇가지를 소개해 보면
💡석기 시대에도 사람들은 사냥을 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며
생활 하였는데 창, 돌도끼, 화살촉, 낫 괭이 등 많은 도구들을
발명하였다

💡 ‘세심한 관찰은 때때로 대 발명을 낳는다 : 노벨’
스웨덴의 과학자 노벨은 당시 광산에서 사용하던
액체 폭탄인 니트로글리세린이 폭발성은 뛰어났지만
휘발성이 강해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안전한 고체 형태의 폭약인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했다

💡네덜란드의 안경 제조사 자하리아스 얀센은
두 개의 망원경을 겹쳐서 물체를 보면 약 9배나
더 크게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나 발명에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후 영국의 물리학자이자
세포를 최초로 발견한 로버트 훅이 1665년
현미경을 발명했고 훅의 현미경 발명 이후
안토니 반 로버트 후크는 사물을 27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는 선명한 현미경을
발명해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돋보기
같은 현미경을 크게 개량한 그는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의 세계로 인류를 이끌고
간 위대한 업적의 출발이 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달콤한 디저트 초콜릿은
3500년동안 사람들이 먹어 왔다 처음엔
초커란 라댜넝 달지 않았으나 꿀이나
설탕을 섞어 단맛을 낸 초콜릿이 유럽
전역의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시작했다

💡 스위치만 누르면 불이 켜지는 전구는 간단해
보이지만 오랜 세월에 걸친 실험 과정을 거쳤다
1802년 험프리 데이비는 숯으로 만든 전극에 전류를
흘러 보내 전구를 만들었고 1840년에는 유리
튜브를 사용해서 오래 지속되는 전구를 만들었으며
이후 더 오래 지속되며 저렴한 전구를 만들려고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마침내 토마스 에디슨은 스완의 연구를 바탕으로
완벽한 전구를 발명할 수 있었다

💡20세기 후반에 개발된 3D프린터는 어떤 모양과
크기라도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 컴퓨터에 만든
도면을 따라 빛으로 강화된 특수 소재를 얇은 층으로
쌓아 올려서 물체의 모양을 완성하는데 여러
과학자들이 이 놀라운 기술을 실현하는데 기여했다
갈수록 비용도 저렴해지고 놀라울만큼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되고 있는 3D 프린터는 삶을 바꾸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발명품이 발명 되었다
책 속에는 옛 발명가들이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온 여정을 만날 수 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그들의 시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유용한 발명품으로 남게
되었는지를 배울 수 있다

불편함을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았을 때 그 출발에서
발명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시작해
그 아이디어를 실제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하고
주변에서 사용 가능한 재료들로 그것을 직접 만들어 보고
사용해보며 실패와 연구의 여러 단계를 거쳐서 발명된 것들이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발명은 거창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소한
작은 생각이 큰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누구나 발명을
할 수 있고 반면 그 작은 발명을 위해 희생되는 사람들도 있으니
발명을 너무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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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기본서 6B

달곰한 문해력 초등 기본서 6단계 B ㅣ 초등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4년 11월

✍🏻
달달 읽고 곰곰 생각하는
[달곰한 문해력 : 초등 기본서 6단계 B]

요즘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문해력이 무척
중요시 되고 있는데 왜 문해력은 필요한 것일까?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소통하는 데 필수적이며 비판적 사고력 향상과
창의력 및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문해력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읽었던 지문이 이해 되지 않아 문제를 계속 다시 읽기만
하고 있다면 지금이 문해력의 기본을 익혀야 할 때이다

✏️ 국어 뿐만아니라 다른 여러 과목의 학습을 위해서도
문해력과 독해력은 둘 다 필요한데 분명한 차이가 있다
독해력 👉🏻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글의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고 표현하는 능력
문해력 👉🏻 글을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표현하는 능력
글의 정보를 이해하고 글 속에 담긴 의도와
맥락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능력

국어 실력을 높이려면 문해력으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야 하는데 NE능률에서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 시리즈를
출판하여 좋은 기회에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되었다

✏️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이 책은 초등 학교 교과서 제시하는 기본 개념을
좋은 글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 개념 사전
그림으로 개념을 한눈에 이해하고 교과 개념을 익힌다
2️⃣ 개념 확인
짧은 글에서 개념을 찾는 연습을 한다
3️⃣ 긴 글 읽기 (1회독)
막연하게 읽지 말고 지문에 따른 읽기 방법을 적용한다
4️⃣ 구조 읽기 (2회독)
읽은 내용을 구조화하여 정리하고 정리가 안 되면
다시 한 번 지문을 꼼꼼하게 읽는다
5️⃣ 꼼꼼한 이해
어휘, 글의 정보 등 글의 사실적인 내용을 확인 한다
6️⃣ 개념의 적용
앞에서 배운 개념이 글에 어떻게 적용 되었는지 살펴본다
7️⃣ 생각과 판단
글의 의도, 내용의 옳고 그름 등 추론과 비판 활동을 한다
8️⃣ 생각 펼치기
글을 읽고 이해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본다

✏️ 차례를 살펴보면
〈 1주 〉
시의 함축과 상징
글의 설명 방법-분류와 분석
합성어와 파생어
이야기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상황
광고 읽는 방법
〈2주〉
시의 심상
설명하는 글의 객관성과 사실성
관용 표현의 특징
근거 자료의 적절성
기행문을 읽는 방법
〈3주〉
고전 소설의 특징
뉴스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언어폭력과 언어문화
이야기의 구조
과학·기술 분야의 글
〈4주〉
시조의 특징
인문·예술 분야의 글
정서 표현의 글, 수필
글쓴이의 의도나 관점 추론
시나리오의 특징

1 주차 부터 차례대로 풀어 보았는데 몸풀기로 첫 장은
<시>가 나와 있다 지문이 길지 않아 쉬운 것 같지만 시에
숨어 있는 함축적인 내용을 파악 하는게 어려울 때도 있어
앞의 개념들을 잘 읽어보고 풀어야 한다

<글의 설명 방법>에서는 불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불감은 나무나 돌, 쇠 등을 깎아 작은 규모의 공간에
부처님을 모신 것으로 스님이 이동하면서 불공을
드릴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 중 목조삼존불감은
크기가 작지만 독립적인 형태를 가진 것으로 정교하고
뛰어난 조각 기술을 자랑하는 국내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불감이라 희귀하여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설명 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단락별로 나누어
정리를 잘 해놓았고 간략하지만 깔끔한 설명이 분류와
분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야기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상황> 에서는 1948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스키 경기에 대한 이야기로 지금과는
다른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고 그때와 비슷한 것은 무엇이고
다른 점을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1948년에 일어난
사건등을 찾아보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보며 틀린 것은
정답 및 해설을 통해 이해하고 실수를 줄이도록 해야겠다
이 교재의 가장 큰 특징인 <3회독 학습법>
1회독➡️ 글의 내용을 파악하며 읽기
(글의 특성에 따른 읽기 전략 제공)
2회독➡️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기
(내용 정리가 어려우면 다시 한 번 읽으며 메모하기)
3회독➡️ 자신만의 읽기 방법 만들기
(메모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읽기 방법 만들기)

꼭 알아야 할 교과 개념을 바탕으로, 지문에 따른 읽기 방법을
적용하여 꼼꼼하게 3회독을 훈련하다보면 아이가 자신만의
읽기 방법을 터득하여 보다 더 근사하고 굉장한 힘인
‘문해력’을 갖게 될 것이다 문해력의 기본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달곰한 문해력 초등 기본서]와 함께하길 추천한다
남은 부분도 차근차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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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 세계 유산 보호를 위해 관람을 금지해도 될까?, 개정판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11
권동화 지음, 임혜경 그림 / 뭉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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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 박물관에 간 유진이, 세계, 한국이는
여기저기를 구경하다 문화재에 낙서를 하고
음식을 먹는 등 문화재를 함부로 다루어
‘세계 문화재 보호 비밀 특공대’의 행동 대장
블랙에게 혼이 나고 보드 게임을 무사히 마쳐야
용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주사위를 던지고 나온 숫자를 따라 보드판 위로 발을
내딛자 아이들은 모두 보드판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신라의 역사가 숨쉬는 경주
역사의 고장이라 불리는 경주는 유적들이 많아서
구경할 곳이 많으며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것들도 많다
그 중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 시대의 천문
관측대인 첨성대는 28단이며 28은 기본 별자리를
뜻하는 숫자이다 첨성대를 쌓은 돌은 362개인데
이것은 음력으로 일 년의 날수를 나타낸다고 한다
국보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과 국보인 경주 불국사 다보탑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불국사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에 서쪽에는 석가탑이, 동쪽에는 다보탑이 서로 마주 보고 우뚝
서 있으며 설법을 하는 석가여래와 그것을 증명하는 다보여래를
나타내는 것으로 다른 2개의 석탑이 한 자리에 같이 있다 또한
석굴암에는 커다란 본존 불상이 미소를 띠고 앉아
있는데 이 불상은 과학적으로 묘사된 최고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

🎲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고려시대 때 제작된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불력으로 막아내고자 1236년
강화군에서 조판에 착수하여 15년이 지난 1251년 까지
총 16년에 걸쳐 완성한 고려의 대장경으로 현존하는
세계의 대장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일 뿐만 아니라
체재와 내용도 가장 완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2007년도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쉽게 썩고 뭉개지는 나무보다 단단한 금속에 글자를
새기기 위해 만든 금속활자로 인쇄한 것 중 가장 오래된
책은 직지심체요절로 고려 시대 청주목에 있었던 사찰
흥덕사에서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을 요약한 책이라는 뜻이 있는데 일부에서는
직지심경으로 부르기도 하나, 직지는 불경이 아닌
요절이므로 '직지심경’이 아닌 ‘직지심체요절’ 이라 해야한다

🎲 이어서 도착한 곳은 조선 정조 때 완성된 수원 화성
수원화성은 1794년 2월에 착공하여 1796년에 축성된
것으로 성곽의 총 길이는 5.74km에 달한다 지금의 화성시에
조성하면서 그 일대에 있던 수원도호부의 읍치를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만든 계획도시로 화성의 축조는 정조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수원 화성은 한국전쟁 당시
일부가 파괴되어 이후 재건한 건축물이지만 화성을
계획할 당시 그림과 글로 설계도와 관련 내용을
기록해 둔 수원화성의궤가 남아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원하였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창덕궁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북악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 시대 궁궐로 동쪽으로 창경궁과 맞닿아 있고
경복궁의 동쪽에 있어서 조선시대에는 창경궁과 더불어
불렀다 창덕궁은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중요한 고궁이며, 특히 창덕궁 후원은 한국의
유일한 궁궐후원이라는 점과 한국의 정원을 대표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1997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세계유산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과 더불어
기록유산, 무형유산도 있는데 조상들의 신주를
모셔 놓은 종묘는 아주 중요하여 왕들을 위한 제사를
지냈는데 이를 종묘 제례라 하고 이 제례 때 연주하는
음악이 종묘 제례악, 춤은 처용무라 하였다 이러한
것들은 시간이 흐르며 노력과 가치를 인정 받아
세계 무형 유산이 되었다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훼손되거나 소멸될 위기에 처한 기록물의 보존과 이용을
위하여 가치 있고 귀중한 유산을 선정하는데 그것을 기록
유산이라 하고 조선 왕조 의궤,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이 이에 속한다

문화유산과 함께 배우는 우리 역사와 문화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과학적 사고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사회과학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책 한 권 안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책 중간중간에 흥미를 높여 주는 퍼즐과 퀴즈, 재미있는
정보팁 등은 책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 주며 개념에 대한
용어 풀이와 관련 사이트 출처를 안내하고 있어 더 정확한
지식 전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천 년 전에 살던 사람들이 만든 물건을 지금의
우리가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적
유물과 유적이 천 년 동안이나 보존 되었다는 것은
조상들의 지혜가 그만큼 대단한 것 이기에 감탄이
절로 나올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재가 계속 보존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 해야겠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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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멸종할까 봐

꿀벌이 멸종할까 봐 - DNA로 파헤친 꿀벌 실종 사건의 진실 ㅣ 최고의 선생님 1
김영호 지음, 이수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
[꿀벌이 멸종할까 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3년 안에 멸망한다”
지금은 크게 와닿지 않는 말일수도 있으나 요즘 들어
꿀벌을 점점 보기가 어려워 진것은 사실이다
꿀벌이 집단적으로 사라지는 비정상적인 현상을
‘꿀벌 실종 사건’ 이라 부르기로 하고 정부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꿀벌을 찾아 나섰다
꿀벌이 사라진 현장에서 분명 무언가 단서가 나올
것인데 우리가 책을 읽으며 범인은 누구 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꿀벌이 멸종할까 봐] 는 꿀벌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전선에 서 있는 곤충 DNA 전문가 김영호 작가가 직접
쓴 어린이 책으로 경북대학교 곤충생명과학과 교수로
있는 김영호 작가는 국책 연구를 맡고 있는 권위자 이자
국제 학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현장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이 한 권의 책에 생생히 담아내고 있다

🐝 꿀벌 실종 사건에서 꿀벌은 도대체 얼만큼
사라졌다는 것 일까? 수십 마리? 수백 마리?
벌은 크기도 작고 수시로 번식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벌통 하나에 수천마리 부터
수만 마리의 꿀벌이 있다고 하니 벌통 하나만
없어지더라도 수천 마리가 사라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꽃과 벌집 사이를 하루에도 수천 번씩
오가던 꿀벌들이 왜 사라졌을까?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곤충의 DNA를 수사
도구로 삼아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 꿀벌 실종 사건이 일어난 건 코로나 시기 였는데
꿀벌도 사람처럼 질병 바이러스에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CR 을 통해 꿀벌의 DNA 를 관찰하니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DNA 가 아주 많이
발견되었다 뿐만아니라 곰팡이, 세균에 감염 되어도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처럼 여러 병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다른 용의자로 텅 빈 꿀통안에서 ‘꿀벌 응애’ 라는
작은 벌레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꿀벌 응애’는
눈에 겨우 보일 정도로 작고 앙증맞지만 꿀벌에게
붙어서 피를 빨아 먹은 흡혈 기생충이다 꿀벌 응애는
꿀벌의 피를 빨아 먹는 동시에 지니고 있던 바이러스
들을 꿀벌의 몸속에 퍼뜨린다 너무나 위험한 존재인
꿀벌 응애를 벌집에서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은 살충제를
쓰는 것인데 처음 살충제가 나왔을 땐 숨어 있는 꿀벌
응애까지 죽일 수 있어서 양봉가들이 무척 기뻐했다
그러나 꿀벌 응애와 그 DNA는 또 다시 생존하게 되었다

🐝 살충제는 해충이나 벌레를 죽이는 물질인데
해충을 죽이려다가 꿀벌까지 죽일 수 있어 무척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사용된
살충제인 ‘네오닉’은 담배의 성분을 살충제로 사용
하는데 네오닉에 감염된 꿀벌들은 역할의 교란이
일어나고 8자 춤 교란, 학습과 기억 능력의 교란,
에너지 생산 능력의 교란이 일어나는 등 다양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 꿀벌 실종 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꿀벌의 서식지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서식지의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꿀벌들이 점점 살아가기
힘들어 진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을 빠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매연, 온실가스, 중금속 등을
배출하다보니 꿀벌들이 점차 살아가기 어렵게 되고
결국은 사람들도 살기 힘든 환경이 되어 간다는 걸
알아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요인들이 우리의 소중한
꿀벌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음을 기억하자

📌 자연에서 없어서는 안 될 꿀벌은 양봉업자가 꿀을
얻는 것 뿐만아니라 식물들의 생존과 그 식물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까지 생각한다면 벌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이
분명하다 그런 존재가 사라지지 않도록 우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지식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나 그림이 함께 실려있어 너무 좋았고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는 과학책이지만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어른들까지도 심각성을 깨달아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키워
주는 주제와 구성,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문해력이 문제가 되는 이 시대에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뿐
아니라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주변 세계를 이해해
나가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꿀벌이 멸종할까 봐]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길 추천한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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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 왜 세상은 늘 싸우는가?
박동한 외 지음 / 봄나무 / 2024년 11월

📗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오늘날 우리는 뉴스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는 왜 중국처럼
발전하지 못했을까?’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못할까?’
‘호주는 왜 신냉전의 혜택을 받게 되었을까?’
‘뉴멕시코는 왜 멕시코가 아닌 미국 땅에 속할까?’

이처럼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힘을
키우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는 현직 지리 교사이며
지리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한 여러 선생님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세계 지리 교양서로 지리는 지구상에 나타나는
다양한 기후, 지형, 문화, 도시, 교통, 인구 등을 공부하는
과목으로 저자들은 이 책을 6개의 파트로 나누어 대륙별로
어린이들이 알아 두면 좋은 지정학적 특징들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들, 분쟁을 겪고 있는 지역을 살펴보며 분쟁의 배경과 원인,
분쟁의 과정, 그리고 현재의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지형과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지리가 만들어낸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 세계의 갈등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 중 몇가지를 소개해보면
🌎
세계 인구 1위 국가가 중국이 아닌 인도란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똑같이 인구 대국인 인도는 왜 중국처럼 발전하지 못했을까?
산지와 고지대를 가진 인도는 지역 간 교류가 어려웠고
종교도 다양하게 전파되었으며 16개의 언어를 사용하여
통합된 것 같으나 여러 조각으로 나뉜 퍼즐 같은 나라이다
넓은 땅을 가졌으나 지리적 특징으로 중국과는 다른 역사를
가지고 다르게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는데 그것은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여 혁신과 창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랜 사회 제도인 카스트 제도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사회 통합과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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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은 본래 하나의 국가로, 한때 영국이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종교로 인해 힌두교를 믿는 인도와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두 나라 모두에게 상처를
안겨 준 독립 과정은 갈등을 넘어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는데
이 두 나라가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데 그 의식이 ‘와가보더 국가 하강식’ 이라 할 수 있다
검문소에서 매일 저녁이 되면 양 국가의 군인들이 화려하게
차려입고 서로 높이 발을 들어올리며 자존심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아닌 자유로운
의식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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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진행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우크라이나
국가 내의 러시아의 영토 확장 이라고 볼 수 있는데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는 한 나라였다
그러나 몽골 세력으로 인해 국가가 분리되어 우크라이나는
몽골이 지배하였는데 16세기 몽골 세력이 약해지면서 다시
러시아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구소련이 소련 영토 내에
있는 농장을 집단 농장 체제로 바꾸면서 우크라이나는
대기근으로 인해 소련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고 친러시아
성향의 세력과 그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2014년 전쟁이
시작되고 소규모 국지전 상태를 유지하고 반복적으로 휴전
협상이 이루어지다가 2022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참여하게 되면 자신들의 본토까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우크라이나의 수도까지 진격하며 전면 침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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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다니며 여행하는 유튜버들이 이집트 여행은
힘들어 한다 그 이유는 뭘까? 과거 이집트는 4대 문명 중
나일강이 규칙적으로 범람하여 가장 풍요로운 땅으로
불리며 나일강을 따라 많은 유적과 도시들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나일강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땅들은 사막 기후로
살기가 어려웠다 풍족한 자원과 많은 인구 에도 경제 규모
순위는 낮은편으로 부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빈곤 문제가 심각하여서 빈곤층이 먹고 살기 위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돈을 갈취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그리하여 이집트는 국가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고대 이집트의 후예, 현대의 이집트가
어떻게 성장 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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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여러 나라들이 서로 갈등을 겪으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뉴스에 나오는
일들을 있는 너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겠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세계 지리와 세계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이 책은 그 과정을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나라 이름과 위치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리가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형성 했는지 또 오늘날의 세계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니 무척 유익한 것 같다

중학생이 되어 사회 과목에 속한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세계사와 연결되어 있는 세계 지리를 먼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저학년들에게는 책의
내용이 어려울 수 있는데 고학년이라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고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몰랐던 것을 알게되니 자꾸 손이
가는 책인 것 같다 배경지식을 쌓고 독서의 깊이나 폭을
넓히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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